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ix✰s6
접속 : 3452   Lv. 70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007 명
  • 전체 : 3126203 명
  • Mypi Ver. 0.3.1 β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무빙 너무 솔직한 학생 (0) 2023/08/14 PM 10:37



ㅋㅋㅋㅋㅋㅋ 



신고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발아픈 사모님 (1) 2023/08/14 PM 03:55


신고

 

보나루다    친구신청

와 근데 진짜...진짜 예쁘다...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노ㅅㅍ) 넷플 택배기사를 본 후 쓰는 소감 (2) 2023/05/19 PM 07:27

뭐 작품이 호불호가 갈리지만 좋게 본 사람들도 있다는건 알고 있음. 하지만 내 입장에서 택배기사는 그냥 망작품인데..


그럼 왜 망한 작품이냐?...


택배기사에서 개연성 핍진성 CG 설정 연기 등등 비판할거리는 졸라 많은데..


특히 총기액션에서 싸구려 소품을 썼는지 탄피가 안튄다거나 반동이 없다거나 하는 이런 사소한 몰입을 방해하는것들....


우리나라 상업 액션 영화에서 이런 싸구려 총기 소품을 너무 많이 쓰는데 다 비용 아끼려고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근디 헌트는 안그렇던데... 왜 이런 싸구려 소품이 너무 많이 보이는지...


암튼 뭐 이딴 자잘한 수많은 택배기사의 졷같은 점은 내비두고 왜 망작인지 핵심만 말하자면.


웹툰을 실사 영상화 드라마화 작품들 보면 개연성 떨어지고 유치하며 싸구려 양산형 만화같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 많은데..


그래서 시청자들이 몰입을 못하고 망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됨.


그런데 이런 만화나 웹툰을 드라마화 한 작품들이 다 싸구려 만화같지는 않음.


그런데 택배기사는... 그럼 왜그러냐? 웹툰의 캐릭터와 드라마의 캐릭터 그리고 웹툰 플롯과 드라마 플롯의 개연성은 다르기 때문임. 


웹툰은 실제 사람이 아닌 등장인물이나 대사 이야기 진행상황이 평면적 상황에서 전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정보를 다 완벽하게 주지 않거나 또는 내용이나 대사가 유치하고 과장되거나 또 개연성이 좀 떨어지거나 없거나 핍진성을 그렇게 챙기지 않은 플롯이라도 충분히 보는 사람이 즐길 수 있음.


웹툰을 보는 사람들이 단순한 평면적인 구도에서 이질적인 만화적 설정이나 캐릭터가 실제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걸 실제 사람처럼 감정이입을 스스로 하기도 하고 작가가 직접 챙기지 못하고 빼먹은 여러 부분을 상상하면서 보게 되거든.


 

우리가 소설이나 만화볼때 대사가 나오면 그 사람 목소리 톤도 상상하고 상황도 상상하고 배경도 상상하고 막 그러잖아?

등장인물의 대사 톤이나 상황. 또 캐릭터성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보는 사람들이 나름대로 개연성을 만들면서 보는게 일반적인데.


이렇게 웹툰을 보는 사람들이 개연성을 챙겨가면서 몰입을 막 스스로 해가면서 본다고.


하지만 실사 드라마는 상상속의 만화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인물들과 배경이 등장함으로 현실과 맞닿아 있는 곳들이 상당히 많음.


그게 아무리 사이언스 픽션이라고 해도 실제 사람들이 등장하고 실제 연기와 대사를 그대로 보여주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스스로 개연성을 챙기고 부족한 부분까지 상상하기고 몰입해가면서 보기가 힘들다고. 현실과 더 접점이 있기 때문에.


그럼 감독이 영상화를 할때 시청자들이 몰입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런 실사화에 맞게 캐릭터 빌드를 잘해야 하고 개연성을 더 잘 만들어주고 플롯의 핍진성 배경 설정의 디테일까지 세세하게 챙겨야 한다고.


