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있는시간이 많아서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좀 때웠는데요
티비에서 봤던 편스토랑 관련상품들들을 팔기에 몇개 사먹어 봤습니다.
1.마장면 -
느낌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평범한 짜장컵라면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2.부리또
의외로 부조또느낌을 꽤 잘 살렸습니다.
하지만 그냥 먹으면 심심합니다.같이 첨부된 마요소스를 같이 먹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추천합니다. 간편히 먹기도 좋고 편의점음식의 느낌도 별로 안나서 좋습니다.
3.훈재오리덮밥
별로입니다. 훈재오리특유의 기름때문에 쓰래기도 지저분해서 벌래 꼬이기 좋고 음식냄새도 강해서 편의점안에서 먹기에도 집에서 먹기에도 불편합니다.
요리도 질척거리는 양념된 밥이랑 오리랑 같이 먹는거라 비쥬얼도 별로고, 맛은 오리랑 같이 먹어야 먹을만해지는데 오리의 양이 밥에 비해 부족합니다.
먼가 편의점 음식의 태생적 한계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4.철판볶음밥
의외로 식당의 철판볶음밥의 맛을 꽤 잘 살렸습니다.
유가네 닭갈비의 볶음밥도 생각나고 개인적으로 맛은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
하지만 냄새가 있고 조리과정이 번거롭고 안전상의 위험도도있어서 편의점에서 먹기엔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으로 볶아서 요리하면 훨씬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쓰래기 처리시 설겆이가 필요합니다.
편스토랑제품군은 평소 먹던것과 다른느낌의 제품을 내놓는다는게 매력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품화 과정에서의 다운그래이드는 어쩔수 없는지 방송에서 보이는 느낌을 기대하진 않는고
그냥 편의점음식중 좀 다른거 먹어볼까? 하는 느낌으로 구매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