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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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나만 쓸 줄 알았던 말 (6) 2015/05/12 AM 01:17
가끔 인터넷에서 유행어처럼 번지는 말이나 평소 써왔던 말인데 일면식도 없는 넷상의 사람들이 쓰는걸 보고 놀란 경우가 몇 번 있습니다. 사실 뭐 진짜 별것도 아닌데 묘하게 찌찌뽕의 느낌이 들어요. 후후 이 사람들도 나만큼 유치하구나 싶고.

그중 첫번째가 브래드 피트를 "빵발"이라고 부르는 거였는데요, 15년도 더 된 중딩때 Bread를 배우고 나서 브레드도 아니고 브래드를 빵이라고 할 사람은 없겠지ㅋ 나 좀 실없는듯ㅋㅋ 싶었는데 루리웹 하면서 몇몇 분들이 빵발형이라고 부르는데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개소리"
이맹박 정권 들어서 알바들이 루리웹 유입돼서 헛소리로 선동하는거 볼 때 신선한 개소리라고 종종 일축했는데 의외로 저도 종종 보게되더군요? 요즘은 안 보임.

마지막으로 "인생은 타이밍"
살면서 몸으로 체감하는 진리라고나 할까요.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었는데 다른 분들도 확실히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제법 많은가 봅니다.

뭐 이외에도 몇 개 더 있던 것 같지만 애초에 이게 기억에 남겨둘 정도로 중요한건 아니니까요ㅋ. 혹은 기억엔 없지만 남이 쓴걸 보고 은연중에 따라하고 있었더라의 상황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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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젠장할    친구신청

인생은 타이밍이죠.
힛갤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서퓨    친구신청

20년전 제 나이 19살떄 미술학원에서 이미 빵발이라고 불렀습니다. 제가 먼저네요. ㅎㅎㅎ
신선한 개소리는 저랑은 별 관계 없는 말이고.
인생은 타이밍도 저또한 자주 쓰는 말이네요.

집단의식에 의한 텔레퍼시의 존재를 믿고 싶게 만드는 일이죠

무므르    친구신청

집단의식에 의한 텔레파시는 좀 오바같아요;;
그냥 사람들 수준이 거기서 거긴거죠
특출나게 천재나 그런게 아닌이상..

무므르    친구신청

그런말이 있잖아요
새로운 발명이란건 없다고 다 모두 예전에 나왔던걸 다시 재발견하는것일뿐

비오네    친구신청

http://www.1300k.com/shop/goodsDetail.html?f_goodsno=215022623322
[기 타] 으 롱보드 짱재밌다 (2) 2015/05/11 AM 12:33

보호장비랑 롱보드 운반용 가방 등을 다 갖춘 후에나 타려고 대기타고 있던 와중에,
스노우보드를 탔던 친구가 쓰라고 헬멧과 손목보호대를 주면서 타러가자고 뽐뿌질을 해대는 통에 타러 갔습니다.

집 근처에 바로 보라매공원이 있고 여기에 보드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는걸 알아서 주저없이 바로 갔죠.
가는 길은 도림천 가의 자전거도로를 통해 보드를 슬슬 타면서 갔습니다.

방향전환도 거의 못하고 내려서 방향돌려가면서ㅋ 걷는 속도로 보드를 타고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목표로 했던 지정장소까지 가는데 의외로 여태 보지 못했던 보드타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가는 길에만 한 다섯 명은 본듯? 그중 한 명은 또 치마 입은 여자사람.

암튼 도착하니 건장한 청년이 스케이트 보드로 플립이라고 하던가...그 점프해서 보드 휘리릭 돌려서 타는 그...몰라 암튼 그거 연습을 열심히 하더군요. 그래서 방해 안 되게 구석에서 슬슬 탔어요.
근데 바닥이 매우 잘 포장돼있어서 부드럽게 나가는데 정말 잘 나가더라구요.
크게 원을 그리면서 몇 바퀴 돌았는데 스스로 생각했던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잘 타져서 놀랐습니다.
잠시 탄 것 만으로도 오는 길에 자전거 도로에서 탔던 것보다 훨씬 잘 타지게 됐고요.
괜히 사람들이 입문자들에게 롱보드 추천한게 아니었나 싶고 그랬네요. 한 번도 안 넘어졌어요!
빠르게 걷는 수준의 속도지만 의외로 몸이 느끼는 속도는 제법 돼서 스릴ㅋ있고 재밌고 좋습니다. 운동도 꽤 되는듯.

