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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월급 전 주 매직 (7) 2019/07/22 PM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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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 전주에는 항상 무슨 일이 생겨서 돈이 술술 나갑니다.

저의 경우 지출은 월급날 당일 월급이 지급되면 절반 뚝 떼어서 식비 및 차비/부모님 용돈/적금을 균등하게 분배해서 출금 및 타행이체를 시킨 후에

남은 돈으로 보험금이나 각종 공과금, 필수지출 부분을 내면 월급이 진짜 딱 1/3이남습니다. 

그 1/3이 각종 유흥(게임 등 취미)을 비롯한 그 한달 생활비로 쓰여지게 되는데요, 

사실 식비까지 요 남은 금액에 합치면 월급의 거의 3/7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인데 어쩌다보니 늘 홀랑 다 쓰게 됩니다ㅋ...씀씀이는 한 번 늘면 줄지 않네요.

아무튼. 월급 전 주 쯤에 통신비를 마지막으로 공과금과 필수지출비의 지출이 끝나는데 이 쯤 되면 돈이 얼마 남거나 간당간당하거나 하죠.

여기서 웃긴게 꼭 이렇게 이만큼 남는구나 하면 꼭 그만큼을 쓰게 하는 일들이 발생을 하고 맙니다.

이를테면 갑자기 회사 동료가 초상을 치르게 되어 참석하게 됐는데...뚱보가 되어 갖고 있던 양복이 맞지 않아 새로 구비하게 된다든가

어제처럼 갑자기 안경테가 찌그러져서 안경을 새로 맞추게 됐다든가...어디가 갑자기 아프거나 검사를 받아야 될 일이 생겨 병원비로 또 홀랑 쓰게 된다든가!

아무튼 결론은 이번달도 적금 소액 넣은거 말고는 저축이 안 되는 상태네요. 

진짜 적금 넣길 잘 했지 그거라도 안 했으면 만성 0의 영역에 들어설 뻔.

헤드폰 하나 새로 사고 싶읍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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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친구신청

거기다 월급이 늘어도 늘은 만큼 지출이 는다능.. OTL
매번 돈모아야지.. 돈모아야지 하는데.. 거의 못모으고 있네요 ㅜ ㅜ

치킨슈터    친구신청

저도 적금, 생활비, 용돈 등등 하면 남는금액에서 쪼개가지고 한달에 10만정도씩 경조사비용 따로 모아두고 뭐 만들고 싶거나 사고싶은것도
한달에 10만원정도씩 모아서 사고있네요... 10만원씩 안모이는달도 있고..
그나마 요즘은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점심식사도 절약 + 식단조절하는겸 집에서 도시락 싸들고 댕겨서 이런걸로 지출을 좀 줄여서 생활하고있습니다 @.@

RED MOUSE    친구신청

대단 하십니다!!!!

원자력장판    친구신청

?? : 퍼가요~☆

데빌즈웨이    친구신청

월급 전 주에는 op유닛 항정 가챠가 오픈됩니다

피터벤    친구신청

비상금 100만원 정도는 따로 가지고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우린굉장해    친구신청

전 절약해서 월 2~30만원 애껴서 좀 모이면 뭔가 사고나서 크게나가요...
[기 타] 박효신 신곡을 듣다 (2) 2019/07/15 PM 11:53

 

Goodbye라는 곡이 최신곡인줄 알았는데 일주일 쯤 전에 연인이라는 신곡이 나온 모양이에요.

야생화부터 자신이 갖고 있던 가수로써의 급이 달라진 듯한 느낌을 주더니 최근엔 그것을 더 넘어선거 같아요.

 

보통 성악이나 그런 류의 노래를 들을 때의 경우처럼 감히 불러봐야겠다는 생각조차 못 들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짜 이건 뭐 노래 잘한다고 자신할만한 사람들이 불러본들 어지간해선 본전도 못 찾을 거 같네요.

