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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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택시기사가 토론을 걸어왔다!! (13) 2015/11/08 PM 03:00
어제 낮에 택시를 탔습니다.
비오고 차는 엄청 막히는데 갓길주차도 많고 통행이 좋지 않자 택시 기사 아저씨는 가까운 일본만 가도 즉시 견인이니 하면서 국민성을 운운하면서 비난을 했습니다.
뭐 그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니까 대충 맞장구를 쳐줬죠.
그런데 뜬금없이 국정교과서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왠지 아...올게 왔구나 싶었습니다만은 앞으로 갈 길이 멀기에 무시는 못 하겠고 암튼 뭐라고 하나 들어나보자 싶어 대화를 이어지게 했는데...하하.

"왜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아직 책이 나온 것도 아닌데 어떤내용인 줄 알고? 책이 나온 다음에 내용이 잘못됐으면 그때 반대하면 될 것이 아니냐"

하하. 뭐 본인 말로는 여당을 두둔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여야가 잘 협의하여 문제를 해결...뭐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욱 얘기를 해줬죠. 10년전 박통의 역사교과서 발언이나 뭐 뉴라이트나 집필진 사기 등등을 알려줘도
"그럴리가 없다! 국민이 그정도도 모르는 낮은 수준인줄 아느냐, 잘못되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다! 나는 결코 여당편이 아니지만 일단은 그럴리가 없다"
라는겁니다. 진실을 알려줘도 그럴리가 없다고만 앵무새처럼 말하는데 하하.

아니 그럼 아까 국민성 운운한건 뭔데....
암튼 국민의 낮은 수준을 뒷받침 하기에 안성맞춤인 세월호 얘기를 꺼냈더니 대통령이 왜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반문...대통령이 책임을 져야하면 김영삼 전두환 김대중 다 책임 져야된다는 해괴한 논리!
하하. 그 즈음에서 내리게 되어서 정말 다행인 느낌이었습니다.

뭐 교과서 때까지의 논리 자체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올바랐습니다.
뭐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고 한국에 친일파가 없다고 생각하는것 등의 기본 지식이 몹시 부족해서 문제지.
하지만 한국이란 나라와 정부, 국민들을 그 올바른 상식선에 맞춰서 동일선상에 두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걸 전혀 모르더군요.

진짜 그러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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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리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막 국회의원들이 문제다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을 물려야한다! 대통령이 왜 책임을 지냐? 라길래
"그럼 대통령이 책임 안지면 누가 짐? 국회의원이 미쳤다고 하겠음? 상식적으로 국회의원이시면 그러시겠어요?" 이라고하니
조용해지셨던 극우 기사님이 생각나네요
(그떄까진 반말로 말씀하시다가 저 말이후 바로 존댓말 쓰심)

kth505-586    친구신청

답정너

물리학자    친구신청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합니다

無名無名    친구신청

국정화지지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여당편은 아니라는 사족을 꼭 붙이더라...

Laughing Man    친구신청

노답 운전하는 택시기사들이 길거리에 넘쳐나는 판국에 무슨...
(아 물론 클린운전 하시는 기사님들도 많이 계시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Mr X    친구신청

10년전 박통의 역사교과서 발언이나 뭐 뉴라이트나 집필진 사기 등등을 알려줘도//

이렇게 이야기 하기보단...

1. 책이 교과서로 쓰지 못할 정도로 캐허접이다.(볼드모트 게시판의 내용이나 위키의 내용을 책에다 복&붙한 이야기를 추가로 해주시고)

2. 이 책을 교과서로 한 번 검정을 받으려고 했는데 페이지 마다 오류가 나왔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고 교과서로 밀어넣으려고 했지만 교과서로 채택한 학교가 딱 한 군데...(P모 현 대통령과 관련된 학교에서만 채택)

4. 이렇게 개쪽을 팔아버려서 삐진 나머지 교과서를 검정이니 뭐니 다 건너 뛰기 위해서 국정화를 하려고 한다.

5. 그래도 시간이 지났으니 좀 나아졌으려나 생각했는데 나아지긴 개뿔~ 남은 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인지 더 엉망인 책이 나왔다.

