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나태시즘의 사이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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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대충 한곳에] 음율이 영미 문화? (2) 2017/01/25 AM 11:45

랩관련 팟케스트를 듣다가.

시와 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라임과 음율...이야기 하며 이 음율이 영미문화에서 시작되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영 이해가 안되네요..

 

시에서 음율이라는것은 꽤나 중요한 요소고..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고전시에서도 똑같이 나오는 건데..

(1세기경의 구지가만해도 음율이 다 살아 있고..)

왜 영미 문화가 뿌리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음율이라는것의 특징상. 

말이 있고, 글이있다면 자연스레 생기는것같아

어느문화권이 먼저했다, 발전시켰다 는식으로 말할수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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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Mure    친구신청

아마 그 사람이 영문학 전공자라 저런 말을 한것 같네요.
저 사람이 페르시아나 인도, 중국의 시들을 제대로 들어봤으면 저런말 안했을겁니다.

저도 영문학 전공인데 음율이 영어가 원조라는 건 들어보지 못했어요. 애초에 현대영어는 고대게르만어가 라틴어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건데 음율의 원조라니?

고 니    친구신청

서양 문명 최초의 음률법이 피타고라스 음률인데 이게 기원전 50년경인가 그렇고
동양 문명 최초의 음률법이 삼분손익율인데 이게 기원전 3-4세기인가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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