진짜 그냥 박효신씨가 부른 박효신 씨의 곡? 옆에서 같이 듣던 이는 뭔 노래가 이렇게 성스러운 느낌이냐며ㅋㅋ

 

약 20년 전에 1집 냈을때부터 들었는데 20년..장인이 되었군요 박효신 씨. 저는 이제 거장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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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Seeker    친구신청

신곡이 나왔군요, 너무 좋네요 역시 갓효신 ㄷㄷ

김경손    친구신청

첫 콘서트 날 발표하고 그 날 오프닝으로 불렀던 신곡이죠. 과거 트레이드 마크였던 창법 변화나 노래 스타일이 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정재일을 만나서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하는구나 싶습니다. 박효신도 대중가수로서 순위에 연연하지 않을 수 없을텐데도 꿋꿋이 자신의 음악과 메시지를 밀고 나가고 있죠. 지금은 사람들이 몰라줘도 언젠간 제대로 음악성을 인정 받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기 타] 스트레스가 엄청나지니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9) 2019/07/12 AM 09:57
굉장히 예민한 타입이다보니 어려서 신경성 위염도 달고 살았고 그랬다가 살면서 어느샌가 자기방어 기재가 발동했는지, 

매사에 굉장히 무관심해지고 내 흥미에 초점을 더 두면서 외부의 일이 무덤덤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이를테면- "새벽까지 야근을 하고 왔고 내일도 일이 많다. 하지만 난 날 위해 단 한 시간이라도 게임을 하고 잘 것이다. 피곤해서 지각을 하던가 회사에서 조는건 평소 회사가 나에게 야근을 시켰기때문이지. 업무중 피곤한건 그때 가서 알 일이고."

 

라는식으로 나에게 소소한 보상이나 흥미거리를 계속 물려주어서 리프레쉬 해왔던거 같은데..

문제는 요즘은 그게 안 됩니다.

 

뭐 물론 몸이 아프니까 그런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회복을 위해 게임이나 취미생활도 전부 끊고 그냥 남는 시간에 안마기나 주물거리다가 밤 되면 그냥 누워있다가 자는 영혼 없는 라이프스타일이 되니까 스트레스를 발산할 데는 이제 아무데도 없고...도리어 먹고 자고만 하니까 살찌는 데에 대한 고통.

회사냐곤 일주일을 줘도 야근을 풀로 채워야 감당할만한 일을 3일 안에 끝내라고 일정표에 써있고. 위에선 더 완벽하게 작업해놓으라고 일감을 얹어주고.

 

스트레스를 없애고 잘 먹고 잘 자야 낫는다는데 일때문에 쉬지 못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분노와 스트레스로 잠을 못잡니다.

수년간 계속된 노력의 실패들과 성취 없는 삶에서 나온 스트레스가 내면에 꾹꾹 눌러담겨 있다가 병이 난거라고 저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평소엔 스트레스가 있는지도 모르는 느낌으로 살아왔습니다. 다 내탓이지 하면서 잘 담아와 있었어서 그냥 병이 났구나 하는 정도..?

 

근데 지금은 진짜 그냥 세상이 시커매 보여요(그냥 이미지가). 매사가 부정적이게 되고 퇴사를 하루에 수십번도 더 생각하게 되고.

딱 지난주까지만 해도 최근에 친해진 귀여운 회사 아가씨랑 다크소울 같이 하면서 하하호호 했던것도 이제는 플레이 하는 거 봐도 답답해서 짜증나고 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면 돼지새끼 살찌는 소리하네 같은 느낌으로 들리고...물론 아직까지 겉으로는 잘 웃는척 하고 있습니다만 되레 화가나니까 웃게 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친구놈들 농담이 농담으로 안 들리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이 새끼들이 뭔데 내 인생을 부정하지? 같은 느낌으로...

평소랑 대화패턴이 똑같은데도, 삶의 풍경이 똑같은데도 받아들여지는게 다르다는걸 확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난 쉬어야 되는데,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하는데 하는걸로 스트레스를 더 받는 느낌이에요.

여기에 한 주 병원비로 수십만원이, 수액 주사 한대에 십만원이 추가로 깨지니 과잉진료 아닌가, 싶어서 한대 맞은거 같고요 하하. 실비신청할때 그 주사들은 보험 적용 안 돼서요^^하면 참 웃기겠네요. 근데 그럴거 같단 말이지요.

