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만곡증, 비염, 편도절제술, 코성형(내연골 재배치한것일뿐이라고!!)
를 한지 9일차입니다.
평소 감기기운이 돌면 편도부터 붙고 그럼 열이많이 나는데 그럼 인후염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이번에 쉬게되면서 마취한번에 다 해버리곤 일요일 퇴원후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편도절제술이란걸 계획하거나 관심을 갖구 계신분이라면 극구 뜯어 말리고싶음 ㅜ _ ㅜ
저는 너무 비대해져서 절제를 해야되긴 했었어요;
이게 뭐가 문제냐면,, 아무런 보호장비가 없달까? 고주파인지 레이저로 그냥 부어오른 편도(조직) 자체를 뜯어내곤
약도 못바르니;; 아물기를 기다려야 되는 상황, 흔히 곱이라고 상처에 끼는게 허옇게 끼어있습니다;
그게 다 떨어져야 완쾌가 되는것이지요;
아프긴 한데;;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죽이나 무른음식을 챙겨먹어서 그런지... 피가 나거나 하진 않았던듯해요;
먹는게 부실해서인지 지속적으로 피를 흘리긴 했던지... 요 몇일 빈혈 증상도 동반되어져;;
조금있다 링거 맞으로 갈려구요 ㅜ_ ㅜ
편도절제술로 한달고생해서 남은 인생 좀 덜 아프고 살 수 있는거겠죠!?....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