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여행이 단체였었는데요
제가 카메라 담당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어차피 얼굴도 안나온거 대충 크롭만 한거지만.
평소엔
피사체분들이 찍힐때 거부감이 덜 들도록.100장찍어서 잘나온1장만 전달하거나,
피부의 잡티를 없예고 색감과 톤을 조정하는정도의 약간의 보정을 거친후 드리는데요..
최근 다른 마이피등에 올라오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사진들을 보고.. 나도 저런 사진찍고 싶다는맘에..
좋은 카메라로 열라 크게 찍었었습니다..
그랬더니.. 와.. 사진이 광활 하네요...
보정후 티를 덜 내려고 전 그냥 가장 마지막에 축소를 해버리는데요 - -;
이번엔 축소사이즈도 2000대로 잡으면서 하려니.. 티 안나게 하려면 공이 많이 들어가네요..
특히 제 얼굴 말이죠... OTL
이젠 빼박 아저씨네요...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