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시절
저학년이었던 나는 고학년 (아마도 5학년) 담임선생이었던 체육선생이
정말 무서웠음 체육시간만 되면 체육복 안입고 오거나 말 안듣는친구들
앞에다 불러놓고 귀싸대기 풀스윙 시전...맞는 애들은 얼마나 창피하고
아파겠음 어른이 따귀를 때리는데....
중학교시절
이 늙은이는 훗날 찾아보니 교감질하고있었음
수학선생이었는데 책 안가져오거나 숙제를 안하거나
떠들다 걸리면 늘 소지하고 다니던 당구 큐대로 손바닥을 갈겼음
풀스윙이라 맞으면 손바닥이 퉁퉁 부었었음
중학교시절 영어학원
40대 아줌마였음 공부를 안해서 ABCD뿐이 모르는데
중급반에 끼워넣고 못따라오면 500원짜리 30cm 플라스틱 자
(그당시엔 300원짜리는 얇은거 500원짜리는 두꺼운거)로 손바닥을
갈겼음 이렇게 쳐맞으면 손바닥이 퉁퉁 부어오르고 덤으로 손바닥 핏줄까지
터지는 경험을 할수있었음...안그래도 공부하기 싫었는데 이 계기로 학원비 꿀꺽
학원 재끼는 새로운 시도와 모험을 펼침
훗날 어머니께선 그런환경인지 몰랏다며 미안해하심
고등학교시절
CAD시간에 떠들다걸리면 엎드려뻗쳐 시킨다음 엉덩이 사이로 손을 넣고
소중이옆 사타구니 그 연한살을 꼬짚었었음...차라리 방망이로 맞는게 낫지
고통이 어마어마했었음...
요즘같았음 선생들 살아남지 못했을텐데 그때는 정말 거칠었었음
학부모들 선생들 앞에서 무슨 고향집 부모님 보는것마냥 굽신굽신 했었는데
세상 많이 변한것같음
아이들 가르치다보면 귀싸대기나 방망이가 필요할경우 분명 생길거임
하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귀한집애들 손지검하면 뉴스나오는게 뻔하니
참 딜레마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