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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최근 좀 생각을 바꿨습니다. (8) 2016/11/02 AM 11:19

사실 루리웹에 흔하디 흔한 열성적인 게이머 중 한명이고 장르와 플랫폼을 구분하지 않고

재미있는 게임이면 퍼즐부터 MMORPG까지 다 즐기는 편인데

 

사실 게임업종에서 일하면서도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는 경우가 있으면서도 

모바일게임을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요. 다만 시장의 흐름이나 소비자가 이런 게임을 선호한다는 사실 자체를 저 스스로가

부정하고 싶었던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게이머는 이런 게임 안해 라는 옹졸한 생각이 무의식중에 있던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주변에 지인 분이나 개발자 중에도 모바일 게임이 시발 게임이냐? 라고 말하는 분들도

종종 있지만 저도 사실 틀린말은 아니다 라는 생각도 했거든요?

 

근데 게이머라는게 오랜시간 다양한 게임을 섭렵하고 진정한 게임을 해야 게이머는 아니자나요?

애초에 진정한 게임이란 단어 자체가 우습죠

 

시대가 더 간편하고 빠른걸 요구하고 오랜 시간을 들여 게임을 집중하기 힘든 생활이 계속되니

사람들이 모바일에 익숙해지고 이런 간편한 형태와 과금 요소들로 게임을 유지하는게 잘못된게

아니라 소비자의 취향을 따라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업계 사람들이나 게이머들 모두 성숙한 사고로 발전적인 게임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하지만, 최근 일에 치이고 게임에 대한 내 선입견이 오히려 내 환경이나

사고를 작게 만드는게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게임은 테트리스든 알까기든 와우든 모두 같은 게임이고 그걸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모두가 게이머다. 게이머에 자격증이 필요한가?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아니다. 그냥 즐겁게 플레이어가 즐기고 있으면 그게 게임이지뭐.. 그냥 이정도

결론이였습니다.

 

굳이 제 머리속에서 이런게 진짜 게임이지 라는 오만한 생각은 버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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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미아    친구신청

재밌으면 좋은 게임이고 재미 없으면 안좋은 게임이죠

더하거나 뺄건 없는듯 하네요.

TPK_109    친구신청

ㅎㅎ 넹 근데 한편으론 안타까운게 어린 조카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게임이라는걸 하는데
세븐나이츠 ..
제가 그래서 니가 직접 움직이고 막 싸우고 이런게 재미있지 않냐고 하니가 아니라고..
좀 그건 씁쓸하고 아쉬웠어요.

그냥일산러    친구신청

전 모바일 게임 하는 사람들이

피시게임이나 콘솔게임을 안좋게 보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더 난감하더라구요.

TPK_109    친구신청

하긴 그런 경우도 종종 있는거 같아요 뭔가 나는 간단하게 소소하게 하지만
너는 미쳐서 하는거 아니냐 하는 뉘앙스 ㅋㅋㅋ

당근천국    친구신청

상품이라는건 결국 소비자를 따라가게 되있죠.
그 애플도 안팔리면 헛소리 하던거 집어넣고 지들도 똑같이 만드는 시대인데요 ㅎㅎㅎ

가메하메콰아아아    친구신청

저도 모바일게임 다 구려 게임성 최악을 외치던 사람이었는데 최근에 퍼즐앤드래곤 서머너즈워를 접한후 현질도 미친듯이 하고있음 ㅋㅋ

Routebreaker    친구신청

과거 바둑, 체스 두던 사람들이 비디오 게임에 열광하는 사람들 보고 '경박하고 깊이도 없는 오락거리에 심취해있군!'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이 되더군요ㅋㅋ 트렌드는 계속 변해가지만 게임의 본질은 결국 재미겠지요. 사람들이 어떤 것에서 재미를 얻느냐에 따라 게임의 대세도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저같이 새로운 대세의 변화에 동참하기를 피하는 사람들한텐 안타까운 경우도 많긴 합니다만.

I루시에드I    친구신청

게이머에 진짜 가짜가 어딨겠습니까
[게임 이야기] 오딘스피어 플레이 후기 (5) 2016/08/08 PM 12:01

팔콤이 3D로 자연스럽게 넘어간 이후로 제 마음속에 2D 디자인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No.1 회사답게

오딘스피어를 플레이하며 눈이 즐거웠습니다.

