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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아이를 시원하게 하는 부분에서 궁금한게 있어요 (6) 2016/06/09 PM 02:26
아이 온도는 35.7~36.4 와따가따 하는편이고 시원하게 해주려고 에어컨을 종종 틀어주는데
아이 발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대는 발을 손수건이나 속싸게로 살짝 덮어주려고 하는데 자면서도 자꾸 발로 차버리내요.
속싸게를 쒸우자니 너무 더울것 같고 아이가 발이 가차워지는데 이걸 걱정해야되는지도 고민입니다.

어머니와 아내의 육아 방식에 대한 차이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어머니는 하루에 2시간 이상 아이를 보실일이 없고 우리 부부가 키우니 큰 걱정을 안했는데
너무 제가 염려된다는 내용만 적어서 걱정을 많이 해주신것 같아요.

어머니가 나이가 드시고 혼자 계시니 조카들도 장성해서 할머니 냄새난다고 싫어하면 어쩌지
내가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 이런 생각을 많아하시는것 같아서 상처받지 안게 말씀 드리려고
조심스러웠던건데 그게 제가 부족한 모습인거 같아서 우려하신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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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6가최고    친구신청

쿨패드 사서 이마에 붙여주시는것은 어떨까요?

반트    친구신청

흠...일단 요새 옷중에 긴옷 긴팔중에 그 얇은?? 뭐시기 내복같은게 있습니다.

그거 입혀서 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손발이 차가워지는건 맨바닥에 아가가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경우도 있어요.

왠만하면 매트 위에서 놀게끔 해주세요~

반트    친구신청

아 그리고 에어컨 보다는 요새 선풍기 중에 1단이 미풍..그러니까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부는게 있어요. 그거 아가한태 해주면 괜찮아요. 그리고 손싸게 발은 양말 꼭 해주세요!

TPK_109    친구신청

오 감사합니다.

간G나게    친구신청

아이용 블루투스 온도계가 있어요.. 스마트앱애 연동해서. 그래프 형태로 온도 체크 및 위험수위는 알람으로 알려줌
미열은 약 안쓰시는게 아이 면역력 상승에 좋구요
갑자기 열이 높아 병원가도. 물수건으로 아이 딱아주며ㅜ열식히는 정도만 하니..


에어컨은 쓰시면 안되요... 체온조절이 어른과 달라서
저소음. 초미풍 선풍기를 사용하시는게 나아요...
아이매트랑 베개는 3D에어매쉬로 통풍 잘되고 손빨래 쉬운걸로 교체 하시고요

손싸개나,발싸갠랑. 손발 마사지 자주 해주세요...

TPK_109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에 전부 사야겠어요!
[육아 이야기] 얼음과 불의 노래 (15) 2016/06/09 PM 12:16
아기가 열이 많습니다. 조금만 안아주면 온몸이 빨개지고 속싸게까지 덮어주면
혼자 끙끙대면서 탐흘리다가 얼굴에 태열이 올라오내요.

조리사의 아주머니도 소아과 의사도 아기가 열이 많으니 많이 시원하게 하라고
이야기를 하시지만 시어머니되시는 우리 어머니는 아기는 따듯한게 좋아라고 응수합니다.

아내는 과학의 힘을 빌려 어머니에게 아이가 열이 많아서 시원하게 해줘야 된대요 라고
어필하지만 콧방귀를 끼시고 아내가 자는 틈에 속싸게까지 덮어주고 푹 안아주셔서 아기가
그날밤 태열이 얼굴까지 번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중간에서 어머니가 상처받지 않는 수준으로 아기를 시원하게 해주고 종종 에어컨도
틀어줘야 된다라고 말씀드리려고 하고 아내도 어머니가 아기를 너무 좋아하고 잘해주고 싶어서
그러는 마음을 아니 말씀을 드리기에 조심스럽습니다.

아내는 에어컨을 어머니는 속싸게로 아이를 따듯하게 만들려고하는 신경전에 아이만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랑 아내가 우리 아기를 이렇게 사랑하는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태열이야 뭐...어케되겠지 하는 무책임한 생각도 하내요.

그냥 아내의 시원함 강조(얼음) 어머니의 따듯함 강조(불)을 보고있으니 즐겨보는 드라마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게임)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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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두령    친구신청

진심으로 충고드립니다.
뇌손상 올 수 있습니다.
어머님이 기분나빠하시더라도 그정도는 감수하시고 아기 시원하게 해야합니다.

