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턴...
상대방 필드엔 블러드후프랑,누더기골렘이랑, 신병이 있었어요..
제 필드는 텅텅 비었고
제 손에 있던건, 고대의 영혼2장이랑,남작리븐데어,윤회,피의 욕망이 있었죠..
필드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작 리븐데어를 꺼내고,
꺼내자 마자 죽으면 의미 없으니 고대의 영혼을 걸어주고 토템을소환했죠..
상대 차례가 되자.. 상대방은 승기를 잡았다는듯, 수호자를 꺼내어 만피를 채우곤
신병을 소환하며, 소랑 골렘으론 남작을 무시하고 걍 영웅을 때리더군요.
그리고 제턴.... 덱에서 빠져나와 제손에 잡힌 카드는 실바나스 윈드러너!!!!!!!
엄허나.. 남작 리븐데어가 필드에 있네? 죽음의 메아리 두번 발동이네?
실바나스를 필드로소환하고, 고대의 영혼을 걸어 줍니다~
그리고.. 윤회를사용해떠요~
소환된 실바나스는 바로 뒤집니다.. ㅜ ㅜ 아 불쌍해..
고대의 영혼이 발동합니다!! 1마리던 실바나스가 2마리가 되었어요!!
그리고 실바나스의 죽음의 메아리 발동!!
아아... 이럴수가... 신병을 끌어오네요 - - 최악입니다....
하지만 제 필드엔남작이 있죠.. 죽음의 메아리가 한번더 발동 합니다!!
썩 맘엔 안들지만 누더기 골렘 겟!!
그리고.. 윤회로 부활해서 실바나스하나 더 복구되면서 짤방과 같은 결과물이!! ㅎㅎㅎㅎ
덱 짤때 가능성은 인지하고 있던 콤보지만.. 실제로 써먹는건 처음이네요.
라면버거만의 새로운 포장지로 포장되서 나오는데 기대 이상의 깔끔한 외형을 보여 줍니다.
저 빛깔 때문에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살짝 구워져 나온게 아닐까?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손으로 집는 순간 산산조각 났습니다..
라면 퍼진거 뭉쳐논거 같은 촉감과.. 면발의 변형이 눈에 들어 왔거든요..
순간 옛날 겜방 알바할때 음식물쓰래기통 버릴때의 기억이 떠올라 식욕이 확 떨어졌다는 점에서..
저 말랑 말랑한 질감이 식욕엔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속에 패치는 어묵과 비슷한 식감의, 라면버거만을 위해 따로 만들어진듯한 패티가 들어 있구요.
매콤한맛의 소스가 소량 뿌려져 있어서 매콤한맛이 좀 나지만 소스의 양이 너무 적습니다.
맛 자채는 나쁘지 않은데.. 면발의 존재의 의의에 의문이 듭니다.
식감도 맛도 거의 안느껴져서, 소스랑 패티만 먹는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만든 사람들은 이걸 엄청나게 부드러운 식감이라 여기어 출시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있는듯 없는건 엄청난 소량이 들어간 야채가 씹힐때 바삭한느낌이 좋았는데.
양이워낙에 적어서 단 한번만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외엔 라면면발로인한 먹기의 불편함이 있는데,(전 별로 안불편하게 깔끔하게 먹어 졌는데 같이 먹는 부분은 좀 고생)
겉을 살짝 바삭할정도로 구워서 잘 안풀어지게 만들었다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스 버거도 첨엔 겉이 살짝 누룽지처럼 나왔던거 같은데.. 이젠 걍 주먹밥이랑 다를바 없으니 기대할건 못되지만)
물론 버거의 양은 라이스버거 만큼 적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그냥 저냥의 맛과 가격이지만, 호기심에 한번 정도는 먹을만 하다.. 입니다.
특징은 입에 들어가는 순간 존재감이 사라지는 면발의 신기함?
별점은 3점 주겠습니다.
ps>간만에 롯데리아에 갔는데.. 전반적인 질적 하락이 눈에 띄더군요.
일단 같이 먹은 분의 다른 버거를 봤는데, 버거가 완전 개판입니다. 속에 들어가는 재료가 너무 적고, 버거도 지나치게 대충 만들어서 나오더군요(손님이 많았던것도 아닌데, 라면버거는 이상할정도로 깔끔한 모양세로 나왔지만..)
그리고 오징어링의 퀄리티 하락도 눈에 띕니다. 추억보정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이렇게 냄새나는 물건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감자야 원래 맛 없었지만 요 몇년 안온사이 더 심해진거 같구요, 그나마 크런치 새우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 가시면 감자는 크런치새우로 바꿔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새우버거 안드실때..
원래 롯데리아는 과거 데리버거..불갈비버거 이후로...그닥...아..라이스버거도..좋았는데..어느순간 가격 대비 너무 .ㅠ.ㅠ 최악 그만큼 다른 버거들이 질적향상이 눈에 띄지만 롯데리아는 가격대비 실망만..;; 하지만 저번에 쉬림프버거는 나름 좋았어요..배가고파서 그랬나...-_-;
전 작년 초에 근 8~9년만에 롯데리아를 가서 한우 불고기 세트를 먹어봤는데... 상추도 신선한 게 많이 들어있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자주 더 사먹었어요.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야채를 너무 아껴서 영 불만이었는데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가장 최악이라고 여겼던 롯데리아 버거가 의외로 괜찮아서 놀랐어요.
근데... 라면 버거는 먹고싶지 않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