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나태시즘의 사이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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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까먹지 말자]반탁운동(역사를 바꾼 오보사건) (1) 2017/03/28 AM 11:07

팟케스트를 듣다가 첨듣는 국사사건이야기를 들었는데..

상당히 크고 심각한 사건이었음에도 거의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도 잘못알고 있던것이라

기억하기 위해 적어 놓습니다.

 

핵심은

'모스크바회의 신탁통치 오보사건'이며,

위키와 제가 들은 팟케스트에서 잘 정리해놓았네요..

https://namu.wiki/w/%EC%8B%A0%ED%83%81%ED%86%B5%EC%B9%98%20%EC%98%A4%EB%B3%B4%EC%82%AC%EA%B1%B4

 

http://www.podbbang.com/ch/7585?e=22234370

 

ps> 저도 소련이 신탁통치를 주장하고, 미국이 반대했다고 교과서에서 배웠는데..

    사실은 반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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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캐는팬더    친구신청

소련은 반대, 미국은 찬성했다는게 맞습니다.

미국이 찬성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시 남한의 공산화겠죠. 소련은 북한이 어차피 그때 상황에서 볼 때 궂이 할 필요가 없었으니 그럴 수도 있고요.
[잡지식]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 느끼던 시절.. (21) 2017/02/21 PM 02:28

딱 pc통신시절~인터넷 초기인거 같음.(대충 2000년대 초반까지?)

 

M,v3,한글 같은 경우는
당시 기준으로 획기적이면서, 뛰어났고, 또 편리했음..

(외산을 안쓴이유는 위에것들이 훨씬편하고 좋아서..물론 그래픽툴과 엑셀은 외산을 썼음.)

 

pc통신엔 그 유명한 드래곤라자,퇴마록,엽기적인그녀를 비롯한 새로운 컨텐츠들이 만들어졌고,

(투명드래곤이라거나 귀여니도 같은시기지만.)

창세기전,그날이오면,라스,어스토니스토리 같은 명작게임도 쏟아짐..

 

바람의 나라는 최초의 멀티플레이 게임이었고,

리니지는 존방식을 탈피한 게임이었으며, 또 동시에 수백명이 한장소에 있을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었고,

(물론 초기이야기지만, 아직도 동시에 한장소에 가장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술력은 nc 따라올 데가 적을 것임)

릴은 mmo로 빼어난 타격감의 논타겟팅 액션을 구현해 냈으며, 

포립같이 하나의 컨텐츠를 다양하게 이용하려는 시도도 이루어지면서,

포트리스.퀴즈퀴즈,카트라이더등 게임의 장르도 다양했음

 

또 그러다보니

정액제, 시간제, 부분유료화, 유료아이템, 게임내 ppl, 등의 수익의 다양화도 우리나라 작품이라 보고 - -;;

(현피,현거래도...)

 

노통때 미리 깔아논 광케이블덕에 인프라도 압도적이었음.

학교에서의 pc교육등도 자리집히고, 다양한 게임(특히 야겜)덕에 컴터를 다룰수 있는 사람도 많았고,

용산은 다양한 it상품과 컨텐츠상품으로 가득하고 사람도 바글거렸음.

(불법복제 논란도...)

 

게임기방에 이어 pc방이 탄생했고,

상금이 걸린 게임대회들이 나오면서 프로게이머들도 탄생하고,

방송중엔 전화해서 게임하던 프로도 있었음

(방송국이랑 전화 연결해서, 4번누르면 <로 이동 6번누르면>로 이동식으로 조작해서 플레이)

 

최초의 웹툰?도 같은 시기임.. 스노우켓,성개군,등의 홈페이지를 통한 웹툰이 등장했고,

세계최초의 sns라 할 수 있는 아이러브스쿨,미니홈피도 같은시기고,

화상통신,채팅같은것도 흥하고,

오이깍이등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창작그림을 공유했음..

플래시를 이용한 영상컨텐츠들도 등장함.(졸라맨,달묘,뿌까,5인용등등..?)

카메라팔이 사이트인 dc의 갤러리가 늘어나며, 솔로부대,싱하형같은 밈(?)도 생기고..

(커뮤니티에서 생기는 수많은 문제점들도 이때 이미 다 발생했다가 다양한 방식으로 잘 대처하는듯했으나..)

 

때문에 게임 외의 it관련 잡지도 종류가 무지 많았음..