TPK_109    친구신청

ㅎㅎ 네 항상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늘 의사가 하는말 어머니도 같이 듣게 했으니 어머니도 강요하시진 않을거에요.

요트    친구신청

왜 그런말을 못하시는지;; 너무 우유부단한 성격아니신지..

TPK_109    친구신청

말이야 할수있죠 말이 안통하시는분은 아닙니다. 다만 조카들과 우리 아이 그리고 평생 우리를 키워오신 어머니에게 당신의 방식이 틀렸어요 그러면안된대요 라고 하는것보다 이게 좋으니 이렇게 할게요~ 하고 말씀드리려고 하는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샤꾸    친구신청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예가 있지요.

얼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원하게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Tyrion    친구신청

진짜 이러심 안됩니다.....
아이의 미래가 가장 중요하죠
아들인 본인이 어머니 못하시게 막아야해요....
초면인 분이지만 걱정되서 말씀 드립니다

TPK_109    친구신청

ㅎㅎ 네 조심하겠습니다. 어머니가 집에 오래 계시는 상황이 아니라 크게 염려가 안되었는데 다른분들이 걱정하시는거보니 제가 너무 쉽게 이야기를 풀어놓은것 같내요.

Regulus74    친구신청

발라 도하에리스!!
아내 1 : 어머니1 인 상황에서 본인의 의사를 한쪽으로 몰아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옛날 방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 아내(의사 의견임을 강조해서)쪽으로 잘 몰아주시길. 이럴때 애매한 중립보다는 전문가의견을 따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가이우스 발타    친구신청

의사말을 무시할정도면 앞으로도 계속 아내분 겁내 피곤하게 사시겠네요..

TPK_109    친구신청

ㅎㅎ 그정도까지는 아니에요. 그냥 옛날분이니 키워온 방식이 달라서 그걸 혼동하시는것 같아요.
요즘 나이드는걸 많이 느끼시고 자기가 요즘 세상에 뒤쳐져있다고 느끼시니까 그걸 배려하자고 제가
조심스러운거지 어머니 눈치보면서 아기 건강을 해칠 생각은 없었습니다.

티구앙    친구신청

감기 걸려서 열 딱 한번 났는데, 뇌손상온 아기 직접 봤습니다. 제 사촌누나네 아기였습니다.

열 이거 태아때는 그냥 넘기면 안됩니다.

비치오카에리    친구신청

아내 vs 어머니를 떠나서..
의사가 하라는데로 하셔야 해요.

TPK_109    친구신청

네! 명심하겠습니다.ㅎㅎ

무므르    친구신청

애기가 이상이 올수도있는데 왜 부드럽게 하세요?;

TPK_109    친구신청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집에서 한두시간 잠깐 봐주시고 저희 부부가 아이를 돌봅니다. 그냥 어머니는 아무래도 옛날분이니 당신의 방식이 틀렸어요라는 방식 보다는 부드럽게 이게 아이에게 좋다는 부분을 이야기해드리는거에 대한 조심스럽다는겁니다.
어머니가 무조건 아이 따듯하게 해야된다면서 억지로 강요하고 그러시는 상황은 아니에요 ㅎㅎ
다만 신혼이고 아내가 어머니를 어려워하니 이부분을 내가 잘 이야기하는 부분떄문에 고민된다는거죠.
[육아 이야기] 아기가 수산시장 활어마냥 팔딱팔딱 튀어요 ㅠㅠ (10) 2016/06/08 PM 02:27
아내가 어제 잠을 한숨도 못잤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와서 거들어준다고 아이를 안고 달래는데 아기는 엄마 품이 좋은지
"히이이이이이---" 하면서 짜증내고 바둥거립니다.

그래서 분유를 먹이고 트림시키고 둥가둥가 해줘서 재우려고 눕혔더니 또 자는척
하더니 "히이이이이이이---" 하면서 웁니다.

맨붕이 옵니다. 아내에게 좀 자두라고 말하고 재웠는데 아기가 계속 우니 결국 아내가
일어나서 아이를 안아줍니다.

