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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프라모델 슬슬 접으려고 했는데 (5)
2015/02/09 AM 01:24 |
뭐 하나 만들때 다듬고 도색하고 뭐 하고 하는데 힘들고 오래걸리는 것에 지쳐서...그리고 더이상의 수납공간이 없어서!!
프라모델 생활도 정리할까 했는는데...오늘 공개된 원더페스티벌의 고토부키야 제품군을 보니 생각이 쏙 들어가게 돼버렸네요.
조이드는 하나 있지만 데스스팅거란 녀석은 처음보는데....저런 것도 하나정도는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는 생각이 퍽퍽 들고...
프레임암즈걸은 당연히 사야되는 것이니 그냥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프레임암즈 신작은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여서 패스하려했는데 변신???
게다가 접합선 수정할 것도 없는 구성이고?? 해서 몹시 끌리네요...이건 두고봐야지.
그리고 무엇보다...아머드코어 프라모델에! 드디어!! 탱크 파츠가!!! 나옵니다!!!!
만세!!
비록 상체와 양 팔이 행드맨 재활용이지만 다리가 탱큰데 그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껄껄.
행드맨이 9000엔 대였으니 얘는 10000엔은 당연히 넘을 것 같지만 그런건 상관이 없어요. 탱크니까요!
다음엔 진짜 오랜만에 4족형 나왔으면 정말 좋겠는데 하아하아하아하아...
보다 강력한 무장을 위해 웨폰팩을 살까 싶고 막 그렇습니다!
이것은 사지 않으면 안 돼! 싶어서 사놓고 조립하다 말고...열어보지도 않은 녀석들이 거의 열 박스 있지만 살 건 사야되니까요..................유니콘PG도 살까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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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오늘 꾼 꿈... (7)
2015/01/13 PM 08:49 |
한참 잠자는 중에 꾼 꿈에는...
작년까지 같이 일하다 결혼 후 얼마 안 있어 퇴직하고 딴 직업을 갖게 되신 여직원 분이 계신데,
꿈에서는 굉장히 밑바닥 인생을 사는중에 만나게 됐지 뭐예요?
이유는 부자집에 시집을 갔는데 거기 결혼 수준에 맞추려고 돈을 끌어다 쓴게 잘못돼서 이혼당하고 그모양이 됐다, 뭐 그런 씁쓸한 꿈을 꿨어요.
사실 결혼전에 혼수랑 뭐 그런 얘기에 부담을 느낀다는 말씀도 하셨고 부자집에 시집가신 것도 맞고. 하지만 지금도 화목하게 잘 살고 계신 분이어요.
암튼 그런 좋지 않은 기분에 잠시 깼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알람이 울리는 5분 새에 또 꿈을 꾼거예요.
엄청 짧고 강렬한게..
"카가시가 아니라 카카시" (by 나루토)
???!?!
암튼 퍼뜩 깨고 일어나서 출근했지 말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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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새해 첫 프라질 (6)
2015/01/04 AM 01:07 |
은 PG스트라이크요. 에일팩도 붙였으니 에일스트라이크 이려나요.
나름 고르고 고른 끝에 옅은 회색! 하고 산 로열그레이가 너무 진해서 미세한 투톤 실패...
건담도 안 좋아하고 시드도 본적 없어서 관심 없는데 다들 최고의 PG라는 말씀들을 하셔서 지난번의 PG더블오라이저의 불만족을 해소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사서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더블오보다 좋았네요. 나온 지 5년도 더 된 킷임에도 확연히 좋았습니다. 프로포션도 좋고요.
만들면서 재미도 있었고 만족도도 높네요. 도색을 하지 말까...하는 유혹에 빠질 정도로 사출색이 훌륭했고요.
다만, 마킹 씰은 확실히 별로였습니다. 붙일 것도 많지 않은데다가 재단이 너무 널널하게 돼 있어서 설명서의 작례대로 붙이면 여기저기 툭툭 튀어나오게 되고...사제 습식데칼을 살걸 그랬네요.
암튼 이걸로 저의 PG는 끝이 난 것 같습니다. 건프라질은 모 야메룽다! 유니콘 알게 뭐야.
