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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스타트랙 비욘드 감상평..(스포) (6)
2016/08/30 PM 08:11 |
![566EEBCA3A10020010.jpg](http://i3.ruliweb.com/img/16/08/30/156db2965c446c91a.jpg)
제 기준으론 별 2.5개..
영화는 재미있게 감상하긴 했지만
계속 박진감 넘치고 신나고 그러긴 한데..
먼가 늘어지고 지루한 기분도 동시에 들더군요..
갑툭튀하는것들은 둘째치고..
개인적으론 하늘을 까맣게 덮는 엄청난 군세와 땅속의 거대한 기지..등..
매우 강력해 보이는 이 적이랑 싸우는 시간의 대부분이
엔터프라이즈의 휴게실정도 크기일거 같은 지상의 작은 전진기지에서 (아무리 이 배경이 오마쥬라지만..)
십수명이 투닥거리면서 싸우는게 다라는게 참....
이 싸움의 앞뒤에 붙어 있는 그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는 적이 왜....
그리고 후반의 우주전투씬은......
마치 일본게임이나 에니에서 나온 전투씬을 보고 삘받아서
이런 장면의 전투씬을 찍고 싶어!!라고 정한 후 거기에 맞춰서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느낌..
(왜 터지냐고!!)
그리고 전설(?)의 무기도 참...
이정도로 제압되는게 머가 위험하다는건지..
이미 가진 군대가 훨씬 쩌는거 같구만...
이래저래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에서 앞서 보여준 장면과,
뒤에서 보여주는 장면의 갭이 너무 커서 계속해서 실망을 안겨주네요..
머랄까. .
제가보기엔 머리를 비우고 그냥 때리고 부수는거 즐기며 보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곳곳에 채워진 오마쥬와 까메오를 보며, 팬심으로 보는 영화 인듯합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봤음에도 높은 평을 하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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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곡성 감상과 개인적인 해석[스포일러 만땅] (21)
2016/06/01 PM 08:11 |
![](//img2.ruliweb.com/mypi/gup/a/231/10/o/9021094870.jpg)
간만에 보고나서 이야기 거리가 많은 영화 였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목적은
'보는사람의 불편함'인거 같습니다.
공포영화에서 느끼는 긴장감, 공포감, 거부감, 불편함..
이런 감정을 계속 느끼게 하는게 목적인 영화 였고,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야기의 줄거리나 분석에 의한 평가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굳이 주제를 찾자면 '믿음')
불편한 영화를 만들었고, 보는사람은 충분히 불편했습니다.
제 평가는그래서 별이 4개!!!!
그리고 지금부터는 스포일러성 분석...
단도 직입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전 독버섯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거 같습니다.
1.처음에 독버섯 때문이라는 이유가 객관적인 방식으로 나온다.
(과학적 분석 결과를 뉴스를 통해)
2.독버섯이 페이크용이라고 보기엔,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계속 독버섯에 대한 이야기가 나옴.
(주로 신문이냐 뉴스등을 통해 공신력 있는 방식으로 나오지만, 귀신 이야기는 다 구전되어 퍼집니다.)
3.3자의 눈에 비쳐진 모습과, 혼자 있을때 표현되는 외지인이 너무 다르다.
(대표적인게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뻔한 외지인의 서러운 모습)
4.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의심에 대한 주제를 던짐.
(확각 상태이기 때문에 내가 보고 싶은데로 보게 되는걸 암시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등등의 이유입니다.
그래서 영화 전반에 보이는
무당의 굿과 굿한 흔적들은 버섯에 중독된 사람들이 공포스런 환각에 빠지기 쉽게 만들은 자극적인 장면들이었고.
좀비는 공포에 덜덜 떠는 사람들 눈에만 그 공포감에 좀비로 보였던게 아닐까 싶네요..