아이는 엄마품에서 코알라 새끼처럼 폭 안겨 잠들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나도 똑같이 사랑하는 부모인데 왜 내가 안아주니까 울고 있냐 하는 생각과
니가 엄마 품에 안겨서 칭얼대면 엄마가 피곤하자나 이런 생각 때문에 빡칩니다.

하지만 엄마 쳐다보면서 편안하게 잠드는 아기를 보면 또 제 빡침도 스르륵 녹아듭니다.

결국 아내는 한숨도 못자고 쇼파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채로 잠들었고 저는 일어나서
부랴부랴 젖병을 소독하고 출근했습니다.

다행히 어머니가 오셔서 아기를 봐준다며 아내를 재우는 모습을 보고 나왔지만 어머니에게도
감사하고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참 맘이 복잡합니다.

어머니가 요즘 아이패드 가지고싶다고 하시던데....그걸 사드려야 되나..
아내는 내가 육아 때문에 같이 고생한다고 플스나 컴퓨터할 시간이 없으면 비타라도 사줄테니
좀 하고싶은 게임도 하고 그러라고 이야기 하니 고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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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땐라면    친구신청

좋아보이네요.. 서로서로 아끼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그렇게 하시면 되요.. 계속 서로 배려하면서

아이아이캡틴    친구신청

솔직히 엄청부럽습니다.
저는 결혼이나 할수있을지 몰겠네요

동네카페형    친구신청

밤에 숨넘어가게 우는건 보통 영아산통일 경우가 많더라구요.
분유를 영아산통에 좋다는 노발락ac로 바꿔서 먹여보시거나 프로텍티스라는 신생아용 유산균, 혹은 그립워터라는 제품을 써보시는것도 좋을거에요.
코알라 자세라는게 있는데 이것도 제법 도움이 되구요.
공갈 젖꼭지를 물려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나 하나 시도해보세요.

영아산통이 아니고 그냥 잠투정일 경우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죠.

T.P.Kim    친구신청

공갈 젖꼭지는 언제부터 쓸수있는건가요? 안그래도 저도 공간 젖꼭지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동네카페형    친구신청

엄마의 유두와 혼동하는걸 방지한다고 보통 생후 한달 이후부터 사용하길 권장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잘 무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처음에는 잘 못 물고 뱉어내는 경우도 있는데
좀 하다보면 알아서 잘 물어요.

군포시알론조    친구신청

저희 두째가 지금 80일 정도 됐는데 쪽쪽이 물려서 잘쓰고 있어요
첫째때는 쪽쪽이 안물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별차이 없더군요
쪽쪽이 쓰면 확실히 안정을 잘해요 그리고 애가 엄마한테 가면 덜우는건
젖내나서 그런경우가 많고요 일단 초보 아빠들은 애안는게 조금 덜커덕덜커덕해서
애가 금방 깨거나 울거나 하더라고요

고기만두김치만두    친구신청

남자분들이 아기를 품에 안는자세가 잘못돼서 그렇다고들 하더군요. 육아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시거나 유투브 찾아보시서 안는자세를 교정해보세요

T.P.Kim    친구신청

조언 감사합니다 꼭 볼게요!

1500cc의 황제    친구신청

저희아기는 이제 막 50일되었는데요 용쓰고 끙끙대고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모유수유 하고 있어서 꼭 아기엄마가 안고 젖을 물려야하구요.. 공갈젖꼭지도 사용하고있는데 잘 안물으려고 합니다. 엄마 젖 물고 잠들려는 버릇이 있어서 잠들기 직전에만 겨우 물립니다. 저희는 처가가 세종시라(신혼집은 인천) 도와줄 분도 없어서 아내혼자 육아에 전념하고있죠. 잠을 못자도 묵묵히 육아를 잘 하고있는 아내를 보면 기특합니다. 신생아는 몸이 마음대로 안움직이고 응가를 하고싶어도 힘을 어떻게 주는지몰라서 잘울고 용쓰고 꼬물꼬물 합니다. 그래서 쭉쭉이 맛사지라고 해서 팔과 다리 풀어주는 맛사지 수시로 해주고, 아기가 힘들어하면서 용쓰면 배에 가스가차서 불편해서 그럴수도있으니, 배를 시계방향으로 살살 돌리며 맛사지 해주면 좋습니다. 몸이 자유롭지못하고 급속도로 성장하기때문에 신생아 용쓰기는 어쩔수없습니다.