(아 물론 지금도 북미에는 거의 예술적인 수준의 2D 아트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액션을 표현하고 아이템 사용이나 제작 등 손 쉬운 인터페이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조작 가능한 등장인물이 5명인데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다른 인물들의 시각을 보여주다보니 맵, 몬스터 재활용이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심지어 보스도 거의 돌려쓰는 수준이구요. 캐릭터 키우고 캐릭터마다 다른 조작감으로 플레이하는 맛에

중점을 둬야 될것 같습니다. (오락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에서 캐릭터 바꿔가며 클리어하듯)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7.5점 정도 주고 싶고 플레이 타임은 30~40시간 내외인것 같습니다.

 

억지로 5명 스토리 모두 클리어하고 나서 종장으로 넘어가니 그래도 그동안 흩어져있던 스토리가 

모이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더군요. 종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래 2회차 플레이하는 편이 아니라서 기존 플레이한 장비나 성장 그대로 상태에서 다시 진행하는 부분이

있지만 더이상 플레이 하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엔딩본 게임인데 플레이 타임도 적당하고 스토리도 무난한 편이라서

이번 주말 재미있게 보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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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라기 카가미    친구신청

이번주에 오는데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ㅎ

rollincube    친구신청

진엔딩 따로 있어서 무조건 2회차 이상 깨야되지 않나요?

TPK_109    친구신청

ㅎㅎ 그냥 제가 본 엔딩으로 만족하고 더이상 궁금해하지 않으려구요 ㅎㅎ

SKY만세    친구신청

배드엔딩과 진엔딩을 보기 위해선 2회차가 필수긴 하지만 다행이 다른 게임들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게 아니라서 압박이 덜하죠..특히 트로피는 제가 여태까지 본 것중에 제일 쉬웠습니다.

TPK_109    친구신청

트로피는 모으지 않으니까 2회차 할 의욕이 안생기내요. 다른 엔딩이 있다고 이야기는 들었는데 지금 엔딩도 나쁘지 않아서 이걸로 내 맘속의 오딘스피어 스토리는 마무리 하려구요 ㅎㅎ
[게임 이야기] 나중에 알고 소름돋았던 이야기 (3) 2016/08/02 PM 04:06

야구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한때 백수로 대학교 쌩까고 띵가띵가 놀던시절

PC방이 유일한 도피처였습니다.

 

하도 할게 없다보니 PC방에 게임 하나씩 다해보고 나중엔 생전 안하던 슬러거(야구게임)까지

하게 되더군요.

 

당시 해태를 했는데 4번 타자가 이호성이였습니다. 능력치가 나쁘진 않았어요.

 

근데 게임만 하면 상대편이 이호성 등장하면

 

"ㄷㄷㄷㄷ 이호성 개무섭.."

 

이라고 하는겁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계속...

 

아 그렇게 강력한 타자인가? 그정돈 아닌데..싶었는데

나중 알고 보니..살인사건 범인 이호성..

 

슬러거 접은뒤에 알게되서 지우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아무튼 그 당시 충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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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왁르    친구신청

그리고 집에갔는데 벨소리가 나면서
나랑께 문좀 열랑께

김꼴통    친구신청

인터넷 전라도 혐오 놀이의 한 축

TPK_109    친구신청

ㅎㅎ 저도 그건 짜증나더라고요 부모님 고향이 전라도라 지역색이 약한 경기도 사는 제입장에선
뿌리를 기억하자는 입장에서 기아나 해태를 응원하게 되는데 요즘 시대는 지역이 비하나 선입견의 대상이 되니까요..
[게임 이야기] 포켓몬GO 사태를 접하며 느낀점 (7) 2016/07/15 PM 05:26

스타1이 나온시점에서 게임업계를 생각했을때 기사에서 한국IP의 GO가 필요하니 뭐니 하는

헛소리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젠 창피하지도 않지만

 

