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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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케이블광고 보면서 궁금한게 (4) 2012/07/07 PM 06:44
케이블 광고를 보면서 한가지 의문점이 듭니다.

그동안도 주욱 있었던것 같지만 일단 최근것만 열거해서


어떤 수입사에서 미국산 채칼강판 같은 제품을 TV에서 열심히 광고 했습니다. 제품명이 V 뭐였던것 같은데

얼마후 다른 수입사에서 거의 비슷한 다른 제품을 광고하더구요.

한동안 흥했던 텅스텐칼갈이

이것도 어느 회사에서 줄창 광고를 해대서 케이블 틀어놓으면 하루종일 칼갈이 광고만 나왔는데 얼마후 거의 똑같은 다른제품이 동시에 광고중


오늘은 즉석슬러시를 만들수 있는 컵이 두군데서 광고중이더군요.



항상 대동소이한 제품이 두군데 이상의 회사에서 동시에 광고하는 것을 보고 의문이 듭니다.

선발주자의 상품이 너무 괜찮아 보여서 다른 수입사에서 부랴부랴 수입을 하는건지

왜 케이블 광고는 항상 거의 똑같은 제품을 두어군대에서 광고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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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존중    친구신청

아마도 잘팔릴것 같아서 그러는 것 같은데요
전에 칼갈이 들여왔는데 대박은 아니여도 잘팔렸잖아요

벼병크    친구신청

A수입사에서 일단 획기적인 (혹은 다른나라에서 한번 유행했던)상품을 수입해서 광고 빵빵때리면 B에서 보고 "오 저거 쩌는데! 우리도 수입!ㅋ" 이러고 수입하는 걸까요?

ApertureScience    친구신청

그런 아이디어 상품류는 어차피 국내에서 유명한 브랜드도 아니라서 사람들이 상표따져가며 주문하는 것도 아니고, 홈쇼핑 방식의 판매라서 노출시간=매출이기 때문에 일단 상대방보다 광고를 많이 내보내면 그 제품군에 대해 구매의사가 있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주문하니까 그래요.

벼병크    친구신청

음.. 하긴 사람들이 뭉뚱그려서 그 제품군으로 알지 제품명 보고 주문하지는 않으니 좀 괜찮다 싶으면 너도 나도 수입하는 모양이군요 ㅎㅎ
[잡글] 허언증이 흥해서 말인데 (6) 2012/07/05 PM 12:51
루리웹 10년 넘게 하면서 여러가지 사건 사고를 봐왔는데 이번에는 허언증있는 사람이 등장했네요ㅋㅋㅋ

저도 두루두루 알던 사람중에 리얼 허언증인 여자분을 딱 한명 봤습니다. (겉으론 멀쩡해 보였는데ㅋㅋㅋ)

그냥 자기만의 망상의 세계에 빠져서 사는사람인데 문제는 그걸 자기도 망상인줄 알텐데

주변사람들에게 사실인양 이야기 하고 다닌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주변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해도 사람들이 그냥 아 그래 그런가보다 하고 말죠. 굳이 추궁할 이유도 없고..

그럼 슬슬 발동이 걸려가지고 계속 계속 거짓말을 합니다.

나중에는 사람들끼리 "쟤 저거 구라아님? 아무리봐도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 이렇게 숙덕숙덕 거리지만

그렇다고 누가 일부러 "너 그거 진짜임? 구라아님?" 이렇게 물어보진 않아요.


근데 나중에는 거짓말을 하다하다 결국 자기도 정말 그렇다고 믿는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


그사람은 좀 살이 많이 찌고 외모도 상당히 별로인 여자분이었는데 평생 애인도 없던 사람이 뜬금없이 자기가 외과인턴이랑 사귄다고 이야기를 했었음 (아마 시기상 하얀거탑 시즌 혹은 종영후 였을 수 있음)

처음에는 다들 안믿기는 이야기지만 특별히 의심은 안했음. 굳이 의심할 필요도 없고

매일 매일 어제는 오빠랑 백화점을 갔는데 오빠가 갑자기 명품매장에 데리고 가더니 백을 사줬다.
오빠네 친형을 만났더니 뭐를 사줬다.
오빠가 몇년뒤에 미국에 가게 되었는데 자기가 먹여살릴테니까 아무것도 하지말고 같이 미국으로 가자고 그랬다. 등등

매일 그런 얘기의 연속이었는데


"오늘은 이따가 오빠가 차로 데리러 오기로 했다. 너희들끼리 먼저가라 (평소에는 다같이 전철을 탐 / 오빠는 BMW 차종이라고 자랑해왔음 )"

"왜? 우리도 다같이 인사좀 하자ㅋㅋ 오빠 오려면 멀었음??"

"아 됐으니까 그냥 가라고 좀 많이 기다려야 될 듯"

"ㅋㅋ"

늘 어떤 진실을 대면할 만한 순간에서는 이런식으로 회피


아무튼 허언증이라는게 정말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철 모를 중고생도 아니고 사지멀쩡한 20대 중반의 성인여성이었지요ㅋㅋㅋ

진짜 레알


게다가 성격까지 완전 파탄자였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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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자폭    친구신청

ㅋㅋㅋㅋㅋ 설마 그분인가...자기 좀 가만히 냅둬달라던 그분.

