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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 그래도 오세훈은 아니잖아? 라는 얘기가 많이 보이네요. (12) 2021/04/08 PM 12:17


 문득 짤방하나가 떠오릅니다.

 

img/21/04/08/178af77c70e2d637.jpg

 

 오늘날 청년층에겐 민주당의 페미정책이 국짐당 이상의 폭력이겠지..

올해 39세로 곧 마흔이 되는 제가 봐도 지금 20~30대 남성들이 느낄 좇같음이 이해되긴 합니다.

 

골수 진보성향이던 제가 페미정책 때문에 민주당을 포기했을 정도인데,

사회 초입의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되자마자 경험한게 남성차별의 종합선물세트이니 당연한 결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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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니★    친구신청

그런 사람들한테 드는 생각은 아직도 민주당이라고? ㄷㄷ

Mellow Yellow    친구신청

저런 사람들 경제활동을 안하는가 싶기도 함.
코로나 터지기전에 민방위 같은데서 젠더전문가들 기어나와서
왜 민방위에도 저런 년들 기어나오냐면서 논란됐었고
저런 젠더교육 같은거 대기업, 공기업 복지좋은 ㅈ소에도 억지로 받아야 돼서
경제활동하는 남성층들 불만이 엄청 심했고
특히 서울은 돌아가신 분이 이상한 여성단체, 시민단체들 자리에 앉혀서
저런거 심하다고 유명한 상태였는데 그게 위험하다고 생각을 안한게 이해안감.

내가 20대때 박근혜정부때 예비군 강사들 성향이 하나같이 극우라서
남자들 억지로 예비군 끌려온 것도 ㅈ같은데 저런 강의 듣는게 빡친다고
등돌렸는데 정부여당이 박근혜랑 똑같은 짓을 한 게 업보가 됐다고 생각함.

맥스웰 아톰    친구신청

이 상황에 오히려 20대 남성들이 우경화 됐다면서 바보 취급 하는거 보면 답답함

네모사랑    친구신청

근데 민주당이나 극렬 민주당 지지자들은 아무도 20~30대 남자층이 이탈한걸
폐미 노선 때문이라고 말도 안하고 생각도 안함.
그냥 부동산,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 줄어서라고 밖에 안함. 인식 자체를 거부함
대선때도 이런식으로 표가 나오면 그냥 20~30대 남자는 이제 적폐라고만 하겠죠.

켈라    친구신청

난 솔직히 대선때도 이따구로 삽질하면 표 안줄거임

POCARISWEAT    친구신청

오세훈이 개인적인 도덕과 인격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그걸 무시할정도로 여당이 문제가 많다는걸 시민들이 인식했다는거죠.
20~30대의 분노의 몰표는 어떻게 보면 일시적을수도 있습니다만
선거결과에 따른 여론은 거짓이라 할수 없죠.

라우풀    친구신청

이럴수록 진짜 민주당이 얼마나 못났나 느끼네요.. 저런 후보에게 진다는 자체가 그래서 더 싫네요..

양고기    친구신청

그런데 진짜 이번 20-30대 층의 표가 페미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 됐나요? 그 원인이 아예 없진 않겠지만... "아 민주당 됐더니 부동산 ㅈㄴ 오르고 살기 더 빡세졌대(어), 그냥 반대쪽 찍어야겠다"가 훨씬 많지 않을지...

TYPE;Unknown    친구신청

단순히 그랬다면 남녀 표차가 그 정도로 벌어지지 말았어야죠. 20대 남녀는 표차가 30% 넘게 차이납니다. 남자는 70%이상이 야당 찍었어요.

루리웹-3855321870    친구신청

그냥 그쪽 뇌피셜이네요 그정도로 20~30대가 멍청하지 않아요

도미너스    친구신청

국짐당이 남성인권 얼마나 잘 챙겨주나 보시면 되죠.
굳이 찍어 먹어 봐야 아시겠다는데, 잘나신 분들이
그러시겠다면 그런 거죠. 민주당이 마음에 안드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다 죽자고 독약을 입에
털어 넣는 꼴을 보자니 씁쓸합니다...

