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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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갓 오브 워 클리어! (7) 2018/04/30 PM 02:49

maxresdefault.jpg

 

분량이 꽤 길어서 이번 주말에서야 엔딩을 보았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그래픽도 입 벌어지는 강력한 파워를 뿜지만 그것 이상으로 스토리텔링이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내용 자체는 이제 도입부, 후속편을 위한 1편 같은 느낌이라 많은 것을 보여주진 않지만 시작부터 엔딩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의 흐름과 밀도, 연출 뭐 하나 특출나지 않은게 없습니다.

내용에 대해선 매 장면이 스포얼리급이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아직도 엔딩의 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진정이 안 되는 느낌입니다.

진짜 보면서 육성으로

뭐?!!!!!!!!!!!????????????????!!!!! 했다니까요ㅋㅋ 

정말 다음 전개가 엄청 궁금하고 걱정도 됩니다.


의외로 전투가 어려워서 노멀도 전작들 하드 같은 느낌으로 했네요. 제법 많이 죽고 말았어요. 덕분에 패턴까지 다르다는 최고 난이도 도전할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클리어는 했지만 아직 해야될 요소는 많아서 당분간 더 해야하지만 이미 너무나도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아 다음 내용 너무 기대돼 으윽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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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냔    친구신청

발키리... ㅋㅋㅋㅋ 전 어후 엄청 누웠어요.

럽츄    친구신청

저도 어제 클리어하고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네요 ㅠㅠ

아아아아    친구신청

어제 엔딩 봤는데 후속작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거의 1편은 프롤로그격

질주하는혼    친구신청

저도 어제 막 클리어 했네요
이제 발키리 잡으러 댕겨야죠 ㅎㅎ

케인의검-라지엘    친구신청

알고있는 모든 신들과 싸우려는듯.... 이러면 엄청 오랜시간 스리즈가 나올텐데요.... 한편으로는 더 이 스리즈를 할수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했습니다

레드로켓    친구신청

아직 구입전이라 내용은 모르지만 그리스있다가 왜 북유럽으로 갔는지 궁금하긴하네요...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난 낯선 남자랑 싸우고 그 이후 못하고 있음 ㅠㅠ 딸래미가 책 읽어달라고 조름.
[기 타] 돈 빌려줄때 필요한게 뭐 있을까요? (23) 2018/04/19 PM 10:35

친구놈 하나가 급히 내일까지 큰 돈이 필요하다며 빌려달라는 것입니다. 되는대로, 많이, 최대한.


뭐 전 회사에서 전세자금 대출받은걸 당장 돌려줘야 되는데 계약이 7월이라 당장 융통이 안 된다 뭐 그러더라고요.

돈 없다고 잡아 떼기엔 이미 이놈은 재산관리랑 어쩌구 저쩌구 해서 제 통장 사정도 대충 아는 놈이라 거짓말 할 수도 없었고...

엄청 급하대서 통장에서 몇 백만원 남기고 탁 털어줬는데 이렇게 큰 돈 거래는 가족들이랑도 해본 적이 없어서 얼떨떨한데...

이 사실을 여친에게 말하니 눈물을 뚝뚝 흘릴정도로 화를 내고 있고 다른 친구들도 되게 어이없어 하고 있습니다.

 

뭐 저라도 남 일이라면 그랬을거 같은데...이상하게 언젠가부터 금전감각이 많이 둔해져서 사실 감이 잘 안 와요. 수입 지출에.

 

아무튼 그래도 돈은 중요한거니 확실히 해둬야겠다 싶어서 차용증이란 것도 써보고 하려하는데 이외에 뭐가 필요할까요?

차용증도 공인인증을 받네 하는거 같은데 이것도 잘 모르겠고 저는 어찌해야 좋을 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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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S    친구신청

이미 늦었습니다.

담번엔 주변의 반응부터 보고 빌려줄 금액이나 시기를 정하세요.

xczvcv    친구신청

아....
빌려줄지 말지 고민 질문을 먼저 하셨으면

꼬마유유    친구신청

돈을 그렇게 빌려주면 ㅜㅜ 이미 늦으신거 같네요..
빌린 친구분도 갚을 마음있었음 본인이 차용증이나 이런거 챙겼을거예요

비타민C    친구신청

농담이죠...농담이겠지;

결론을 말하면 그건 이제 없는돈

141    친구신청

이미 넘어갔으니 이제 순전히 빌려간 분의 양심에 달린것 아니겠어요 고민해도 달라질게 없죠....

xczvcv    친구신청

이 글만의 상황으로 가장 좋은 가정은
어디 투기하기 위해 빌렸고 그게 대박난다는 시나리오 말고는 마음고생좀 하실지도..