즉 웹툰이나 만화를 실사로 옮길때는 무조건 플롯과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이나 대사등을 세세하게 해체 재조립하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함.


우리가 아무리 마블영화를 보면서 다 만화같다는 생각이 안들잖아? 가끔 그런적도 있긴 하지만.... 뭐..


일단 이런 경우는 감독이 원작에서 캐릭터와 모티브만 가져오고 완전히 재조립해서 그 뒷면에 숨겨져 있던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해가면서 실사화에 맞는 개연성 캐릭터성을 부여했기 때문임.


택배기사 처럼 웹툰이나 만화 소설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겨오기만 해서는 실패할 수 밖에 없음. 원작을 그대로 영상화하면 뭐해. 그건 우리가 즐긴 원작의 재미일뿐이지 실사 영상화한 작품의 재미가 아니거든.


원작의 핵심을 가져온다음에 나름 실사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재미를 덧붙여야하는데. 에휴...


특히 우리나라에서 웹툰을 실사화화는 경우 실패하거나 이질적이고 재미없고 개연성 없는 작품들은 대부분 이걸 못챙겨서 망한거고 택배기사도... 그래서 망한거다. 에휴...


250억이나 되는 제작비를 받은 택배기사 감독은 너무 게으른거 아닌지. 이딴식으로 만들거면 앞으론 걍 작품활동하지 않는게 나을듯.

 


신고

 

미미큐    친구신청

택배기사 드라마를 너무 ㅆ노잼 망작느낌으로 보고
웹툰을 보니 이 드라마는 원작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 느낌..
주인공 사월이 성별 부터 여자를 남자로 바꾸었고
신파를 위해서 불필요한 인물들 장면들이 너무 많아졌고
원작을 감독 본인의 입맛에 맞게 싹 바꾸었는데
슈퍼맨 김우빈의 원맨쇼를 위한 드라마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액션 CG 어느 하나 잘 된구석이 없고 개연성은 바라지도 않지만
헛웃음 나오게 하는 전개가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좋게 본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역대 최악의 드라마 였네요.

그간 오징어게임 마이네임 지우학 지옥 소년심판 수리남 등등등
얼마나 많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들이 나왔습니까..
다 재미있게 봤거든요.
택배기사는 역대 최고제작비 250억을 투자 했는데도 이모양이니..
도저히 실드가 안되더군요.

가메오베르    친구신청

저는 2편에서 기껏 살아 돌아와서 자기 거둬준 사람한테 그간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신파극 찍어 놓고 갑자기 지들 친구가 사월이 찾느라고 고민하는 와중에
지금쯤 사월이 자괴감에 되게 죽고 싶어하지 않을까? 하더니 너무 뻔한 전개로
바로 화면 바뀌더니 약탈자 집단에 찾아가서 '나 좀 죽여주라' 이 대사 나오자마자 그냥 바로 꺼버림.

보통은 죽다 살아났으면 복수를 하지, 기껏 자기 거둬준 사람한테 그간 키워줘서 고맙습니다.
이런 식으로 빌드업하고서 자기 목숨을 내놓는 짓을 하는 건 뭔 스토리 전개인지.
뭐 그 이후에 이야기를 안 봐서 그 행동이 복수를 위한 빌드업일 수도 있겠다 싶은데
너무 뻔하고 유치한 전개 때문에 오랜만에 보기를 포기한 작품이네요.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ㅅㅍ) 티빙 방과후 전쟁활동 망작 드라마 소감 및 후기 (14) 2023/04/22 PM 11:11

최근 2부가 공개된 방과후 전쟁활동이라는 드라마를 다 보고 분노에 치밀어 쓴 아주아주 긴 소감.


<단점>


일단 이 드라마는 개연성 핍진성은 신경을 아예 안쓰고 만든 작품이다. 연출도 구시대적이고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갖다 썼다. 대사는 오글거리고 연기는 짜증난다. 그래서 그런지 이 드라마는 끝까지 보려면 인내심이 아주 많이 필요하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드라마다. 웹툰 원작이라 그런가 이야기 플롯의 디테일이나 설정도 형편없다. 아니면 작가가 아무 신경도 쓰지 않아서 그런건지.


