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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공개 덕밍아웃 (9)
2014/09/24 AM 11:20 |
집에 둘 공간이 없어서 프라모델 만든거라든가를 회사 책상에 놓고 있는데 이 수가 점점 늘어나서 처치곤란인 와중에,
좀 전에!
넷마블 홍보팀인가에서 사진기를 들고 오더니
"이 자리가 정말 게임회사에 어울리는 자리라 사진을 찍어가야겠네요."
안 된다고 난처함을 표명해도 거듭 설득을 해서...앉은자리를 촬영당했습니다...
얼굴은 안 나오지만 딴 사람 자리는 그냥 자리만 찍어가는데 왜 나만ㅠㅠㅠ...
이렇게 강제 공개덕밍아웃을 하게 됐습니다.
이젠 장가갈 수 없는 몸이 돼버렸어...여친도 없지만.
내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누구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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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신작미드 Z nation 1화 감상 평(누설) (4)
2014/09/21 AM 12:33 |
이번주 초인가에 Z nation이란 좀비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우연히 정보를 얻어서 검색해봤는데 "좀비에 물려도 좀비화 되지 않는 주인공"이라는 설정에 호기심이 생겨서 봤습니다.
뭐 부연설명으로 워킹데드처럼 가족과 집단의 소중함이 부각되지도 않고 인간대 인간의 대립보다 좀비 위주의 드라마라는 평을 봐서 딱히 좀비물에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워킹데드랑 얼마나 다른가 보고 싶어져서 봤지요.
뭐 일단 시작은 워킹데드에서 릭이 병원에서 정신차리니 이미 세상이 좀비로 멸망일로로 치닫는 상태였던것 처럼 Z nation도 이미 좀비 등장 3년 후 현재의 사회는 궤멸된 세상이 배경이에요. 뭐 일단 좀비물 설정이 시작은 다 그렇지. 암튼 봤습니다.
음...근데 좀 애매하더라구요. 각본가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진행이 뜬금없는 부분도 있고 억지로 진행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뭐 기본 틀이야 어떻든 상황간 이야기에 설득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게 굉장히 막나가요.
주인공을 호송하는 군인은 생존자 캠프에 가서는 다짜고짜 민간인에게 자기를 도우라고 강압적으로 명령을 하며 이야기를 이끌지 않나 이후 만나는 파티원들은 말 그대로 그냥 뜬금없이 나타나서는 그냥 합류가 됩니다. 아직 1화라서, 나중에 얘기하기 위해서 설명을 아직 안 한걸 수도 있고 분명히 뒤에서 썰을 풀겠지만 ㅇㅇ그래 암튼 님은 우리편ㅇㅇ하고 넘기기엔 너무 부실하기 짝이 없는건 지울 수가 없네요.
상황을 이끌기 위해서인진 몰라도 그냥 잘 있던 아기가 몇 분만에 자연사하질 않나...옥상에서 저격질 하던 놈이 떠날때보니 도로변에서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지 않나...워킹데드의 짜임새있는 만듦새와는 확연히 비교가 돼요.
뭐 순수하게 짐짝같은 주인공이야 뭐...아직 1화니까 이후엔 어찌 변화될지 모르죠.
그리고-Z nation의 좀비들은 뛰어다닙니다.
곧 워킹데드 새 시즌이 방영할때가 다가오는데 그때까지의 갈증을 채워줄 수 있을까 싶은 Z nation인데 1화같이 주욱 나온다면 저는 아무한테도 추천하지 않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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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넵 호구 (5)
2014/09/18 AM 02:49 |
프라모델 만들면서 코후비다 코피가 나는 바람에 멈추고 잠깐 딴생각중인게...
전엔 안 그랬는데 언젠가부터(최근 몇 년) 남에게 자꾸 뭘 주게 되네요?
어려서부터 지내던 친구들한테부터 뜬금없이 생일마다 소소한 걸로 원하는 선물 사주고(나도 받고) 시작해서 여친 있는 동안은 옷 사주고 먹을거 사주고 생일이든 기념일이든 뭐 비싸지 않은 선에서라면 늘 뭔가 주고 싶은 그런게 있게 돼버렸어요. 물품이든 먹을거든 뭐든지요.
과자 한 봉 먹고 싶으면 옆자리 사람들 나눠주기 위해 같은 과자를 대여섯 봉 사고, 아무도 달라고 한 적 없는 초콜릿을 사오고, 간식을 주문하고...
아 으...워낙 소소한거라 받는 이도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고 생색낼만한 거리도 안 되는거이긴 해도...은근히 돈은 나가는데.
그래도 막 나눠주고 싶어요. 같은 팀의 청년이 취미생활이 갖고 싶다면서 프라모델을 할까 말까...이러는데 그냥 하나 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일 뭐라도 하나 사주려고 하고 있고- 최근 만든 요괴워치 프라모델을 갖고 싶다는 사람도 있고 해서 몇개 더 사러가려구요.
원하니까 주고싶은 사람도 있고, 그냥 말이라도 붙여보려고 달란적 없는 사람에게 주려는 뇌물 비슷한 느낌?의 것도 있습니다. 그중에는 일 이년 알아왔지만 딱히 마주칠 때 아니면 말 할 일도 없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아 그래도 갖고 싶다는데...이미 만든 내거 주긴 아깝고(도색함)!
그래서 계산해보니 일단 한 십만원 쯤 소비될 것 같아요. 이미 추석에 큰 돈 써서 생활비는 마이너스인데ㅋ...
금전적으로는 고민도 되고 그렇지만 그래도 막 사주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모르겠네요 하아하아.
혹자는 "님은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 여캐 신중히 골라서 만나야됨" 하는데 비싼 선물같은거는 잘 안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예를 들어 300만원짜리 가방을 사달라는 요청이 오면 "ㅇㅋ 해줌. 내 그걸 사주기 위해 매달 10만원씩 저금할테니 2년 반만 기다리셈." 같은 느낌으로. 근데 그 이전에 사치나 허영심 있는 여캐를 걸러서 만나겠지.
는 무슨 일단 뭐 그런 여캐라도 만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어서 골치네요. 앞으로도 영영 만남이 없을까봐.
슬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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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요괴워치 프라모델 신작 2 (3)
2014/09/16 AM 02:12 |
아까 낮에 올렸던 것을 집에 와서 5년 전에 산 건담마커(...)로 부분도색을 해주었어요.
뭐 파란색은 없기때문에 그냥 있는걸로 대충 수습.
도색에 지쳐서 쉽게 할거 산건데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부분도색 포인트...어쩔 수 없습니다. 이건 해줘야해요.
최소 보따리와 몸, 볼에 있는 @@@@들은 꼭 해줘야! 합니다!
이거 회사에서 만들었더니 보는 사람마다 이게 뭐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귀엽긴 참 귀여운듯.
MG사자비나 프레임암즈 여러개를 갖다놓고 있어도 관심 주는 사람 잘해야 두어명인데...
앞서 산 지바냥과 로보냥 부시냥은 도색하려고 사포질하다 지겨워서 박스에 넣어 계속 빛을 못 보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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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요괴워치 프라모델 신작 (2)
2014/09/15 PM 02:47 |
코마지로!
덤으로 코마지옹!
기존의 지바냥 로보냥 그런것과 달리 대놓고 부분도색을 요하는 제품인게 조금 아쉽지만 봇짐을 열어서 남는 부품을 수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매우 좋습니다.
점심시간에 뚝딱 만들었는데 역시 도색이 안되니 완성한 느낌을 낼 수 없어서 집에 가져가 @@@한 무늬들에 먹선이라도 넣어줘야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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