마루™    친구신청

정신병이죠.

명탐정명박    친구신청

허언증은 구라쟁이랑은 좀 다름.
구라쟁이는 목적이 있음. 위기를 벗어난다던가... 금전적 이득을 얻는다던가...
굳이 예를 들자면 푸른지붕 아래의 그 분이 대표명사.

허언증은 구라를 치긴 치는데.. 딱히 이차적 이득을 얻기 위함이 아님.
간단히 말하면 걍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내뱉고 자기도 거짓말을 한다는 자각이 없음.
... 딱히 악의는 없음.

지금 안중근 의사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 그냥 미친거... -ㅁ-

학교 다닐 때 한두반에 걸쳐서 한명씩 있는 좀 이상한 애들...
그런 애들이 밀덕이 되면서 스스로 뇌내 망상을 펼치고 자기는 그게 맞다고 우기기 시작.
근본을 파헤쳐지면 다른 사소한 것을 문제 삼으며 근본 해답은 회피.
딱 전형적인 양상.

ilex    친구신청

그정도면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주위에서 끌고라도 가야될 거 같은데..

Innovational    친구신청

정신병원에서 글쓰는거 아닌가 의심됨...

벼병크    친구신청

명탐정명박님이 말씀을 잘 해주셨네요ㅋㅋ
허언증인 사람이 무서운게 국K1들 자기들도 구라를 치고 있다는걸 분명히 인지하면서 구라를 칠텐데 허언증은 그게 없죠.
[잡글] 캐리비안베이를 갔는데.. (17) 2012/07/02 PM 11:17
오늘 여자친구와 캐리비안 베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흐려서 그렇게 덥지도 않고 딱 좋았네요.

폐장시간즈음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습니다.

어쨌든.. 파도풀에서 파도놀이를 신나게 하고 여친이랑 뭍으로 나오는데 어떤 여자두명이 파도풀쪽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 여자애가 흰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는데, 팬티가 젖은 상태인데 그 털이 다 보이더라구요.


원래 수영복은 팬티 안입어도 되도록 안감이 2중으로 처리되어있지 않나요?

저는 놀라서 제가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아무리봐도 그게 맞는거임.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헐 원래 수영복 안감 2중 아님? ㅋㅋ 저 여자 음모가 탄로 났음ㅋㅋㅋㅋㅋ"


했다가 계속 갈굼 당함..딴여자 수영복 쳐다보고 다닌다고ㅋㅋㅋ

아 왜.. 보이는걸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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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폴    친구신청

그걸 왜 말해요ㅋㅋㅋ

†아우디R8    친구신청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ㄴ......ㄴ....나도 보고싶어요!!!!!!!!!!!!!!!!!!

어리송이    친구신청

앙되겠다 케리비안베이로 가야겠다

강아지렁이    친구신청

음모가 탄로났다!!

@Crash@    친구신청

원래 정상이면 안보이는게 정상인데...
수영복이 좀 이상하네요....(?)

정지시킬수가없어    친구신청

수영복 디자이너의 음모.

삼성의정석    친구신청

팬티입은거아님?ㅋㅋㅋㅋ

레서팬더    친구신청

캐리비안에서 풀어놓은 알바일수도.

벼병크    친구신청

드립한번 쳤다가 오늘 시달렸지만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대한민국을 너무 과소평가했구나라는 반성을 했습니다. ㅋㅋㅋ

Barret .50CAL    친구신청

만약에 밀었다면????

와....안봐도 도끼에다가...찰지게 붙었을건데;;

Michale Owen    친구신청

그런건 조용히 찍어야지!!! 크흑.. 뇌 데이터 클라우딩서비스 안되나 ㅠㅠ

타클라마칸    친구신청

올 여름은 캐리비안 베이다!!!!!!!!!!!111

벼병크    친구신청

제길! 어째 오늘 폰 방수커버를 사고 싶더라니! ㅋㅋㅋ
맨날 갈때마다 목에 뭐 걸고 다니는거 너무 귀찮아서 진짜 이번 딱 한번 안샀는데ㅋㅋㅋ

츠봄츠봄츠보미    친구신청

흰색입으면 속팬티 입어야대는데...

멜론맛농약    친구신청

자! 이제 사진을 보여주시죠.

닭장폭발    친구신청

소라넷가보면 흰비키니 일부러 안에 뜯고 비치게해서 두유두랑 보리털 보이게 다니는 커플이 있었는데 올해도 다니는건가ㅎㅎㅎ야외노출 카테고리에...ㅋㅋㅋ

셋째곰푸우    친구신청

님 부럽 ㅋㅋ
[재밌는거] S#arp - Tell me Tell me (4) 2012/07/01 AM 12:36


겸사 겸사 옛날 영상들 찾아보다 추억 돋아서 끌어왔습니다. ㅋㅋㅋ

이게 무려 1999년 이네요.