애초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구체 때문에 고3을 수능 가산점을 준다며 군사훈련을 시킨다는 설정부터가 납득하기 어렵다. 뭐 이것부터 sf 드라마적 설정이라고 넘어가 줄까말까 고민되지 않게 납득을 시킬 수 있는 스토리라면 모르지만 전혀 납득을 시키지 못한다. 그러니 시청자들은 몰입도 못한다.


또 원작 웹툰 부터가 주제의식 강조를 위해 개연성은 갖다 버린 작품이긴 하지만 드라마화를 하면서 설정 오류들이나 개연성 핍진성 문제점을 하나도 수정하지 않았다.


이 드라마는 자잘한 설정 오류가 셀수 없이 많지만 연출도 문제다. 


이 드라마의 연출은 구시대적이고 클리셰 덩어리다. 구체가 튀어나오면 모든 등장인물이 정지한다. 위험을 감지했으면 좀 행동을 해라. 왜 가만히 멍때리고 있냐. 아니면 한명이 얼어서 행동을 못하면 옆에 다른 인물들이 행동을 해서 해결을 하던가. 또 동료가 위험에 처해있으면 좀 행동을 해라. 죄다 소리만 지르고 허우적대면서 나는 공포에 떨고 있다고 어필만 하고 있다. 위기의 순간을 보여주고 극적 긴장감을 준후 위기가 해결됐을때 안도감을 주려는 이런 올드한 연출. 이런 연출의 반복 반복 반복이 이 드라마다. 구체를 처음본 충격에 몸이 얼어버리는 연출을 하고 싶었다면 적당히라도 하덩가. 에휴. 적당히를 모르냐 왜.


자잘하게 개연성 없는 연출도 더럽게 많고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저지능이다. 인물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개연성 없는 행동을 반복하고 시청자는 이런 저지능을 가진 등장인물들의 징징대는 소리를 끝까지 견뎌내야한다.


저지능을 가진 인물들의 발암행동을 보고 있으면 시청자들은 끝없이 고통을 받아야만 한다. 이런 발암행동도 개연성이 있으면 모르지만 그런건 없다. 그냥 무지성이다. 발암행동을 해야 극이 진행되니까 발암행동을 하고 갈등을 유발시킨다. 그래야 갈등을 해결하는 주인공이 등장할 수 있으니까. 이런 지겨운 패턴의 반복이 또 이 드라마다. 


물론 현실에서도 모든 상황이 말이 되는건 아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 사람들은 이해못할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모든 갈등 상황과 행동이 이렇게 벌어지고 해결되기를 반복한다. 그러니 문제다. 적당히 해야지. 제발 쫌.


또 등장인물들의 연기는 모두 너무 과잉이다. 대사는 오글거리고 쓸데없는게 많다. 


또 구체에게 공격당하거나 싸우는 순간 또는 위험으로 부터 도망가야하는 위기의 순간에 카메라는 자꾸 인물들 표정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다. 캐 답답한 연출이다. 빨리 도망가거나 속도 빠른 연출을 보여주거나 해야할텐데 인물들은 또 급박한 순간에 겁나 긴 대사를 쳐하고 있다. 얘네들은 위기임에도 신경을 전혀 안쓰는 저지능 무지성 행위를 반복한다.


이런 무지성 무개연성 연출과 플롯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 창고 지붕 틈새로 괴물이 비집고 들어올락말락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인간들은 태연하게 먼저 탈출할 사람 정하려고 제비뽑기를 하고 있다. 이 씬을 보고있으면 실소가 나온다. 구체 괴물에게 공격당할 순간이면 누가 막고라도 있던가. 구체는 아무도 신경을 안쓴다. 오로지 제비뽑기가 우선이다.  