아 지지했던 왼다리가 슬슬 아파오는게 타라는 대로 잘 탄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아 재밌당ㅋ
일단 왼발 오른발 양 발로 자유롭게 탈 수 있을 때까지 탄 다음에 다음 단계를 생각해봐야겠네요.

으 롱보드 가방은 어디서 구하지가 지금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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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나를?    친구신청

재밋죠!ㅋㅋ 저는 근처 공원이 없어서 한적한 주차장에서ㅠㅠ
롱보드는 간지나게 들고다녀야죠! 지만 저도 매고다닐 끈같은거 어디서 싸게 못구하나 찾는중이네요 ㅋㅋ

비오네    친구신청

파는건 45000원이란 고가더라구요 끈 하나가...으으 그냥 양 어깨에 매는 가방이 더 좋은데 말입니다
[기 타] 롱보드 샀어요 (13) 2015/05/08 PM 04:44

일단 사고 봤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남들 말로 입문자는 20-30만원대로 사라! 하길래 한참을 고르고 고르다 영 디자인이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그나마 맘에들지도...싶은 392000원짜릴 덥석 사버렸네요.

헬멧같은 보호장비가 아직 없어서 사무실에서 몇 발짝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만 타봤는데 역시 생각했던 것 만큼 타는 것 조차 어렵네요ㅋ
한 발로 밀면서 타는 것 부터 난관! 제대로 탈 수 없어서 힘있게 밀지도 못하니 진짜 발로 민 만큼만 나가고 그마저도 비틀비틀에 진행 방향도 좌나 우로 꺾여버리고 자빠지고 말도 못하겠네요 하핳하
남들 타는 영상 보면 공원 같은 평지인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한 번 올라타면 주욱주욱 길게도 나가던데...완전 신기합니다.
경사면에서 타는건가 싶기도 할 정도로요.
트릭이나 이런거 다 필요 없고 일단 그냥 타는 것만 쉽사리 탈 정도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출퇴근 길에 타게.
애초부터 목표는 타기만 하는거였으니.

암튼 일단 보호장비랑 가방부터 사야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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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리오1    친구신청

우와~~~멋지네요...

크레이지 바츠    친구신청

조심해서 타세요.
어릴때 호주에서 자라서 보드 끼고 살았었는데 몇번 크게 넘어졌던 충격은 몇십년 지난 지금도 아직 있는듯;;;
까불다가 넘어지면 특히나 목이나 허리가 한계이상이로 꺾이기 때문에 괜찮은듯해도 후유증이 남아요.

지하라    친구신청

보호장비 꼭 사고 타세요... 홰까닥 넘어지면 큰일납니다.

Ezrit    친구신청

저도 타다가 순간 공중회전 했는데... 헬멧 없었으면 머리 터졌을지도...
바닥면 자체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언제 휘릭 할지 몰라요.

Going Merry    친구신청

사고 싶어도 비싸군요 ㅋㅋ 한강가서 보니 여성분들이 롱보드를 너무 재미있게 멋지게 타는거 보고 사고싶다 생각들었는데 가격이 ㅋ 부럽습니다.

