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나태시즘의 사이

잎사귀
접속 : 5069   Lv. 60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69 명
  • 전체 : 442118 명
  • Mypi Ver. 0.3.1 β
[일상잡담] 자야하는데... 너무 민감하다.. (12) 2018/04/18 AM 01:34

요즘 자려고할때마다 소리에 민감해짐.

처음은 날 풀리면서 집안으로 기어들어 오는 바퀴벌레 때문에 

바퀴벌레가 벽을 기어가는소리에 깨서, 잡고 잠들고 그랬던건데..

이제는.

 

내가 작정하고 가만히 있으려해도 생기는 숨쉬면서 생기는 약간의 움직임..

숨을 참으면 맥박때문에 생기는 미묘한 흔들림에 머리카락이 베게에 긁히는 소리같은. 미세한 소음에 반응해서 잠을 못자고 있네요..

그 소리가 벌레가 주변이 있는거 같은 느낌을 줘서요..

 

아. 짜증나네요 ㅜ ㅜ


신고

 

하푸뉴    친구신청

귀마개 한번 껴보세요
처음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소리가 안들리니까 훨씬 쉽게 잠들더군요

잎사귀    친구신청

그럼 물속에 들어간거 같은 웅~하는 소리랑 제 맥박소리가 들려요 ㅜ ㅜ

하푸뉴    친구신청

그래도 그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간헐적으로 들리는 소음보단 지속적으로 들리는 소음이 익숙해지기 쉬우니까요

장조림과 메추리알    친구신청

그정도로 민감하시면.. 더군다나 안그러다가 그렇게 바뀌신거면 심리적인 요인이 있으신거같은데
병원 한번 가보시죠

잎사귀    친구신청

그냥 집안에 벌레가 없다는 확신만 가지면 해결될거 같은데..
그래서 일단 외부 유입을 막을 틈세막는 제품들을 질러는 놨어요..
도착하면 열시미 막아야죠..ㅎㅎ

진 우주닌자    친구신청

저도 내 맥박소리때문에 못잔적이 많음 ㅋㅋ

잎사귀    친구신청

이거..
진짜 당황스러워요 - -. 안들리게 막을수도 없는거라..

은빛유리i    친구신청

ㅜㅜ 힘드시겠어요
저도 미세한 소리에 예민해져 못잘 때가 있었는데
그건 좀 완화됐네요 그래도 다른 이유로 못자고 있지만;ㅅ;
편안하게 깊은 잠 잘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진짜ㅠ

잎사귀    친구신청

에구구..
은빛님도 화이팅 ㅜ ㅜ!!
잠을 잘 자야 아침에 지각도 안할텐데 말이죠.. 요즘 제대로 씻고 출근하지도 못하고 있네요.

삼냥이집사    친구신청

벌레는 모기장 365일 치고자면 편해요 잘때 잠이잘오지 않으면 스마트폰이나 pc를 잠자기 최소 30분 정도전에는 그만두고 차를 한잔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안그래도 방안에 그늘막치고 잘까 고민중이긴 했어요..
그럼 적어도 내몸에 닿진 않을테니. ㅎㅎ

프리바다    친구신청

신경이 좀 예민해 진 것 같은데 운동도 꽤나 도움이 됩니다.
[일상잡담] 세상이 바뀌고 있었구나..라는걸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6) 2018/04/03 PM 10:02

오늘 업무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의 그림들을 보다보니

나는 모르고있었지만, 세상이 바뀌고 있었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림의 유행도, 실력도 아닌..

사용도구....

 

종이에 그림을 그리던 시절에 그림을 배워서..

타블렛과 pc로 그림을 그리며 일하면서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엔..

 

폰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더군요.....

수십장의 그림을 봤는데.. 5할은 폰으로 그린 그림... ㄷㄷㄷ

 

작은 화면의 폰으로 확대해가며 그림을 그려서인지.

전반적으로 확대해서 부분부분을 보면 잘그렸지만, 전체가 잘 어우러지지 못하는 식으로

도구의 특성도 드러나더군요..

 

폰으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지??

이런것도 세대차이겠죠..

 

제가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릴때..

모니터를 보면서 어떻게 그림을 그리지??라고 신기해 하던 어른들이 떠오르네요.. ㅎㅎ

신고

 

오후의 아틀리에    친구신청

원고지에 손으로 소슬을쓰면 겁나 잘써지는데 컴퓨터에 앉으면 하얀 백지에 점하나찍어놓고 엄청나네 고민하는 저랑 비슷한 ㄷㄷㄷ

잎사귀    친구신청

세대간의 차이라는게 생각보다 간격이 먼거 같아요.

jake lee    친구신청

읽을게 있으면 프린팅해서 읽어야 머리속에 잘들어옵니다...요즘 친구들은 모바일로 다 하더만요...