6. 그래서 이거 교과서로 못 쓴다고 막아서니 이걸 예상 했는지 정규 편성된 예산이 아닌 비상시에 쓰라고 따로 준비한 예비비로 만들어버림

7. 그리고 이 모든 엉망인 상태를 보고 야당 뿐만이 아닌 여당내에서 일어나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과서 국정화를 결정하고 만들어진 엉망인 책을 교과서로 만드려고 밀어부치고 있는중임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시는게...

홍돈[紅豚]    친구신청

여당 지지층 이랑은 그냥 말이 않통하지요..부모님도 그렇구 노인네들 하는소리 들어보면 대통령이 이나라를 다 통치하기 힘들다..(언론통제랑 다하고 있는데 먼소리?) 다 잘할수는 없지 않느냐..(다 못하고 있으니깐 문제지..잘한거 아무리 생각해도 없음..) 녹차라때 관련 문제도 환경오염때문에 그런거다.(환경전문가 들이 나와서 다 4대강이원인이라고 했는데..ㅋㅋ) 기독교인들 하는소린 더 가관..아무이유없이 남을 비방하면 안됀다..기독교 인이라면 기도하면서 지켜봐야 한다..(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제가아는 사람들중엔 50% 이상은 그소리..)

jihoya22    친구신청

택시기사 아저씨들의 전형적인 특징이 라디오를 많이 들으셔서 시사에대한 지식은 상당하지만 그게 방송만 들은거라 정보의 실체를 모른다는거죠. 우리나라방송이 역사교과서, 세월호, 박근혜정부의 잘못된점을 보도하진 않죠. 그런거라고 셍각되네요. 요즘 뉴스보면 가관입니다. 정말쓸대없는 뉴스만 나와요.

하루루루루루    친구신청

조금은 다른 이야기다만
저희 아버지도 택시기사이시기도 하고 위 글과 같은 이야기처럼 저랑 매번 싸우는지라
아버지한테 운전하면서 절대로 정치이야기는 하지말라라고 하네요 ㅋㅋ;

알못    친구신청

정치얘기하면 무조건 발암이니 걍 이어폰껴야..

@Crash@    친구신청

국정화지지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여당편은 아니라는 사족을 꼭 붙이더라... (2)

무슨 기사가 아니고 코미디언이 많죠.
택시기사가 욕 먹는 이유는 정말 간단합니다

골리마왕    친구신청

강도가 배에다 칼을 찔르지도 않았는데 왜난리임? 이거임 ㅎ
칼맞고 살수도 있지! 잘 합의해서 찔려보세~

흔한백수    친구신청

정치 이야기는 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자기 좋은대로 해석하지... 실제로 뭔 일이 있었는지는 전혀 상관안하지요.
나이가 들면 애가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력이 점점 감퇴하고...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지지요.
나중에 나이가 들면 분명 똑같아질 자신이 두렵습니다.
[기 타] 아이튠즈에 기기등록 어떻게 하는건가요? (2) 2015/10/25 PM 11:40

아이튠즈 설명 게시물들을 주욱 찾아보는중인데 등록된 기기의 아이콘을 눌러서 데이터를 옮겨담고 그러는 거 같은데...
저는 그 아이콘이 뜨질 않습니다!
껐다 켜보고 케이블을 바꿔끼워보고 여기저기 검색을 해도 도통 답이 안 나와서 답답함이 중첩되네요.
대체 뭘 어떻게 해야ㅠㅠ....
곶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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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리나    친구신청

아이폰을 컴퓨터에 꽂았을 때 이 컴퓨터를 신뢰하겠냐고 아이폰에 뜨는데 거기서 신뢰한다고 해야 동기화하실 수 있습니다. 것도 안되면 아예 윈도우가 기기를 못 본다는 거니 아이튠즈를 재설치 해보세요.

