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방구1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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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담소] 착한 고양이 그림 (2) 2020/04/27 PM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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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그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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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ffy♥    친구신청

귀여워욤

설리청향    친구신청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강제금연한 사람들 많지 않을련가...
나도 회사에서는 담배 폈는데....코로나로 인해서 권고사직 당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저절로 금연되던데....
[적절한 담소] 누나한테 이른 화이트데이 선물을 해줬습니다. (7) 2020/03/10 PM 06:55

오래 신어온 로퍼가 최근에 순간순간 걷는데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로
밑창이 닳아서 새 신이나 보려고 백화점에 갔습니다.

그러던 중 '티파니 앤 코'를 지나다가 홀린듯이 들어가 버렸네요.
실버로 된 엔트리 모델들은 가격대가 저렴하고 아기자기하게 예뻐서


 제 생일 선물로 지인에게 받았던 상품권 신공으로
제 돈은 크게 안 들이고 20만원대 목걸이 하나 샀습니다.

(앙증맞은 목걸이를 받아보니 명품 브랜드 치고 의외로 싸단 거지 절대 가성비가 좋진 않네요. 당연한거지만ㅋㅋㅋ;)

집에 도착하고 선물을 건네니
쥬얼리 알못인 누나는 티파니 이거 비싼 거 아니냐고
무지 머쓱해하면서 좋아합니다.

쥰내 비싼 거 맞다고 생색냈습니다.
효과 좋네요.
한동안 출퇴근 길 더 태워주려나 봅니다.
(작성자 본인은 그동안 나름 바쁘게 산다고 아직도 면허가 없어
요즘 드라이브에 재미 들린 누나한테 신세를 졌습니다.)

외출 때도 거추장스럽다고 악세사리 안하는 누나몬인데
집안에서 목걸이 찬 채로 티비 보고 있네요.

저는 한동안은 그냥 편한 운동화 신고 다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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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    친구신청

죽창 준비 완료 임 친누나 아닌거 같음 죽어라!

까방구1    친구신청

친누나예요....솔로 1년 넘었어요. 왜 그래요 서럽게 ㅠ

c.o.s    친구신청

이미 찔렀으니 살살 빼드림 저도 솔로 ㅜㅜ 6년째

보반    친구신청

티파니라니! 부럽다! 자랑 인정합니다 ㅎㅎㅎㅎ

퍄츠무    친구신청

허허~~좋은 처남이 되것어

†아우디R8    친구신청

이뻐요?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와우 악세사리 선물은 첨봄! 친누나한테 ㄷㄷ
[적절한 담소] 얼마전 버스에서 본 할아버지 (4) 2020/03/03 AM 04:58
매번 하루 끝의 피곤함을 더 가중시키던 

퇴근길 만원 버스인데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한산하다.

서러운 뚜벅이라 역설적이게도 요즘 출퇴근만큼은 참 편하게 앉아서 한다.

가장 좋아하는 맨 뒷자리 오른쪽에 앉아서 창밖이나 보던 중
내 앞 좌석에는 
할아버지 한 분과
여대생이 앉아 있었다.

갑자기 폰을 들여다 보시다니 
작은 소리로 웃으시는 할아버지.

곧 옆에 앉은 여대생과
뒤에 앉은 나까지 돌아보며 부르시더니
자기가 '힐링' 시켜준다고 하시면서 폰 화면을 보여주셨다.

할머니가 친구한테 강아지 한 마리를 얻어 오셨다며
토실토실한 배를 까뒤집어 누운 채로
곱게 나이 든 한 손에 잡혀 몸이 고정된.

포커싱을 똑바로 못해 아주 흐리게 찍혔음에도
그 귀여움만큼은 선명하게 드러나는 떵강아지 한 마리를 보여주셨다.