자기가 스틱 면허가 없어서 운전을 못 할 때 스틱 면허를 소유하고 있어서 트럭 운전이 가능한 애가 나타나면 키를 그냥 주면된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 둘은 키를 두고 애써 싸운다. 그러다 키는 엉뚱한곳으로 날아가 구석에 쳐박히고 맨손으로 꺼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차에 시동을 키지 못하는 순간 천장에선 구체 괴물이 들어오려고 한다.


괴물이 덮치기 직전인 창고안에서 차를타고 튀려다가 차키를 좁은틈에 빠뜨린후 못꺼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곳은 잡동사니가 많은 창고임에도 아무도 막대기로 키를 꺼낼 생각을 못한다. 끝까지 팔을 뻗어 키를 꺼내는데 이 과정 한켠에서 구체는 계속 들어올랑말랑 한다. 결국 키를 꺼내고 상황이 끝난 후에야 구체가 들어올 것이라는걸 시청자 모두는 예상가능하다.


이런 무지성 무논리 저지능 인물들의 행동에 개연성은 없다. 그냥 상황적으로 위기를 만들어야 하니까 으레 그렇게 무지성으로 인물이 행동하게끔 작가가 만든다. 이런 거지같은 씬의 반복이 이 드라마다. 


긴장감 있고 위기에 처한 씬을 만드려면 속도감있게 연출을 해야 하는데 이 드라마에 그런건 없다. 


또 총기 액션이 저질이다. 일단 모든 총기에 반동이 없다. 더구나 총을 수없이 갈기는데 아무도 탄창을 가는 놈이 없다. 끝쯤에 가면 조금 갈긴하는데 거의 무한 탄약이다. 또 사물과 인간 구체 괴물 등등에 대한 피탄 효과란 개념이 이 드라마에는 전혀 없다. 그런데 총에서 약간의 탄피가 튀는 효과는 있어서 의외로 놀랐다. 돈 아끼려고 탄피 안튀는 총기 소품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공조같은 영화들이 그렇던데.


아무튼 그럼에도 결국 이 드라마는 총기액션에 대한 기본이 전혀 없는 드라마다. 더구나 군사훈련 받은지 얼마 안된 고딩들이 모두 백발백중의 명사수다. 주인공 그룹은 또 구체의 공격에도 모두 무적이다. 으레 죽어야할 아이들만 죽는다. 수없이 많이 봤던 일본 영화의 저질 총기액션을 보는 느낌이다.


드라마 초반에 추운 극지방에만 괴물 구체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구체 괴물을 사로잡아 연구하면서 불 총 등 갖가지로 괴물을 쏴보면서 실험을 진행한다. 근데 극저온 액화질소로 괴물을 쏴볼 생각을 전세계 아무도 못한다. 추운곳에 구체가 거의 없고 따뜻한 곳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면 혹시 이놈들이 추위에 약한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는 인간들이 없다. 인간들이 모두 순간적으로 아메바 수준 지능이 됐나? 뭐 1부 끝에 쯤에 가면 여기에 대한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아무튼 지금 언급한 이 드라마의 오류나 개연성 핍진성 따윈 개나준 사례들은 진짜 티끌이다. 보다보면 더 허벌라게 많다. 그나마 봐줄만한 일부 액션이나 CG가 눈에 안들어올 지경이다. 보고있으면 시청자를 실소가 끝없이 나오게 만들고 답답하게 만든다.


드라마의 설정이나 플롯을 시청자에게 납득시키고 몰입을 시키려면 최소한의 개연성 핍진성은 챙겨야 하는데... 이 드라마는 그딴건 없다. 


1부의 마지막 엔딩은 신파극장이다. 망작의 엔딩에 적합한 신파다. 소대장이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씬이 안끝난다. 보고 있으면 제발 빨리 소대장 죽이라고 기도하게 된다. 엔딩에서 모두가 소대장 죽이지 말라고 울부짖는데 정작 폭탄 스위치 돌리는걸 막는 애들은 없다. 빨리 죽었으면... 모두가 바라고 있었나 보다. 


여기까지가 1부 소감.

 

 

2부가 어제 공개되서 보았다.