우승주ㅣ    친구신청

전면단자에 끼었을때 가끔 인식 안돼는경우 있습니다 이런경우엔 후면단자에 연결해주시면 됍니다
[기 타] 아이폰이 왔는데 쓰질 못 함; (7) 2015/10/25 AM 12:10
아침에 아이폰을 택배로 수령했습니다.
일단 하라는대로 유심칩을 옮겨 심고...아이클라우드로 복원을 시작했습니다. 용량은 다 해서 7기가.
약속이 있어서 집에 전화기를 놔둔채 외출을 하고 왔습니다. 10시간쯤 있다 왔는데 아직도 복원이 안 끝난 상태이고
전화기는 여전히 [서비스 안 됨]의 상태.

일단 자가 개통용 유인물에는 유심칩 옮겨끼우고 나서 아이튠즈에 동기화를 하면 된다고 나와있어요.
그래서 아이튠즈도 받았는데................

동기화 하는 페이지가 어디고 어떻게 하는거야............ui는 왜 컨트롤+윈도+S를 눌러도 옛날걸로 안 바뀌는가....
어째서 케이블 연결해도 아이튠즈는 전화기를 인식 못하는가...... 등등

암튼 리얼 패닉인 상태입니다.

애플 얘기 나올때마다 하는 말 같지만 진짜 아이튠즈 만든놈 멱살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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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UW    친구신청

아이튠즈 존나 쓰기 편한데...

플랜플라    친구신청

조금만 익숙해지시면 이런 프로그램없습니다.
원래 맥용으로 나온거라 윈도우에서 조금 느리다는 점이있지만 그외빼고는
삼성의 프로그램과 비교할바가 아닙니다.

BBanJJark    친구신청

아이튠즈 대신 아이펀박스 사용하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이 가볍고 파일 넣고 빼는데엔 이만한게 없습니다.
음악관리는 아이튠즈가 편하지만요.

배트맨바이러스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맥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쓰지만 아이튠즈는 거지같음.....특히나 윈도우로 쓰면 특히나 더 거지 같음....

Pax    친구신청

아이튠즈를 쓰면서 느낀 점 하나.
잡스가 얼마나 병적인 정리광이었을지 짐작이 감.

Live is    친구신청

아이튠즈가 제일 싫은 부분입니다. 저한테는 그것 때문에 갤럭시로 갔으니까요.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전 음악 태그 정리하려고 일부러 아이튠즈 다운 받을 정도.
지금 아이패드는 커녕 아이폰도 없지만 아직 안 지우고 있네요..
도둑 개객끼. 쿨 타임된 김에 나의 아이폰 찾기나 해봐야겠네요
[기 타] 이상한 택배배송 (1) 2015/10/17 PM 08:36

진짜 이걸 사도 괜찮나...그렇게 맘에 들진 않는데 딱 이거다 싶은건 없고 일단 새건 사야겠고...
이거 진짜 괜찮을까...20만원짜리 쓰다가 60만원대로 갑자기 올려도 되나...하면서 결국 뱅앤올룹슨 H8 그레이 헤이즐 컬러를 샀습니다.

지인이 가진 모델이었는데 한 번 청음을 해봤는데 블루투스임에도 굉장히 음질이 깨끗하고 노이즈캔슬링도 우수해서 맘에 들었었어요.(하지만 블루투스일 때 사이에 전파를 차단할만한 무언가가 있으면 정말 쉽고 완벽하게 송신이 끊기는 단점이 있음)
하지만 흰색이 없고...아주 좋아하는 형태의 디자인은 아니었어서 며칠 살까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장 쓰고 있는 닥터똥 와이어리스를 갈아치우고 싶어서 결제를 했습니다.
제일 싸게 파는데가 하필이면 이용하기 싫은 사이트...하지만 싸니까 가입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고 입금하고 발송문자 뜨고 그러고 있는데 엊저녁 갑자기 주소가 이상하다며 반송된대요.
696번지인데 191번지로 적혀있는 요상함...분명 191로 입력할 이유도 없는데 왜 그렇게 됐을까...싶지만 먼저 주소지를 변경해달라고 문의를 넣었고 운 좋게도 문의답변사항이 오기도 전에, 오전 11시경에 배송이 왔습니다.
그리고 포장을 뜯고 상자를 열었는데

-H8 블랙-

????
냉큼 주문처로 가서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주문은 제대로 들어가있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문의를 넣었는데 그 업체가 주말은 쉬기때문에 월요일에 물어봐줌~ 하네요. 하하
하하.
으음....케이스에 프린팅 된 사진이 시커멓길래 그냥 흑백사진인가보다 싶어서 비닐래핑 뜯고 열어봤는데, 이거 뜯었다고 교환 안 되거나 하진 않을지 살짝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좀만 더 주의했으면 그게 검정 제품이라는걸 눈치챘을텐데...일단 케이스에 붙어있는 바코드 스티커엔 그레이 헤이즐이라고 쓰여있었어요!!

