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같이 사는 문제네요

전 솔직히 제가 살아온곳이기도 하고 해서 지금사는 동네에서 살고 싶은데..
애인은 당연하겠지만 애인이 살던 동네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문제는 제가 레알 거지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사는집도 던 만족하고 좋아하는데... (어차피 전세긴 하지만)
여친에겐 좀 아닌가 봅니다...

이유는..
남자로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치안..
레알 골목길 안쪽이거든요..

문제는.. 이런 문제때문에 이사를 간다고 가정을 해보는데..
제 능력으로 이사할 수 있는 집은 저희동네의 저희집과 비슷한 골목길 안쪽의 집들 뿐이더군요 ㅋㅋㅋ
저희동네가 인서울 지역에선 열라 싼...
(사실 저는 단독 선호, 여친은 아파트 선호의 차이도 있지만.. 사실 이것도 결국 치안으로 연결되는 문제..)

다른지역을 알아보는데... 지금사는곳이 교통편도 나쁘지않아서.... 위치상으로도 지금 동네가 가장 적절한..
난감합니다..

로또라도 긁어야 하나...

이제 겨우 9월4일인데 돈이 얼마나 나간건지..

1.자동차 보험료..
2.추석준비대비 부모님용돈..
3.거주자우선주차 4분기 주차비..
4.결혼식2건... (그중하나는 열라친함...)

추가로 나갈게.

5.자동차 정기검사,
6.여친 100일선물..
7.자동차 수리..(주차해논거 리어카 같은게 찍고 튐 ㅜ ㅜ)
8.추석 대이동 동참..

기타 나갈돈으로..
9,휴대폰,
10,전기,수도,가스,인터넷,티비,기타등등..
11.데이트비용.
12.기름.에어콘필터같은 소모품,세차 등등 차량유지비.

후.. 돈을 모으긴 커녕. 지난달에 조금 모아둔돈 다 까먹는게 아닌가 걱정이네요..
(모으는 족족 전세자금대출 값았더니... 통장에 돈이 없...)

다음달은 다시 차 주차장에 방치해 놓고 돈모아야 겠네요 ㅜ ㅜ
가계부 쓴지 벌써 5년째인데..
왜 쓸때마나 왜 눈에 습기만 차는건지..ㅜ ㅜ

다른 마이피 컴터 수리 이야기 보니
얼마전 제 폰수리도 참 당황 스러웠던지라 적어 봅니다..

증상은 해수욕 후 - -;;; 전원키 무한푸시 증상이었구요..
(무한 푸시니까 폰을 계속 끄고, 끄면 다시 키고.. 키면 다시 끄고. 반복..
끄겠냐는 팝업 메세지 떴을때 계속 다른데 터치하고해서 닫으면 잠깐씩 불편하긴 해도 어째든 사용은 가능한 상황..)

소니 매장갔더니 수리비 50넘게 불러서
(액정이랑 보드교체였는데 액정은 안바꿔도 된다고 하니 30조금 넘게 부르더군요,
그런데 돈보다. 시간이 몇일 걸린다고 해서 - -;)
전화주고 증상이야기 하니 수리 된다고 해서 사설 수리업체를 찾아 갔는데요.

침수 증상이라고 메인보드 청소 하고..하는데 보드가 카메라 쪽이 완전히 맛이 가서 못쓴다더군요.
요즘 폰에서 카메라 안되면 불편하니 메인보드 교체에 들어 갔는데요.

1.첫번째 수리..
수리 다 됬다고 해서... 점검을 하는데...
팁>다른폰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 폰에는 부품이나 버튼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자가 점검 하는 기능이 있더군요..

사이드의 카메라 버튼이 안먹더군요..

2두번째 수리
이야기 해서 다시 수리 받아서 점검을 했더니..
이번엔 gps가 안잡히더군요 - -;;;

3번째 수리..
그래서 다시 수리 받았습니다..
전원부는 충전덱이 없어서 체크 못하고 나머지는 이상이 없었는데..
전원부 쪽 체크 못해서 불안해 하니..
자신감 넘치게 자기가 보장하는거다..식으로 이야기 해서 그냥 넘어 가는데...

이번엔 메인보드가 외국거더군요 - -;; 한글 키보드가 없는....
(제폰은 정발이라 한글키보드가 기본 내장..)
수리기사 말로는 한글 키보드는 카페 드가서 다운받으면 된다길래... 머 문제 없겠지 하며집으로 가져 왔는데요..
(제가 수리한 후 남은 제 메인보드를 제가 챙겼었는데 이게 참 잘한거인듯..)

