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릴때 만해도 은행에서 돈 넣고 빼고 할때 수수료 없었음.
다른 은행업무도 수수료가 없었음.
이유는 내가 넣는 돈으로 장사해서 돈을 버는게 은행이었기 때문에
내가 은행을 이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은행에겐 이득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다 현금인출기라는 기계가 등장함..
그러면서 이걸 사용하면 수수료를 내었음.
당시엔 기계라는 비용이 들어간 것을 이용하는거니
이걸 이용하면 돈을 더 내는게 당연한것처럼 느껴졌고,
수수료 아까우면 창구에서 인출하면되는거니 딱히 불만도 없었음..
그런데..사실 이 현금인출기 덕에 은행창구인력이 대폭 감소함..
즉.. 은행에선 현금인출기 덕에 비용이 감소했는데, 이용하면 돈을 쳐받는거였음..
웃기는건.. 이젠 창구에서 돈 인출할려고 하면 현금인출기로 보냄 ㅋㅋ
그러면서 창구이용하면 수수료 받는데... 미친...
분명 은행창구를 이용하는게 기본이었고,
이용자는 은행에 이득을 주는거였으니 비용이 들지 않았는데...
은행이 지들 돈아끼겠다고 다양한 시스템을 구비해서 비용을 줄여 놓구선.
그걸 이용하지 않으면 돈을 받겠다고 하는군요..
하는 모양세가 곧 있으면 은행에 돈맡기면 '보관료'받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