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방구1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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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담소] 그것이 알고 싶다. 진짜 가려운 곳 긁어준 느낌이군요. (6) 2021/05/30 AM 02:28

그런데 페북 등에서 방송 소감 말하는 사람들 보면
A군이 범인이 아니라고 확정하고 방송해서 실망이었다.
A군 해명 방송이냐. 답답하다

이런 늬앙스들이 있는데 
저랑 같은 방송 본 사람들이 맞는지 의심스럽네요..

말하는 사람이 아무리 야무지게 설명해줘도
듣는 사람 태도가 '그것이 알기 싫다'이면 아무 소용이 없는 거구나 싶고..

타진요 때가 많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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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heart    친구신청

현대판 마녀사냥에 빠져있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죠.
무죄추정의 원칙 같은건 내다버리고 무조건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말은 들은채도 안함
그러다가 무죄가 확실해지면 '난 그럴줄 알았다' 라는 식으로 말바꾸기 회피하겠죠.

인터넷 코난 놀이에 빠져서 결과 나오기도 전에 범인으로 몰아가기 하면서 비난하는 사람들 싹 다 고소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정신을 차릴 듯

딸본좌    친구신청

그래도 그알 정도면 믿을만한 탐사방송 맞지
가끔.페미코인타서 헛발질할 때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10번 방송 중에서 9번 정도는 대부분 잘하는듯

TESTRUN    친구신청

원래 사람은 자기가 믿고 싶어하는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이긴 하죠. 하지만 그것도 정도라 있지.. 이 정도로 논리와 증거가 확실한데 아니라고 믿으려면 결국 나오는 레파토리가 매수했다겠죠. 매수했다 하나면 모든게 해결되니

오니시마    친구신청

타진요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선동질에 잘넘어가는 족속이 많다는걸 느끼게 하더군요 도대체 왜 남의 말을 듣고 판단하는건지..

류군    친구신청

타진요에서 발전 1도 없이 나이먹고 또 그러는거 같네요.

소득공제    친구신청

타진요애들 그대로 여기 달라붙은듯.
[내 취향] 힘든 티도 낼 곳에 내야 하는 거다 싶네요. (8) 2021/05/05 PM 10:59

대학 친구들과 2년째 스타트업 운영하면서
곧 저희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 퍼블리셔에서 흥미를 보이셔서 같이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자금을 외주용역이나 연구개발 파견으로
충당했었는데 좋은 경험들을 했지만 리스크가 많더군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서는 외주 프로젝트가 중간에
규모가 커지면서 저희 게임 제작이 딜레이되고, 그만큼
저와 팀원들의 불필요한 스트레스도 가중되는 

시간을 그만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작년 말부터 다른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연구를
꾸준히 했습니다.
대학교, 소위 말하는 지잡대를
졸업하자마자 창업한 케이스라 솔직히 직접지원사업이나 IR 쪽으로는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외부에서 보이는 표면상의 맨파워가 많이 딸리는 걸 부정을 못 하겠습니다.)
감사하게도 IR을 통해서 
좋은 대표님과 임원 분들을 알게 됐고.
그동안 다양한 외주용역 수행 경험한 점이 저희 개발력을 
증명하는데 플러스 요인이 된 듯 큰 지원사업에도 선정 되었습니다.

행복한 고민이지만
진행중이던 외주 용역들을 정리를 하는 일과
지원사업 협약을 대비한 서류 업무로 날을 자주 샜어요.

오늘도 작업을 하러 사무실에 왔는데 친구 한 명이 이미 와있더군요.
자기가 할당 받은 작업을 어느 정도 마치고 게임을 하는 친구,
그리고 뒤이어 또 나타나서는 작업을 어느 정도 하고 게임을 시작하는 한 친구.
이렇게가 창립멤버입니다. 지금은 식구가 살짝 더 늘었지요.

각자 자기 할 일 마치고 저녁에 게임 하면서 시간 보내는 친구들을
보니까 괜히 "으이구 겜돌이 넘들" 싶으면서 흐뭇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그러고 좀 자판 좀 두드리면서 서류들 정리하다가
그냥 진짜 그런 기분이 들어서 "힘들다."  한 마디를 했는데
그대로 사무실 안 분위기 자체가 어두워지는 느낌이 오더군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런 말은 고딩 친구랑 술자리에서나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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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우솝™    친구신청

고생하셨어요.

게임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잘 만드는 게 우선이니 노력하겠습니다. 아니 잘 하겠습니다 :)

girri    친구신청

직원들이 잘못 받아들일 수 있으니 대표시라면 말을 아껴야죠. 암튼 게임 잘 되시길 바랍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girri님 말씀이 참 따뜻합니다. 감사해요

I루시에드I    친구신청

그래서 리더가 어려운 것 같네여

까방구1    친구신청

아무도 저한테 이 일 해라고 떠민 사람 없는데 감히 찡찡거려서는 나중에 혼자 되게 민망하더군요.