영상이 시사하는 점

1. 샵은 원래 5명이었음. (1,2집때 멤버변동이 있었음)

2. 2집 신규 멤버의 음색이 꽤 좋았는데 라이브는 상당히 처절했으며 2집 하나 부르고 바로 나감

3. 샵은 꽤 장수했으나 워낙 유명한 불미스러운 사건을 남기며 팀 자체가 와해됨....

4. 노래자체도 인기 있었지만 후에 국산댄스게임의 전국적인 붐에 힘입어 수명이 배가 되었음.

5. 당시 뮤비에서 공단에 선풍기 바람을 뿌리는것과 어두운곳에서 형광등으로 퍼포먼스를 하면서 촬영하는 씬이 매우 유행했다는 점을 알 수 있음 (다른 가수들의 뮤비에도 자주 등장)

6. 좀 오그라들지만 #이라 쓰고 S#arp 이라고 읽는 것이 포인트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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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디맨    친구신청

샵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그룹이였는데
항해사실습 떄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주일신문 사서 보니까 해체 마치 소설같이 이야기로
여러모로 아쉬운그룹
거기다 남자멤버들만 큰피해봤죠

돌아온leejh    친구신청

ㄴ 여자멤버 두명은 그래도 방송에 얼굴을 내미는 데

남자멤버는 그것도 안되고...

벼병크    친구신청

90년대에 인기 있었던 그룹이 많았지만, 가장 드라마틱하게 해체된 그룹이라 더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남자멤버중 한명도 예전에 대형 스캔들하나에 휘말렸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엄청 난리였죠?

이지혜 보컬은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더군요

이번 노래 뮤비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ㄷㄷㄷㄷ 이게 뭐야?! ㅋㅋㅋ

ㅤㅅㅣㅋ    친구신청

더재미있는건 남자가 편이갈렸지
[재밌는거] 요거 보고 한방에 뿅갔었는데.. (8) 2012/06/30 PM 10:31


요구르팅 홍보영상 공개되었을때 생각이 납니다.

그때도 여느때와 다름 없는 루리질 중이었는데 어디선가 혜성처럼 등장한 본 동영상을 보고 뭔가 확 꽃혀서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루리웹 떴을때 반응도 폭발적이었죠.

뭐 왜색이 짙다는 이야기부터 칼이 커터칼을 모티브로 한게 참신하다던가 하는 얘기 등등등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나 이런저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지만 결국 한번도 플레이 해보지못하고 게임은 망ㅋㅋ


당시 홍보, 광고 만큼은 정말 시끌벅적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울 한복판에서 코스프레행사 같은것도 하고 그랬던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요구르팅 애니메이션들은 어느 회사에서 만들었을까요?

홍보동영상은 꼭 디맥 PV 느낌도 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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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풀    친구신청

홍보에선 타에 추종을 불허하였찌만
운영의 병맛을 적절히 보여줌 ㅋㅋㅋㅋ
고등학교때의 요구르팅 주제가는 가히 노래방 1순위였음 ㅋㅋㅋ근데 어려워 ㅋ

벼병크    친구신청

포켓풀// 제가 요즘 하는 게임도 홍보면에서는 쩔어줬는데 (세계적 축제분위기/ 이례적으로 과열된 국내의 예매상황을 공중파 뉴스에서 보도) 운영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개병맛이네요ㅋㅋㅋ

요구르팅은 당시 온라인게임에서 홍보 음악에 유명가수를 기용하는 신선함도 보여줬죠
회사입장에서 굉장히 부담이 크지 않았을까 싶지만...

덕분에 그 이후로 가수들이 녹음한 게임홍보 동영상이 몇개인가 더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 유명한 이재진이라던가...

Clairade    친구신청

그 게임회사가 네오위즈라고, 벅스뮤직을 끼고 있는 회사였죠...

벼병크    친구신청

Clairade// 헐~ 요구르팅 애니메이션들 다 네오위즈(레드덕??)에서 만들었나요???
게임은 그 AVA로 유명한 레드덕이 만든걸로 알고 있는데, 후에 네오위즈에서 인수했던가?

애니메이션 외주 줬을줄 알았는데..

U.R.D.A.    친구신청

애니메이션 외주 맞습니다. bebop이라는 곳에서 만든건데 지금은 그곳이 사라진지 오래;

벼병크    친구신청

U.R.D.A// 제보감사합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저 홍보영상이 제작비 2억 짜리라네요. 이야..
스튜디오가 사라진건 안타까운 일이군요. 당시에도 다들 저 동영상 엄청 칭찬하고 반응도 상당히 좋았었는데 말입니다.

벼병크    친구신청

그리고 저 동영상이 벌써 8년전꺼네요 딱 2004년 7월에 나온듯 ㄷㄷㄷㄷ

風雨來記    친구신청

오픈베타때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정식서비스하면서 시스템 이상하게 바꿔놔서 재미없어서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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