Con-cept Potion    친구신청

저는 개인적으로 국민들의 전체적인 삶의 질이 떨어진 문제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각 개개인의 삶의 지대한 영향력은 돈(먹고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현재 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많은 대중분들의 삶이 어려워지면서 상황은 이 모든게 정부의 탓으로 쏠리게 되어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10-20 분들은 주로 아르바이트 같은 주 수입원이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부동산 이슈 LH 사태 등등 썩어빠진 놈들의 돈놀이 등 매우 화가 날수 밖에 없는 상태이고 이를 정부탓으로 생각하고 있고 언론도 열심히 부채질을하고 있고 모든게 종합 선물 세트 처럼 현 정부에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30대 이후 분들이야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에게는 부동산 LH 사태의 문제가 클거라 생각하고...
전반적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코로나 사태 - 부동산 적폐 - LH(공기업 부패) 사태 - 언론의 총공격 등등
현 정부에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연속적으로 나쁜 이슈들이 터지는 상황이 었고 이를 180석으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서 해처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미적 미적대는 바람에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 생각합니다.
이재명 개인의 올바름을 떠나서 이재명 스타일의 실행력이 필요했던 상황이 었지만 이를 실천하지 못하였기에
남아 있는 1년동안 과연 확실하게 실행력을 보여주냐 못 보여주냐에 따라 다음 대선은 다시 보수 정권이 들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etc ..] 최근 자주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 유형 (9) 2021/04/01 AM 08:06

곧 마흔을 앞둔 나이가 되고, 사회인이 되어 십년간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배웠음에도 이해가 도무지 안되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1. 서서가라고 만든 에스컬레이터에선 열심히 걸어올라가더니, 정작 계단에선 헉헉거리며 서있는 사람. 

계단에서도 쭉쭉 올라간다면 모르겠는데 반대로 이러는건 도대체 왜지..?


2. 화장실 응아한번 하면서 휴지를 투러렇러러럴~ 풀어서 변기 막아놓는 사람. 

똥꼬가 동네 우물만큼 넓어서 그만큼의 휴지가 아니면 손에 묻는건가?


3. 타인에게 뭣같이 굴땐 우리사이에/장난이었어/악의는없었어 라고 하더니, 자기한테 단 한번이라도 똑같은 상황이 오면 무슨 칼에 찔린것 마냥 구는 사람. 

기본적인 사회화 교육도 못받은건가..


저도 완벽한 사람일 수 없고, 올바름 강박증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참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교육수준은 나날이 높아지는데도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게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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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읏흥    친구신청

1번은 체력이 딸려서 그래요. ㅋㅋㅋ
에스컬레이터야 높이의 반정도만 걸어가면되지만 전부 순수하게 올라가야할 계단에선 헉하는거죠.

식중독!    친구신청

교육수준은 높아지지만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상대적으로 적어져서 아닐까요

kimpol3    친구신청

1. 급한데 힘들어서.
2. 한번에 깔끔하게 안닦여서.
3.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럼.

MAGIC    친구신청

와... 왼쪽 사진 보고 깜놀했어요 ㅎㅎㅎㅎㅎ 제가 바로 어제 PPSSPP 철권6 셋팅하는거 검색하다가 왼쪽 사진 걸린 블로그를 봤거든요 ㅋㅋㅋㅋㅋ 이런 인연이

구름나무    친구신청

아.. 그게 접니다 ^^;;
얼굴 까고 활동해야 인터넷 상에서도 남들에게 부끄러울 일을 안한다고 생각해서요 ㅎㅎ;;

오이는오이시    친구신청

저는 3. 같은 사람에게는 똑같이 찔러버리니까 언제부턴가는 저에게는 그렇게 안하더라구요.

길폰좀없어졌으면    친구신청

전 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보행시 전방주시를 못하는 부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우디R8    친구신청

3번은 욕해줘야되죠.

이민상    친구신청

12번은 그렇다쳐도 3번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문제입니다
[.. etc ..] 4노답 달성~ (2) 2021/03/06 AM 10:48

4노답 마이퍼가 되었습니다.

아이 둘 키우는 아빠이자 프라모델러, 게이머로써 마이피 활동은 계속됩니다.

5노답 달성까지 달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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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breaker    친구신청

4천일동안 응어리진~

시크렌    친구신청

축하합니다 이제 5노답을 노려봅시다
[.. etc ..] 펜트하우스.. 전 도저히 못보겠네요;; (6) 2020/12/16 AM 12:15

엄.. 아내가 재밌다고 해서 저는 오늘 처음봤는데..


개연성도 없고 인물들의 행동이 하나같이 멍청한데다 대놓고 이것저것 흥행한 막장드라마들 짜집기해놓은거라 질색이었..


스카이캐슬 + 드림하이 + 아내의 유혹..


유진은 김소현 아버지를 옆방에 준비시켜서 자백을 듣게 할정도로 계획을 세웠으면서 그 대화를 녹음한다는 아주 간단하고 당연한 조치도 안하고..