특히 주인공은 겁이 많은것으로 표현되죠.. 초반에 좀비같은 모습의 주민에게 덥쳐지는 모습도,
주인공의 시점에서 그 만큼 공포스러웠다이지, 실제로는 주변의 반응처럼 별거 아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흰옷의 여자는 처음 등장할때 직접적으로 언급된것 처럼 진짜로 동네 미친년일뿐이었고,
마지막의 악마는 죽이려는 대상을 눈앞에두고 시간을 끌게되면서, 스스로의 공포에 잠식되서 악마로 보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닭이 3번우는 거는... 해 뜬담에 집에 들어가라는거 같습니다.
ps>어쩌다 외지인에 의한 강간설을 읽었는데요.. 사실 본 후 이해 안되던 부분들이(독버섯이 원인이라 결론을 내리다보니.) 강간설을 읽으니 해소가 되더군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완급조절용인 줄 알았던 장면들의 상당수가 불편한 장면으로 바뀌는게.... 강간 당한게 맞는거 같습니다..(외지인이 방안으로 들어 올려고 한다고 말하는 장면도 그렇고, 영화 내내 반복 되고 있었던듯 합니다..)
주인공은 딸이 변한 원인을 귀신같은 비현실적인것으로 돌려 버린거구요.
흰옷의 여자도 외지인에게 강간당하고 실성한게 아닐까 싶네요.
인간이 아니라고 하는것도 '악마같은놈'식으로 그녀에게 외지인은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고,
주인공에게 접근 한 이유는 그가 경찰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경찰인 이유도 이런 점때문인거 같습니다.
객관적이고 믿음직해야할 경찰이, 귀신때문이라 믿고 살인까지 저지르려 하는거죠..
ps2>무당의 마지막 사진씬은 모르겠네요.(주술적으로 해석하면 뻔하지만, 사진은 영혼을 가둔다고 하니)
사람들에게 일본이라고 알려진 사람이 사실은 박수 무당이었고 진짜 일본인은 억울했던 것일지도..
그렇다면 싸이코패스성 범죄자의 행동으로 해석이 될수 있을거 같긴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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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시빌워 감상평(노스포) (1)
2016/04/28 AM 01:05 |
![](//img2.ruliweb.com/mypi/gup/a/231/9/m/8860034930.jpg)
운이 좋게 취소된 자리를 갯하는 바람에 좋은 자리서 볼 수 있었네요
m2관에서 봤구요.. 여기서 몇번 보다보니.. 사운드가 참 좋네요..
일단 제 별점부터 공개하자면,
전 4.5점 입니다.
각 캐릭터들의등장과 행동의 납득성,
메인 이야기를 위한 환경의 조성,
싸움의 이유, 방식, 파워벨런스, 마무리
영상, 사운드, 연출,
완급조절, 몰입도,유머(?)
등등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수많은 캐릭터들의 등장임에도 어느것 하나 빠지지않고 빼어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영화를 본 후의 만족감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원작을 알았던게 가장큰 이유인거 같습니다.
원작이 있더라도, 당연히 영화는 원작과 다르게 만들어졌는데요,
그래도 같은 '시빌워' 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고 원작 시빌워 역시 워낙에 잘만든 작품이다보니.
영화를 보기 전 제가 원작과 연결시켜 기대 하던부분이,
영화에서 다루어지지 않아서 생긴 아쉬움인거 같습니다.
쿠키영상은 2개구요,
첫번째 쿠키영상은 무조건 보셔야 합니다.
두번째 쿠키영상은 보면 좋고, 안봐도 그만인 느낌입니다.
물론 굳이 따지고 들자면 말도 안되는 장면들과 상황들이 있지만,
그정도야 영화적 허용(시적 허용?)이라 생각합니다.
ps>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라기보단, 어벤져스 - 시빌워 에 가깝네요
상대적으로 밝은(?) 느낌은 어벤져스.. 어두운(?) 느낌은 캡틴 아메리카로 가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ps2>액션신이 놀랍습니다. 사실 기존 히어로 영화들은 이펙트와 연출로 때워서 그렇지 되게 어색하자나요..
어벤져스를 비롯한 기존 히어로물은 다 마찬가지였는데, 남여 안가리고 상당한 마샬아츠(?)를 보여줍니다.
소수가 다수를 상대하는것, 강한 소수가 서로 싸우는것 모두 자연스럽습니다.
