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스 접속 : 3775 Lv. 5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343 명
- 전체 : 1678481 명
- Mypi Ver. 0.3.1 β
|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사랑도 배워야 하는 지식이자 공부입니다. (2)
2012/11/12 PM 06:56 |
가족들과의 스킨쉽 내지는 사랑한다 란 말 자주 하시나요?
딸들은 몰라도 아들내미들이 저런 소리 하기는 참 뭐랄까 어렵죠.-_-
그래서 부모들이 아들내미는 필요 없다고 하는 겁니다.
(심지어 요즘 신세대 부부들은 딸은 보석. 아들은 먼지. 라고 합니다 ㅡ,.-)
어린시절 아들은 아버지와 너무나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아들이 성장하게 되자 알게 모르게
아버지와 서먹하게 됩니다. 왜 일까요?
여러분은
아버지 와 아들로 단 둘이 있으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시나요?
알게 모르게 서먹 서먹 합니다. 말 안해도 서로 통하다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죠.
반대로 딸과 엄마는 재잘재잘 도란도란 하지요.(가족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 남자들 경우는 애정표현이 매우 서툴죠.
(민나 세크스 쪽은 본능대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으니 패스)
요즘 여가부 애들 말로는 애정표현이라는 말도 성적인 표현이라 해서 잡아갈 확률이 매우 높아졌지만
특히 베이비붐 세대 부부님들 경우 사랑한다란 말도 잘 안하고 포옹이나 키스 같은 것도 드문드문 합니다.
(이분들은 정말 말 그대로 먹고 살기 바쁜 시대 분들 이란 것고 한몫 하지만요.)
게다가 황혼 이혼까지 늘어나는 추세. 표현 안하고 알아주지 않고 그럴려니 하면서 지내다가 결국 댐이 터진 셈이죠.
까 놓고 말하면 저도 저런 표현 거의 못합니다. 그냥 핸드폰 문자나 전화 정도로만 가끔 하는 편이죠.
다만, 이상한 편견으로 사람 외모에 아 저 사람은 참 가정적이겠구나. 애정표현이 좋겠구나 란 오해들 하는데
그건 착각 입니다.-_-
반대로 연애 할때는 나한테 잘 해주고 공주 대접 해주고 막 그랬던 사람이 결혼하더니 잠만보가 되었네 나무늘보가 되었네 반 폐인 되었네. 라고 하시는데
손님. 유효기간 지났습니다. 서비스 해택 계속 받으실려면 수시로 관리 하세요.
사랑 받고 싶으면 그만큼 관리도 해줘야 합니다.
어렵게 말하지 말고 간단하게 말하면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만큼 행동하고 표현하자 란 거죠.
나는 당신을 이렇게 아끼고 사랑하지만 표현하기는 창피하니깐 그래도 이해 해줘.
당신이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가끔은 표현해줘요.
아 그래요. 물론 오글이손글이도 될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표현할 사람들이 남아 있지 않을떄 후회 하는것 보다 지금 옆에 누군가 있을떄 표현하는게 더 나은거 아닐까요?
(엄밀히 말하면 아이들은 부모의 애정관계를 보면서 자라는 것인데 음...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보수적인 편이 많은 우리 나라이니 갈 길이 멀군요.)
하지마 반대로 지나친 사랑 표현은 집착 내지는 스토커... 사생팬.
사랑이라는 게 문자나 지식으로 배우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어느정도의 한계가 있지요. 물론. 지금 내가 사랑하고 있다는 전제 쪽이라면 지식으로 배우면 지혜가 되기 더 쉽지 않을까요?
뭐, 종교인들이 말하는 사랑하십시오. 라는 것은 너무 광범위한 주제이니 패스 하고
언제나 사랑의 시작은 내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에게 짧지만 간결하고 기분 좋게 하는 애정표현을 먼저 해주는게 제일 좋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 글을 써봅니다.
|
|
|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던파 재미있네요 (7)
2012/11/09 PM 06:19 |
사실 전 던파는 거의 안 하는 편이었습니다.
재미도 못 느꼈고 게다가 해킹 까지 당하고 그래서
던파 짱나... 였는데
여 귀검사 나온다는 말에
여자 클래스 드디어 도입하는데 엄청 걸리네 하면서 설치를 햬봤습니다.