김소현 아빠하고 비오는 계단에 서자마자 아 저 아빠 죽는구나 뻔히 보이고..


아빠 피가 묻은 손으로 피아노를 처댔으니 지문+아빠 피 DNA로 증거를 셀프로 만들어대고..


작가가 아내의 유혹, 장보리 작가던데..

막장드라마로 먹고사는 아줌마니 그러려니 한다만, 최소한의 개연성이나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상황을 좀 설정했으면 좋겠어요.

 

그 좋은 연기자들을 갖다놓고 극본이 그모양이라니.. 연기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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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632178460    친구신청

애초에 작품성으로 보는 드라마가 아니니...ㅋㅋ

황챙    친구신청

보면서 병맛이네 딸래미는 쪽지는 왜흘리고 유진은 녹음은 왜 안해서 언론에 안알리지? 아부지 죽고 피아노 치는것도 비 ㅈㄴ 왔는데 피 다쓸려내려갔을텐데 묻어잇노? 싶으면서 계속 보게됨ㅋㅋㅋ

고봉고봉고봉이    친구신청

생각하면서 보는 드라마가 아니에요 ㅋㅋㅋ 그냥 멍때리면 됩니다. 킬링타임 드라마

궁딩이팡팡    친구신청

몸에 안좋은 불량 식품인줄 아는데 맛이 기가맥힌!! 그런음식 같더라구요 ㅋㅋ

나도잘할수있어    친구신청

하지만 작가가 최소 시즌3 총 60화 이상 기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반전도 충분히 더 있고 이야기가 아직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여기서 충분히 더 늘어날 수 있다고...

AquaAngelia    친구신청

부자들이 다 저렇지는 않은데.. 좋은 부자들도 찾아보면 많이 있지 않을까요? ㅇ.ㅇ?
[.. etc ..] 오늘 집값관련해서 글이 몇 올라오길래... (16) 2020/07/08 PM 07:29

음.. '부동산은 거품이다. 언젠가 터질 폭탄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제가 이런 주제의 얘기가 오갈때마다 꼭 드는 예가 있는데요.

 

본인의 현재 거주지를 잊으시고, 만약 지방 농촌에서 살고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결혼했고 자녀가 장성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자녀에게 "너는 XX지방 사람이니 니가 공부를 얼마나 잘하건, 능력이 얼만큼이 되건, 니 꿈이 뭐건간에

일단 우리 XX지방에서 취직하고 살아야한다."라고 자신있게 강요하실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말은 태어나면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낸다'라는 속담이 있죠.

자녀에게, 후대의 자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고싶은 부모의 마음은 세대가 몇번 지나더라도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핵심이 있죠.

 

수요와 공급의 법칙.

각 집안에서 가능한 범위내 최대 리소스를 쏟아부어 공부시키고 가르쳐 대학졸업시킨 내새끼에게

집에서 가까우니 시골 촌동네에서 취직하고 살라고 하는 부모가 어딨겠습니까.

죄다 서울로, 서울이 아니더라도 수도권으로 보내죠.

젊은 세대의 대다수는 수도권으로 몰립니다.

또, 기성 세대중에 위와같이 서울로 상경한 사람들은 쉽게 지방으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수요는 끈임없는데 공급은 한정되어있죠.

집값 당연히 오릅니다.

 

근데 이걸 정부차원에서 잡으라구요?? 전 국민의 재산을 싹 몰수한다음에 엔빵해서 나누면 가능하겠네요.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 네 공산주의네요.

 

우리가 체감하지 못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금액의 부동산 투기,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들의 얘기이지, 우리들 일반 국민들의 주거 단위에서는 크게 상관없죠.

롯데타워 주거층이 한채에 30억을 하던, 40억을 하던, 그건 있는 사람들 얘기지..

한채에 30~40억짜리가 아니어도, 서울 노른자땅이 아니어도, 서울 근교 수도권 도시의 3억짜리 4억짜리 아파트면

서울 어느지역으로도 출퇴근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그 서울 근교의 아파트값은 오늘도 열심히 상경하고 있는 우리들, 앞으로는 우리 자식들의 수요가 있으니 오르는 거구요.

 

혹자는 일본의 버블경제가 붕괴했던 일을 예로들며 우리나라도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폭탄이 터질거라고 얘기합니다.

일본 버블경제 이후에도 도쿄의 집값은 쭉 오르기만 했습니다. 떨어진 일이 없어요.

우리나라 집값이 거품이고 언젠가 터질 폭탄이다 라고 하려면, 지방 깡시골에 지어진 집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솓아야 말이되죠.