사람들은 GPS기반의 포켓몬 잡는게임의 참신함이나 재미로 대박이 난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마케팅 입장에서 봤을때 포켓몬이 십수년간 해온 모험 이야기와 몬스터를 잡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그 모험을 당신이 직접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폭발적으로 흥행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켓몬 게임을 해본사람은 국내에 적어도 어던 게임인지 어떤 느낌의 재미인지 이해하는 분들은

많으니까요

 

명탠도 처럼 우리도 이런걸 만들면된다. 왜 우리가 생각 못했을까? 이딴 생각이 아니라 시발

 

경영자나 어깨위에 달린 물건이 장식이 아니라 뇌가 들어있는 사고라는걸 할줄 아는 인간이라면

긴 시간 사랑받는 IP를 키워오고 이걸 모바일로 완성시킨 닌텐도의 노력과 계획을 보며 

컨텐츠를 어떻게 관리하고 우리가 접근해야될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포켓몬 한다고 무시받다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포켓몬이 국민게임이 되버린 세상에서 느낀

포덕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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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_to_comply    친구신청

포켓몬아니였으면 솔직히 불가능 했다고 보는게 맞을듯
디지몬을 까는건 아니고
만약 이게 디지몬이였다면 과연 이 정도 반응이 나왔을까?싶음

써냔    친구신청

IP의 힘입니다.

MarshallMathers    친구신청

IP와 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 보급의 힘

만약 닌텐도 기계 이런걸로 나왔다면 이 정도 폭발력은...

바지파니    친구신청

주입식 교육을 하다보니 생각도 없고 창의력도 없고
그냥 생각없이 시키는 대로 하고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Routebreaker    친구신청

물건너 나라의 황금알 낳는 닭을 보고 우린 왜 저런 닭이 없냐면서 정작 키우는 병아리들을 닭이 되서 알을 까기도 전에 그냥 잡아먹음. 강력한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과수를 심는 것과 같아서 몇해를 참아가며 씨앗이 다 자란 나무가 될때까지 인내와 정성으로 키워야만 비로소 열매를 맺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이 바라는 것은 과수를 심는 것 같은게 아니라 경마, 복권을 하듯 즉시 이득을 돌려받기만을 원할뿐이죠.

세컨트    친구신청

솔직히 포켓몬 브랜드빨...전작 인그레스를 생각해보면 증강현실은 신선하긴 하지만 여러 모로 결국 귀찮아짐...
근데 그 귀찬은걸 포켓몬으로 몸뚱아리 이끌고 집나가게 만들었음....포켓몬이 아니였다면
과연 사람들이 차비 써가면서까지 속초 갈려 했을까요? ㅋㅋ

은둔개발자    친구신청

IP의 힘은 인정하는데, 그 IP의 특징 중 게임화 시킬 요소를 발굴하고 체계화 시키는건 오롯이 게임 개발 실력임.

IP를 꾸준히 상품화 시켜도, 질리지 않게 계속 신선함을 불어넣어주며,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노하우를 쌓는 과정도 중요함.

안타깝게도 이 두가지 모두 돈과 시간, 경험을 축적한 사람이 필요한 일인데, 한국의 보편적인 회사에서는 단기 성과에 급급한 나머지 투자를 안함.

그리고 경험이 쌓일 시간도 없이, 단기적 성과 때문에 가장 중요한 인적 자원을 너무도 소흥히 여김.

한국의 컨텐츠 사업은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어느정도 인정되서 조금 나아진 것 같긴한데, 게임 산업은 오히려 '돈 벌이' 산업으로 너무 상업적인 쪽으로 발달해서 정상화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단숨에 이룰 수 없는 일들인데, 그동안 단기 성과에 촛점을 맞춰 만들어진 체계나 임원들의 사고방식, 투자자들의 욕심이 단숨에 바뀔리가 없으니...
[게임 이야기] 게임은 계속 비슷해지고 그리운 감정에 빠져 불감증에 걸렸습니다. (14) 2016/07/14 PM 06:01

게임회사에 다니면서 처음 느낌 감정은

 

진짜 게임을 평생 해온 나와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는구나.

붉은색 음료를 보고 HP 포션이라고 키득댈 수 있는 환경이구나 하는 즐거움이였습니다.