너무 자랑이 하고 싶으셨나보더라.
피곤함이 좀 많이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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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친구신청

좋은 힐링이네요 ㅎㅎ

까방구1    친구신청

저도 저희 집 강아지 사진 보여주는 걸로 답례했습니다 ㅋㅋㅋㅋ
여대생분은 다들 강아지 있고 나만 없어 하면서 한숨 쉬더라고요

민호☆    친구신청

ㅋㅋㅋㅋㅋ 나만없어 고양이의 댕댕이 버전이네요 ㅋㅋㅋ

아레아레    친구신청

엄청난 댕댕이 효과 . ~~
상상된다.~
[적절한 담소] 해외여행을 왜 하는지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요. (18) 2019/11/07 AM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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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첫 해외 여행이 필리핀에서의 3일, 그것도 당시 어학연수 중이던 여자친구가 심하게 아프다고 해서 급하게 준비해서 간거였고, 두번 째 해외 여행이 2년만에 일 때문에 간 독일. 6일 중에 5일은 일일일, 마지막 귀국날 몇 시간 여유를 두고 구경을 조금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 때는 워낙 치안이 나쁘다고 주변에서 겁을 줘서잔뜩 긴장한 채로 홀로 첫 발을 내딛은 데다가

 
비행기 시간과 차량이동 시간이

일정을 보내는 시간보다도 더 길었을 정도로 촉박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나라와는 다른 문화와 풍경이 처음으로 눈에 담길 때의 그 간질간질하게 올라오는 설렘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또렷하게 기억나더라구요. 저는 내추럴 본 집돌이입니다. 친구들과 노는 자리도 꼭 먼저 연락이 와야 마지 못해 나갑니다.집이 부산인데 직업 특성상 서울을 자주 왔다갔다 하는데 이게 요즘 제일 스트레스일 정도예요.집 밖을 오래 나다녀야 하니까.

그런데 2년동안 보 단 두 번의 조잡한 해외여행만에 뭔가 스스로 변하는 걸 느끼네요.

언젠가는 꼭 여행만을 목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두고 외국을 나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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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탄    친구신청

저도 겨울에 동남아여행 계획중인데 필리핀은 왠지 무서워서 생각조차 안하고있어요

까방구1    친구신청

마닐라 구석을 밤 중에 혼자 다녀야 했는데
이 동네 한정으로는 치안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벗어나니 무섭더군요.

virus.lee    친구신청

전 인천공항만 가면 기분이 너무좋아요 그 막 사람들분위기도좋고 나도 떠난다 이런기분 ㅎㅎ 1년에 한번은 꼭 나가는게 좋더라고요

까방구1    친구신청

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왜날뾁에올인    친구신청

해외 출장 몇번 갔는데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이 돌아다닙니다

외국 마트가는것도 재밌고

공원만 돌아다녀도 재밌음

삼시새끼 호텔(꼭 뷔페는 아님)식사까지 나와서 단체로 먹느라

현지식 먹으려고 하면 오히려 호텔밥 좀 덜먹고 배 비워서 나와서 사먹고 그랬네요

엄청 유명한데 가면 그냥 거기서 사진 찍고 하는 것만해도 재밌을 정도
안해보면 모르는 재미
국내에서는 느끼기 힘든게 기껏해봐야 몇만원 몇시간 써서 해결 되지만

한국인이 여기 오려몇 몇백 (이거만보고 갈꺼 아니면 금액은 추가되니...) 몇일을 투자해야서 와야하니


근데 공항 가는 것 자체는 싫습니다 왜냐면 ㅋㅋㅋ
공항 가서 짐이 60~80개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이거 숫자 안맞으면 피곤해져서 스트레스
실제로 짐 들어갔다가 안나온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까방구1    친구신청

출장 때 들고 가는 짐이 많으신가 보군요!! 저는 공항 가는 길도 설레더군요 ㅎㅎㅎㅎ

yanwenli    친구신청

저는 출장 함 가면 3주정도 있다 오는 편인데...
정말 2주 주말 즈음 되면 100% 근처 한인 식당을 찾아 헤멥니다
.