하...병원 갔다가 출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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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    친구신청

남일이니까 쉽게 말하는거처럼 들리시겠지만서도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과로로 쓰러져보기도하고 그러다가 큰맘먹고 퇴사했는데 그냥 모든게 다 좋아졌습니다. 한동안 돈이 궁해서 좀 빌빌거리긴했지만 그것조차 되게 가벼운 문제정도로밖에 인식안될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었거든요.(스트레스 검사에서 max치를 뚫어버릴정도였으니까요)
근데 그마저도 퇴사가 늦어 당시 가장 크게 잃은부분이 건강과 번아웃부분인데 건강회복하는데만 수년이 걸렸고 번아웃은 십수년이 지난 아직도 회복이 안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세요.

D_Delf    친구신청

원인을 제거해보시는건?
상대적으로 야근이 적거나 없는곳으로 이직하는것도 방법일듯
이미 부정적으로 바뀌고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일상이 잘안굴러가는데 원인해결안되면 바뀌기가 힘들죠
아예 쉬는것도 좋지만 그러면 쉬다가 다시 일구할때 또 저런회사 걸릴까봐 불안해지는 단점도있긴하죠

아무튼 스트레스가 스스로 풀리지가 않는다면 발생원인을 없애야죠. 어마어마한 빚때문에 다른 대안없이 다니는거라면 어쩔수없구요

다음은너다    친구신청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크게 공감가네요
돈때문에 참고있습니다ㅋㅋㅋ

돌이돌이    친구신청

본인이 느껴질 정도면 계속 그러다가는 정말 큰병 날수도 있어요ㅠㅜ

위엣분 얘기대로 원인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무조건 건강이 우선입니다 몸과 정신의 건강... 일단 쉬세요

무조건 무조건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잃으면 돈이고 머고 그다음이 없어요

ffotagu    친구신청

고달픈 현실이죠. 저도 그렇고 탈주가 답인드싶은데 그놈의 돈이
문제죠

용자대장    친구신청

저도 사람부닺기는게 싫어서 어떻게든 능력올려서 프리랜서로 지내는데 수익은 줄었지만 넘 맘이 행복합니다
너무 예민해서 오후에 복부에 가스차서 복부팽만에 대중교통에 진 다 빠지고 전날 출근긴장에 불면증오고
휴 자기개발 진짜 죽어라했습니다 ㅠㅠ 화이팅

밥상뒤엎기    친구신청

제가 최근에 그렇습니다.. 아직도 벗어나진 못했구요 ㅜㅜ

볼륨최대로    친구신청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풀려요
다행인건 관두면 좀 나아진다는거.. 힘내세요!

인멜만    친구신청

전 직장에서 야근을 많이 했었는데 이게 몇년 지나니까 이러다가 진짜 죽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아서 급여는 좀 적게 받아도 스트레스 안받고 야근 없는 직장으로 이직하니 금새 몸이 회복되는걸 경험 했습니다.
당장이라도 다른 직장 알아보시고 이직 하는걸 권합니다.
[기 타] 안면마비 5일차 (12) 2019/07/08 PM 11:02

네 지난주 목요일 갑작스레 안면마비가 와서 금요일부터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지요!

신경외과와 한의원을 같이 다니고 있는데, 신경외과에서는 첫날 수액처방과 3일치 약을 처벙해줬고 한의원은 매일 가서 침과 뜸을 뜹니다.

뭐 그리고 의사선생님들 말씀처럼 상태는 혀를 빼면 더 심해졌고요. 밥이나 물먹기 양치질하기 등등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아무튼 오늘 2차로 신경외과를 갔습니다.

분명 당시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이러쿵 저러쿵 하니 3일 뒤에 다시 와서 상태를 보자.(여기까지 3분도 채 안 걸린듯한 느낌)

하여 수액 맞고 약 지어서 갔는데...오늘은 그 선생님 안 계신다고 딴 선생님한테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하 대화

 

의 : 안면마비때문에 오셨어요?

