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지적이 있었어서 해당하는부분을 찾아서 들어봤는데요
제가 적은 글이랑은 충돌하는 부분이 없어서 다시 오픈 했습니다.
물론 제가 적은 이 글에 오류가 있을수 있지만, 저 역시 제가 접한 정보가 한계이므로 막연히 잘못되었다..라고만 지적하시면
정보 없이 정보를 찾는것은 쉬운것이 아니라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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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 아편전쟁이야기도,, 보스턴 차 사건이야기도 나오길래..
차이야기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팟케스트 그것이 알기싫다와 인터넷 검색 기반의 지식입니다.
옛날하고 먼 옛날 대충 대충해서 적당히 동남아 북서쪽 중국 남서쪽 쯤 되는 동네서 차나무가 번성함..
그동네성 차잎으로 김치 비슷한것도 만들어 먹고 했지만,
물 우려먹는게 유행. 이게 퍼지고 퍼져 중국에서도 유행하는데, 이 차나무가 중국에선 안자람...
그래서 보따리상이 걸어다니던 시절이라 오래보괸하기위한 기술이 등장하는데,
차잎을 산화시키는 겁니다... 처음엔 흑차라 불리는 방식이었는데, 보이라는 동네가 차 도매업을 하다보니 그 지역의 이름을 딴 보이차가 유명해짐
그리고 이후 다양한 방법이 만들어 지면서, 홍차도 나오고 우롱차도 나옵니다.
즉.. 기원전부터 중국은 카페인에 이미 중독되었던거임..
그러니 그 고생을 해가며 차를 사고팔지..
그러다 중원에서 지지고복던 중국이 세력을 넒히면서 차의 원산지 지역의 차팔던 나라를 꿀꺽함..
이 나라는 차 외에도 은과 돌로 유명했는데, 그 돌이 바로 대리석. 욕심낼만하죠..
북쪽에서 유목민족과 싸우던 중국은 부족한 말을, 이 동네에서 서쪽으로 차를 팔아 말을 사왔는데요..
이 길이 차마고도라 불리게 되고, 이후 실크로드의 시작이됨..
차는 결국 유럽까지 전해지는데, 당시 유럽은 중동이랑 사이가 안좋아져서 북쪽으로 빙 돌아서 전해지는데,
이걸로 네덜란드던가? 중계 무역으로 크게 돈을범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터키?인가를 통해서 커피도 들어오게 됩니다..
커피 vs차.. 유럽은 대 카페인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온 유럽이 카페인의 마성에 빠져드는데,
가까운데서 오는 커피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대중화 되고, 차는 귀족들의 사치품으로서 소비되게 됩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차는 귀족의 사치품으로서 인식되어 이미지가 나빠져 유럽에서 쫒겨나고,
때마침 식민지에서 커피재배에 성공하면서 유럽에서의 커피가격은 낮아져,
식민지에서 벌어오는 돈으로 먹고살만한 유럽사람들은
오손도손 카페에 모여 카페인덕에 잠도 안오겠다 날세가며 노가리를 까다보니 철학이 발전합니다.
그런데 영국은 식민지도 없고 혁명도 안 일어 났기에, 소비처를 잃고 가격이 떨어진 차를 대안으로 소비하게 되는데,
항해 기술도 발전했겠다 중국과의 직수입 루트를 뚫게되고 차를 독점하게됩니다. 그렇게 동인도 회사는 중국과 거래하게 되면서 크게 성장함..
지금의 '홍차의 나라'이미지는 그시절 시작된거죠
(영국이 인도도 먹으면서 인도를 통해 차를 직수입하게 되기도하는데요 . 유명한 홍차 이름이 인도지명이죠)
그런데 중국에다 은을 주고 물건을사다가 다른나라에서 파는 방식이다보니.. 은이 자꾸 중국으로 일방적으로 유입됨..
왜냐면 중국은 영국에 은을주고 물건을 사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중국으로 부터 은을 회수하기 위해서 중국에 아편을 뿌리게 되고, 아편전쟁이...
영국은 미국도 먹고하게 되면서, 식민지에 물건을 덤탱이 씌워 팔면서 돈을 끌어모으는데,
차가 그 상징이 됩니다..
어째든 식민지인 미국은 영국의 바가지를 더이상 참지 못하고 보스턴 차 사건이 터짐..
그리고 이걸 계기로 미국 독립 궈궈~
쓰면서 많이 날렸는데, 차의 역사를 따라가면,
세계사의 주요 장면들과 자주 만나게됩니다,
인류는 카페인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