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아 내가 나이 먹긴 먹었구나 라고 생각 할떄가 있습니다.
몸이 예전같지 않구나 는 아니고 그 전에도 몸은 안 좋았으니 의미가 없네요 ㅡㅜ
고등학생은 모르겠고 초,중 애들을 보면 아 내가 나이를 진짜 먹었구나 라고 종종 느끼는 편입니다.
고등학생들은 너무 성숙한 애들이 많아서
반대로 놀라는 경우고
제가 초 중 일때 모습이랑 비교 하면 정말 달라졌구나
라고 엄청 느낍니다.
서류상으로는 어른 이긴 한데
아직까지 철이 안든 어른 같다는 생각도 종종 하고
내가 어릴적에 생각했던 어른이 이런거였나 라고 생각해보면
어린시절 내가 바랬던 어른은 뭐였나 의문도 들더군요
부모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도 있지만
그래도 부모님 앞에서는 아직도 어린애가 되네요
어린 아이돌 애들 볼 때요
조카를 넘어서 이젠 아들딸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