역시나 해킹 당하고 그래서 왠 영문 캐릭터들만 잔뜩...
다 삭제 하는라고 혼났네요.
그런데 어라 할만하네..
결국 힐더에서 귀검사로 키우는중.
나이 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그 전 보다 던파 패치로 플레이 하기 편해진건지.
뭐, 결국 던파 하게 되는군요--;
근데 귀검사 전직 멀로 해야 하나 고민중. 전직까지 키운적도 없고 전에는 20레벨에 전직 하다가 짱나서 안했는데..
전직 레벨이 내려갔을 줄이야..
난 발컨인데--;
|
|
|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본의 아니게 정리 과정을 봤네요. (10)
2012/11/09 PM 03:18 |
저희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아울렛 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cgv 하나가 있지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주로 그쪽 영화관을 애용합니다 'ㅁ'/
요즘 펫샵에 새로운 고양이가 있어서 그 아이들 보러 가는게 주 목적인데
치과 가서 진료 받고 가다가 엉뚱한 길로 가는 바람에 좀 골목길로 들어갔습니다.
분명 아울렛 거리는 맞는데 처음 오는데라 좀 헤매는데
옆을 돌아보니 커다란 창문이 있더군요.
아... 여자 화장실 창문입니다. 세면대 근처 창문이더군요.
근데.... 거기서 스타킹 라인 정리 하던 여자분이랑 눈 마주침.-_-;
뭐... 하반신 부분은 세미누드로 봤다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도망 쳤습니다.
보니깐 근처 옷가게 직원 같던데
날씬하고 이쁘장 하셨던거 같은데
죄 진 사람 마냥 도망 치는라고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ㅡㅜ
행운도 걷어 차버리는 녀석인듯 OTL
|
|
|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아드님이 교통사고 당했습니다. (13)
2012/11/09 AM 10:58 |
어머니 퇴원후 아직도 건강이 안 좋으셔서 제가 살림을 어느정도 하는 중입니다.
오늘도 청소기 돌리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아드님 xx가 교통 사고 당했어요.
우리집에 아들은 내가 아는한 저 뿐이고 그 이름은 내 이름인데
이게 지금 뭔 소리냐 했는데 보이스 피싱 이더군요.
정작 이 놈들은 제가 본인인줄 모릅니다.-_-
결국 실컷 욕 해줬어요. 내가 집에서 지금 이 전화를 받고 있는데 뭔 짓거리 하냐고
할려면 목소리 구분이나 잘 하라고=_=
이런 전화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실제로 받기는 처음이네요. ㅎㅎ
|
|
|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어머니가 입원하셨습니다. (3)
2012/11/03 PM 04:32 |
며칠전부터 배가 아프시다고 하시더니 어제 병원 가서 맹장 판정을 받으셧습니다.
아버지가 전에 맹장수술 하신적 있으셔서 그런가 제법 담담한 표정으로 오늘 아침에 수술 받으러 가셨죠.
동생이 먼저 가고 전 아버지 가게에 볼일좀 갔는데 어머니가 그새 쾡해 지셨습니다.
(떨리는 기분 저도 겪어봐서 이해가 되더군요.)
아무튼 수술 들어가기 전에 뵙고 결혼식장 가서 축의금 내고 먹고 다시 병원 가니 어머니가 마취에서 꺠어나시는 중이더군요.
집 근처 병원이라 집에 가서 필요한거 챙기고 청소 하고 설거지 하고 집 정리 하고 빨래 개고
당분간 살림 살이는 제가 해야 할듯 'ㅁ'
비록 맹장이지만 그래도 빨리 건강해지셨으면 하네요.
지금은 코 고시면서 숙면중.-_-/
저도 병원에 입원하면 죽은듯이 잠만 자서 한 소리 들었는데.-_-ㄱ
|
|
|
|
|
빌어먹을 가부장전통과 여권신장 및 탈유교적 금전만능 사이에서 갈 곳을 잃은게 작금의 남성들 아닐지.
대단히 기형적임.
가부장문화의 안좋은점과 새로운 페러다임의 공격속에서 장점을 다 잃어버리고 의무와 책임만 강요당하는게 현 남성같음.
그러면서 가정이나 사생활 영역에서 요규하는건 서구복지국가의 여유로움이 바탕이 되는 그리고 남녀공히 분담하는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