 

아이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현란한 사격으로 구체들을 몰살 하면서 드라마는 시작한다. 군부대에서 훈련받은지 얼마 안된 애들이 죄다 여전히 백발백중이다. 그리고 이렇게 구체를 쉽게 처치하는데 자기들끼리 있을때는 죽을고비를 넘겼으니 조심해야한다는둥. 고립되서 보급이 안되는데 계속 무지성 수색을 나가면서 탄약을 소비한다. 그리고 무서워하는거 치고 구체가 너무 허접하고 약하던데 왜 그리 무서워할까?


완성도는 여전히 망이다. 특히 1부에 나오던 비중있는 캐릭하나가 죽지도 않았는데 2부에선 아예 사라졌더라. 다른 등장인물도 이 캐릭에 대한 일체 언급이 없고 극중에서 이 캐릭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다.


시청자들의 유력한 추측은 씬을 다 찍어놓고 편집할때 모르고 빼먹고 완성했다가 2부를 공개했다는 즉 제작진 병크였다는 설이 제일 유력하더랜다. 개연성 핍진성 망에 각종 저질 클리셰 연출로 망작 취급받는 드라마인데 갑자기 주요 등장인물 증발까지... 정말 막가는 드라마다.


원작도 원래 별로지만 드라마는 원작의 주제의식과 플롯이 전혀 붙지 않고 설득력도 없다. 보고 있으면 뭔 개소리야? 라는 생각만 들뿐이다.


또 드라마의 배경 설정은 거대하지만 실제 드라마 연출 규모는 아주아주아주 소박하고 작다. 돈 많이 들이기는 싫었나보다. 그럼 배경 설정이라도 좁게 만들어놓던지 이게 뭐냐. 그래선지 결과물은 그냥 무지성 올드한 클리셰 만빵 sf 흉내만 낸 드라마가 되었다.


2부에도 어이없는 내용들이 많다. 1부이후 일행들이 휴게소에 고립되서 구체를 죽이면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그전에 군부대에 머물고 있던 애들이 왜 여기서 고립됐는지 또는 구체 공격에 의해 국가기반시설이 모조리 파괴되서 다른 곳이랑 연락이 안되는지 또는 왜 사람들이 아이들말고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중이라는 묘사나 설명이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시청자는 또 납득이 안된다. 그냥 상상으로 채워야 한다. 이 작은 나라에서 무전기가 고장나 연락이 안되고 휴게소에 쳐박혀 있고 다른 부대나 사람들을 전혀 만나지 못한다는게 전혀 납득이 안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최소한 공중전화라도 있을텐데 아무도 찾지않고 이야기도 안한다. 뭐야 이건. 걍 트루먼 쇼를 하는 중인가???


2부도 역시 올드하고 클리셰 가득한 연출이다. 우리가 양산형 한국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등장인물들이 다급하게 구체랑 싸우면서 외치는 오그라드는 대사들. 오토바이가 점프액션을 보여줄꺼야~!!! 하고 의도적으로 만들어놓은 점프대. 90년대 드라마에서나 보이는 저질 액션 연출. 심각한 상황에속에서 긴장감 떨어뜨리는 무지성으로 너무 자주 등장하는 식상한 개그연출과 로맨스 설정. 이딴것들은 다 들어내도 아무 상관없는 내용들이다. 그냥 런닝타임 늘리기 용일뿐.


그리고 교도소에서 인질잡은 범죄자들과 대치하는 씬에서 총 7자루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수세에 몰리는게 말이 되냐. 총으로 위협만 해도 될것을. 에휴.


또 수능이 취소되고 구체와의 전쟁활동으로 가산점을 못받을 가능성이 커지자 투표조작을 하고 무전기를 일부러 고장내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여기서 서로 자기들만 심각하게 연기하며 갈등을 벌이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실소가 나오온다.