충전덱에 올려놓고 자고 일어 났더니.. 폰에화면에 떡하니..
'님하 연결은되어 있는거 같은데.. 충전 안되고 있삼...'
라는 메세지가..
그리고... 카페에 가입하려니.. 가입조건이 열라 까다롭.. 실 가입까지 2주라는 시간을 필요로 하더군요 - -;;;

어째든 위에서 이미 3번이나 수리 했는데도 추가 이상이 발생 한 상황이라,
더이상 수리를 맡기기엔 믿음이 안가서
환불 받으려고 다시 방문해서 이야기 하니.. 충전덱이 문제일거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 -;;
잘 쓰던 덱을 탓하니 황당했지만, 이거 제가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어째든 기사분 말투가 신경질 적이라 서로 소리도 지르고 언성 높이다가..
충전덱 문제가 아니라 진짜 충전쪽 문제라면, 환불 해 주겠다길래.. 그렇게 하기로 하고...

제 폰하고 똑같은 폰을 중고로 새로 구입해서.
다시 방문해서, 충전기 문제아니라는거 수리가 잘못된거 증명하고,
메인보드 본래 제걸로 다시 껴서 원상복구 받고...
수리비 환불 받았네요..

보아하니 교체한 메인보드가 다 중고 메인보드다보니.. 멀쩡한 놈이 없었던거 같더군요..
수리 과정에서 다른 메인보드를 2개 꼈었는데 .또 그게 둘다 외국메인보드였고 - -

어째든 이 경험으로.. 액정깨진거 고치는거 아니면, 사설수리 가는건 아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ps>저 말고 다른 여자손님하고도 기사분이 언성높이고 싸웠는데,
결국 저랑도 ㅋㅋㅋ

어째든 번거롭고 짜증나고 비싸고 귀찮아도.. 공식에서 수리 하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헉.... 방금 다른 마이피에 납치범 이야기요.. ㄷㄷ
설마...

제가 얼마전 주차장공터에 차사이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는 길에,
휠체어가 있고, 그 앞에 어떤 사람이 누워 있더라구요..
거리를 두고 괜찮냐고 경찰이나 119부르겠다고 소리질렀더니 괜찮다고 그냥 자는거라고 해서...
지나쳤는데.... (평소 노숙자가 많은 곳이라..) 제가 너무 순진한거였나요?? ㄷㄷㄷ

주차장이라 근처에 다른차들도 많고, 인적도 드문곳이었는데.. ㄷㄷ

순전히 디자인이 맘에 든다는 이유 하나로
소니 엑페z2를 사서 썼었는데요.
쓰는동안 참 맘에 들었습니다. 방수기능덕에 세면대는 물론 목욕하면서 사용해도 아무런 부담도 없고.
디자인 좋고. 카메라 반셔터 기능을 지원하는 버튼은 상당히 쓰기 편했고요..

덕분에 소니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올라 갔었습니다.
타블렛도 엑페로 사서 서로 연동하면서 사용할까? 하는 고민을 진지하게 했었으니까요..
(결국 돈이 없어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놀러갔다가 폰이 맛이 가서
(전원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른건 정상..
이지만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기 때무에 계속 대 재부팅 - -;;; 결국 베터리 방전 상태로 가져 갔는데요..)
as받으러 갔다가.. 그동안 쌓은 호감도가 한번에 확 날라 갔네요..

as센터도 몇개 없어서 한참을 걸려 갔더니.. 수리하는분도 몇분 없는지...
수십분의 대기시간걸린다고 알려주길래..(여기까진 그러려니..) 매장 구경하며 둘러보니..
매장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 대기자들 - -;;;
그런데.. 의자가... 4~5개 뿐 ㅋㅋㅋ 다들 서서 서성대며 수십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매장안에서 기다리라네요..

한참을 기다려서 제 차례가 되니..
수리비를 50만원 넘게 부르네요 ㅋㅋㅋ
부품이 딱 3개 뿐인거 같습니다.
메인보드,액정,껍데기.. 액정 잘 들어온다고 하니까 메인보드만 갈아서 30만원대..
속으로 ㅅㅄㅂ하면서 수리할려고 맘은 정한 상태로 미묘한 짜증을 내며 얼마나 걸리냐 했더니..
하루이상.... 부품 주문해서 받은다음에 수리 해야 한다고..
온보드라 메인보드 통으로 갈아야 해서 수리비가 비싼데, 그 통으로 갈 부품이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그거 수리하려면 주문해야 한다라..

거기다가.. 웃긴게 데이터 모두 증발이라고 하네요 - -;; ㅍㅎㅎㅎ
메인보드 교체하는거라 데이터는 날라간다고..
부품하나만 교체하거나 수리하는거 안된다고.. 온보드라서...

진짜 as불편해서 다시삼성폰으로 갈아 타던가 해야 겠네요..
삼성 as가 좋은거긴 하지만, 어떤 고장이나도 눈앞에서 어찌저찌하면
금세 고쳐서 가져오던 경험을 많이 해서인지 - - 너무 불편하네요..

ps>폰이 안켜져서 데이터 복사도 안되고 어쩌구 저쩌구 했는데.. 우띠.. 집에서 하니 잘만 켜지자나!!
ps>어째든 데이터는 안전하게 옮길 수 있을거 같긴 한데. .기본적으로 수리가 된건 아니라 - -;;
일단 지금 폰이 맘에 들긴 하는데.. 같은거 중고를 구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