그래서 니직업이뭔데?    친구신청

뭐 꼰대만 안되시면 됩니다. 자기 할 일만 잘 하면 조퇴랑 연차 잘 챙겨주세요. 진짜 그거 하나 때문에 존경하는 대표님에서 가혹하게 노동시키는 악덕 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짜 할일 다 끝내고 조퇴 좀 쓰겠다는데 눈치주는 버러지 새끼들 때문에 제가 지금 노조 들어서 개지랄을 좀 해줄까 고민중입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저희는 할당량만 끝내면 하루 4~5시간만에도 퇴근해서 그건 문제 없습니다 ㅎㅎㅎ
[적절한 담소] 부모를 닮는다는 게 참 재밌는 거 같습니다. (4) 2021/05/03 AM 03:12

여러 사정으로 지금은 아예 연락도 안 하고 
지내는 아버지는
주변 어른들 사이에서 운동신경이랑 운전으로
알아주는 실력자셨습니다.

제가 잼민이일적에 운동에 재미 좀 붙여라고
축구공을 사다주셨는데
저는 게임, 글쓰기랑 그림 그리는 쪽에 더 취미가 있고
재능도 보여서 그런 부분을 기특해 하시면서도

남자 구실 못 한다고 한 편으론 구박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어쩌다보니 대학 선배가 반강제로 끌고 온 풋살 모임에
2년간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데 매주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에
주변에서 대단하다고 많이들 얘기하십니다. 딴 거 떠나서
타고난 체력이랑 유연함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운전도 면허를 늦게 따서 이제야 4개월 정도 지났는데
차종이랑 연식을 가리지 않고 무난하게 다룹니다.
처음 면허를 따고 베테랑 운전 경력자인 사촌 형님께
연수를 받는데 놀라시더라구요. 너한테 뭘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고. 방어운전이 즉각적으로 되는 거 부터
합격이라고 그냥 지금부터 드라이브나 하자고
그대로 장거리 운전 했었네요.

지금 와서 생각드는 건.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듯한?
이런 것들을 더 빨리 깨닳았더라면
아버지와 좀 더 친한 친구가 돼서.
지금 상황까지는 안 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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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    친구신청

마지막내용이... 침울해지네요...

GBT군    친구신청

운동신경 부럽네요....축구 배우는데 너무 안늘어요...

yuchasns    친구신청

저희 아버지께서 당구, 테니스, 골프등 구기종목과 바둑, 장기같은 걸 잘하시는데 전 맹탕입니다 첫째가 축구를 하고 있는데 뭐 어릴때 저도 축구를 좋아했지만 선수까지는 생각도 실력도 안되어서 얘가 왜그러지 했더니만 알고보니 할아버지를 닮아서(?) 그런가 봅니다 거기다 다른 이야기지만 인형뽑기를 잘하더군요 천원넣어 한번 하는데 보통 3-5천원 넣으면 한개는 꼭 뽑아 심지어 롯데월드 소풍가서 잘 뽑으니 다른 학교 학생이 대신 뽑아달라고 했다더군요 참 유전자라는게 신기합니다 제가 좀 더 좋은 유전자를 갖지 못해 미안하기도 하구요

†아우디R8    친구신청

저도 어느새 배운적도없는것들인데
해보니까 자연스럽게 잘되는거보니 아부지 손재주나 운동신경 물려받은거보면 피는 못속인다는 이야기가 맞는거같아요.
[동물 이야기] 꼬마 인절미들 야단치는 어미 리트리버 (8) 2021/04/18 AM 08:31



나이스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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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가좋당    친구신청

우왘ㅋㅋㅋㅋ강아지가 되게 귀엽네요 ㅋㅋㅋㅋ

까방구1    친구신청

애기들이 참 착한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붉은나비    친구신청

댕댕이들ㅎㅎㅎ

까방구1    친구신청

무조건 옳습니다.

소년 날다    친구신청

가정교육 잘 시키네요. 단순히 혈통빨이 아니라 모견이 훌륭하면 새끼들도 잘 큰다는 이야기가 이런 것이었군요. ^^

까방구1    친구신청

맞습니다!

風雨來記    친구신청

자식 교육 잘 시키네 ㅎㅎ 저래서 어린 강아지들 일찍 입양 시키면 안좋음..

까방구1    친구신청

너무 어려서 부모와 떨어진 강아지들은
강아지라면 단연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행동들이 어설픈 경우들이 있지요.
[게임 이야기] [게임 개발 일지] : 4월 9일 테스트 플레이 (0) 2021/04/12 AM 09:28

 

 

이번에는 2명의 테스터를 초청해 총 3명이서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보드게임류를 즐기며 턴제 게임에 익숙한 플레이어 한 분과
평소에 LOL과 오버워치, 배틀 그라운드 등의 네트워크 대전 게임을 즐기지만
턴제는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 한 분을 모셔서

게임을 진행. 재밌게 즐겨주셔서 기뻤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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