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나태시즘의 사이

잎사귀
접속 : 5230   Lv. 61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418 명
  • 전체 : 458418 명
  • Mypi Ver. 0.3.1 β
[일상잡담] 커피를 쏟았는데... (6) 2016/09/01 AM 11:35

벤티 사이즈에 가득담긴 커피를 몇모금 마시지도 못하고,

책상위로 쫙~~

 

밴티라 양이 많긴 많은지 

일부는 밀물 밀려오듯 책상을 점령하고,

일부는 폭포수마냥 책상에서 내 바지위로 쏟아져 내리는데..

 

깜짝 놀라 부산을 떨만도 하것만,

그냥 덤덤하게.. 

 

아.. 쏟았네...

책상위에 별게 없어서 키보드가 약간 젖는게 다일테니 다행이구나..

청바지를 두꺼운걸 입어서 인지 내 살까지 젖지는 않으니 굳이 바로 일어나진 않아도 되겠구나...

하면서 여유롭게 방관...하다.. 

 

컵에서 물이 다 쏟아진다음에서야

뉘엄뉘엄 일어나 때마침 책상 옆에 걸려있던 수건으로 책상위의 다른 물건들이 젖지 않게 닦아 내고,

화장실가서 빤 후, 걸래를 가져와 바닥을 마저 닦았네요..

 

 

 

 

 

 

 

 

13703080_1772773969666874_321451914_a.jpg

늙은듯..

신고

 

이슈    친구신청

뭔가를 쏟으면 순간 정신이 멍~ 해짐

잎사귀    친구신청

ㅋㅋㅋ 너무 멍하면 수습이 귀찮아지니 적당히 멍..

김전일    친구신청

어머 야해

잎사귀    친구신청

다행히 바지가 특정부분만 집중적으로 젖진 않았어요...

크레센트    친구신청

막줄 동감...

잎사귀    친구신청

토닥토닥..
[볼거리] 스타트랙 비욘드 감상평..(스포) (6) 2016/08/30 PM 08:11

566EEBCA3A10020010.jpg

 

제 기준으론 별 2.5개..

 

영화는 재미있게 감상하긴 했지만

계속 박진감 넘치고 신나고 그러긴  한데.. 

먼가 늘어지고 지루한 기분도 동시에 들더군요..

 

갑툭튀하는것들은 둘째치고..

 

개인적으론 하늘을 까맣게 덮는 엄청난 군세와 땅속의 거대한 기지..등..

매우 강력해 보이는 이 적이랑 싸우는 시간의 대부분이

엔터프라이즈의 휴게실정도 크기일거 같은 지상의 작은 전진기지에서 (아무리 이 배경이 오마쥬라지만..)

십수명이 투닥거리면서 싸우는게 다라는게 참....

 

이 싸움의 앞뒤에 붙어 있는 그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는 적이 왜....

그리고 후반의 우주전투씬은......

 

마치 일본게임이나 에니에서 나온 전투씬을 보고 삘받아서

이런 장면의 전투씬을 찍고 싶어!!라고 정한 후 거기에 맞춰서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느낌..

(왜 터지냐고!!)

 

그리고 전설(?)의 무기도 참...

이정도로 제압되는게 머가 위험하다는건지..

이미 가진 군대가 훨씬 쩌는거 같구만...

 

이래저래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에서 앞서 보여준 장면과,

뒤에서 보여주는 장면의 갭이 너무 커서 계속해서 실망을 안겨주네요..

 

머랄까. .

제가보기엔 머리를 비우고 그냥 때리고 부수는거 즐기며 보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곳곳에 채워진 오마쥬와 까메오를 보며, 팬심으로 보는 영화 인듯합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봤음에도 높은 평을 하긴 힘드네요..

신고

 

호구밍    친구신청

전 재미도 못느꼈음. ㅠㅠ

잎사귀    친구신청

ㅜ ㅜ

로그인    친구신청

말도안되는 영화적개연성(무조건사건이 어떻게든해결됨). 수많은 적군을 거느리고 행성하나를 바이오스캔할정도면서 오토바이타고 대놓고 오는적 하나를 캐치못해서 털리는 어이없는상황...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못한 후속작입니다. 비쥬얼은 좋은데, 너무 평이한 내용이에요

잎사귀    친구신청

만들고 싶은 장면을 먼저 만들고 거기에 끼워맞추기 스토리를 억지로 집어 넣은 느낌

[러스원]즈라더    친구신청

기승전내노래를들어!!!!!..........

잎사귀    친구신청

ㅋㅋㅋ 저만 그생각을 한게 아니군요 ㅋㅋㅋ
[놀거리] 마이홈을 하면서 들은 잡생각.. (0) 2016/08/25 PM 05:19

매우 어두세계관의 망상입니다...

불쾌할지도....

 

 

 

 

 

 

 

 

 

 

 


 

 

 

 

-----------------------------------------

 

myhome_capture_201608251546352.jpg

그들은 언제 부터 달라졌을까?

그들은 언제부터 길러졌을까?

 

사실 그들은 똑같았다..

 

단지.. 약간의 외형적 차이로, 눈이 작았고.. 뿔이 있었을뿐.. 

