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나태시즘의 사이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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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짜증나는 대출 전화.. (8) 2016/06/03 AM 11:59

작년말쯤에 지금 사는집 전세계약이 끝날것에 대비해서 대출상담을 좀 받았었는데요..
이후로 특정 대출광고 전화가 오지게 오더군요 몇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전화받자마자 대출광고면 바로 끈어버리고 반복했었는데요.

얼마전에 짜증나서 따지려고 안끈고 듣고 있었더니..
수신거부하려면 몇번을 눌러라..라는 안내멘트가 나오더군요..
싸울필요 없이 수신거부되서 좋네.. 하고 넘겼는데요..

비슷한 간격으로 대출 전화가 또 오더군요..
다.른.곳.. 에서..
여기역시 수신거부했더니..

또 비슷한 간격으로 대출 전화가 오더군요..
다.른.곳.. 에서..

이거 무슨 수신거부하면 자동으로 다른 업체로 정보를 넘기는건지.
무슨 수신 거부할때마다 다른데서 대출하라고 전화가 오네요..

이거 머 백날 수신거부해봤자 의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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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몰래    친구신청

후후 같은 어플써보세요
전화오면 관련전화번호 정보도 뜨고 차단도 밀어내기 한번 하면되여
편하고 괜춘하더라구요

차단목록 100개정도 넘어가니 이제 주에 한 두번 옵니다

관바    친구신청

진짜 롯데 타워는 볼때마다 반지의 제왕 생각나네요..

hamman    친구신청

전 아예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는 다 수신거부 해놨더니 많이 줄긴 했네요.

그카지마    친구신청

저는 상담도 안 받았는데 어제 그제 후후에 대출로 찍히는 전화를 세통 받았네요

Mr.Midnight    친구신청

핸드폰 통화설정에서 070 으로 시작하는 번호 차단하고
후스콜 어플도 깔면 많이 걸러 주더군요.

돌아온leejh    친구신청

전 070과 031인가 032로 오는 전화는 아예 안 받습니다

031,032가 인천인가 경기도 라는 데

제가 그 쪽에 아는 사람이 없는데, 그런 곳에서 오는 전화야 뻔하죠

파란나비º    친구신청

요새는 뭐 상담 같은거 안받아도 전화번호가 워낙 많이 팔려서 일주일에 4~5번은 오는거 같네요.
그래도 앵간한건 후후로 표시되고 있어서..
혹시 KT에 아이폰 쓰시면 후후 서비스 가입했을시에 어플을 안깔아도 통신사쪽에 거쳐서 전화가 오는데 알아서 표시해주더군요.

잎사귀    친구신청

에휴.. 결국 차단이 답인가..
[일상잡담] 마이피 영화 감상평에 대한 제안. (2) 2016/06/01 PM 08:59
방금 마이피에 영화글을 올리고 느낀건데요..
스포일러를 노출안되게 신경쓰고,
마이피에 들어와서 영화를 봤거나 스포일러 상관 없는 사람들끼리만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말이죠..

정작 제가 글을 올려보니.. 댓글을 통해 노출이 되는군요 - -;;;;
그래도 댓글의 첫줄만 외부에 노출이 되는거 같으니,

댓글을 달때는
첫줄엔 스포일러성 내용을 적지 말고,
다음줄부터 그 내용을 담는게 어떨까 하네요..
그럼 마이피 최신 댓글?을 통해 노출되는 스포일러가 상당히 적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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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강지영    친구신청

그래서 보통 -----------------------------이런거로 쭉 그어놓고 영화이야기 하는 분들 많습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스포일러 조심
부루스 윌리스가 절름발이다
이런 식으로 달려고 노력중입니다
[볼거리] 곡성 감상과 개인적인 해석[스포일러 만땅] (21) 2016/06/01 PM 08:11

간만에 보고나서 이야기 거리가 많은 영화 였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목적은

'보는사람의 불편함'인거 같습니다.
공포영화에서 느끼는 긴장감, 공포감, 거부감, 불편함..
이런 감정을 계속 느끼게 하는게 목적인 영화 였고,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야기의 줄거리나 분석에 의한 평가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굳이 주제를 찾자면 '믿음')
불편한 영화를 만들었고, 보는사람은 충분히 불편했습니다.

제 평가는그래서 별이 4개!!!!






그리고 지금부터는 스포일러성 분석...





단도 직입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전 독버섯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거 같습니다.

1.처음에 독버섯 때문이라는 이유가 객관적인 방식으로 나온다.
(과학적 분석 결과를 뉴스를 통해)

2.독버섯이 페이크용이라고 보기엔,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계속 독버섯에 대한 이야기가 나옴.
(주로 신문이냐 뉴스등을 통해 공신력 있는 방식으로 나오지만, 귀신 이야기는 다 구전되어 퍼집니다.)