홍사장이라부르쇼    친구신청

빌려주기 전에 바로 강제집행 들어갈 수 있는 공증이라도 받아놓던가 했으면 좋았겠네요.

madcat_mk2    친구신청

나중에 법정다툼 들어가도 차용증없으면 질수 있슴. 십중팔구 법정다툼 가는경우 많은데 차용증 이라도 받아야 가능성있슴 받을사람이 돈없으면 그것도 날리겠지만

TheBlackNwHite    친구신청

1. 통장거래면 다행히 이체 기록이 남으니 그 자체로 증거가 됨
2. 문자로 미리 나에게 돈을 빌린거에대해서 몇월 몇일 갚을지 답변을 달라는 식으로 답을 받음(채무상환일을 정함)
3. 모든 대화는 녹음을 하시고(직접만날경우에도 녹음기를 켜서 녹음) 문자나 카톡은 다 저장.
4. 2번에 말한 날짜를 경과할시 다시한번 사전통보를 하고 내용증명을 보내어 채무에 대해 공지를 함.
5. 법원에 위 증거를 모아서 지급명령을 신청 후 지급명령을 받으면 민사소송 진행.
6. 지급명령 확정나면 민사도 거의 99% 승소니 이후 그사람이 거래할만한 모든 통장에 대해 통장압류신청. (1번거래에 송금한 통장은 무조건 신청.)
7.6번부터는 상대방이 왠만한 통장거래는 다 막히기떄문에 본인에게 연락을 취하여 취하 또는 해제를 요청할거임. 그럼 받을돈을 다 받은 다음에 풀어준다고하고 돈을 받으면 풀어줌.
** 채권 채무관계가 성립된 순간부터 그분과는 관계가 미묘해짐. 특히 상대방이 4번이 되기전에 채무를 갚으면 문제가 없지만 4번 이후가 진행되면 철저하게 남임. (당장 본인돈을 못받게 생겼는데 친구? 개소리임. 그사람은 채무자임. 물론 빌려준돈을 포기할정도의 친구면 인정. )

夜天光    친구신청

후우......이번에는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시고 앞으로 돈 거래는 하지 마세요;;;;

카라스마-치토세    친구신청

우와... 빌린 다음에 차용증을 어떻게 씁니까...
빌리기 전에 물어보시지... 솔직히 받을 확률은 5%미만이라고 생각하시길...
그리고 본인 재무 상태를 상대가 다 파악하면 어쩔겁니까... 없으면 없는거지 너무 안일하게 고액을 빌려주셨네요. 뭐 본인 금전 감각이 그걸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으니 별 문제는 되지 않겠습니다만...(??)

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담보와 차용증

참새    친구신청

돈거래 첨이시면 가족들이나 그친구말고 딴친구분들하고도 상의해보시지ㄷㄷ잘해결되시길...

noir7752    친구신청

맘고생 좀 하시겠네요..

램프의바바    친구신청

안타깝군요.....친구분의 양심을 믿는수밖에 없을듯요

Raelive    친구신청

끝났죠...
애초에 갚을수 있는 능력 되는사람이면 그런식으로 돈 안 빌립니다.
그냥 버린 돈이다. 생각하세요;;;
진담입니다.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일단 만나서 녹취라도 하시면 어떨까요;;

악은악으로    친구신청

허어.. 윗분 말씀처럼 통장 거래하셨길 바랍니다..

비오네    친구신청

으음...역시 저는 큰일난 것 같네요??
일단 계좌이체 기록이랑 카톡 내용은 그대로 있지만서도...앞으로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헤헤...
ㅠㅠ...

아틴    친구신청

무조건 백업해놓으시고...................연을 끊을 준비도 하시죠. 뭐 갚는다면 다행이겠지만요.

피떡    친구신청

정말 친한 사이 친구라면 큰돈 주고 받고 빌리고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서로를 위해서..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뵤...뵤네야...- ㅁ-);;;;
[기 타] 생전 처음으로 해외여행 다녀왔는데요 (0) 2018/04/17 PM 08:07

 

애초에 해외에 관심도 없고 여행에도 관심 없는데 최근 팬이 된 ORESAMA(이하 ORSM)이 라이브를 한대서 덥석 입장권을 사고 비행기표를 사고...하여 지난 토요일~월요일의 해외여행을 하고 말았습니다.