 

하드웨어적으로는 많이 부족했던게 사실인데,

획기적이라 할 수 있던, mp3p역시 당시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것이고, 

사실 인텔 같은 그때해먹던놈들이 지금도 해먹고 있으니.. 램이랑 하드라도 가져온게 대단하다고봄.

 

그냥..

그때는 좀 쩔었던거 맞는거 같다... 라는 추억팔이..


아.. 내가 아재라니....내가 아재라니...

 

ps>당시 쩔었던것중 하나가..

야겜에서 자동으로 텍스트파일을 분리해서 읽어낸다음에 일본어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음.

단순 문장치환이라 번역의 질이 떨어지긴했는데, 사용자가 문장을 일일이 추가 지정해 어떻게 바꿀지 등록이 가능해서,

공을 들이면 상당한 수준의 일본어 번역기로 발전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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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    친구신청

정확히는 인터넷 환경 강국일뿐.................

잎사귀    친구신청

그때는 내용도 좋았다고 봐요. 하드웨어는 딸렸던게 사실이지만 소프트웨어는 안꿇렸다고 봄..

케로    친구신청

우리나라 프로그램중에 확실히 M은 획기적이였죠
그거 개발하신분이 컴퓨터 사용하기 힘들어하는 여친을 위해 만드신거라고 하시는데 최근 소식은 돼지갈비집인가 하고 계시다고 들은 기억이 있네요 ㅡㅜ

잎사귀    친구신청

M때문에 윈도우를 쓸 필요가 없었죠.. M이 훨씬더 편했으니..

안아줘🐫    친구신청

후커였나? 그런프로그램이름 이였던거 같은뎅..

미희♡    친구신청

바람의 나라 나올때 외국에선 울티마 온라인했던것같은데?

아이러브스쿨이나 싸이월드할때도 다른나라도 비슷한거 했을걸요?

잎사귀    친구신청

바람의 나라가 울티마보다 조금빨라요.
아이러스스쿨이 세계최초인걸로 압니다.

dix    친구신청

울온은 온라인 게임이라 유명한게 아니고 그 망할 자유도때매 유명했던 거죠...
저도 울온 하느라 신용카드 처음 만들었던... 심지어 두루넷 되는 동네로 이사까지 갔습니다... -_-;;

입니다.    친구신청

후커는 아직도 많이 쓰이죠 ㅋㅋ

잎사귀    친구신청

ㅋㅋㅋ 번역기로서의 기능이 워낙에 좋아서 ㅋㅋ

케로    친구신청

mmo는 네버윈터나이츠 같은것들이 더 먼저 있었고
(물론 mmo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것은 울티마 시절이니 용어의 발현 시기가 아닌 서비스 시기로 보자면 더 먼저나왔다고 원조격으로 치자면 같은 방식의 시스템이였던 네버윈터나이츠 등이 원조라고 봐야겠죠)
아이러브스쿨이나 사이월드는 개념적으로는 신선했지만 기술적으로 신선한건 아니였구요.
저의 생각에는 IT강국이라기 보다는 컨텐츠 강국이였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케로    친구신청

그것과는 별개로 저도 텔넷시절에 온라인 매너들이나 분위기가 그리워지는 아재네요 ㅡㅜ

잎사귀    친구신청

바람의 나라는 찾아보니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 보군요.
그런데 개념적으로 신선한건 크죠... 애플의 아이팟도 기술적으론 별거 아니었었으니가요.
그리고 기술적으론 소프트웨어의 기술은 뛰어난것도 많았다고 봅니다.
it는 소프트웨어도 포함하니까요..
물론 하드웨어쪽은...안습했지만요.

케로    친구신청

제가 말하는 부분은
소프트웨어의 2개능을 합쳐서 하나로 새로운걸 만들었다기보다
아이러브 스쿨은
그냥 기본의 사이트 방식=>아이러브스쿨
기존 사이트 내부의 소규모 커뮤니티 =>개별학교 그런식으로 개념만 바꿨다는 뜻이였어욤

케로    친구신청

그러니 테크놀로지보단 컨텐츠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국산 PC 패키지 게임..
제가 했던 국산PC게임들은 몇몇 제외하고는... 추억보정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터페이스나 조작의 불편함을 감안하고서도 클리어 후의 감동이 예전 같지 않아서 그런지..ㅎㅎ
패밀리 프로덕션, 소프트맥스, 미리내 소프트웨어 등.. 추억 서린 회사 이름들이네요 ㅋㅋㅋ