까방구1    친구신청

3주...정말 길게 다녀 오시는군요.
저는 독일에서 5일째 됐을때 음식이 바로 물리는 걸 느껴서
일주일, 길면 이주일을 적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닼ㅋㅋㅋㅋ

lemonherb1    친구신청

여행 좋죠. 요즘 비행기 티켓 값도 싸고. 그게 얼마나 오래 갈지 몰라서 가능 한 많이 다녀 볼려고 합니다.
전 이미 외국 여러 국가에서 3-4년 넘게 살아보기도 하고 가본 나라가 20개 넘지만, 지금도 가는 곳마다 새롭게 느껴져요.
지금 미국에서 상해 가는 비행기 티켓이 $365 (캐나다 항공) 그냥 며칠만이라도 다녀와 볼까 생각중. 미국 남부 가는 티켓보다 싸요.

까방구1    친구신청

미국 기준 국내선보다 싸기도 하군요. 나라가 크다보니 그런가봐옄ㅋㅋㅋㅋ

루리웹-9737205417    친구신청

다들 대기업 분들이시네여 부럽다 ㅠ 해외출장이라니 ㅠ 전 그냥 몇년 돈 모아서 외국 한번 갔다오고 하는데 ㅎ

외국여행 좋죠 ㅎ 전 이년 정도 외국 살다가 작년에 왔는데 다시는 외국 안간다고 생각했는데 오자마자 외국 가고 싶더라구요 ㅎㅎ

까방구1    친구신청

스타트업입니다~

흑마부르스    친구신청

국내 여행도 좋아요~

까방구1    친구신청

당연하지요~!

25BQ    친구신청

저는 미주, 유럽 백패킹만 했었는데 지난 명절에 동남아를 가보고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느꼈네요..
'아, 이런 세상도 있구나.' 하게 되는 것이 해외여행인 것 같습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저도 그랬습니다. ㅎㅅㅎ 딱 그 마음이더라구요

요매니아    친구신청

저도 해외출장을 가게되면 보통 3~4주 정도 가게 되는데 주말에는 가급적이면 최대한 돌아다닐려고 하거든요.
갔던 곳이라도 다시한번 또가고, 몸은 힘들어도 정신건강에는 정말 좋은 것 같더라구요. ^^
대신 음식은 햇반이랑 컵밥 반찬 라면 같을걸로 캐리어 가득 채워서 갑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저는 음식이 물려서 1주일이 적정선인듯 합니다. 담에는 햇반이랑 컵라면 왕창 챙겨가면 좀 나으려나요 ㅋㅋㅋㅋ
[적절한 담소] 판교 땅을 거닐때마다 느껴지던 이질감 (5) 2019/08/07 AM 02:40

요즘 사업 따보겠다고 거의 국토대장정을 했습니다..

근래 서울/판교 방문이 잦았었는데
뭔가 일전에 들렀던 다른 도시(전주, 부산 인접 경상도 지역)와는 다르게 좀 오래 걷게 될 때마다
이질감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게 막 거슬린다기 보다는
낯선? 그리고 몸과 마음이 편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도대체 뭐지...하고 궁금해 하다가 다시 부산 도착.
뚜벅이라 뚜벅뚜벅 집으로 돌아가면서 바로 깨닳았습니다.
길이 참 평탄하게 잘 닦여 있더라는 거...

저희 사업장과 집이 부산 내에서도 경사진 곳에 있어서
늘 과장 좀 해서 등산을 해대다보니.

평탄하게 잘 닦여 있는 
판교 땅을 걸으면서 "이상하다...지금쯤이면 고도가 높아져야 하는데"
하는 불편함을 무의식 중에 느꼈던 거 같아요...
차를 사야 하나봅니다..

스마트 폰 만보기 보니까 이 날씨에 매일 3만보 이상 걷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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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leejh    친구신청

부산이 평지가 많지 않은가 보군요
(부산에 가본 적이... 사실상 제로에요)

gunpowder06    친구신청

어지간한 건물은 산 사이, 산 중턱, 산 위에 있죠. ^^;

구르마    친구신청

헐 거의 20키로 이상씩 걸으셨네요;; 탈진 조심하세요!

kimpol3    친구신청

일명 바둑판식 계획도시. 요새 들어서는 신도시들은 거의 그러하죠.

Dream Walker.    친구신청

전 판교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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