90년대덕후    친구신청

네이버 카페 '롱보드코리아'라고 여기 가시면 초보자를 위한 팁들이 많아요 먼저 크루징부터 천천히 배우시면서 타시길 권해요

BLADE4437    친구신청

보호장비를 담을 가방말이죠?
입문자에겐 '앞다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왼발이 앞으로 가면 '레귤러', 오른발이 앞으로 가면 '구피'라고 부르는데, 보드에 올라갈때도 앞발을 먼저 올리고, 보드 위에서도 뒷다리가 아닌 앞다리에 균형이 더 분배되어있어야하고, 푸시오프(발로 밀고 가는것)를 할때도 앞다리에 균형은 그대로 살아있고 뒷발로 부드럽게 민다는 느낌으로 연습하셔야해요.
푸시오프 다음단계가 뒷발을 바닥에 마찰시키며 멈추는 '풋브레이크'인데, 앞다리에 균형싣기가 제대로 안되면 안정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보드 위에서 앞다리만으로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신경쓰면서 연습하시면 허벅지가 아프실거에요. 그게 정상입니다. 발목이 아프거나 하면 어딘가 자세가 안좋은거니까 무리하지마시고, 쉬어준 후 좋은 자세로 타야합니다.

"뒷발은 거들뿐"

비오네    친구신청

여러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헿헤 탈 수 있게 되면 또 올리겠스빈다

BBanJJark    친구신청

크루징만 해도 즐겁습니다 ㅋ
헬멧 팔, 무릎은 기본이고 장갑이나 손목보호대는 추천은 하지만 개인 취향에따라 마추시면 되겠네요.
장갑은 플레이트가 붙어있는 롱보드 전용인 경우 10만원이 우습게 나가니 만약의 경우 손목을 짚는 일이 생겨도 손목을 보호해주는 손목보호대 추천드립니다.
덩달아 어느정도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욕심부려 푸쉬를 더 해주다 균형이 흩어져 넘어지지 않도록 처음엔 평지에서 저속으로 타시고 넘어질때 뒤로 넘어지면 그대로 조상님 면접 보실수 있으니 앞으로 넘어질수 있도록 항상 몸 균형을 앞에 두고 타세요.
그리고 푸쉬할때 뒤로 밀면 뒷바퀴에 발이닿아 자빠지실테니 바깥족 대각선으로 미시는 버릇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icanfindyou    친구신청

대각선으로 밀면
저같은경우 .... 나중에 발목이 비틀려서 쑤시더라구요 ㅠㅠ
익숙해지니까 딱 바퀴에 안닿게 뒤로 밀게 되긴 하지만..
초보라면 대각선으로 밀다가 살짝 발목이 아프다는 느낌이 올거예요.

icanfindyou    친구신청

롱보드러로 추천.

일단 장비는 꼭 하고 타세요...
이게 재미있는게 장비하면 한번도 안넘어짐 ㅋㅋ
꼭 장비 안하면 넘어짐.
그리고 똑같이 넘어져도 장비 있을땐 2회차 3회차까지 재도전 가능한데
장비 없으면 1회차 종료. 그리고 다음번에 언제 탈지 기약 없어짐 ㅋ

1. 푸시오프 연습 으로 다리힘+균형감각 기르기 : 이게 한달 정도...
2. 펌핑 연습 (롱보드는 틱택 안하고 펌핑으로 가속. 몸을 좌우로 비틀면서 추진력얻음)
3. 기본적인 롱보드 스텝 조금식 익힘.

저 3번까지 하는데 1년 좀 넘게 걸림 ㅠ

icanfindyou    친구신청

댄싱외에 기초는
https://www.youtube.com/channel/UCxA9-_Z2sKRWyHxVo8vgx3Q

추천

BLADE4437    친구신청

참! 막 지맘대로 비틀거리면 T툴로 트럭의 킹핀을 좀 조여주면 흔들리는게 덜할거에요.
처음엔 좀 조아서 타다가 차츰 풀어나가시면서 본인에게 딱 좋은 최적의 세팅값을 찾으시면 됩니다.
[기 타] 롱보드를 배워보고 싶은데... (3) 2015/05/06 PM 02:42

어릴적부터 스케이트보드에 막연한 환상같은게 있었는데, 초딩때 막상 타볼 기회가 생겨서 타봤더니
정말 상상화는 다르게 그냥 서서 타는 것 조차 안 되는 어려움에 관심을 접고 20여년을 살아왔드랬어요.
그러다가 요즘 문득 다시 생각나서 타든 안 타든 일단 사놓고 볼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 둘러봤는데...
일단 스케이트보드보다 롱보드가 타는것 자체는 더 쉽다고하여 그쪽으로 살펴봤습니다.