PC통신의 텍스트만으로 진행하는 게임이 MUD 게임이었죠? MUD는 안 해봐서 모르겠고..
현재는 MMO게임이라고 하지만 그때 당시엔 MUG라고 했던거 같네요. 정보통신이용료 20만원 넘게 나와서 어머니께 등짝스매시 맞았던게 생각나는군요..
MUG삼국지, 바람의 나라, 영웅문 정도 했다가 이후엔 ADSL이 나오고 디아블로2를 했던거 같은데 ㅋㅋㅋ
비슷한 시기에 미국이나 해외 다른 나라에서 이런 것들이 얼마나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체적으로 기획해서 개발하고 새로 나오고 그랬던 것들이 참 많긴 했던거 같아요. 나름의 참신함이 느껴졌던?

잎사귀    친구신청

그렇죠 굳이 게임이 아니라도 당시엔 새로운것들이 계속 나오던...
개인적으론 '라스'가 진짜 명작이라 생각하는데 너무 주목받지 못한느거 같아 아쉽더군요.
지금해도 재미있는 몇안되는 당시의 게임이죠

최후의수    친구신청

아.. 라스 저도 정말 재밌게 했었던 게임인데 성인이 되고 나서 다시 못해봤네요 ㅜㅜ
액션게임으로서 조작감이 그때 게임 치고는 상당히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추억보정일려나요 ㅋㅋㅋ

케로    친구신청

라스면 라스더 원더러 말씀인가요?
그라비티의 데뷔작이였죠 ㅡㅜ

케로    친구신청

레밍즈와 황금도끼 어나더월드 브루스브라더스 페르시안왕자 고블린 원숭의섬의비밀 고인돌 젤리아드같은 90년 초 게임들도 그립네요 ㅎㅎ

Cidolfus Orlandeau    친구신청

명박이가 정통부 삭제하고 R&D에 투자할 돈을 강에 때려밖으면서 우리나라는 미래 동력을 잃어 버림
[잡지식] 속독법 하는법.. (2) 2016/10/25 AM 10:10

꽤 신기해 하시는거 같아서..

속독법 방법을 적어 봅니다.

사실 속독법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갑'이라는 글자를 읽는다 했을때

한글을 막 배우던 시기엔 이렇게 읽어요..

ㄱ+ㅏ+ㅂ

자음과 모음을 따로 떼어 놓고 하나하나 머리속에서 조합해 가면서 읽죠..

그러다가 어느순간 보면 자음모음 받침등의 조합인 글자를 온전히 하나로 읽어요..

 

속독법은 이 방식의 범위를 좀더 넓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시작은 이렇게 연습을 합니다.

 

'아름다운 이땅에 금수 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라는 문장이 있을 경우 우리는 글자 한자한자 읽죠?

이젠 글자를 단어 단위로 묶어 읽는 연습을 합니다.

 

'아름다운'을 한글자처럼 읽고, '이땅'을 한글자처럼 읽고,하는식이죠..

어려울거 같지만 우리는 사실 이미 비슷한걸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다름운'을 자기도 모르게 '아름다운'으로 읽는식으로, 착각을 하게 되죠..

 

그래서 의외로 연습을 하다보면 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게 익숙해지면,  2단어, 3단어.. 한줄, 두줄, 세줄, .......한페이지.. 식으로 묶어 읽는 범위를 넓혀 가는겁니다.

그래서 한페이지읽기에 익숙해지면 힛갤에 올라온 아이처럼 읽게 되죠..

제가 한창 속독법 연습할때 줄단위 읽기 까지 됬었는데,

(위에서 아래로 슥 훑으면 한페이지를 다 읽음;;;)

책을 한 십몇년 안읽었더니.. 이젠 다시 단어 단위 읽기 밖에 안되더군요 ㅜ ㅜ

 

그런데..전 숙련도가 낮아서인지 속독법으로 읽은 부분은 디테일하게 기억나진 않더군요..

그래서 전 읽다가 맘에 드는 장면이 나오면 다시 한자한자 천천히 읽습니다. 

그래야 명문장?이나 디테일한 감정선 같은걸 놓치지 않더라구요.