3.3자의 눈에 비쳐진 모습과, 혼자 있을때 표현되는 외지인이 너무 다르다.
(대표적인게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뻔한 외지인의 서러운 모습)

4.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의심에 대한 주제를 던짐.
(확각 상태이기 때문에 내가 보고 싶은데로 보게 되는걸 암시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등등의 이유입니다.

그래서 영화 전반에 보이는
무당의 굿과 굿한 흔적들은 버섯에 중독된 사람들이 공포스런 환각에 빠지기 쉽게 만들은 자극적인 장면들이었고.
좀비는 공포에 덜덜 떠는 사람들 눈에만 그 공포감에 좀비로 보였던게 아닐까 싶네요..
특히 주인공은 겁이 많은것으로 표현되죠.. 초반에 좀비같은 모습의 주민에게 덥쳐지는 모습도,
주인공의 시점에서 그 만큼 공포스러웠다이지, 실제로는 주변의 반응처럼 별거 아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흰옷의 여자는 처음 등장할때 직접적으로 언급된것 처럼 진짜로 동네 미친년일뿐이었고,
마지막의 악마는 죽이려는 대상을 눈앞에두고 시간을 끌게되면서, 스스로의 공포에 잠식되서 악마로 보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닭이 3번우는 거는... 해 뜬담에 집에 들어가라는거 같습니다.

ps>어쩌다 외지인에 의한 강간설을 읽었는데요.. 사실 본 후 이해 안되던 부분들이(독버섯이 원인이라 결론을 내리다보니.) 강간설을 읽으니 해소가 되더군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완급조절용인 줄 알았던 장면들의 상당수가 불편한 장면으로 바뀌는게.... 강간 당한게 맞는거 같습니다..(외지인이 방안으로 들어 올려고 한다고 말하는 장면도 그렇고, 영화 내내 반복 되고 있었던듯 합니다..)
주인공은 딸이 변한 원인을 귀신같은 비현실적인것으로 돌려 버린거구요.

흰옷의 여자도 외지인에게 강간당하고 실성한게 아닐까 싶네요.
인간이 아니라고 하는것도 '악마같은놈'식으로 그녀에게 외지인은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고,
주인공에게 접근 한 이유는 그가 경찰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경찰인 이유도 이런 점때문인거 같습니다.
객관적이고 믿음직해야할 경찰이, 귀신때문이라 믿고 살인까지 저지르려 하는거죠..

ps2>무당의 마지막 사진씬은 모르겠네요.(주술적으로 해석하면 뻔하지만, 사진은 영혼을 가둔다고 하니)
사람들에게 일본이라고 알려진 사람이 사실은 박수 무당이었고 진짜 일본인은 억울했던 것일지도..
그렇다면 싸이코패스성 범죄자의 행동으로 해석이 될수 있을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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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道家    친구신청

감독이 독버섯을 원인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게끔 만들어 놓기는 했는데

영화상에서 독버섯이 원인이라고 보기엔 너무 안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설명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사실모든것이 환각이었다...라고 해버린다면
어떻게든 처리해 해버리릴수도 있는거라서 말이죠.

디카크루즈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개쓰레기 영화

CRAZYAPE    친구신청

저는개인적으로 살인의 추억만큼 소름돋는 좋은영화였다고생각합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부정적인 감정이이 들게 만드는 목적의 영화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론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영화가 될것이냐..라는 질문엔 아니라고 대답하겠지만요

CRAZYAPE    친구신청

독버섯은 장치입니다.

일본인 - (받아들이기 따라 구원자, 혹은 악마 로써의) 초월적 존재

무명 - 토속신 ( 혹은 그 대리인)

박수 - 허주( 즉 악한 귀) 가 들어온 (귀)신의 대리인. 즉, 초월적 존재 (일본인) 의 직 간접적 조력자.

영화는 처음부터끝까지 믿음과 의심에관한 근본적 고찰을 무속신앙의 베이스에 기독교적인 해석을 곁들여 녹여내고있습니다.


감독과의대화를 찾아보시면 감독의 의도는 다양한 해석과 토론을위해 정확한 장면을 배제한채 교차편집이나 맥거핀등을 최대한 활용해서 관객을 낚음 에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전 반대로 본거죠. 나머지가 낚시였고,
사실 진실은 독버섯이었다.

CRAZYAPE    친구신청

네 그럴수도있지만, 공식적인 설정이 제가 말한부분인건 확실해서요.