T.P.Kim    친구신청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내요 ㅎ
[육아 이야기] 아기 이름 지었는데 어때요? (23) 2016/06/07 PM 04:45
아기가 태어나서 어떻게 이름을 지어줄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사실 작명소가서 태어난 시 가지고 가서 좋은걸로 해주세요.

하는 방법도 있지만 제가 좀 삐뚤어진 성격이라 그런지 아기 인생을
책임져줄 사람도 아닌 양반들이 아이 이름을 지어주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그래서 한자는 집어치우고 단어 자체에 의미를 둬서

"태평"이라고 지었습니다.

태평성대 태평천하 이런건 아니구요. 그냥 "허허 저녀석 진짜 태평하군"
할때 그냥 우리가 이해하는 그 태평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냥 제가 항상 촉박하게 조급하게 일때문에 달려오고 여유없이 살아가는것
같아서 아이는 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살았으면 해서 지었습니다.

열심히 달려서 꼭 1등할 필요 없자나요? 조금 느긋하게 한량처럼 자기 인생에
만족하며 태평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자는 억지로 작명소가서 이대로 맞춰달라고 요청해서 맞췄구요.
(아무래도 안그러면 양가 부모님이 죽어도 말리실것 같아서)
들어간 한자가 괴랄해서 그렇지 작명 아저씨도 '솔직히 쓸수있는 한자가
너무 적어서 안좋게 나오면 다른 이름을 추천하려고 했는데 그에 비해서
상당히 좋게 나왔다' 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이제 출생신고만 남은 상태인데. 다른분들도 태평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노인네 같다거나, 애들이 놀릴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전 그냥 남자다운 이름 같아서 크게 이상하지 않은데
- 나중에 현빈의 본명이 김태평이라는 말을 듣긴했지만 딱히 현빈에 관심없는 사람이라
상관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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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집아들내미    친구신청

남자다운 이름이네요.-ㅛ-b

MAD 1sAgain    친구신청

이름 멋지네요..귀에도 확들어오고..ㅎㅎ 전혀 노인네 같지 않아요.
오히려 흔하디 흔한 이름보단 낫다고 생각되네요

루이키니    친구신청

우리 아들 태명이 태평이였는데... ㅋㅋㅋ 저도 그런 의미로 지어줬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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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 이름 좋네요
애들이 놀릴것 같다 싶은게 있다면 태평소 정도 생각나네요 ㅎㅎㅎ

세상을 열다    친구신청

태평양 : ... 시무룩

요다 아빠    친구신청

배우 현빈 본명이 김태평으로 알고있어요~ 멋진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네리아    친구신청

분당선 태평역이 생각납니다.

당군사마    친구신청

제 친구 이름이 태평인데요.

이름대로 성격이 태평스런 타입이죠 ㅎㅎ

바이오맨!    친구신청

일단 성씨와 조합은 충분히 생각했을꺼구요...

추후에도 이름은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니 부모가 자식의 이름을 지어주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怪獸王    친구신청

태평성대 태평하고 태평하다 태평하고 같은 한자어니 어느 의미로 해도...

T.P.Kim    친구신청

ㅋㅋㅋ네 네 한자같다는건 아는데 사용 목적이 다른다는걸 말슴 드리고 싶었어요 ㅋㅋㅋㅋ 뭔가 거창한게 아니라 소박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DiaBleu    친구신청

태평-하다 [太平--/泰平--]
태평성대 [太平聖代]
같은 한자의 같은 단어입니다. 이름을 무슨 한자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요.

T.P.Kim    친구신청

ㅋㅋㅋ 네 뜻은 같은데 사용 목적이 그냥 다른다는 뜻이였어요 태평 한자 자체는 이름에 들어가면 안되는 한자가 있어서 안된다는식으로 작명소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서퓨    친구신청

저도 오해가 있게 들었는데..
아마도 뜻이 다르다는 말씀을 하시려는게 아니라..
태평성대처럼 거창한 아이디어에서 생각한게 아니라
그냥 태평하게 살아라.. 정도의 의미로 지었네요.. 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듯.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태명을 태명으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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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Kim 이라 태평으로 하신거 아닌가요?

Up목人폐...    친구신청

헐~

김태평 인가요?