극중 수능전에 벌어진 구체와의 전쟁활동은 고작 몇개월 밖에 지나지도 않았다. 수능은 내년으로 연기됐고 졷같으면 걍 서울에 있다는 대피소로 가면 되는데 왜 휴게소에서 일부러 고립되서 구체를 몽땅 죽이자면서 불타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또 무지성 저지능 무개연성 상황과 갈등의 반복이다.


전쟁상황에서 그깟 수능보는게 목숨보다 중요한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그럼 이걸 시청자에게 납득시키면 몰라도 전혀 납득이 안된다. 뭐냐 그냥 서울로 가라. 간단하지 않냐?


또 애들에게 구체 사살 작전을 시키면서 군부대가 전혀 보급을 안해주는것도 이상하다. 군부대는 도데체 어디있는지 일언반구 설명이나 묘사가 없다. 또 아이들이 서울로 이동하면서 사람하나 못만나는것도 이상하다. 이건 극중에서 구체적인 상황묘사나 설명이 없으니 시청자들은 역시 또 납득을 못한다. 그러니 몰입도 못하고 의심병이 들지.


그리고 구체의 공격에 항상 벌벌 떨고 위험하다면서 맨날 밖에서 밥쳐먹거나 서로 얘기를 한다. 더구나 건물 내에 있을때도 문도 활짝 열어놓는다. 


또 한밤중에 놀이공원 불은 왜 죄다 키냐? 소리지르고 태연하게 놀이기구 타면서 놀고 자빠져있다. 위험한 구체들이 없다가도 몰려오겠다. 등장인물들의 위험 감지기능이 모두 사라졌나?


아무튼 이 드라마는 모든게 이상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개연성 핍진성 망한 이런 모든 연출과 플롯이 시청자들을 납득시키지 못한다. 그러니 몰입을 못한 시청자들은 수없이 많은 이 드라마의 졷같은 점들이나 찾기 바쁘게 된다. 잘 만들었다면 단점들도 덮어지는데 이 드라마는 전혀 아니다.


결국 2부의 결말도 망했다. 전체 드라마가 망한것이다. 이 결말이 주제의식이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다. 대학이 전부가 아니에요 공부가 전부가 아니에요. 사람이 가장 무서운 것이에요. 그러니 연대가 전부에요? 그러면서 갑분 신무기 개발 후 갑자기 구체가 박멸된다. 이것도 상황 연출이나 묘사는 없다. 그냥 주인공의 대사로 순식간에 처리한다. 그리고 갑분 수능 응시 했다가 포기하는 주인공. 쓸데없이 구리고 오그라드는 쿠키 뮤비까지. ㅎㄷㄷ 망 드라마란 이런것인가? ㅎㄷㄷ





<장점>


구체 CG는 자연스럽고 꽤 정교하며 좋았다. 일부 구체와의 전투 액션도 볼만함.





요약: 내 인생의 망 드라마 방과후 전쟁활동. 


끝.



신고

 

뮤젠    친구신청

갠적으로 유일한 장점은 구체 CG랑, 앨리스 소희 나온다는 거뿐...

그냥 쓰레기임.

초코송이    친구신청

회가나셨네

A-z!    친구신청

네이버플러스 스포티비 끊고 보려고 했다가 평이 너무 안좋거나 극과 극이라서 걍 안보기로 했음다; ㄷㄷ

루리웹-2354716291    친구신청

저도 2화 보다가 중간에 때려침

驕慢[교만]의 墮天使    친구신청

그냥 킬링타임으로 보고 있어요

빌아다마    친구신청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저는 1부 1화 보고 망작의 냄새가 진동을 해서 바로 하차했습니다.