정말 저런 싸움이 벌어진다면 저런식으로 싸워줘야 말이 된다는느낌..
ps3> 위에 파워 벨런스 언급했는데요.. 정말 잘살렸습니다.
특히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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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배트맨대슈퍼맨 봤습니다.(노스포) (5)
2016/04/04 PM 07:51 |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별점 3개 정도 줍니다. 그냥 저냥 볼만 한 영화..
(m2관에서 봤는데요, 사실 사운드가 별 1개 올려준듯 ㅋㅋ)
그런데.. 같이 본 분은 졸았다더군요 - -;;;
대충 평을 하자면,
대중적으로 만들지 않았으면서, 매니아를 무시한 영화 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너무 불친절하고,
아는사람이 보기엔 알던것과 너무 다릅니다.
(원더 우먼씬이 좋은 이유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이 액션만 멋지게 나와서,
알던 사람이던 모르던 사람이던 만족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아는사람이 보는게, 모르는 사람이 보는것보다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거 같습니다.
모르는사람은.. 머가먼지모르겠는데 시종일관 진지하기만하다가 먼가 이상하게 끝납니다.
그나마 아는 사람은 보면서 왜 저런 상황이고 왜 저러는지 유추가 되죠...
(그런데 문제는 저 캐릭터는 저러지 않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 -;;)
한마디로..
감독 지 꼴리는대로 만들었다는 소리 - -
괜히 감독이 욕쳐듣는게 아닙니다 ㅋㅋ
(그렇다고 예술적이거나 철학적이지도 않고.. 물론 철학적이긴 장면들이 있기는 하지만 의미없습니다.
그냥 이야기를 이어가기위한 도구일 뿐이거나, 그냥 그 장면을 있어보이게 만들기위한 겉멋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개인적으론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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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왠지 스포로 받아 들일 수도 있을거 같아서 일단 공간띄기..
댓글에서도 스포성 댓글이 달릴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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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스루터와 둠스데이스를 빼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그자리에 조커를 세워 두던가..
(사실 비슷한 역할을 한 캐릭터를 코믹에서 찾자면 죠커기도 하고)
조커로 들어가도 둠스데이는 빼는게 좋을듯
그냥 그동안 예고편등에서 보여준것 처럼
낮과 밤, 신과 인간의 대결로만 풀어 갔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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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주토피아 잘만들었네요 (6)
2016/02/24 AM 11:19 |
간만에 디즈니에서 일낸 느낌입니다.
편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보다 더 잘 풀어 낼수 있을까?? 싶을 정도 입니다.
특히 이런류의 무거운(?)주제를 가진 이야기의 경우 '주인공이 옳아!! 니들은 잘못 되었어!!' 식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아 뻔하겠지... 했는데... 그런 짜증나는 진행이 아닌것도 좋더군요..
(사실은 그냥 여우가 대인배 인거지만....)
주제,재미,이야기.음악,캐릭터.. 모두 흠잡을데 없는 훌륭한 에니메이션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먼가 감동은 없네요..
영화에 감동코드가 없다는게 아니라.. 정말 쩌는것을 봤을때 느끼는 그런 희열??,여운?? 그런거요..
그래서 전 별 4.5개!
요즘 완성도 높은 영화가 자주나오는거 같아 참 좋네요..
(개인적으론 디즈니,픽사 등등의 헐리우드 에니 중엔 가장 좋았습니다.)
ps>사실 에니답게 깔끔하고 행복하게 끝나긴 했지만.. 그런 큰 사건을 격고도 후유증이 없을리가 없죠..
이미 한번 느껴버린 새로운 차별이 과연 과거의 주토피아처럼 완전히 사라졌을까요??
개인적으론 불씨는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ps2>마지막에 양 짜증내는거 너무너무 귀여움♥ㅂ♥
(ㅋㅋ 그렇다는건 중간엔 참고 있었다는건데.. ㅋㅋㅋ)
ps3>애들은 영화를 보면서,
나쁜줄 알았는데 사실은 착한 캐릭터였구나... 라고 생각하게될거 같은 캐릭터가 많아서 걱정...
이것도 편견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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