그럼 현빈 본명이랑 똑같네염 ㅋㅋㅋ

현비처럼 돈 많이 벌듯 ㅋㅋㅋ

돌아온 아이스    친구신청

전국에 계신 김태평분들 어리둥절

디쿠맨    친구신청

저도 제 아들이름을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정하는게 너무 싫더군요.
그래서 첫째 이름을 제가 한글로 정하고 고모 한분이 스님이신데
정한 한글에 맞춰서 사주 팔자 따져서 한자도 정했지요.
사람들이 정말 잘 지었고 어울린다고 할 때 어찌나 기분 좋은지^^;;
둘째는 스님 고모께서 몇개 주신걸 와이프가 마음에 드는걸로 골랐습니다.

오토모 아이루    친구신청

탕평도 좋은 뜻입니다! 김탕평!

uni.    친구신청

이름이 인생을 좌우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아이가 커서 불리울 것을 생각하며 지으면 되지요..^^;
전 그런식으로 생각하며 지어줬습니다..

T.P.Kim    친구신청

그말씀도 맞습니다!
사실 와이프랑 둘이서 "자기가 커서 맘에 안들면 바꾸겠지뭐~ 10만원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공    친구신청

태풍으로 가시죱.
[육아 이야기] 신생아 배꼽에서 피 (11) 2016/06/07 PM 02:06
일하는 중에 아내가 울듯한 목소리로 아기 배꼽에서 피가난다고 전화를 하더군요.

너무 놀라서 당장 병원으로 뛰어가야되나 고민했는데 아내가 이미 병원에 도착했고
(집에서 5분거리) 별문제 없는거라고 의사가 소독만 해주고 끝났내요.
겸사겸사 아기 콧물도 제거하고 왔습니다.

태어나서 탯줄을 몇일 매달고 있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 그게 지나면 아문 자리에서
가끔 피가 나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있대요. 소독을 잘해주고 고름이 차거나 이런게
아니면 큰 문제는 아니라는데 초보 엄마 아빠다보니 너무 놀라서 멘탈이 나갈뻔했내요.

벌써 애를 2명이나 키워본 우리 누나는 배꼽에서 피난 경우가 있었는지
심드렁하게 대꾸하더라구요 ㅋㅋ

루리웹 아빠들도 아기 배꼽에서 피가나면 너무 놀라지마시고 심각한 상황인지 잘
찾아보고 산부인과나 조리원에도 문의해보고 대응하세요.

민감하게 빨리 대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엄마 아빠 멘탈이 나가서 정신없어지면
아이가 더 힘들어질지도 몰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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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    친구신청

곧 결혼이 앞인데 이런 꿀팁 좋네요!
감사합니다. :)

T.P.Kim    친구신청

ㅎㅎ 네 근데 배꼽에 피나는게 좋은건 아니니까 병원에 가보거나 꼼꼼하게 살펴
보셔야되는것 같아요 아 그냥 괜찮겠지 방치하면 그건 진짜 안좋은거니까 ㅎㅎ

초코풀    친구신청

병원에는 가는데 크게 걱정할꺼는 없다는 애기군요..

그래도 내 아이였으면 ㅠㅠ

스트레스캐스트    친구신청

배꼽이를 발라주세요

일산사는 유부남    친구신청

큰일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레이지군    친구신청

배꼽 아물기전에 피가 잘 나기도 해요 배꼽 부위로 탈장이 되기도 하는데 소아때는 큰일이 아니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욤

파멸의인형사    친구신청

전에 어느분이 좋은글 올리셨었는데.... 아무튼 전자온도계(중요)랑 애기용 해열제(정말 중요) 쿨시트 기응환 등등 비상약은 항상 상비해 놓으시는게 좋아요~~ ㅎ 이상 아들둘둔 아빠가 지나가다가 글남깁니다~~ ㅎㅎ

T.P.Kim    친구신청

ㅎㅎ 감사합니다.

조각쿠    친구신청

이제 20주후면 출산예정인데 몰랐네요.. 겁도 나고 걱정도 되네요 ㅠ.ㅠ
아빠 노릇이나 제대로 할런지 ㅠ.ㅠ

파멸의인형사    친구신청

다들 그렇게 아빠가 되더군요....저도 멀었지만 ㅠㅠ

디쿠맨    친구신청

다들 그렇게 아빠가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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