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나태시즘의 사이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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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대충 한곳에] 코인의 미래를 장미빛으로 안보는 이유.. (12) 2018/01/19 PM 06:39

머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암호화 화폐의 기본은 탈 중앙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은행이되었던 국가가 되었던 거쳐가는 중앙시스템없이 사용자간 직거래를 위한 방식이죠.

은행도 환전도 필요 없이 전세계사람과 직거래가 가능하죠..

 

이 구조는 기본적으로 국가의 이해와 상충됩니다.

국가 권력의 핵중 하나는 돈을 컨트롤 하는겁니다.

하지만 암호화 화폐가 대중화 된다면, 

국가의 환율정책이나, 유동성 조정같은 돈을 컨트롤하는 정책들이 의미가 없어지죠

거기다 빨때효과로 특정 강대 국가로 자본유출이 심해질겁니다.. (이건 전세계가 하나의 국가로 통합된다면 상관 없겠지만요)
이는 국가의 개입을 불러올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단지 세금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무너질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사용자간 직거래가 아닌 거래소를 통한 거래가 대세라는 점입니다.

이래서야 탈 중앙 시스템같은 의미는 이미 상실했죠. 거래소가 중간에 수수료 받아서 돈버는 구조가.

암호화 화폐가 가지는 미래가치와 일치한다고 볼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거래소는 공인된 가치를 부여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거래소에서 컨트롤하고 수수료떼가고, 한다면 결국 그냥 돈이나 주식, 증권등으로 거래하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머 그래도 이미 유입된 돈이 엄청나서 완전히 망하는일은 없고, 오히려 가치가 상승할수도 있지만, 

리니지 아덴같은 대안 거래수단이 늘어난 정도밖에 안될거 같습니다.

 

ps>블럭체인기술은 다른이야기고 이를 이용한 가상화폐에 한정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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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친구신청

전 1-2년 동안은 그래도 꾸준히 성장한뒤 그 이후에 판가름 날것 같습니다
닷컴 버블에 비하면 아직도 미비한 수준이기도 하고
코인이 너무 많지만 살아남는 몇몇개의 코인들은 확실히 이익을 가져다 줄겁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저도 수십년 보는 장기적인 전망입니다.
코인거래가 완전 대세가 되는일은
인플레가 심한 막장국가가 아니면 없을거 같아요

SUNDAY_NIGHTTT    친구신청

거래되는 금액을 보면 아직 시작단계가 맞긴한데
시작도 하기전에 싹이 잘릴건지 아닐거지의 문제겠죠

잎사귀    친구신청

차라리 다들 직거래하는 거였다면 좋았을 텐데요

바지파니    친구신청

코인의 가치가 지금도 수시로 바뀌고 있는데, 그게 화폐의 제기능을 하는걸로 보입니까?
하루종일 핸드폰만 쳐다보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데요?

잎사귀    친구신청

국가시스템이 무너졌다면 더 안정적이겠지만
그런곳은 하드웨어 환경도 무너져있어서 사용이 안되는 안습함...

kth505-586    친구신청

탈 중앙시스템이라면 정부가 규제를 하건 뭘 하건 그 가치가 유지가 되어야할텐데....최소한 현재의 코인이라고 하는 것들은 다 그냥 투기의 산물일 뿐이죠. 뭔가 그걸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거나, 그런 것 없이 오직 파산과 에너지소모만 가중시키는...

청오리    친구신청

거래소를 거치는 시스템은 거래소에서 다른 가상통화를 비롯하여 실제 화폐로 교환 가능한게 제일 큽니다.
거래소 없이도 실제 화폐랑 교환이 되면 거래소를 거칠 필요가 없죠
지금은 그게 안되니까 그런거고

몬스터.[    친구신청

가치를 만들어낼수없기때문에 한계가 분명하죠

동글뱅이    친구신청

마이피 주인장님께서 그런 생각을 하시더라도 그런 세상이 오기까지 더 힘들어 졌습니다. 블록체인의 기술이 사회에 자리잡아서 그 한 영역인 가상화폐가 거래수단으로 통용되고, 사람들의 신뢰가 쌓인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과정에서 가상화폐=투기판이라는 이미지가 자리잡았기 때문에 그 인식을 깨는 건 어려울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급격하게 변하는 거 싫어하잖아요. 단계적으로 변해나가야 했음에도 최근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으니 끝난거나 다름없습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미래화폐로서 저도 부정적인겁니다 ㅎㅎ

지구최강정복    친구신청

일딴 화폐의 주원칙은 안정성 입니다. 그래야 믿고 운용을 하죠.
근데 몇시간 마다 오르락 내리락 하니 일딴 화폐의 가치는 첫 원칙부터 적용조차 안되는거죠.