그렇지 않다는건 결국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오른겁니다.

 

부동산은 결국 입지와 인프라, 그리고 학군. 이 세가지에 의해서만 가격이 결정됩니다.

1. 인근 생활 편린 시설과 취업 및 근무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는가.

2,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 잘 구축되어있는가.

3.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교의 교육 수준이 어떠한가.

 

거품이 많이 꼈다고, 말도 안되게 비싸다고 언급되는 모든 지역의 주택들 중 

위 세가지 요인에서 두가지 이상을 만족못하는데 그가격인 집은 단언컨데 없다고 봅니다.

 

ps. 검토 없이 쭉 써내려간 글이라 오탈자 검사 및 문맥검사를 되짚어보며 탈고를 할 수 있으므로, 

종종 본문이 수정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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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128    친구신청

수도권 집값이 오르는거 자체는 당연한건데, 문제는 아가들 미끄럼틀 정도 각도로 오르던걸 잘못 건드려서 티익스프레스 상승각으로 만든거죠...

구름나무    친구신청

저역시 민주당 골수 지지자임에도, 부동산 정책은 진작에 텄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몇년전에도 마이피에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입법의 시너지로 인해
'아 이거 부동산 또 크게 오르겠구나' 하고 썼던 글이 있으니까요.

근데 또 보수정권이 집권한다고 부동산을 잡을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결과적으로 저는, 부동산은 결국 시류에 따라 급류냐 완류냐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오를데는
오른다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공자    친구신청

맞는 말입니다... 지금은 오를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madcat_mk2    친구신청

거품 언제 터질지 알면 거품이 아니라서. 일단 기본 직장 평균월급으로 서울 말고 수도권 안쪽 집구하기도 힘든상황이 정상은 아니라서요.

준더크    친구신청

근데 집값은 어느정권 들어서도 답없을거 같은데 이제와서 집값을 내린다? 이미 집가지고있는 사람들이 아마 대통령 탄핵할라고 할겁니다. 뭐 이번일은 투기목적으로 집을 사고 팔고하는걸 막아보자고 정책내어본거 같은데 그 초기 부작용으로 가파르게 오르는거 같긴한데 그게 실구매가인지도 의문이고 길게봐야죠.

SillyWalker.    친구신청

거품이라는 말이 도대체 언제부터 나왔던건지;
이 거품은 언제 터질까요?
살아 생전에 볼수는 있는지

아이아이캡틴    친구신청

사고싶은 사람/살수있는 사람이 많아져서 인기지역의 집값이 오르는 건 당연하다고 봄.

그냥 요새는 그만큼 경제가 살기 좋아졌나?양극화가 심해졌나? 이런생각함.

아이아이캡틴    친구신청

사고싶은 사람/살수있는 사람이 많아져서 인기지역의 집값이 오르는 건 당연하다고 봄.

그냥 요새는 그만큼 경제가 살기 좋아졌나?양극화가 심해졌나? 이런생각함.

Ezrit    친구신청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이건 뭔 수를 써도 못 건드립니다.

근본적으로는 수도권에 지나치게 집중된 일자리와 각종 인프라를 어떻게든 분산시켜야 하는데...

한랭건조    친구신청

서울하고 전철 연결된곳은 계속 오를거라고

누구나 얘기 하지 않나요??

인구 쇼크로 지방은 박살 나도 서울은 계속 오를것 같은데.

모반    친구신청

출산율이 매우 낮아 인구수는 심각하게 줄어
장기적으로 보면 크게 하락하락 하는 때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이야 1가구 2자녀 또는 1자녀인 세대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당분간은 집값이 오르지만요

이게 천천히 떨어지는 게 아니라 소유자가 어떻게든 높게 갖고있다 어느순간 엄청나게 확 떨어질 것 같은 게 무섭네요

hapines    친구신청

수요가 높다는 것은
'정말 필요해서'
'베팅 해볼만 해서'
두가지 요건 중 하나만 되어도 들어가는데 두번째는 수익이 나야되거든요. 투자이니까.

과연 '15억짜리 사서 2년뒤에 3억 오른다고 치고 이걸 팔았을때 내 수중에 얼마가 떨어지는가'를 계산기로 두둘겼을때 다른 투자보다 고수익이면 수요로 남겠죠. 그리고, 이걸 18억에 받아줄 수요자(호구?)는 당연히 있는 상황이어야 하구요.
정부가 계속해서 손을 보고 있는건 '다주택자 입장에서 돈이 안되게' 만지고 있는 부분이라서 버틸사람은 버티겠지만 갭투자로 레버리지 땡긴 분들에게는 버림패가 될 겁니다.
그분들이 폭망하거나 관심을 돌리면 수요가 줄어서 시세가 조금씩 낮아지겠죠.

