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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신발 사고 싶은데... (5)
2014/09/03 PM 06:10 |
요런 신발이 갖고 싶습니다.
맨날 운동화나 컨버스 뭐 이런 것만 신어봐서 도통 모르는 것 투성이...
어디가면 살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명칭도 몰라서 물어볼 수도 없는 수준이라 끙끙 앓다가 여쭤봅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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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페르소나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스플렉스 홀드 (2)
2014/09/01 AM 12:16 |
페덕이라 빠심으로 구입했습니다.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인데 한글화도 안 돼있어서 일맹인 저는 그저...
암튼 오늘 낮에 신도림에 가서 샀는데 운 좋게도 제가 산게 마지막 물건이었네요.
뭐 수량을 애초에 많이 안 풀었겠지만 그래도 살 사람들은 사긴 사네요.
원체 제가 길티기어 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전작을 엄청 기대했었는데...제가 해본 2D격투게임 중에서 제일 어려웠습니다. 진짜...보는거랑 완전 달라요. 길티기어나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몰아치는 콤보같이 막 열 대 스무 대 이렇게 때리는 것도 아닌데 콤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요상한 타이밍의 콤보만 어려운게 아니라 페르소나 조작때문에 더 힘들고 덕분에 패턴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않으면 계속 휘몰아치며 들어오는 공격에 정신을 못 차리고. 난 반대로 여기서 뭘 해야 될 지 몰라서 띄워놓고 멍 때리고 등등...게다가 움직임은 엄청 빠른데 무거워서 조작도 굉장히 힘들.
암튼 어려워서 때려쳤습니다.
사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작 자체를 못하게 된 것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 일단 커맨드를 기억 못하겠으니 원.
그치만 빠심으로 후속작도 샀다는 얘기.
겉보기엔 일단 그래픽이 똑같아서 그놈이 그놈같겠지만 의외로 한 편 나왔던 작품의 후속편으로는 놀랄만큼 볼륨이 up돼있습니다. 일단 캐릭터도 많이 늘어서 전작처럼 캐릭터가 적네 하는 소리는 나오기 힘든 수준이 된 것 같구요, 여기에 섀도우 버전까지 있지요. 캐릭터들에게 신기술 및 타 게임에서 EX필살기라고 부르는 게이지를 25%소모해서 필살기를 강화해서 사용하는 시스템도 장착됐고요.
온라인대전 시스템도 이번에 새로 로비가 만들어져서 보다 편하게 대전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스토리모드는 여전하고 새 아레나모드가 생겨서 약간 RPG스러운 느낌을 받아가며 할 수 있는 것도 있네요.
정말 대폭 파워업 한 후속작이네요.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한글판이 나오면 재구매할 의사가 넘칩니다. 비타판이 나와도 살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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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라스트 오브 어스 하면서 감성 터지는 중 (10)
2014/08/31 AM 01:43 |
이미 플3판으로 3번 클리어 했던 게임이지만 당연히 플4판도 사야 되는 거라 샀습니다.
만은, 이미 할만큼 했던지라 느긋하게 가끔씩 플레이 하느라 발매 당일부터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여름 챕터를 끝냈지요. 사실 말이 느긋하게지, 생존자 난이도 하면서 너무 고생해서 그냥 하기 싫은 것도 있습니다. 새 게임은 노멀 난이도로 하면서 쉽게쉽게 진행하고 있지만 뇌리에 남은 생존자의 지독하게 높은 난이도는 이후에도 플레이 의욕을 꺾습니다 여러분...
아 근데 저는 이 여름챕터가 참 좋았어요. 특히 말이죠.
나오는 조연 캐릭터 중에서 헨리가 참 좋았는데...삽시간에 비극으로 치닫는걸 보니 또 짠-하네요.
몇 번째 보는거지만 참 이 게임은 이야기의 진행과 극에 달한 현실에서 인물들의 감정변화가 정말 백미네요.
시나리오 쓴 사람은 진짜 상받아야 됨ㅇㅇ
한 세계에서 한 캐릭터를 움직여 엔딩을 보는 선행구조형 게임 치고는 정말 많은 이들의 얘기들이 녹아있는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별것도 아닐것 같은 쪽지, 메모 한 장으로 그런걸 구현한거 보면...다른 게임이라고 이런게 없던 건 아니지만 이토록 절묘하고 현실감있게 만들어낸 건 본적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사실 오늘 플레이 하면서 얻은 메모로 지하수로에 살던 이쉬는 일단 당시 생존은 했다는걸 알게돼서 헤헤 새로운 발견이다 싶어서 기분도 좋고.