저는 진짜 검은색 헤드폰 쓰고싶지 않읍니다ㅠㅠ...시간 걸리는 것도 아쉬운 마당에 교환 안 된다고 하면 슬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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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years    친구신청

해줄듯 ㅎㅎ
[기 타] 하하하, 열받는당 (2) 2015/09/22 AM 12:41
그간 파판14로 인해 격조하였습니다.

요즘 모웹툰기업과 계약문제로 웹툰 작가들 심기가 여럿 불편하게 된 것,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이게 비단 창작자와 회사의 문제라기엔 사실 갑과 을이 보편화된 한국에선 그냥 사람과 기업의 문제이기도 하죠.
일단 저는 당사자도 아니고 직접적으로 들은 바도 없어서 아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뭐는 뭐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한쪽의 말만 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도 하니 그 계약이 어떻고 그런 불확실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 알려지면 그때나 뒷담 하기로 하고요.
뭐 그 건에 대해서는 루리웹에서도 제법 시끌했었죠. 엊그제만 봐도 특정인이 특정 기업 관련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고 특정 누구는 작가를 가리켜 "도태되면 죽어라"하는 골자의 선동문구를 뿌려서 리플이 100개를 훌쩍 넘기는게 하나가 아니었으니까요.

암튼 그러던 와중에 오늘은 네이버 웹툰 우리들은 푸르다의 작가 문택수 작가님이 트위터에다 작가들에게 부당하다 싶은 건에 대해 글을 올렸습니다. 뭐 출판만화도 아닌 업로드 방식의 웹툰이 연재당일도 아니고 2-3일전에 회사에 넘기지 않았다고하여 회사에서 강제로 휴재와 고료삭감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 이는 다른 식의 징계를 해야한다...뭐 그런 것들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물론 이 유리멘탈에 가끔 부족한 밑천을 손수 드러내는 언동을 하는 문택수 작가님답게 뭐 작가 개인이 업로드를 하는 시스템이니 하는 삼천포를 향해 가긴 했지만요.
그러고 있는데 뭔 이유로 팔로우됐는진 몰라도 아마 다분히 스크롤하다 잘못 클릭해서 팔로우 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이의 트윗에 \9인가 하는 사람이 문작가의 트윗을 캡쳐해서 조롱을 하고 있더군요.

이는 문택수 작가님의 트윗중 일부

보는 순간 화가 확 나서 요렇게 캡쳐를 하고 그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이상한건 그쪽임을 피력하는 트윗을 했는데 누가 그걸 보고 그양반을 조롱한다며 당사자에게 알렸고 그 \9이란 사람은 당당하게도 자신은 웃자고 한말도 아니고 너야말로 이상한 놈이라는 멘션을 날렸더라구요.

아 물론 순수하게 뒷쪽 글만 보아 작가들이 업로드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의견에 대한 비웃음이면 뭐 충분히 공감하겠지만, 작가들에 대한 부당대우의 개선을 토로하던 말이 주된 골자였기때문에 결코 곱게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이런걸 보고 있는데 영화보고 밥사들고 오는 길이라 뭐 당작 타박은 못하고 오면서 가만히 생각하게 됐습니다.
진짜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진게 이상하고 잘못된 것인가...하고 잠시 얼빠진 생각도 했네요.

다 됐고, 스스로의 권익에 대한 외침에 조금도 스스럼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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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century    친구신청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죠. 특히 머가리에 든 게 없는 사람들에겐 말이죠.

HDM    친구신청

그냥 버러지임, 신경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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