CRAZYAPE    친구신청

독버섯은 감독이 의도적으로 배치한 맥거핀인것은 확실합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의도적으로 배치했기 때문에 눈에 잘띄는데 너무 자주 언급되서 오히려 이게 진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특히 반복적으로 계속 나오는게 '독버섯이 맞아 ㅋㅋㅋㅋ' 하는 느낌이라..

CRAZYAPE    친구신청

그것이 맥거핀의 정확한 정의입니다. ㅋㅋㅋ 엄청 중요한것처럼 전면에배치시켜놓고 결국엔 아무것도 아니었던것.

연애소설2    친구신청

그냥 낚시 가 목적인 이류영화라 생각

감독 말마따라 독버섯을 집어넣은 이유는 간단함

모든 이상하고 말도 안되는 상황들을 독버섯을 먹어 환각을 본거다 라고 할수있게끔 만드는 장치임

이런류의 영화가 1류가 될려면 정확하고 디테일한 표현으로 잘표현하면서도 영화의 목적을 딱맞게해야하는대

이영화는 딱맞는게 하나도 없고 일부러 독버섯을 넣음으로서 이상한부분을 전부 그걸로 해결하려고함

잎사귀    친구신청

저도 그래서 분석은 사실 의미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보는사람이 불편했으면 하는 영화.라고 결론을 내린 이유도 그것때문이구요
그래도 떡밥이 많아서 영화본 후 영화 이야기를 하기엔 좋은것 같습니다.

CRAZYAPE    친구신청

저는 근래들어서 이렇게 재미있게보고, 보고나서도 많은생각을 하게 만든영화가 없었는데 정말 사람들 생각은 천차만별이네요 ㅋㅋㅋㅋ

저는 영화한편으로 이렇게 많은 의견을 나눌수있다는것 자체가 이 영화가 얼머너 좋은영화인지 방증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잎사귀    친구신청

잘만든 영화고 이야기거리가 많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어떤영화는 엄청나게 잘만들었어도 보고나서 와 재미있었다..말고 할 말이 없는 영화도 있는데,
이 영화는 이야기할 꺼리가 많아서 좋더군요..
그래도 개인적으론 좋은 영화는 아닌거 같습니다 ㅎㅎ, 너무 불친절해서 말이죠 ㅎㅎ

CRAZYAPE    친구신청

그렇죠 저도 불친절한영화라는데는 동의합니다 ㅎㅎ 정말 이야기할거리가 많은영화죠.

한랭건조    친구신청

어떵게든 해석 가능 합니다. 감독이 한말도 정답이 아닐수 있죠. 장모님이 귀신인 스토리도 가능합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듣고보니 가능할것도 같은데 영화를 한번밖에 안봐서 장면들이 정확히 떠오르지 않네요.
ㅋㅋ 그럼 장모님이 사실은 가택신인게 되는건가요?

한랭건조    친구신청

장모님 귀신 떡밥 풀어 놓은거 보면 엄청 그럴싸합니다.
문제는 이런 떡밥이 여기저기 산재.
마치 에바 같은 영화.
[놀거리] 롤신캐 탈리아 보고 떠오른 캐릭터.. (3) 2016/05/19 PM 01:14

이번에 로그인화면에 움직이는 모습으로 보니..
이 캐릭터가 딱 떠오르더군요..

미묘하게 많이 닮은 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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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ullong    친구신청

미코코 심성 착한 캐릭터ㅜㅜ

zzullong    친구신청

맞나요? 카이지랑 이어주려고 했던...그

Thorn쏜    친구신청

전 장동민 닮았다고 생각했는뎁 0ㅅ0
[일상잡담] 으아악.. 이상한 고민에 사로 잡혔다!! (2) 2016/05/16 PM 07:24

7시 땡~하면 퇴근 하기 귀찮아서
7시까지 일하고,
어물쩡거리면서 자리에 놓인 테이크아웃한 커피잔도 치우고, 화장실도 들리고.. 그렇게 한 10분 지났더니..
나 빼고 다 퇴근했어!!!

막상 사무실에 혼자 남으니..
1.어차피 혼자니 일어나기 전에 일단 겜한판!
2.일찍 끝났으니 바로 헬스장으로 고!!
3.배도 고프니 일단 밥먹으러 고!

중에 고민중입니다..
으으...

아 쓰잘데기 없는 고민하느라 망설이면서 이딴 잡담을 썼더니 또 10분이 지났어 OTL

놀고 싶고..
배고 고프고..
운동도 해야겠고...

아.. 다 귀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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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目瞭然    친구신청

밥 먹고 운동하고 게임하면 됩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일어나기 귀찮아서 게임먼저 시작해 버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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