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고양이 이야기 입니다.
가족중에 아무나 한명이 집에 귀가 하면
잠을 자다가 어슬렁 거리며 나오더니 바닥에 누운채 쭈욱 기지개를 핍니다.
그 상태에서 좌우로 뒹굴로 한번 부르르 털거나 털을 고르더군요.
물을 마실때 꼬리를 아주 얌전하게 살랑 살랑 거립니다.
간식 먹을때랑 다른 리듬으로 꼬리를 흔들거리더군요.
제가 잠을 잘때 제 손을 막 탐합니다.
미친듯이 부비적 거리더군요. 덕분에 눈이 충혈 된채 일한적이 있습니다.
송아지 마냥 머리를 막 들이대면서 주먹 쥔 손을 펴서 머리를 막 부비부비적 거립니다.
제가 잘려고 누운 후 오라고 하면 애앵 거리면서 머리를 손으로 막 부비적 거리죠.
이게 무슨 심리 일까요
저한테만 이러는게 뭔 심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