6ㅡ_ㅡ9    친구신청

걍 보면서 개연성 핍진성 이런걸 다 떠나서

배우들 연기 대사 연출 모두 오그라들고 눈뜨고 봐주기 어려움;
특히 오그라드는 대사를 치는 연기 못하는 배우의 콜라보는 진짜 가히 최고임.
배우들이 거의 아이돌출신이나 준비생이나 비슷한 그런걸로 아는데 진짜 이건 최악임;

개연선 핍진성 거의 달나라 수준인걸로 따지면 최근 모범택시 시리즈가 있음.
방과후 완 다르게 이 드라마의 평가는 완전 다름.
거지 같은 대사 연출도 배우가 연기력으로 커버 쳐주면 모범택시(+사회 문제 버무림 이게 크긴 함;)
방과후 이건 그게 아무것도 안되고 더 처참한 결과만 보여줌.
애초에 연기력이 나락에 클리셰덩어리에 신파 버무린 호소 드라마라;

알람소리    친구신청

아 조만간 볼려했는데 시간아꼈네 감사 ㅎ

마티 맥플라이주니어    친구신청

웹툰은 존잼인데..

빗맞아도 헤드샷    친구신청

기네요...

바보맹지이    친구신청

사시 심한 배우 하나때문에 하차했습니다

볼때마다 거부감 심하게 들어서

zeratuls    친구신청

유튜브에서 초반 리뷰영상 봤는데 그것만 봐도 개연성 똥망이 느껴지더군요..

단고구마    친구신청

1화 보기 진짜 힘들었는데 나름 6화까지는 재밌게 봤네요.

길폰좀없어졌으면    친구신청

sf 혹은 판타지 만화의 원작을...
실사화 하는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등신같이 만듦...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약스포) 드라마 모범택시2 진짜 퀄이 졷망.... (8) 2023/02/19 PM 09:18

모범택시 시즌1을 재밌게 봐서 시즌2를 기대했는데.. 시즌1은 결말 플롯이 이상하게 나서 사람들이 불만 많았지만 그래도 준수한 플롯 및 연출 퀄을 보여줬음.


근데 모범택시 2는 에휴.. 물론 통쾌한 복수물이라 아무생각없이 보면 여전히 재밌긴함. 근데 드라마퀄이 진짜 막장임. 아니 플롯이고 연출이고 무슨 B급 지향인가... 진짜 못볼 수준인데... 개연성 핍진성 다 날림으로 만들었음 진짜. 


아니 베트남에서 벌어지는 일을 실시간으로 한국에서 오퍼레이터가 다 감시하고 알려주는데 위성이니 감시장비니 설정 아무것도 설명없이 그냥 키보드 뚝딱이면 잘만 됨. 


안경하나로 카메라 통신이 아무 제한없이 베트남 한국간 실시간 소통되는데 여자애가 키보드 뚝딱거리면 베트남에서 범죄자 위치 시간등 모든 정보가 뜸.


한국 경찰 반장이 베트남에서 불법도박 마피아 두목이었다는 반전인데... 아니 한국에서 어제까지 반장으로 있던 놈이 아무 설명 설정 없이 뚝딱 베트남에 있음.


그리고 공대생들을 수천만원 돈주고 베트남으로 납치해서 도박프로그램을 만들게 하는데 존나 패면서 만들게 하니까 제대로된 프로그램이 없거든? 돈은 쓰면서 벌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조직이 운영됨? 더구나 돈벌자면서 기술자를 다 죽이고 패는데 어케 돈을범? 상식적으로 조직범죄 설정이 말도 안됨  


그리고 액션연출 중에 앞에서 싸우기 직전에 있던 적이 휙 사라져서 장면전환 이후 한참뒤에 두목 옆에서 뚝딱 나타남 ㅋㅋㅋ 이거 편집 누가 한거야? 개그하냐? 진짜 ㅋ


그리고 액션 및 자동차 오토바이 추격신 ... 액션은 합맞추기 다보이는 여전한 올드한 스타일. 또 오토바이 날려서 자동차 맞히고 뒤집히는 씬... 진짜 개날림 삼류 연출 보고 웃겨 죽는줄 ㅋㅋㅋ


모범택시 시즌1은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펜트하우스 시즌3가 생각나는 퀄이었다. 진짜. 아오... 작가든 감독이든 진짜 명치 패고 싶다. ㅋㅋㅋㅋ


신고

 

소년 날다    친구신청

애초에 원작(은 지상파에서는 방송불가한..)의 제목과 모티브만 빌려온 작품이라 일반적인 액션활극이라고 봐야겠죠. 그렇기에 그간의 <열혈사제>를 비롯한 그 뒤를 이었던 기타 작품들처럼 악을 응징하는데서 카타르시스를 주는데 중점을 주는 작품으로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이것저것 아구를 잘 끼워맞춰서 작품 내적 완성도를 올리는 것도 좋겠지만, 아예 지향점이 다른 작품이기에 제작진은,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볼 누군가는 그것들이 그리 중요한 지점이나 걸림돌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죠.