뭐 저도 꽤 오래 덕후였어서 나름 일본어를 못 하는건 아니지 않나, 하는 자만심이 손톱만큼 자라 있었는데 개뿔- 아무하고도 의사소통을 할 수 없었어요. 뻣뻣하게 얼어서 아무 생각도 안 나고...ㅠㅠㅠ....슬펐습니다. 일상용어로 딱 한 마디만 여러번 했네요. 아리가똫! 슬픕니다.

아무튼 신주쿠에 숙소를 잡았는데 고지라 이벤트가 한창이었습니다. 뭐 저는 관심 없었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신주쿠 꼭 들러보세요. 이것저것 해놨습니다.

그리하여 신주쿠-시부야를 왔다갔다 하게 됐는데 지하철...제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동행인에게 100%의지하게 되었읍니다...

밥도 전부 짜서 대부분 입맛에 맞지 않았고요...아니 무슨 햄버거도 짜고 핫도그도 짜고 치킨도 짜고 그래..!! 

이후 아키바에 가서도 수중에 있는 돈이나 출국할 때의 짐을 생각하니 뭐 아무것도 못 사게 되더라고요. 쓸쓸...

근데 애초에 목적은 단 하나 orsm공연이었으니 아무렴 어떻겠읍니까. 껄껄.

공연은 시부야에 위치한 리퀴드 룸이었습니다. 입장 할 때 보니...건물 밖에 한 열명 남짓 있길래 역시 무명가수의 한계인가ㅠㅠ한 50명 정도밖에 안 오는건 아닌가 하면서 걱정했는데 이미 공연장 안에 빽빽히...소규묘 홀이지만 콩나물 시루마냥 빽빽히 들어찼습니다. 한 500명은 거뜬히 되지 않을까 싶었네요.

저도 몇 년 지나면 불혹이라 '이 아저씨는 이런데 오는거 창피하고 힘들어ㅠㅠ'싶은 마음이었으나, 연세가 지긋하셔서 가수들 부모님 아닌가 싶은 분들도 제법 계셨고 초등학생 아이를 데려온 젊은 어머니도 계시고...보기 좋았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귀엽디 귀여운 폰짱(보컬)을 실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뭐 봐왔던 대로 적당히 노래 못하고 보컬쪽 음향기기도 웽웽 거리는게 적당히 좋았습니다. 통통 튀는게 정말 귀엽기 그지 없었고요. 그래 이거야. 

나머지 사운드나 연주는 부족함 없이 다 좋았어요. 스탠딩이긴 해도 표값이 겨우 4000엔 이기에 한 네다섯 곡 정도 해서 한시간이면 끝나는 공연이겠거니 싶었는데 거의 쉼없이 1시간 반동안 무대가 이어져서 놀랐습니다. 되게 이득본 기분...공연장 그 누구도 카메라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지 않아 저도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orsm이 미리 싸인을 해둔 엽서를 나눠줘서 가까이서 실물을 영접할 수 있었는데, 정말 폰짱은 귀엽기 그지없었고요x2 코지마쿤(컴포저/기타)도 평범하게 생긴게 참 맘에 들었으나...쑥스러움에 입이 떨어지지 않아 어물어물하는 동안 동행인이 한국에서 왔다고 해주어서 가까스로 "각코이이데스!" 하면서 엄지손가락 세워주는 것 밖에 할 수가 없었습니다ㅠㅠㅠ

두분 다 깜짝 놀라면서 쌍엄지를 들어 저한테도 각코이이 해줘서 행복했습니다. 허나 이후 뭐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어물어물하고 되돌아 나와서 이후는 기억도 잘 안 납니다. 어휴 병신ㅠㅠ

티셔츠 등의 관련상품만 바리바리 사왔습니다.

 

아무튼 이번 여행에서 느낀건 일본어좀 배워야 될거 같다, 일본음식은 정말 싫다, 9월에 또 공연한다는데 가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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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여기선 별 관심 못 받는 듯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5) 2018/03/31 PM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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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인가 즈음에...군대에 있을 시절인데요. 당시 몇 안 되는 낙..이랄까 반입이 자유로운 서적인 씨네21, 무비 위크 등의 영화잡지에서 보게된 영화였습니다. 

 물론 극장에 가서 보진 못했고 나름 화제가 된 작품이라 그런지 성격이 서정적인 맞고참이 휴가 갔다가 원작인 책을 사온걸 보게 되어 보게 된 책이었네요. 아마 공교롭게도 책을 읽은 시기와 영화 내의 시기가 되게 비슷했던걸로 기억해요.