나 : 네

의 : 큰병원에서 뭐래요?

나 : 네??

의 : 아니 여기 보니까 큰병원 가서 진찰받으라고 돼있는데

나 : 아니 저는 들은 바가 없는데요;;

의 : 큰병원 가야된대요. 뭐 근처에 고대 구로병원이나 그런데 빨리 가서 진찰받으시고 다시 오세요

나 : 지금요?? 예약 해야되고 그러지 않나요?

의 : 지금 가면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이 가세요

나 : 아..예...안녕히 계세요


끝.

 

벙쪄서 ???하고 수납하려고 서 있는데 수납하시는 분이 잠깐 앉아서 기다리라더니 이내 다른 선생님(세번째 분)한테 진찰을 연결해주셨습니다.

이번 선생님은 앞의 건성인 두 명과는 다르게 굉장히 친절하시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처음부터 진찰을 다시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바로 CT도 찍어서 뇌에 이상없음을 확인 후 왜 걸리는지, 신경이 어떻게 망가지고 수복되는지, 부작용이 남을 확률이 어떤지, 치료에 걸리는 시간이 어떤지 등등 말씀해주시고 수액과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주사제 치료를 하겠다고 하시었고요.

 

아무튼 아 상태가 좀 나아졌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데까지 한 4주 걸릴거라고 하시네요. 저는 다행히 발병 다음날이라는 이른 시기에 내원을 했기때문에 부작용이 남을 확률이 10~20%정도일거라며 다행이라면서도요. 하아..부작용

 

아무튼 회사에서 잠깐 시간을 낸다고 업무시간에 병원을 다녔는데 막 수액맞고 침맞고 그러니까 두세시간씩 자리를 비우게 돼서 눈치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업무에서 배제되고 있나..싶은 느낌도 있는게 요즘이 인사평가 시즌이라 더더욱 ㅋ

아무튼 뭐 그래서 내일은 9시에 땡하면 병원부터 갔다가 출근을 할 생각이에요. 그러려면 이제 일찍 자야지.

 

만감이 교차하네요.

그냥 좀 힘들고 그러니까 건강해져야지 싶어 가볍게 밥 먹는 양만 조금 줄인 다이어트도 하고 더 가볍게 공원 뜀검을 운동도 하고 그랬는데 그게 그대로 병이 되어 돌아오는 삶이라니. 하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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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뿜뿜    친구신청

헉..
이전글 읽어보니 잠 잘못자서 -0-;;;
추운데 자면 입돌아간다는게 이런거군요 ㅎㄷㄷ
어처구니가 없으면서도 안타깝네요 우찌 이런일이
모쪼록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루리순돌    친구신청

혹여 모르니 큰 병원도 꼭 가보세요

nsoldier    친구신청

제가 예전에 반쪽만 얼굴에 안면마비가 왔었는데 정확히 반쪽만 이라고 느낀게 맛을 느끼는것도 반쪽만 귀뒤쪽에서 염증이 퍼져서 그게 번지다고 하더라고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 했었다고 그전에는 몰라서 3개월동안 침을 맞았는데 별다른 진전이 ㅡㅡ

잇힝읏흥    친구신청

안면 마비는 얼마나 빨리 내원해서 스테이로이드 처방을 받느냐가 치료 시기를 줄일수 있다고 하죠
저는 한달 갔습니다
전 그냥 처음부터 신촌 세브란스 응급실에 간...

나다나21    친구신청

구안와사는 경희대 한방병원입니다. 엄니 걸려서 순천향병원 신경과에 처음 갔었는데 딱히 치료가 없는겁니다. 완쾌가능성도 애매하게 얘기하구요. 경희대병원에는 안면마비 병동이 있고 입원하면 하루 세번 침맞고 뜸뜨고 마구마구 합니다. 3주 입원 계획이었는데 조금씩 차도가 보이다가 2주째 접어들면서 갑자기 완쾌되서 퇴원했습니다.