털과, 귀와, 입..등등의 이미 교류하고 있는 각 종이 가진 차이를 생각하면 별로 특별한 차이도 아니었다..

그들은 똑같은 포유류였다..

 

하지만...

그들은 언어가 달랐다..

 

단지 다른 종과 달리 조금 늦게 만났다는 이유로,

그들과 언어는 섞일 기회가 없었고,

 

그들의 언어는 울부짖음으로 격하당했다..

그저 귀찮고 힘들다는 이유로

그들은 인격을 인정받지 못했으며, 차이는 차별의 근거가 되었다...

처음엔 노예로 훈육당했으며.. 결국엔 가축으로 길들임 당했다..

 

수세대에 걸친 이기적이고 가혹한 행위에 그들은 

 

걷는법을 잃었고,

문화를 잃었고,

말을 잃었으며,

생각하는법을 잃었고,

결국엔 정말로 

 울부짖는것 밖에 하지 못하게 되었다..

 

순종적인 종은 집 안에서 길러지게 되었으며,

그렇지 않은 종은.. 고기와 가죽을 생산하는 공장의 부품이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이 완전히 인간성을 잃고 짐승으로 전락하자..

가식적인 가해자들의 은밀한 가학성은 방향을 잃었고, 조용히 대상을 바꾸었다..

뿔은 없지만, 눈이 작았기에 그들과 같은 차별을 당할 뻔했지만,

선척적 강인함덕에 인간성을 유지할수 있었던 자들..

 

하지만  왜인지 하나같이 머리에 상처를입기 시작했고.. 

점점 어눌하고 순해져, 단순히 힘을 쓰는 노동으로 그 역할이 밀려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이쁘고 화려한 세상..

갈수록 내가 물건만드는 기계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저 기분탓일까?

 

-------------------------------------

어떤이는 마이홈의 주인공이.. 마약을 해서 

다른 사람들이 동물로 보이는거라더군요..

어둠의 인간들..

 

신고

 
[놀거리] 저도 마이홈! (7) 2016/08/25 PM 03:52

myhome_capture_20160825154635.jpg

18레벨정도부터 질리다가 2층 오픈을 목표로 버텼는데요..

2층 오픈하니 목적이 사라져서 슬 접을까 고민중..

 

게임을 하다보니 의외로 저처럼 열시미 꾸미는 사람은 드물더군요 ㅠ ㅠ

myhome_capture_20160825154707.jpg

 

화장실 만들 공간이 없었어 OTL

신고

 

쭈쭈가오    친구신청

제가 딱 님께서 언급하신 렙18 언저리에서 접었네요 ㅋㅋㅋ

잎사귀    친구신청

그구간 가장 지루하고 렙업도 느리고 바뀌는것도 없고 그렇죠 ㅎㅎ

마이마니롯티    친구신청

전 집안을 올핑크로 만들고 있습니다. 남자라면 핑크

잎사귀    친구신청

전 우드스타일로 하고 싶은데 ㅜ ㅜ. 현실적인 이유로 구간별로 다른 색상으로 꾸몄습니다.

바위군    친구신청

전 일단 렙업 ㅋㅋㅋ 25렙인 저보다 뭐가 더 많으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잎사귀    친구신청

ㅋㅋ 제 친구들중에서도 제방이 제일 이것저것 많이 배치했더군요..
대부분은 그 거대한 캐쉬테라스창 한두개로 때우시던 ㅎㅎ
데코점수가 14000점 ㅎㅎ에 공방 복잡도고 90에 육박

Devils§Cry    친구신청

우왕 공방이 훌륭하네요 인테리어에 참고좀 해야겠네요 ㅎㅎ
[갈거리] 간만에 MT를 가게 되었습니다.. (6) 2016/08/23 PM 06:43

rDSC_1113.jpgMT 

 

이 얼마만에 들어보는 단어인가 ㅋㅋㅋㅋ

팬션빌려서 1박2일 놀다 옵니다..


그런데 꼬꼬마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조합...

결혼했거나 결혼할 사람들끼리 모여서가네요..

 

다들 왁자지껄 모여서 고기구워먹으면서 술한잔하고 싶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나이들수록 만나는 사람이 줄어드니.. 여럿이 모이기 힘들었으니.

얼굴보는건 커녕 다같이 놀러가는것도 추억이 되었으니까요..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ㅎㅎ

신고

 

동글베리♡    친구신청

그 MT 가 아니었군요!

잎사귀    친구신청

그 mt가 오히려 대수롭지 않아서 ㅎㅎ

Michale Owen    친구신청

전 그게 싫어서 .. 가자고 한거 죄다 뿌리침..

돈나가고..

가봐야 술마시고 할텐데.. 걍 집근처에서도 하고 내집으로 귀가하면되는데 괜히 체력소모만 심해지는거같고 그래서 안감..

잎사귀    친구신청

사실 그래서 안가는건데요..
그냥 갑자기 다들 그게 하고 싶었나 봅니다.. ㅎㅎ

アルテマ    친구신청

슬슬 성수기도 지나서 쾌적하게 잘 놀고오시겠네요

잎사귀    친구신청

8월까진 성수기 취급하더라구요ㅜ ㅜ 열라 비쌈
이전 현재페이지71 72 73 74 75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