여친 생기면 꼭 앉은자리에서 엔딩보게 만들것이라고 말했더니 그래서 여친이 안 생기는 거라는 말을 들었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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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헤헤 프라모델 (4)
2014/08/27 AM 01:08 |
집에 전시공간이 부족하여 회사 책상에 올려놓고 있던 녀석들인데 금주에 회사가 이사를 하게 되어 도로 집으로 가져오는 중입니다.
뭐 전문적으로 프라모델 만드는 그런 사람은 아니고 그냥 캔스프레이로 가볍게 도색하는 정도의 순수 취미를 갖고 있는데요, 문득 생각나서 최근에 집으로 가져온 녀석들 사진을...올려...봅니다...
주로 만들던건 고토부키야에서 낸 아머드코어 시리즈였어요. 암덕이라...디자인이 너무 좋아서 물질화 된 것까지 손대게됐다가 정식 취미로 편입...
D스타일 3개까지 하면 3,4,5 해서 10개 좀 넘게 있네요. 근데 사진찍기 귀찮고.
암튼 사자비 짱 크죠. 옆은 RG GP-01인데 거의 두배에 육박! 제가 원래 좀 건혐인데 GP-01은 카와모리 쇼지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서 샀구요, 사자비는 사자비니까 샀읍니다. 오픈기믹에 뿅가서 삼. 뭐 사실 사자비가 마스터피스급 프라는 아니지만 일단 사는거 추천요.
아래는 최근 3개월간 10개정도 만든 프레임암즈 입니다. 프라값에 도료및 기타 재료비로 근 100만원 쏟은것 같네요. 이래서 시리즈에 빠지면 위험해. 아 물론 그 3개월간은 게임도 안 하고 그림도 안 그리고 주구장창 만들기만 했어요. 그래도 뭐 만들고 싶은거 거의 다 만들었으니 이젠 쉼.
아 그리고 이런거 만들다보니 더 크고 좋은건 어떤가 싶어서 PG도 하나 주문...본적도 없는 더블오라이저인가 하는걸 덜컥 주문해서 배송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하아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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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자발적 호구? (4)
2014/08/26 AM 12:21 |
LINK : //www.bonjung.com/ | 고향에 유명 초콜릿전문 제과점이 있어요.(링크)
21살때 인천에 사는 여자친구를 사귄적이 있는데 그 친구가 알려줘서 이후로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사다주는 그런 가겐데.
항상 여자친구를 사주기만 했지 먹으려고 사본 적이 없어서 늘 사면 회사 사람들 줄거 해서 여러개를 삽니다.
그리고 나눠주고 하나 정도 남겨서 먹고 그랬지요.
사실 초콜릿만이 아니라 캔음료를 한 박스 사서 놓기도 하고 고향 단골집에서 파는 순대를 사오기도 하고 뭐 전의 말랑카우같은 식으로 우르르 사요.
순수하게 이건 좋고 맛있는거니 남들도 맛봤으면 좋겠다는 마음 반, 나 혼자 사다먹기엔 눈치보여 반.
오늘도 몇 만원의 지출내역에 따른 증정행사를 가졌는데 좀 느낌이 그렇더라구요.
다섯명 나눠줘서 고맙단 얘기 하는 사람이 딱 한 명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늘 언제나 "드셔요~"해도 먹는거 그 자체에만 관심 있거나 그냥 주는거니까 받는다는 느낌(특히 남자직원)을 받았는데 이제 확 알겠어.
전에 같이 일하던 형님은 건덕이었는데, GP01이 RG로 나올때 하나 사드렸더니 여기저기 선물받은거 자랑하고 볼때마다 천사라면서 막 소개팅도 시켜주고 게임소프트도 사주시고 그러셨는데, 그런 사람 참 보기 힘드네요.
딱히 보답이나 고맙다는 말을 들으려고 나눠주는건 아니지만 뭐 좋아해주지도 않는거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지면서 이제 이런거 관둬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이미 회사 사람들한테 돌리려고 일본에 자유로운 여신상 피규어 12개 주문했지...ㅠㅠ...
빨리 여친생겨서 여친한테 사주는거 몰빵하고싶다. 헤헤. 헤헤...ㅠㅠ....
저는 여자친구 안 사귀는게 아니라 못 사귀는겁니다. 짝이 없어서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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