잎사귀    친구신청

저도 종이를 넘겨야 앞과 뒤 페이지가 잘 연결되서 읽혀서 책으로 보는데
폰등으로 화면전환하면서는 영 별로인..

발개    친구신청

아이패드 프로도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10.5보단 12.9를 선호하던데 아무리 패블릿이라고해도 그 작은 화면에 그림을 그릴 생각을 하다니 ㄷㄷ

잎사귀    친구신청

제눈엔 정말 신기한.
레이어창만 띄워도 화면 절반이 가려지는데 말이죠..
[일상잡담] 일본 만화를 보다보면 드는 생각.. (20) 2018/01/31 PM 07:53

일본사람들은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나?


보통은 가족이 아예 안나오는 느낌..

나와도 거의 원수나, 물리칠 악당.. 

아니면 트라우마의 원인 같은 부정적인 이유로 등장하네요..

 

그나마 나오는게

히어로아카데미나 

절대가련칠드런..

짱구.

데스노트.

건담빌드파이터나.

어제머먹었어..


엥 세다보니많네?

 

그런데 왜 기분은 거의 못본거 같지..

신고

 

ekwl    친구신청

전혀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그냥 정황상 필요하면 등장시키는거고 아니면 그냥 설정으로만 존재하는거죠

시뀨    친구신청

카드캡터 사쿠라만 봐도 부모님이랑 엄청 사이 좋은데요.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요즘 대세인 소위 덕후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에서는 부모님이랑 그저 장소를 제공해주고 일을 하거나, 출장을 가거나, 해외를 가거나한 존재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잎사귀    친구신청

이런 느낌을 받아서 그럼 부모 나오는만화가 머있지.. 하고 세어보니 계속 떠오르는 ㅋㅋ

구름나무    친구신청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적지않은 작품들의 트렌드가 작품성이나 스토리보다는 히키코모리 덕후들 주머니 털어먹기위한 상업성작품 위주라고 생각해요.
화목한 가정 얘기 보여줘봐야 히키코모리 덕후들은 공감도 호응도 못합니다. 그냥 벗기고 우연을 가장한 서비스 판치라나 왕창넣고 그들의 망상을 충족시켜주는 황당한 라노벨급 스토리면 장땡이란 느낌?

잎사귀    친구신청

아니면 제가 너무 단편위주로 본걸지도?
단편만화에서는 집에 혼자사는것처럼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니가요.

도미너스    친구신청

사람은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잖아요.
다른 걸 신경 쓰느라 그렇게 느끼신 거겠죠...

개식기    친구신청

우리가 상식적으로 인식하는 부모란 존재는, 일탈을 하지못하게 막는 보호막같은거라,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방해되는 요소아닐까해요.

제보기엔 작가의 편의상인것 같음.

잎사귀    친구신청

머랄까.. 집안에서 부모와 같이 있는 장면이 있는 만화가 기억이 안나긴해요.. 짱구정도일려나..?

라이넥    친구신청

평범한 가정이면 별로 스토리텔링이 안되쟎아요.

당장 인기 게임인 철권을 보셈

잎사귀    친구신청

ㅋㅋ 주인공 부모가 악인인 경우가 꽤 많은듯.ㅋ

西浦文孝    친구신청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처럼 중요인물로 나오는 작품도 많음. 걍 시나리오 쓰는 사람 차이.

남제비    친구신청

아뇨.. 부모님이 등장한다면 화목하거나 무난한 쪽이 훨씬 많고 사이 안좋은 쪽이 비주류라고 보네요. 오히려 소년만화에선 부모님이 특별한 존재인 경우가 많습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소년만화에서 먼저 떠오른 만화가, 헌터헌터랑, 원피스,블리치.였거든요 ㅋㅋ
본문에 적었듯이 부모가 특별한 경우도 생각하면 계속 떠오르던...