 부끄럽게도, 보고 엄청 울었어요. 1년 여시간이 흘러 전역을 하게 되었고 전역 이후 얼마 안 있어 영화판도 보게 되었는데...나카무라 시도 참 못생겼다 으으 하면서 보다가 또 엄청 울게 되었지요. 드라마는 안 봤지만 엄청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게 한국판이 만들어진대서 엄청 기다리다가 지금 보고 왔습니다. 퍼시픽림2...레디 플레이원 등을 거르고 억지로 시간을 내서 볼 정도의 기대를 했습니다.

 

 사실 아예 걱정이 안 됐던건 아닌데 시작부터 아카이브...어쩌고 하는 원작과 다르게 구름나라..펭귄 뭐 이래서 으음...싶었으니 보니까 금방 좋았습니다. 나름 한국으로의 현지화도 부담없는 선에서 잘 되었고, 소소하게 추가된 연출이나 변경된 부분도 무리하지 않는 선을 잘 지켰다 싶습니다. 

 이것저것 살림이 서투른 소지섭 씨의 연기도, 젊은이 역을 해야되는 손예진 누나(...)도 다 잘어울렸습니다. 아들역을 맡은 아역배우 연기도 좋았고요. 조연인 고창석 씨도요. 화면도 깨끗하면서 따뜻한 느낌 잘 살려서영화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그냥 전반적으로 다 좋았네요. 

 

 아무튼 작품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저는 중반부 부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아예 양 옆에선 오열을ㅋ..하시더라구요. 특히 오른쪽 계셨던 분은 아예 웅크린채로 입을 막고 꺽꺽흑흑...다 이해합니다. 

 한국판도 원작을 잘 따라서 엔딩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내지 않고 잘 흘러갑니다. 데이트 예정이 있으신 분들이나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 등 두루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 작중 최절정의 그 부분은 일본판의 연출이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판은 그냥 스윽...그래서 조금 아쉬웠네요. 그 장면을 제일 좋게 봤거든요.

생각난 김에 책도 사고 유튜브에서 15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니 오늘밤에 일본판을 다시 봐볼까 싶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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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리아    친구신청

풋풋한 연예기록 연인끼리보면 참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배경이 너무 고즈넉한게 분위기 작살났습니다

강화인간    친구신청

솔로는 이런 영화 못보거든요 ㅠㅠ

길폰좀없어졌으면    친구신청

전 안땡기는것중 하나가 원작의 남주는 약간 찌질느낌이좀 있었는데..
소지섭이 역할하는건 매치가 좀 안되다 보니...안보게 되더군요~

초쳉    친구신청

흥행 성공했어요.

hershey`s    친구신청

여친은 울뻔했다
저는 보통
[기 타] 아이고 다이어트따위 왜 해 (15) 2018/03/29 PM 09:33

넵 그걸 제가 하고 있는데요. 도통 살이 안 빠지네욧!

 

저는 173-4cm의 키에 몸무게가 73-74kg를 왔다갔다 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건데요 근육량은 보통 이하, 지방량은 보통 이상 ㅠㅠ...으로 그냥 기운없는 돼집니다. 그래서1월부터 지금까지 주 2-3회 씩 헬스장 다니면서 운동도 하고...

식단조절은 딱히 안 하지만 점심만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고 아침굶고 저녁은 두유 한 팩 정도로 가볍게 때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회 정도는 저녁 먹고요. 엄청 급하게 뺄 것도 아니고 한 달에 0.8~1kg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야식같은거 일절 취하지 않고 집에 가는 길에 치킨도 접고 뭐 나름 심각하게 다이어트 하는중인데요...살이 안 빠집니다.

근육운동 3세트씩 4-5종 하고 유산소 30분 하고 씻고 집에 오면 2시간인데(근육운동 힘들어서 좀 많이 쉼ㅋ...) 시간은 꽤 들인다 싶지만 원체 힘없고 그래서 알차냐 하면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만 아무튼 하긴 하는데요...

첫 한달동안은 살이 300g빠졌고 둘쨋달이 지날 무렵에는 갑자기 확 3kg 이상이 빠져서 70kg를 달성했는데 그 후 셋째달인 지금 한달내내 그 70kg이하로 내려가지를 않네요.

 

진짜로...매주 체중계 위에 설 때 200g, 300g씩 빠지는게 기분좋았는데 어느날부터 100g빼는것도 어려워지더니 이제 1kg단위로 오르락내리락합니다.

뭐...화장실 사용의 유무도 영향을 끼치겠지만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다이어트에 회의감이 옵니다.