근데 뭐 하나도 모르니 헤헤 전혀 모르겠당:9...

일단 비용 정도만 대충 어느 선이란 정도밖에 모르는데 의외로 크기도 여럿이고 롱보드 내에서 여러 목적을 가진 종류들이 이것저것 있어서 뭘 골라야 될 지도 모르겠고 복잡하네요!
이래서 알못은 시작부터 힘들지.

근데 나이도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뛰어가고 있는데 몸도 마음도 늙은이가 이런 젊은이의 상징같은 보드를 배우는지 씨름을 하는지 모르는 상황을 연출하는 꼴을 상상하니 몹시 부끄러워져서..29살만 됐어도 이런 생각은 안 했을텐데ㅠㅠ...
이걸 사는게 맞나 하는 의문에 휩싸였습니다.
사놓고 그냥 폼으로 방구석에 놔둬도 되니 일단 살까 싶기도 하면서도 그돈이면 PG유니콘 풀셋을 하고도 남는다 싶기도 하고...............
아아 혼란하다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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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슴규    친구신청

마이피에 롱보드 타시는분 있는데 그분한테 배우시면 될듯

박봉출    친구신청

일전에 취미로 하는 사람 따라 놀러갔다 한 번 타 본 적이 있는데 내리막길 가속도가 엄청나서 진심으로 무서웠습니다.

v모카빵v    친구신청

저도 30대 중반입니다. 롱보드 타시는 그 분처럼 본격적으로 기술치며 탈 수는 없지만,
크루져보드는 작년부터 날씨가 좋을 때마다 참 재미있게 타고 있어요. 나이랑은 별 상관없는듯 합니다. 자신만 당당하면...
여자친구가 자전거를 탄다면 더더욱 좋은 콤비네이션입니다ㅋㅋㅋ

전 롱보드는 가격도 30만 이상이고 크기도 워낙 크다보니 나이들어 가볍게 즐기기가 쉽지가 않아서 크루져보드를 선택했어요.
다만 혹시 크루져보드를 택하신다면 22인치 이런 작은건 사지말고 27이나 30인치 이상의 큰걸 사세요.
22인치보다 휴대성은 살짝 떨어지지만 가지고 다닐만 하고 일단 훨씬 안정적이고 스피드도 빨라서 정말 재밌어요!
[기 타] 한국인에게 부족한건 뭘까... (10) 2015/04/29 PM 11:31
양심일까 상식일까

물론 둘 다 한없이 0에 수렴할 정도로 없다는건 잘 알겠는데,
그래도 둘 중 뭐가 더 없어야 이런 선거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새삼 궁금.

김무성 씨 차기 대통령 당선 축하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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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맨586    친구신청

양심과 상식이라는 고급단계까지 안가더라도...

개념이 없는것 같아요 그냥...

장미십자회    친구신청

상식이니 양심이니보다 무관심이 더 커요.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해야 행동을 하는데 그 관심이 없으니까 아무런 진척이 없어요.

Taless    친구신청

듈 다

태클왕    친구신청

글쓴분은 다른나람 사람인거죠?

무므르    친구신청

그냥 뇌가 없음

무므르    친구신청

미국의 누가 한국인은 들쥐같다고 그랬다는데 들쥐인듯
찍찍!

란데님    친구신청

시간요.
시민의식과 상식과 도덕심과 양심과 타인에 대한 이해심과 자비와 지혜와 판단력과 이성 기타 등등이 자라날 시간이 부족합니다.

Routebreaker    친구신청

기억력. 고통과 괴로움을 기억하지 않는 인간은 결코 발전할 수 없겠죠.

이게다정부탓    친구신청

그냥 땅덩어리부터가 문제 같음 좁아 터진곳에서 발전하려다 보니
경쟁자 어떤 방법을 쓰든 밟고 올라서야 되고 그 의식이 여기저기 퍼져서 노양심 노개념이든 뭐든 나만 잘되면 됨 이라는 쓰레기 마인드로 발전한거 같음

schwarzwald    친구신청

그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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