5점 만점에 3점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이 좋아하는것을 다루는 영화를 기대하고 보러갔습니다.
전반적으론 재미있고 영상과 연기는 참 좋은데 먼가..
스토리를 쓰는중에 영화를 찍은 기분입니다.
잘된부분은 진짜 잘 되었는데,
먼가.. 고민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이대로 찍어.. 한 느낌도 있네요.
특히 엔딩은 바비는 머든지 될 수 있어!
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었던거 같은데
.. 제대로 못살린...
잘 만들었지만
휠씬 더 잘 만들 수 있었을거 같은 영화라 보면서 많이 아쉬웠네요.
잘 자란 과일을 아직 덜익었는데 따먹는 느낌
여자들만의 세상도 아니고, 남자들만의 세상도 아니고
개인은 개인답게, 개인의 존중에서 비롯되는 우리
페미니즘이 아닌 인권평등을 말하는 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