 

ps>이 방식은 대각선 읽기랑 조금 다른 방식이예요.. 이건 내가 묶어서 읽고자 하는 부분이 한눈에 동시에 들어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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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젠장할    친구신청

속독만 되고 정독은 안되는 1인.

할아버    친구신청

저는 한시간에 두권정도 읽는데 내용이 단순할수록 빠르고 복선이나 등장인물이 많고 복잡할수록 좀 느려지긴해여.
빨리 학생때 국어시험볼때랑 당일반납하면 포인트주던 대여점에서 잘써먹었져...
요즘은 조아라같은데서 노블하루 결제해서 몰아보는걸로 써먹고있습니다.
[잡지식] 국내 게임계에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되는 것들. (35) 2016/09/30 PM 01:52

기억나는대로 대충 적어봅니다..

그러니 틀릴수도 빼먹었을수도 있어요..

 

갤러그 - 국내 게임시장의 시작격...

            문구점앞,동네다방, 극장, 기타등등의 장소에 게임기가 들어서게됨.

스트리터파이터2 - 오락실의 대중화?

페르시아의 왕자 - 업무외의 이유로 pc를 사게 만든 녀석..

                       컴퓨터 학원으로 아이들이 달려가게 만듬.

 

동급생 - pc통신의 대중화(이 게임을 기준으로 야겜다운+야한 자료를 목적으로 pc통신으로 대규모 유입)

 

심시티 - 시뮬레이션 게임의 시뮬레이터로서의 사회적 인정(교제용,시뮬레이터용등등)

삼국지,대항해시대 -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게임(부모님앞에서 당당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녀석.)

 

프린세스메이커 - 여자들을 pc게임으로 끌어 들임..

파랜드스토리 - 제 기억이 맞다면 잡지게임번들의 정도(?)를 넘어선 기점이 이녀석 이었던거 같음..

버츄얼파이터 - 이때부터 3d가 2D를 밀어내기 시작함.

철권 - 게임에 모션캡쳐 적용, 게임의 사실성등에 대한 이슈

데드얼라이브 - 3D 바스트모핑의 시작이며, 여캐의 상업적 중요성이 부각됨..


단군의 땅(게임 이름이 안떠올라서)- 온라인 게임의 시작

 

어스토니시아스토리 - 국산 게임의 가능성

창세기전2 - 국산 게임의 성공

창세기전3 - 게임에서 일러스트라는 요소의 부각,하나의 게임을 파트로 나누어 쪼개서 출시(DLC의 원조?)

 

바람의 나라 - MMO의 시작

 

리니지 - 게임아이템의 현실적 가치부여,게임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즉 현거래와 생계형 게임의 시작. 게임내 경제 관리의 중요성

            혈맹같은 게임내 커뮤니티의 부각,게임내 커뮤니티의 오프라인확장, 공성전 같은 게임내 집단의 목표와 플레이어간 경쟁 부각.

            동급생과 함께 모뎀의 대중화

 

지뢰찾기,카드놀이 - 국내 윈도우 보급의 핵심.

 

비트매니아 - 리듬액션 게임의 시작.

ddr,펌프 - 여자들을 오락실로 끌어들임. 음악 시장과 게임시장의 연결, 좋은 게임의 예시(건전하고 건강해지고)

 

뮤온라인 - 해외시장의 발견과 성공(특히 중화권)

화이트데이 - 불법복제로 인한 국산패키지 게임 몰락의 상징,

 

테트리스 - 저작권 문제의 부각 

bnb - 캐쥬얼 게임에 대한 재조명, 베껴서 만들어도 된다, 남이 베껴도 못막는다 인식을 심어줌


스타 - 리니지와 함께 pc방의 대중화, 당구장의 몰락,

         E스포트의 시작과 성장과 대중화,( 프로게이머, 대중화(임요환), 억대 연봉,광고,대기업의 지원,등등)

         유져 커스텀의 발전(유즈맵)

 

라그나로크 - 온라인게임과 덕질의 만남.여성유저들의 mmo유입

 

피파던가?? - 게임에 실제 실존인물을 적용과 그를 위한 초상권 관련 이슈

 

퀴즈퀴즈 - 부분유료화

 

오락실 노래방 - 오락실의 변신

에버퀘스트,다옥 - 외산 mmo 대작이 국내에 안들어오게된 근거(쫄딱 망해서)

 

와우 - mmo에서의 스토리텔링,세계관, 퀘스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후 다른게임에 볼륨을 강요함