 

좀 과하게 장르 구분없이 게임을 좋아하는 터라 북미 MMORPG부터 국내 RPG 보드게임, 퍼즐게임, 격투게임

다 즐기는 편이고 게임이라는 규칙을 정하고 함께 즐긴다거나 내가 몰입할 수 있고 조작할수 있는거라면

PC든 비디오든 가리지 않고 다 하는 편입니다.

 

근데 또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냥 특정 게임을 몇년차 한사람 나는 이런 장르만해 저는 그런거 어려워서 안해요

정말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분은 이쪽 업계에서도 많지 않구나 이런거였습니다.

 

요즘은 새로운 탐험과 만남에 가슴 두근거리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에버퀘스트를 하며 미지의 영역에 돌아다니며 새로운 만남을 가지고 어렵게 도착하여 펼쳐진 풍경을 

느끼며 경험하는 그 설레임이 없어진게 너무 아쉽습니다.

 

지금 게임이 쓰레기고 고전이 명작이다 이런 뜻이 아니라. 이제 너무 캐주얼한 방식이 강조되고

천천히 깊게 보다 가볍게 빨리가 강조되는 세상에 살다보니 게임도 그렇게 변하고 있어서 그 예전 감정을

되찾기 위해 울티마도 다시 해보고 마인크래프트도 해보고 별에별것도 다시 해봐도 변해버린 게임 모습에

실망하는 제 모습 뿐이내요..

 

뭔가 망망대해를 혼자 우주나 바다속으로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자원을 찾고 하나씩 이루어가는

게임이 하고싶어지내요.

 

그래서 no man's sky 이거나, 이브 온라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브는 언어 장벽이 높고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조금 고민이긴 합니다. 프로젝트 좀보이드, 테라이아, 마인크래프트 모두 100시간 넘게 하고 나니

좀더 서바이벌 스럽고 하나씩 모험을 떠날 수 있는 게임은 없는지 ㅋㅋㅋ 늘 찾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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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컴퓨터    친구신청

그럼 다크소울을...

TPK_109    친구신청

엔딩봤어요..근데 다크소울은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것보다는 위험한 요소를 피해간다는 느낌이자나요? RPG 요소가더 많구요 미묘하게 달라요 ㅠㅠ 다크소울3는 최근에 엔딩 봤습니다.

스어아즈나부루    친구신청

공감이 좀 됩니다. 진짜 뭔가 탐험하고 발견하고 성장했을때 성취감같은게 없듬

TPK_109    친구신청

추천해줄게임 없으세요? ㅠㅠ

Ezrit    친구신청

저도 같은 이유로 no man's sky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이후로는 우주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낄만한 게임이 정말 가뭄에 콩 나듯이라...ㅜㅜ
원래 많지도 않던 장르이긴 하지만요.

TPK_109    친구신청

ㅋㅋㅋ 같이 커뮤니티나 카톡방이라도 만들어서 ㅎㅎ 즐기실래요?

루리냐    친구신청

젤다의 전설?

TPK_109    친구신청

젤다도 몇개 해봤는데 약간 정해진 퍼즐이나 형태를 제가 풀어간다는 느낌이라 또 이게 다르더라고요 재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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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신작이 얼른은 생각나는데...
아쉬운대로 말씀하신거랑은 다르지만 따끈따끈한 무쥬라의 가면 어떤가요

넓게 광활한 곳으로 떠나는 게임은 아니지만
깊게 깊게 파고들어가기엔 좋은 게임!

동네 사람들이 작은 시간 시간 사이에 막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TPK_109    친구신청

ㅎㅎ 감사 드립니다. 참고할게요!

다크샤인z    친구신청

더롱다크...?

TPK_109    친구신청

겨울 숲 돌아다니는가져? 그거어떠셨아요?

Prinnity    친구신청

경험담을 하자면 게임을 잠시 쉬는게 최고의 치료약입니다.

맑음때론뿌이    친구신청

http://store.steampowered.com/app/311310
저는 요게임 기대중입니다. 대항해시대를 좋아했고 글쓴분처럼 탐험하고 수집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걸 좋아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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