제가 3천원짜리 가상화폐를 3천만원정도 보유해서 여행티켓을 끊고 미국을 가서 손쉽게 가상화폐를 실물로 찾을려하는데 1500만원밖에 안나와요. 10시간만에 급락해서 그랫던거죠. ㅋㅋ 아무리 손쉽게 세계어디에서도 돈을 거래를 할수있다쳐도
안정성이 없다면 누가 쓸까요? 애당초 화폐의 자격조차 없는겁니다.

보안만 강화된 투기상품이죠뭐. 솔직히

주인장님이 말씀하신 탈중앙화도 맞는말씀이죠.
개인과 개인의 거래만 허락하면 문제가 엄청납니다. 탈세, 세금, 등등
제일 문제가 지금도 문제죠 솔직히.
비트코인 발행자, 채굴하는 중국놈들 의 비트코인가지고 저희끼리 주고 받는겁니다.
차익은 다 저놈들한테 들어가죠. 거래소랑.
결국 지금 국내의 자금을 계속 해외로 퍼주는 꼴인거에요.

유시민작가님 말씀처럼 규제를 명확히 하고 점진적으로 사용이 안되게끔 흘러가게 만들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상잡담] 오늘 공기가 나쁘다고 느낀점.. (2) 2018/01/16 PM 01:16

작년에 차량용 공기정화기를 샀었는데요..(필터식)


차량 내기로 돌려놓고 출근하는데.. 공기 나쁘다고 계속 빨간불이 들어와 있네요 ㄷㄷㄷ

차안에서 방구를 껴도 주황색밖에 안되는데..

 

그리고 동시에 느낀점..

아 내차 고장났구나.. 내기로해도 외부공기 유입되나보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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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게코 Pieces    친구신청

어쩌면 필터 교체를 상당히 오랫동안 안했을수도

잎사귀    친구신청

필터는 둘다 최근에 교체해서,... ㅎㅎ
[살거리] 간만에 음반을 샀습니다 (0) 2018/01/15 AM 12:45

DSC_3393.JPG

 

뒤늦게 김동율 새 앨범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앨범을 사러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간듯합니다 ㅜㅜ

사고싶은 음반이 너무 많은 ㅜㅜ

 

그중 추려내느라 고생했네요..

그런데 정작.. 듣고나니

김동율 앨범의 만족도가 제일 낮네요 ㅜㅜ

그래도 한곡은 취향적중!(그 한곡듣고 사러간거니..)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건 이승열..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쓴덕에 역으로 제차의 구린스피커로 들으니 싸운드 뭉개지는게 너무 심해서 안습ㅜㅜ

 

정작 편하게 듣기좋은건 아이유네요 ㅋㅋ

 

간만에 음반가계가니.

아이돌음반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은 덩치가 상당하더군요..아이돌 덕질하는분들 저 사이즈면 어떻게 보관하실지.. 고생하겠다 싶더군요..

대놓고 캐릭터카드던가?  하는 가차도 보이고..

 

다음엔 어떤걸 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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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약스포]신과함께 후기 (8) 2018/01/03 AM 12:52
신과함께를 봤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한국형 블럭버스터로

별점은 4개나 줍니다!

 

최근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위주로 봤는데..

그럼에도 최근에 본영화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우려했던 신파도 어거지 눈물짜기기 아니라 

이야기 흐름에 잘 녹아든 내용이라 자연스러웠기에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초반에 짧게 넘어가는 신들로 먹먹한 감정을 연달아 이끌어내는 실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자칫하면 유치하게 나오기쉬운  전투장면도 자연스러웠으며, 

몇몇 설정들은 3~40대 아재의 잃어버렸던 중2중2한 로망을 되세겨 줍니다,(해원맥과 강림도령의 무기가 하앍하앍.)

그렇다고 유치하진 않았구요.

 

해원맥과 강림도령의 성격은 원작과 달리 서로 바꼇지만,

영상으로 보기엔 바뀐게 서로의 역할과 직위에 더 어울리는 기분입니다.

영화에선 강림도령이 건들거리면 오히려 리더스럽지 않아서 작위적으로 느껴질거 같더군요.

해원맥은 촐싹거리지만 쌈질은 잘하는 캐릭터인데요 가장 만화스러운 캐릭터라 조금 튀지만 

원래 저런캐릭터야..라고 빋아들이면 참 독창적으로 잘뽑아 냈다는게 보입니다,

(싸우러갈때 궁시렁거리면서 동작은 또 촐랑대며 나서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ㅋㅋ)

 

굳이 단점을 꼽자면, 악령 배우의 목소리가 가볍다보니.. 악령일때 그 목소리 그대로 나오는게 좀 화면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구요,

(목소리에 특수효과 넣는게 더 나았을거 같은 기분)

 

주인공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린다고 설정붙이다가 너무 오버한거같습니다.