뭐 근력이 붙길 하나, 체력이 좋아져서 회사생활이 덜 피곤해지길 하나...먹고 싶은거 참고 놀고 싶은 시간 포기하면서 하는데 딱히 좋아지는거 모르겠고!

하면서 시간을 재봤습니다. 미니멈 월 10회 운동 각 2시간을 잡으니 대충 60시간이네요. 음 60시간이라...

되게 적네요. 운동 계속 하겠읍니다...

아무튼 되게 답답하네요. 아 하기 싫고 되지도 않고 난 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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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한세상    친구신청

예전에 감량할때 생각하면 자전거가 주라 그런지
감량은 쭉쭉 되는데 58kg 정도 나가니 근력이 후달리던;;

비오네    친구신청

저도 그 몸무게가 되고 싶습니다....

마윈    친구신청

아마 체형이 변하고 계실겁니당.. 신체 조건과 비교하면 제가 생각했을땐 그렇게 살찌신것 같지도 않은데 ㅎㅎ

비오네    친구신청

배만...나왔읍니다...

청오리    친구신청

안녕하세요 저도 대지입니다

비오네    친구신청

안녕하세요 개돼...돼집니다

Sampal    친구신청

음... 일단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보기에 몇가지 문제점이 보입니다.

우선 아침을 안드신다는 점. 아침은 오랜 공복 기간 후 몸이 에너지를 얻는 중요한 식사인데 이걸 거르시는 것은 매우 안좋습니다. 오전에 기운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결국 점심이나 저녁의 폭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거든요.

그다음 점심을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드신다는 점?? 이건 너무 포괄적이라서 딱히 드릴 말씀이...;;
그리고 저녁은 너무 과하지만 않게 일반식을 드시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식사를 하실 때 탄수화물을 좀 줄이시고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하시면 좀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운동시에는 세트간 휴식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시면 좀 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웨이트를 하신다면 이두나 삼두, 어깨같은 작은 근육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가슴, 등, 허벅지 같은 큰 근육 위주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ㅎㅎ

비오네    친구신청

말 그대로 점심은 외식으로 그때그때 정해지는 대로 먹습니다. 어베는 부대찌개 오늘은 중국집...뭐 보통 한 그릇 나오는 그걸 남김없이 먹는 편이에요. 운동은...오력해보겠습니다...

Xris Robin    친구신청

비슷한 키/몸무게인데, 저도 결코 70이하로 떨어지질 않더군요. 20대나 지금이나.
나이들어 보니 일단 체형이 역삼각형에 팔다리 근육이 좀 두껍게 붙습니다.

체질상, 근력상 기본 근수가 좀 더 나가나보더군요.

나이들어 포기하니 편합니다.
딱 지금 그 수준 유지하니 나이대 비해 배안나오고 날씬한 편이 되기도 했고요.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팔다리 마르고 배만 나왔습니다 배만 ㅠㅠ...배때문에 운동 시작을 하였답니다

copyrightleft    친구신청

운동량, 식사량에 몸이 적응해서 그렇습니다.
더 힘들게 운동하고 더 적게 먹기보다, 위에 분 말씀처럼 더 고르게 먹고 더 많은 부위를 운동해야 합니다

비오네    친구신청

이 몸새끼믄 맨날 똑같이 힘든데 왜 이럴까요...

란데님    친구신청

일단 식사량만 줄어도 아무것도 안해도 살은 빠져요.
한 번 하루 동안 먹는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대략적으로 계산해보세요.
기초대사량정도만 먹어도 빠집니다.
(제가 1~2달정도 했는데 운동 거의 안하고 1.5~2킬로정도 뺐습니다. 원래 정상체중 중에서 약간 살집 있는 편)
적게 먹어도 안빠지는 경우엔 식단이 안좋거나(채소가 적거나 지방이 많거나 탄수화물이 많거나 너무 짜게 먹거나..)
자기도 모르게 섭취하는 열량이 있는 경우(음료수, 과자, 술, 등)입니다. 화이팅!

비오네    친구신청

점심 밥 한 끼가 막 2000칼로리 그런거 아니면 하루 섭취량 2000이하라고 봅니다. 저녁으로 먹는게 200칼로리니까요...암튼 힘내겠읍니다

녹두사탕    친구신청

좀더 많이 드셔도 될거같네요 아침 저녁 섭치 양이 적으셔서 운동할때 웨이트 하기 힘드실거같은데... 모처럼 하시는 거니 식단을 타이트하게 잡는것도 좋을거같네요 좀더 아침저녁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많이 늘려주시는 것도... 그리고 그럴때 운동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다 잘 아시겠지만...지나가다 보여서 글 남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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