할아버    친구신청

그렇게 안짜놓으면 개연성이 없다고 까이니까여

무념군    친구신청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는 영웅기나 신화의 주된 설정의 장치 중 하나입니다. 반신(아버지 신과 인간인 어머니의 자식)인 영웅이 신적 존재 혹은 어버이신을 물리치는 것은 영웅 신화의 주된 플롯 중 하나죠. 이런 신화적 요소를 노골적으로 차용한게 스타워즈였는데 다스베이더와 루크스카이 워커의 관계가 그렇죠. 이는 혈통으로 인한 정통성(신의 아들)을 주면서도 인간(아웃사이더)으로서 타락한 신(혹 악마, 인간과 대비되는 신적존재)를 물리치는 역할을 준거죠. 기독교 신화도 이것의 변형인데 기독교는 종교로서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반신인 아들(예수)이 아버지신과 대립할수 없기 때문에 또다른 신의 창조물이자 타락한 사탄과의 대립구도를 강조합니다. 일종의 형제와의 싸움을 강조하는거죠.

무념군    친구신청

모든 작품이 설정이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약간의 변형을 가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나루토는 가상의 형제를 만들고 카인와 아벨과 같은 구도로 나아갑니다. 원피스의 경우 물리쳐야할 아버지의 역할을 할아버지에게 맡기죠. 신들의 역할은 해적이 하고요.

길폰좀없어졌으면    친구신청

데스노트는 화목일텐데요...-ㅛ-;;
마지막에 라이토가 그랬던거지...
그 전까지는 그래도 화목분위기라고 생각됩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넵 본문에 적은 목록은 화목하거나 평범한 경우의 가족입니다 ㅎㅎ
[일상잡담] 서울공기 미쳤네요 (17) 2018/01/20 PM 09:59

Screenshot_20180120-215634.png

 

 216  ㅋㅋㅋㅋ

첨보는 수치네요

어쩐지 무자게 눈이 침침 하더라

신고

 

쫑바리2    친구신청

진짜 너무 하네 ;;

잎사귀    친구신청

그러니까요 ㅜㅜ
이정도면 추운게 나은듯

앵무새죽이기    친구신청

작년 봄에 공기청정기 36개월 렌탈 했는데
설마 겨울에도 사용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집안에 있는데도 공기 나쁘다고 쌩쌩 돌아가네요
덕분에 본전(?)은 뽑는군요;;;

잎사귀    친구신청

ㅜㅜ 전 밖이라 어서 집에 들어가고싶네요
집에 공기청정기 있어서

푸들푸들07    친구신청

부산도 켁켁거리게 하던데 ㄷㄷ

잎사귀    친구신청

바닷가인 부산까지..

Pax    친구신청

야밤에 지하주차장에서 하이빔에 의한 틴들현상을 보게 될 줄은 몰랐음...

잎사귀    친구신청

그 주차장 평소에도 환기 안되는거 아닌가요? ㅋㅋ

Pax    친구신청

놀랍게도... 환기팬 돌리는 백화점 주차장입니다.

boker1208    친구신청

미세먼지 어플보니까 중부지방이 가장 최악으로 떴드만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상태 정말 나빴음. 날씨는 좋은데......

잎사귀    친구신청

실내에 있는데 어느시점부터 칼칼하고 눈이 침침하다 했더니 ㅜㅜ

흐느적2호    친구신청

이번주 김치도 가져올겸.. 본가 내려왔는데..
확실히 서울보다 공기가 좋더라구요 ㅠㅠ
마스크를 확실히 구입해서 착용해야하나봐요..
촌놈이라 작년에 서울에서 1달정도 생활하니까 목감기 같은게 2달가까이 갔는데..
감기는 아니었고 미세먼지때문에 목이 이상한거였음;;

잎사귀    친구신청

이젠 목상태 안좋으면 공기부터 의심하게 되네요

하겐다즈맛있다    친구신청

사실 처음 보는 수치는 아닙니다.... 지난해 4월인가 5월쯤에 280인가 300 찍은 적도 있었다지요

잎사귀    친구신청

헉 진짜 방독면이 필요할듯

듀란보이    친구신청

어제 심심해서 친구보러 서울갈까 고민했는데 신의 한수였네요...

잎사귀    친구신청

놀러오실거리면 그동네도....
[일상잡담] 오늘 공기가 나쁘다고 느낀점.. (2) 2018/01/16 PM 01:16

작년에 차량용 공기정화기를 샀었는데요..(필터식)


차량 내기로 돌려놓고 출근하는데.. 공기 나쁘다고 계속 빨간불이 들어와 있네요 ㄷㄷㄷ

차안에서 방구를 껴도 주황색밖에 안되는데..

 

그리고 동시에 느낀점..

아 내차 고장났구나.. 내기로해도 외부공기 유입되나보네...OTL

 

신고

 

모게코 Pieces    친구신청

어쩌면 필터 교체를 상당히 오랫동안 안했을수도

잎사귀    친구신청

필터는 둘다 최근에 교체해서,... ㅎㅎ
이전 21 22 23 현재페이지24 25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