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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나만 쓸 줄 알았던 말 (6)
2015/05/12 AM 01:17 |
가끔 인터넷에서 유행어처럼 번지는 말이나 평소 써왔던 말인데 일면식도 없는 넷상의 사람들이 쓰는걸 보고 놀란 경우가 몇 번 있습니다. 사실 뭐 진짜 별것도 아닌데 묘하게 찌찌뽕의 느낌이 들어요. 후후 이 사람들도 나만큼 유치하구나 싶고.
그중 첫번째가 브래드 피트를 "빵발"이라고 부르는 거였는데요, 15년도 더 된 중딩때 Bread를 배우고 나서 브레드도 아니고 브래드를 빵이라고 할 사람은 없겠지ㅋ 나 좀 실없는듯ㅋㅋ 싶었는데 루리웹 하면서 몇몇 분들이 빵발형이라고 부르는데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개소리"
이맹박 정권 들어서 알바들이 루리웹 유입돼서 헛소리로 선동하는거 볼 때 신선한 개소리라고 종종 일축했는데 의외로 저도 종종 보게되더군요? 요즘은 안 보임.
마지막으로 "인생은 타이밍"
살면서 몸으로 체감하는 진리라고나 할까요.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었는데 다른 분들도 확실히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제법 많은가 봅니다.
뭐 이외에도 몇 개 더 있던 것 같지만 애초에 이게 기억에 남겨둘 정도로 중요한건 아니니까요ㅋ. 혹은 기억엔 없지만 남이 쓴걸 보고 은연중에 따라하고 있었더라의 상황일 수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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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으 롱보드 짱재밌다 (2)
2015/05/11 AM 12:33 |
보호장비랑 롱보드 운반용 가방 등을 다 갖춘 후에나 타려고 대기타고 있던 와중에,
스노우보드를 탔던 친구가 쓰라고 헬멧과 손목보호대를 주면서 타러가자고 뽐뿌질을 해대는 통에 타러 갔습니다.
집 근처에 바로 보라매공원이 있고 여기에 보드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는걸 알아서 주저없이 바로 갔죠.
가는 길은 도림천 가의 자전거도로를 통해 보드를 슬슬 타면서 갔습니다.
방향전환도 거의 못하고 내려서 방향돌려가면서ㅋ 걷는 속도로 보드를 타고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목표로 했던 지정장소까지 가는데 의외로 여태 보지 못했던 보드타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가는 길에만 한 다섯 명은 본듯? 그중 한 명은 또 치마 입은 여자사람.
암튼 도착하니 건장한 청년이 스케이트 보드로 플립이라고 하던가...그 점프해서 보드 휘리릭 돌려서 타는 그...몰라 암튼 그거 연습을 열심히 하더군요. 그래서 방해 안 되게 구석에서 슬슬 탔어요.
근데 바닥이 매우 잘 포장돼있어서 부드럽게 나가는데 정말 잘 나가더라구요.
크게 원을 그리면서 몇 바퀴 돌았는데 스스로 생각했던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잘 타져서 놀랐습니다.
잠시 탄 것 만으로도 오는 길에 자전거 도로에서 탔던 것보다 훨씬 잘 타지게 됐고요.
괜히 사람들이 입문자들에게 롱보드 추천한게 아니었나 싶고 그랬네요. 한 번도 안 넘어졌어요!
빠르게 걷는 수준의 속도지만 의외로 몸이 느끼는 속도는 제법 돼서 스릴ㅋ있고 재밌고 좋습니다. 운동도 꽤 되는듯.
아 지지했던 왼다리가 슬슬 아파오는게 타라는 대로 잘 탄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아 재밌당ㅋ
일단 왼발 오른발 양 발로 자유롭게 탈 수 있을 때까지 탄 다음에 다음 단계를 생각해봐야겠네요.
으 롱보드 가방은 어디서 구하지가 지금의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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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롱보드 샀어요 (13)
2015/05/08 PM 04:44 |
일단 사고 봤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남들 말로 입문자는 20-30만원대로 사라! 하길래 한참을 고르고 고르다 영 디자인이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그나마 맘에들지도...싶은 392000원짜릴 덥석 사버렸네요.
헬멧같은 보호장비가 아직 없어서 사무실에서 몇 발짝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만 타봤는데 역시 생각했던 것 만큼 타는 것 조차 어렵네요ㅋ
한 발로 밀면서 타는 것 부터 난관! 제대로 탈 수 없어서 힘있게 밀지도 못하니 진짜 발로 민 만큼만 나가고 그마저도 비틀비틀에 진행 방향도 좌나 우로 꺾여버리고 자빠지고 말도 못하겠네요 하핳하
남들 타는 영상 보면 공원 같은 평지인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한 번 올라타면 주욱주욱 길게도 나가던데...완전 신기합니다.
경사면에서 타는건가 싶기도 할 정도로요.
트릭이나 이런거 다 필요 없고 일단 그냥 타는 것만 쉽사리 탈 정도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출퇴근 길에 타게.
애초부터 목표는 타기만 하는거였으니.
암튼 일단 보호장비랑 가방부터 사야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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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롱보드를 배워보고 싶은데... (3)
2015/05/06 PM 02:42 |
어릴적부터 스케이트보드에 막연한 환상같은게 있었는데, 초딩때 막상 타볼 기회가 생겨서 타봤더니
정말 상상화는 다르게 그냥 서서 타는 것 조차 안 되는 어려움에 관심을 접고 20여년을 살아왔드랬어요.
그러다가 요즘 문득 다시 생각나서 타든 안 타든 일단 사놓고 볼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 둘러봤는데...
일단 스케이트보드보다 롱보드가 타는것 자체는 더 쉽다고하여 그쪽으로 살펴봤습니다.
근데 뭐 하나도 모르니 헤헤 전혀 모르겠당:9...
일단 비용 정도만 대충 어느 선이란 정도밖에 모르는데 의외로 크기도 여럿이고 롱보드 내에서 여러 목적을 가진 종류들이 이것저것 있어서 뭘 골라야 될 지도 모르겠고 복잡하네요!
이래서 알못은 시작부터 힘들지.
근데 나이도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뛰어가고 있는데 몸도 마음도 늙은이가 이런 젊은이의 상징같은 보드를 배우는지 씨름을 하는지 모르는 상황을 연출하는 꼴을 상상하니 몹시 부끄러워져서..29살만 됐어도 이런 생각은 안 했을텐데ㅠㅠ...
이걸 사는게 맞나 하는 의문에 휩싸였습니다.
사놓고 그냥 폼으로 방구석에 놔둬도 되니 일단 살까 싶기도 하면서도 그돈이면 PG유니콘 풀셋을 하고도 남는다 싶기도 하고...............
아아 혼란하다 혼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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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한국인에게 부족한건 뭘까... (10)
2015/04/29 PM 11:31 |
양심일까 상식일까
물론 둘 다 한없이 0에 수렴할 정도로 없다는건 잘 알겠는데,
그래도 둘 중 뭐가 더 없어야 이런 선거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새삼 궁금.
김무성 씨 차기 대통령 당선 축하함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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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갤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