도색하면서 제일 힘든게 흰색이더라구요. 완전 스트레스 받음.
제 주력 취미인 아머드코어나 프레임암즈를 비롯한 고토부키야 프라모델이 썩 흥미를 끄는 녀석들도 안 나오고 해서 자동적으로 취미생활이 축소되고 있네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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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식당에서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남 (12)
2014/12/25 PM 10:29 |
뒷자리에 할아버지 네 분이 계셨는데 유독 혼자서 목소리 큰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었어요.
그 네 분이 뭔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들린건 난데없이
"미국의 만하탄(Manhattan. 맨해튼 말이겠죠)은 말 그대로 땅이 많어. 봐. 한국말로 마나땅, 땅이 많다 이거지."
이것만 듣고는 아, 이 할아버지가 개그를 치시는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정말 나머지 세 분은 뭐라 들리지도 않는 대화를 하는데 혼자서 정말 뜬금없이 본인만의 얘기를 하시는거예요.
"목사가 뱀을 짐승이라고 했는데 그거 내가 아니라고 따졌어. 짐승은 먹으려고 기르는 동물을 짐승이라고 하는데 뱀은 먹으려고 사냥을 안 한단 말이지. 그래서 그게 무슨 짐승이냐 그러니까 아무말도 못 하더라"
...먹으려고 기르는 짐승은 가축이죠. 네....그리고 그 다음.
"거 멕시코 아래에 잉카라고 있잖어? 그거 사실 잉카가 아니여. INGKA, 여기서 K를 앞으로 보내면 KING이 되는거여. 왕".
이유는 모르겠는데 암튼 잉카는 왕인데 K뒤의 ING는 현재진행형이기때문에 아직도 왕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잉카는 inca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K는 묵음인거지. 그래서 왜 할복이라고 하는거 있잖어. 칼로 배 가르는거. 칼로 배를 가르는데 왜 칼복이 아니라 할복인가? 그것은 바로 K가 묵음이라 칼이 할이 돼서 그런거."
여기서는 뭐 태양을 부르는 해가 어쩌구 했는데 그건 기억이 안 나네요.
"미국 미시시피라고 있잖어? 그거 이름이 왜 그런 모양샌가 하면 프랑스 애들은 시란 말이 없어. 그래서 미시시피는 물고기가 엄청 많은데 미치도록 많다고 해서 미치...미시시피가 된거여."
아마도 시피는 피쉬를 거꾸로 한 거였겠죠. 네 압니다.
"-왜 짐이란 말에 반응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남-짐은 먹는다는 뜻이여. 그래서 전라도에서는 김치를 짐치라고 하지."
...전라도 분들 제보 바랍니다.
암튼 제가 밥을 다 먹기도 전에 먼저 일어나셔서 이후에 뭔 얘기를 더 하시나는 듣지 못하여서 여기까지요.
아 괜히 만화책 사러 밖에 나갔다가 커플천지여서 빈정만 상하고 왔네요 퉤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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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기래믹스에 베충이 묻음... (11)
2014/12/03 PM 06:37 |
LINK : //mypi.ruliweb.daum.net/mypi.htm?id=zuf23_da | 자세한 작가의 글은 링크로.
바쁘신 분들을 위해 세줄 요약을 하자면...
베충이가 송기래 작가의 이메일을 구해다가 작가 본인인척 하면서 여기저기 분탕질을 침.
당연히 비난의 화살이 아무것도 모르는 송기래 작가 본인에게 일베충이란 딱지가 접혀 꽂힘.
작가는 해당 일베충의 분탕질로 피해를 입힌 사이트들을 돌며 해명을 하는 등 격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음.
최신화 엄청 재밌어서 봤다가 이 무슨 해괴한 일입니까.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암튼 이번 화 기래믹스는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28155
요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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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르는 다르지만(레고) 얼마전까지 관심이 식어서 다 처분할까 하던 마음이
마음에 쏙드는 신제품 덕분에 덕력으로 다시 차오르는걸 보고 덕질은 끝이 없겠구나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