웅탕카    친구신청

쾌차 하시길

엑박장    친구신청

저도 같은병 걸렸어서 남겨봅니다

저같은경우엔 원인은 딱히 없고
당시에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어서 스트레스성으로만 추측됩니다
이게 케바케라서 완치되는 시간도 다양하고 후유증이 남을수도 있습니다
저같은경우엔 침치료 받았는데 대략 두달가량 걸렸습니다
저는 운이 나쁘게도 후유증이 남았는데 눈물이 조금납니다
부디 후유증없이 완쾌되길 빕니다

태극권지니    친구신청

뇌질환 암 같은 큰병들도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상당하더군요. 어머니 뇌경색 오른쪽편마비이신데 원인불명이면 스트레스 핑계대는건줄 알았는데 한2년 간병하면서 재활병원에서 생활해보니 정말 스트레스 이거 무서운거구나 싶더군요. 매일매일 살아가시면서 일상적으로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는데 맘편하게 정말 휴식하고 근심걱정 내려놓고 잠시라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외부의 위험과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의미로라도 좋아하는거 먹거나 하거나 듣거나 보면서 매일 밥 먹듯이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고 뼈져리게 느꼈네요.
이미 아프게 되면 또 그로인한 스트레스도 엄청나죠.
힘든 사람에게 더 가혹한 조건이 되지만
정말 그럴때일수록 더 내려놓고 안정과 여유를 가져야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힘내요...

Keiness    친구신청

저도 올 봄 초에 왔었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네요

1. 발병 후 1주일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치료기간이 확연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2. 저는 바로 경희대 한방병원에 토요일마다 내원하며
전기치료 및 침을 맞았습니다. 거기 한의사 교수님은 신경외과에서 병행치료를 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전 그냥 주말에 한방병원만 갔어요 😅
3. 그래도 한방병원에서 처방해준 쑥핫팩 찜질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네요

3주만에 완쾌했는데 참 힘들더군요

주인장님도 얼른 완쾌하세요

애기궁딩    친구신청

같은 회사동료분 생각보다 빨리 나았어요~ 완쾌

비오네    친구신청

예 열심히 치료받겠습니다 여러분

OrangeNet    친구신청

구안와사 라고 하죠
일명 입돌아갔다는거..
한달 좀 넘게 걸리더라구요
[기 타] 드디어 고지전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4) 2019/07/05 PM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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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재밌네요. 

 

 개봉 당시에는 그때 만나던 친구가 전쟁영화는 무서워서 못 보겠다 하여(혼자도 가지 말라고ㅡㅡ)

결국 못 봤는데. 오늘 집에 혼자 있으면서 넷플릭스로 보게 되었습니다. 

 

프라모델 부품 사포질이나 슥슥 하면서 보는데 제법 재밌네요. 

이데올로기나 이런거 그냥 빨갱이라는 지칭 외엔 없다시피 하고 그냥 전쟁의 엿같음을 주구장창 표현하고 있는점이

표현이나 연출, 약간 투박한 화면등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제법 세련됐다는 느낌도 받았네요. 아무래도 한국 전쟁영화니까 그런 느낌을 받는거 같지만요. 

 

장훈 감독이 의형제에서 시나리오 훔쳤다는 의혹만 없었다면 좀 더 기분 언짢지 않을 영화였을텐데 그것도 좀 아쉽네요. 

 

전쟁통에도 고수는 엄청나게 잘생겼고...

어휴 나도 좀 잘생겨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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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밥    친구신청

팍! ... ... 탕! (이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잘만든영화죠.. 저격수의 무서움이나 지휘에 대한 압박 등을 간접적으로 잘느끼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장학사    친구신청

신하균도 나왔었나?
고수밖에 생각이 안나네.ㅋ

키스샷    친구신청

극장에서 봤는데 꽤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ㅎㅎ

킴양    친구신청

이제훈이 신인상 탔죠. 파수꾼으로 탄거던가???
여튼 전 이제훈을 이영화로 처음 본거였는데
고수도 고수지만, 이제훈 보면서 저배우 잘생겼네...하면서 봤습니다
고수같은 얼굴보다, 날카로운듯한 얼굴이 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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