        제작사의 브랜드 벨류의 위엄(에버퀘스트나 다옥. 둘다 당시 기준으론 와우에 꿀리지 않는 게임임에도 와우는 대박 나머진 쪽박)

 

메이플 스토리 - 게임외 부산물(만화책등)의 성공, 초딩게임의 시장성

 

카트라이더 - 게임을 통한 마케팅의 시작

                 (게임안에 광고를 넣거나, 제품과 연관된 아이템을 넣거나, 제품에 게임의 이미지를 박거나, 쿠폰을 주거나)

 

아크메이지 - 웹보드게임의 시작

리니지2 - mmo 그래픽의 획기적 진화

수십인가 수백억인가 들인 모 게임 - 게임시장 투자 위축, 먹튀 이미지 제공

요구르팅 - 게임 마케팅의 상징

 

애니팡 - 모바일 메신져와의 시너지 폭발, 시장선점의 중요성,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노인도 애니팡 함)

바다이야기 - 게임의 부정적 이미지,사행성 게임 논란, 검은돈의 게임투자붐(외주 참 많이 줌)

밀리언아서 - 모바일 카드게임의 부흥


몬스터 길들이기 - 결국 나와버린 자동전투.

크래쉬오브클랜 - 천문학적인 마케팅 폭격의 위엄과 위력, 대규모 마케팅 붐

 

더있는거 같은데 당장 기억이 안나네요.. 생각날때마다 천천히 추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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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ir Redfield    친구신청

창세기전2 가 인상적이었죠

잎사귀    친구신청

사실 소맥은 창세기전2의 영광으로 해온거죠..

MAGIC    친구신청

철권~~!!!

잎사귀    친구신청

모션캡쳐!

김전일    친구신청

퀴즈퀴즈가... 제일이라 생각함

잎사귀    친구신청

퀴즈퀴즈랑 당시 이것저것 캐츄얼한 게임들 하러 들어가는 포털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사실 고포류게임의 포털서비스도 적어야 하는데..

밥 로스    친구신청

머드게임은
단군의 땅?

잎사귀    친구신청

제가 머드 게임은 거의 안해서 어느 게임이 크게 영향을 줘서 머드게임을 대중화시켰는지 몰라서요..

HwaneZ    친구신청

카운터스트라이크!~

잎사귀    친구신청

아 카스.. 그러고보니 둠을 빼먹었군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쯔바이가 빠졌네요.

쯔바이 - 이른바 '팔콤사태'로 불리우며, 나오기만 하면 무조건 구입하겠다던 사람들 얘기만 믿고 팔콤에서 한글화 하여 발매했으나, 와레즈를 통한 비정품이 빠르게 확산되며 예상 판매량의 5%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냄. 이후 팔콤은 한국에 자사 게임의 발매를 하지 않겠다는 노선을 취함.(이후 구루민을 통해 발매 안한다는 입장은 폐기했지만, 한글화는 거의 안해줌.)

잎사귀    친구신청

이건 쯔바이보단.. 불법 복제를 중심으로 봐야 할거 같은데... 쯔바이 나오기전에도 이미 만연하던 상황이라.. 어느게임을 키로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구름나무    친구신청

뭐 와레즈로 인해 많은 컨텐츠와 게임회사들이 피해를 봤지만, 최대 피해업체는 아무래도 팔콤이죠.
당시 PC통신 커뮤니티등을 통해 쯔바이 수요조사를 하고 '한글화 발매하면 꽤 많이 팔리겠는데?' 라며 비용을 많이 들여 한글화해서
발매했더니 뒤통수를 친거니까요.

잎사귀    친구신청

비슷하게 망한것중 하나가 손노리게임으로 기억하는데... 대표적인게 화이트데이..
대부분의 게이머가 플레이했고, 극찬을 했지만, 판매량은 거의 없던...

지모의 만찬    친구신청

쯔바이 많이 팔렸습니다. 이 소문이 10년 넘게 계속 지속 되네요.
쯔바이 이후로 한동안 팔콤 게임이 정식 수입 안 된 건 판매량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국내 PC 패키지 게임이 불법 복제로 망하고 있는 단계였고 유통사들도 PC 패키지 게임에서 철수하는 단계였습니다. 팔콤 게임도 유통사가 없어서 국내발매를 못 했던 거죠. 그많던 국산 PC 게임이나 대만, 일본 게임들 국내 정식발매도 이때 다 없어졌습니다.
쯔바이가 국내 정식발매 당시에 PC패키지 게임 정식발매가 복사로 인해 거의 사라져가던 단계에 한정판까지 나오면서 발매된 게임이라 희소성 때문인지 의외로 잘 팔렸어요.