소방관이 투잡 쓰리잡뛴다는 설정은 좀 아니자나요. 또 소방관은 2교대 3교대 아니었나요? 주말알바를 못하는 직업일텐데?

그냥 다른소방관 쉴몫까지 대신 안쉬어가며 일해서 초과근무수당을 왕창 끌어쓴다고만해도 충분히 하나도 못쉬는 캐릭터는 만들어 질거 같은데 말이죠..

(물론 영상은 좀 단조로워 집니다. 다 소방관련 씬들이 되니까)

 

어째든 강추입니다,

최근 본 한국영화가, 검은사제,곡성,옥자, 그리고 신과함께인데요, 하나같이 다들 잘만들고 있어서,

이젠 진짜 우리나라가 영화를 잘만드는구나.. 하게 되네요.

 

ps>솔직히 원작대로 만들면 요즘 시대 기준으론 좀 촌시러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과감한 각색으로 세련되게 뽑아냈구요, 동시에 충분히 원작을 잘 이해한 각색이기에 원작의 느낌도 잘 살려냈습니다.

일본만화가 이런식으로 영화화가 됬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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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레시틴    친구신청

저는 오히려 원작과 달라서 실망했는데..ㅠㅠ
해원맥이 바보로 나와서 충격이였어요

잎사귀    친구신청

영화니까 플레이 타임도 있고, 내용이 일이부로 나눠서 내기도 그래서..
한쿨정도의 드라마로 만든다면 원작을 살리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바지파니    친구신청

개인적인 소감으론...
1. 이 영화를 보기위해 만화를 읽을 필요는 없다.
2. 변호사를 진짜 빼도 될 정도의 극본
3. 영화에선 49일동안 재판을 받는다고 했는데, 너무 빠른 전개의 7개의 재판

원작 파괴다. 뭐다 어쩌구를 떠나서 영화자체는 훌룡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원작보다 더 잼있게 만들었습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개인적으론 3번덕에 극이 늘어지지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이패스로 건너뛰는것도 초반 재판에서 보여준 분위기덕에 납득이 되었구요 ㅎㅎ
진짜 원작상관없이 즐길수 있고, 원작을 알면 비교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나이거참3    친구신청

방금 태국 시암파라곤에서 보고왔는데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지옥에서 잘않보였고 태국인들중에 질질짜는사람 아무도 없고 아기가 할아버지한테 죽는소리 하지말라고 할때 젤많이 웃음 그리고 반정도 찬듯 동시간데 쥬만지 스타워즈 하던데 글로많이빠짐 두가지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합쳤으나 원작에 비해서 아쉬운것도 사실 2시간동안 그냥 재미있다 이정도?

큐큐찡    친구신청

영화보면서 내내 울었네요..ㅠㅠ
중간에 잠시 전개가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거 외엔 수작이네요.
맘에 안든건 롯데 제품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능....
롯데에서 투자했으니 어쩔수 없겠지만...쩝..

은빛유리i    친구신청

신파가 아니라니 한번 보고싶어졌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흔히 신파싫어하는 이유가 아 놔 울리려고 폼잡네..하게되는 작위적인 느낌이 강해서인데 전 그런 느낌을 못받았어요.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면 못잡을거야 없지만 영화감상에 방해되진 않았구요
[일상잡담] ㅜ ㅡ 집에 못들어 가는중.. (6) 2017/12/30 PM 05:00

집에 사람이 있어서 잠시 볼일보러 열쇠 안들고 나왔는데..

집에오니 아무도 없엉 ㅜ ㅜ

우어엉.. 오늘 세수빆에 안해서 어디 가기도 그런데 ㅜ ㅡ

그렇다고 밖에 있기엔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몰골인체로 동네까페로 피신왔는데... 아 쪽팔리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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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아렌델    친구신청

어읏 열쇠없는 답답함!

잎사귀    친구신청

ㅜㅜ 가족들은 밤늦게 들어올 분위기..
간만에 집에서 딩굴거리려던 계획은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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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일바생이 측은한 눈빛으로...

잎사귀    친구신청

그나마 주문할때말곤 마주치지 않아서 다행인듯ㅎㅎ

ArchAngelx    친구신청

차라리 목욕탕이나 찜질방 가서 씻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네요 ㅋ

잎사귀    친구신청

집근처ㅔ 없어용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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