이미 주인장님께는 실망을 안겨드렸지만, 이제 시작이잖아요. 조금 더 두고봐도 되겠죠. 아직 전 보지 못했지만, 말씀하신 걸 보니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IseulE    친구신청

시즌1도 복수액션활극이라 감안하고 봤지만 이정도 말도 안되는 퀄은 아니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의 개연성 핍진성 등 퀄은 보장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본걸로는 진짜 날림의 정석 펜트하우스 시즌3가 생각나는 퀄이었답니다. 왠만하면 그냥 드라마 재밌게 보는데.. 영 아니었음. 진짜.

나르디안    친구신청

열혈사제와 비교 자체가 불가함....-.-; 이건 연출의 문제임.

하.....진짜....개 어이없을 정도로 개판임.

1화는 그래도 좀 그렇지만 그럭저럭 봤는데 2화 중반부터는 얼탱이 날아감.

6ㅡ_ㅡ9    친구신청

원작 처럼 겁나 매운맛 연출 어떻게 하려나 하며 시즌1을 봤지만 솔직히 시즌1도 개연성 날라간 수준이였지만 답답한 사회상에 한 모금 사이다를 주는 드라마 였기에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전개 였고 사회적인 이슈몰이도 있어서 그냥 저냥 이였지만 시청률 나름 잘 나옴.

시즌2 1~2화지만 보면서 헛웃음 과 ? ?? 나옴.
위에 말씀하셨지만 분명 주인공과 떡대 깡패와 싸울 씬에서 누가봐도 바로 싸운다인데
광고 후 갑자기 순간이동으로 회장 옆으로 사라짐 ㅋㅋㅋ 뭔데 대체 ㅋㅋ

그리고 추격씬에서도 솔직히 안경으로 통신 하고 통화 하고 하는 것도 말도 안되지만 (코드 프로그램 만들어 달라고 하는 장면 부터 솔직히 뭐지 했음. ) 베트남 현지 그것도 누가봐도 영업 안하는 폐 유원지 같은 곳인데 거기 전자식 대문이여서 실시간 해킹해서 막는다?? 너무 막나감..

애초에 이 드라마 이런거 생각하면서 보는거 아니다라고 하면 할 말은 없는데
기본적으로 보는 사람이 드라마적인 허용 수준의 연출을 해줘야 하는데 이건 그냥 그 수준을 넘음.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뭐 얼마나 잘 할지 지켜는 보겠지만 시즌1 이랑 비교해도 시즌2 시작 부터 이건 좀 많이 나감.

IseulE    친구신청

아 그 자동대문 빼먹었네요.. ㅎㅎ ㅜㅜ 진짜 님 말씀대로 감안하고 봐도 좀 너무 했음...

단고구마    친구신청

그 말씀하신 덩치 큰 적과 마주할 때 손이 묶여 있었는데 일어서면서 안경 쓱 올리니까, 적이 "손은 언제!?" 할 때 도 그냥 디테일은 다 집어 치우는구나 했어요.

루리웹-2161909556    친구신청

1도 유치해서 안봤음.. 학폭편 진짜 개유치해서 오히려 학폭피해자들 놀리는거 아닌가 싶던데

나르디안    친구신청

이번 연출을 받은 연출은...진짜 정신차리지 않는 이상 pd 일자리 내려 놓는게 나을 것 같음.

도데체 21세기에 쌍팔년도 갬성이여....하.....진짜...
이전 현재페이지11 12 13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