이번 정책으로 '내 집은 전세 놔주고 나는 따로 전세 얻어서 사는' 편법을 막아버려서 받아줄 사람이 많이 줄었을 겁니다.

받아줄 사람이 있다면 폭탄돌리기고
받아줄 사람이 없다면 내가 상투 잡은거고.

풍선효과라고 추격매수 들어올때 보유물량 털어낸 분이 진정한 도박판의 마지막 승자.
풍선효과 마지막 기회라는 언론의 호들갑에 불안심리로 외곽지역 추격매수 해서 집 사버린 분이 도박판의 마지막 물주.

좋은 곳의 집값이야 계속 오르겠지만 그 집을 사서 내가 수익을 날만큼 충분히 오르는가는 또 다른 문제.
빚을 땡겨서 사놓은 상황이면 수익률이 더욱 악화되겠죠.

hapines    친구신청

김포 풍선효과 생겼다 라고 해서 급한 마음에 빚내서 추격매수 했는데
추가규제 들어가면 나중에 집팔아야 할 때 사줄 사람이 있을까요?

몇개월간 숨고르기 하면서 시장을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써냔    친구신청

서울에서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80%, 아파트 비율은 대략 60%.
모자람. 그래서 값이 오름.
그래서 공급을 늘리려 하고, 신축과 더불어 다주택자가 소유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중임. 서울에 신축할 곳이 별로 없고 재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림. 관악산을 다 밀고 짓는 정도 아니면 땅이 별로 없음.
세종시처럼 주변으로 뿌리려고 해도 사람들이 잘 안 따름.

스웨덴보리    친구신청

집이라는게 주식과는 달라서 생활에 필수적인 부분이 있어서
지금 가격이 거품같다고 느껴도 안사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지요
난 거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면? 그렇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패닝바잉이 오기도 하는거죠 지금 가격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서울의 그중에서도 강남3구의 가격은 주인장이
생각하시는데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꺼라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지방의 경우는 문제가 다르죠 지방도시는 지금 구매를
하였다가 버블이 꺼질때 크게 손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3년정도 전주에 살았었는데 집값이 감가가 이루어지는
곳이었는데 이번에 미친듯이 올랐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전주같은 지방 중형도시의 경우 구도심 신도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도시의 중심이 이동하기에 그 가격이 유지되기 어렵죠
하지만 서울의 경우 몇몇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구들이
도심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수 있고 개발제한들로 인하여
외부로의 확장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할때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구름나무    친구신청

8할 정도 제 판단과 같으신것 같습니다.
스웨덴보리님의 의견과 약간 다른 부분은, 서울의 강남3구보다는 조금 더 넓은 범위로 집값이 떨어지기 힘들다는 부분인데요..

스웨덴보리님 말씀처럼 강남3구 절대 안떨어집니다.
제 생각은 거기에 더해 서울로 출퇴근 가능한 교통범위의 서울 인근지역 또한 떨어지기 힘들다는 의견입니다.
직장때문에 상경하는 취업자들과, 그렇게 상경해서 자리잡은 가정의 자녀 교육문제 때문에 그러하지요.

일례로, 제가 대학원 졸업 후 막 취업할 당시 광명시는 허허벌판에 작은 동산 몇개있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동네였는데, 서울 인근 주택가 동네의 시세가 계속 오르며 인근으로 주택영역이 확대되면서 조성되기 시작한 광명시의 주택 가격은 현재 왠만한 서울 집값 저리가라 할 정도로 치솓아버렸습니다.

또 비슷한 케이스로는 수원의 영통동과 인계동, 광교신도시가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계시겠지만, 수원은 삼성이 먹여살립니다. 삼성전자가 수원에 있고, 삼성에 기대어 먹고사는 협력업체가 수원에 대거 포진해있습니다. 당연히 이에 관계된 업계 관계자들 또한 수원에, 그중에도 영통동과 인계동 일대 및 광교신도시에 거주하기를 희망하죠.
하여 수원, 그 중에도 영통동과 인계동, 그리고 광교신도시의 집값이 고가를 형성하고 떨어지지를 않지요.

정리하자면, 서울 집값이야 당연히 떨어지지 않는데, 그렇다고 서울에 계속 집을 짓자니 택지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을 중심으로 조금씩 확대되며 인근 도심지의 집값이 계속 상승하게된다고 보았고, 이는 현재진행형으로 확인 가능한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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