Ahlberg    친구신청

문명?

잎사귀    친구신청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수많은 성공작중 하나정도의 느낌..
유사한 다른게임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보기도 힘들고..

삼성전자    친구신청

퀴즈퀴즈 - 부분유료화의 시작

ppp1408    친구신청

몬스터 길들이기가 잇어요 그것때문에 자동전투가 필수가 됐죠

잎사귀    친구신청

아 자동전투가 그넘이 시작인가요?

Dezack    친구신청

개인적인 생각으로 국산게임의 황금기는 피처폰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국산게임의 황금기라고 하기엔.. 피쳐폰시절 국산게임의 다양성과 점유율이 좀 쩔긴 했지만..
시장이 너무 작았어요....

Dezack    친구신청

시장이 작기는 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있었죠. 게임을 즐겨하지 않던 사람들도 돌아보게 만들정도로 탄탄했던 시절은 그때뿐이였죠.

다크티피    친구신청

저는 프린세스 메이커 떔에 3.5인치 디스켓 쓰는법과 압축이란것이 뭔지를 잘 알았죠.게다가 mdir도

Wing-Zero    친구신청

ccr이 빠지면 안되죠

pc방 유료게임이란걸 애들이 처음 총대잡고 시작했는대

잎사귀    친구신청

pc방에서 하면 이득을 보는게 어느게임이 먼저였죠??
일단 유료게임을 하기위해 pc방을 찾던건 리니지등이 먼저라..

Misaka    친구신청

쯔바이와 이스 스페셜도 있죠
쯔바이는 국내 유저들이 정발하면 다 사겠다면서 서명도 받고 해서 정작 냈더니 다들 불법복제로 판매량 안나와서 코코팔콤 사업 철수.
이스 스페셜은 만트라가 이스2 가져와서 한국식으로 개조했는데 이게 아주 그냥 개판+최종던전 미완성으로 출시해서
해당 던전 막아놓고 나중에 패치로 열어줌

적고보니 둘다 팔콤 게임이네

잎사귀    친구신청

국산게임의 버그는 워낙에 만연해서... 손노리나 소맥같은 메이져 업체도 버그가 만연해서 출시후 패치를 몇번 해야 제대로 플레이가 가능했으니까요

플라넵튠    친구신청

쯔바이 유통사는 메가엔터프라이즈구요. 쯔바이 판매량 망했다는건 잘못알려진 사실입니다. 후에 팔콤게임 구루민이 정식발매 됐죠.

난리나    친구신청

닌텐도DS가 끼친 영향도 매우 컸죠.
한개의 게임은 아니지만 이정도로 유행했던 게임기가 있을까 싶을정도 였습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그럼 위도 같이 적어야 할거 같은데...

부두교성전사    친구신청

포트리스2 레인보우식스 둘 다 게임방 대중화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함
레인보우식스는 당시 학생일때 1시간 끊고 스타 한판 하고 나서 시간 애매할때 하기 좋았고
캐주얼유저가 fps에 입문하는데 공을 세우지 않았나 생각함
포트리스는 뭐..말할것도 없고요.

잎사귀    친구신청

그런데 게임방 대중화라는 이슈는 스타가 있어서........
포트리스는 확실히 라이트 유저의 확보에 큰 기여를 했죠..
게임을 못하는 사람도 하게 만든..

madcat_mk2    친구신청

머드게임은 단군의땅일거에요
단군의땅 유료화된다 해서 격분해서 단군죽이러간다고
했던적이 있었슴
제기억엔 최초의 유료화 머드게임..

복타르    친구신청

브레이블리 디폴트요.
모바일 가챠rpg 의 디자인표본...
[잡지식] 법에 대해 종종 드는 생각 (10) 2016/02/04 AM 11:56
사실 기득권을 지켜주는것은 법인데요..

법이라는 완충 장치가, 그래도 그럭저럭 합리적으로 해결된것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들어
분노가 위로 향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법에 의한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그 동력은 잃게 만들죠..
(그래서 법이 잘 만들어진 국가일수록 오래 가죠..현대의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유이기도 하고..)

