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의 대규모 가구 재배치 이후..
이래저래 뒷정리를 끝내지 못하고 어수선한 상태로 꽤 오래 방치되고 있었는데요..
어제 자기전에 조금 정리하면서..
박스안에 휴지에 돌돌 말려서 처박혀 있던 피겨를 꺼내봤네요..
이름이 장고였던가?
당시에 이걸사고 상당히 맘에 들어서
이후 나온 츄아츄람도 주문했었지만...
3년인가 지나서 결국 캔슬나서 환불 받았죠..(못구했으면 빨리 취소 하던가!)
청소중이라 대충 폰으로 찍은거라 아쉽긴 한데..
오랜만에 봐도 이녀석은 고퀄에.. 사진빨도 쩌는군요..
그래도 이제품의 가장큰 특징은..
역동적인 자세의 디테일한 원형도!
완성도 높은 마무리도아닌!!
슴가죠.... - -;;
사실 만질일도 없긴한데..
말랑 합니다....
넵.. 만지면 말랑말랑합니다...( - ㅂ-)a;;
아쉬운건... 저부분의 재질의 한계인지..
햇빛도 안받고 박스안에 고이 모셔져 있던건데도, 저부분은 약간의 변색이 있네요..
결국 누리끼리해지는건데.. 원래 살색은 누리끼리한법이니.. 다행히 티가 별로 안납니다..
어째든 제가 가진 몇 안되는 덕스러운 물건은..
이번에도 잠시 형광등 빛을 봤을뿐.
다시 휴지에 돌돌말려 박스안으로.
어차피 전시도 못하고 있는거 전시장 멋드러진거 사놓고 속이 텅텅비어 있는 친구 줄까 고민중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