그런데..
역사를 보면 말입니다..

법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대중이 느끼는 경우가 누적되다보면..
사람들이 더이상 법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사적복수'를 이용하게 되죠.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죽창'이 더이상 유머가 아니게 되는 건데요....

그렇게 되면 결국 혁명이 일어나든.. 무법지대가 되던.. 기득권의 박탈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득권은 그런걸 막기 위해서라도 더 법이 엄정하게 지켜질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전, 노블리스 오블리제, 선비정신 이런것들도 다 그런 역사의 경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기득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깨닫게 된 통치술의 하나라 보기때문에..(의식적이던 무의식 적이던)
법이라는 시스템이 흔들리게 하는것보다, 생채기 조금 나는게 더 이득일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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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츄매니아MK-II    친구신청

오랜세월 이어져온 기득권층의 경험과 학습으로

죽창을 들지 않게끔 교묘하게 이용합니다.

사막뱀쪼다    친구신청

이게 정답입니다 ㅎㅎ
헬조선 노예 길들이기

L.S RyuJin    친구신청

기득권이 북한을 사랑하는 이유가 혁명을 막아주고 있거든요. 북한이 없었으면 이미 혁명이 나고도 남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꼴로 가다가는 동복아의 화약고라는 말처럼,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이라크 꼴이 날 확률이 크죠.
그래서 저는 이번 총선과 대선 결과 나오는 것에 따라서 이민 준비 여부를 확실히 정하려고 합니다.

말도안되는개그    친구신청

'노블리스 오블리제, 선비정신 이런것들도 다 그런 역사의 경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기득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깨닫게 된 통치술' 이거 공감되네요
아무튼 그런 것들로 인해 각자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통치술'이라는 약간 애매한 뉘앙스의 단어가 붙더라도 그건 괜찮은거 아닌가 하네요

벌레맛 호두과자    친구신청

제가 언제나 하는 말이 법은 정의가 아님니다.
법은 단지 수단일 뿐이죠.
법은 언제나 옳지 않습니다.
법은 그저 이용하기 나름일 뿐이며 거기에 양심이나 윤리관 혹은 동정심따위를 바라지 마세요.
단순하게 수학적 원리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냥 이용하세요.
걸리지만 않는다면 살인도 무죄입니다. 그런 맘으로 법을 대하세요.

잎사귀    친구신청

반대로 같이 이용하지 않으면 죄가 없어도 범죄자가 되죠..

퍼플 시스터    친구신청

걱정하지마세요
그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자기가 위험부담 지고 나서서 고칠 생각이 없는 것 뿐입니다
어차피 자기 인생만 살면 그만인데 뭐하러 나서나요



라고 생각할테니 고쳐질 수가 없음.

잎사귀    친구신청

머.. 스스로 무너지려고 한다는데.. 막아줄 필요는 없죠

IncomeCountry    친구신청

기득권들이라도 생각 있는 사람들은 저걸 아니까 가끔 이런 얘기들을 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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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하나우어 (Nick Hanauer): 동료 부유층들이여 조심하라, 곡괭이들이 오고 있다.
https://www.ted.com/talks/nick_hanauer_beware_fellow_plutocrats_the_pitchforks_are_coming?languag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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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대한민국 같은 경우 좀 특수하게 작용하는게
저 '곡괭이'가 무서운 나머지, 사회 시스템을 '곡괭이를 아예 들 수 없는 방식'으로 차츰 바꿔버린거죠.

제가 이걸 구체적으로 느꼈을 때가 오래 전에 학교 복학하고 나서부터...
총학이 비운동권이 되질 않나,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어떻게 영어 동아리 + ㄱㄷ 동아리 외엔 싹 전멸할 수가 있겠어요... 단지 2년만에.

대학생들이 옳은 걸 옳다 말하고 팔 걷어붙이기보단 당장 학점과 스펙에 신경써야하는 취업학원화 되면서
전반적으로 사회가 그런 쪽으로 급속도로 달려가기 시작했죠.

그나마 가장 짐이 가벼운(?) 대학생들도 '곡괭이'를 들 수 없는 사회에서, 누가 과연 곡괭이를 들겠어요.

잎사귀    친구신청

사실 지금이 가장 기득권들에겐 위험한 시기예요..
젊은이들도 곡괭이를 들 수 없는 사회의 다음은... 모두 다 곡괭이를 들지 않으면 살수 없는 사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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