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져온 괴담] 껌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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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세요.
“나야.”
-자, 자기야?
“응. 몸은 좀 어떤 것 같.....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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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30 ~
- 아. 아. 동사무소에서 알려드립니다. 주민 여러분, 안개가 심하게 껴있습니다. 차량 운행은 삼가 주시고, 밤길을 걸으실..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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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9 ~
-우쉬이우히위히치
계단에 있던 괴물이 소리를 냈다.
손전등을 비춰보니 이쪽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보였다...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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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8 ~
필중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숨을 죽인 채 한 계단씩 천천히 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아까 그 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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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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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7 ~
“씨팔! 이것만은 안 된다고. 이것만은, 씨파알!”
이미 일은 벌어졌다.
내가 여기서 당하면 필중 또한 무사하지 못..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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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6 ~
“껌을 뱉으면 괴물의 관심을 잠시 돌릴 수가 있어요. 일반껌이 아니라, 음 뭐라고 해야 하나, 오부장 껌? 이것으로 말이죠..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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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5 ~
나가야 한다.
무조건 나가야 한다.
방법 따위는 모르겠다.
하지만 죽는 한이 있어도 나가야 한다.
나가서 아..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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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4 ~
잠시 후 은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빠~
여전히 천진난만한 목소리였다.
“으, 응. 으, 은비야. 뭐, 뭐..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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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3 ~
-여보세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늘 그렇듯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은비를 혼낼 때는 조금 날카로워 지지..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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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2 ~
“흠, 흠.”
표정을 풀고 가볍게 헛기침을 했다.
“누가 뭐래? 단지 상사에게 예의 없게 군 것 때문에 그렇게 본 거..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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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1 ~
“너 대체 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 거야?”
내가 아는 껌과 필중이 아는 껌이 서로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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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0 ~
“아, 대리님. 저 기억 못 하시는구나. 기억 안 나세요. 오티 때?”
입사한 지 5년이 되었으니 총 다섯 번의 오티에..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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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9 ~
“이, 이봐요. 지금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말 했다.
눈 앞에 보이는 양주임의 입가가 유난히 실룩거리고 있었다..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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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8 ~
“읍! 으읍!! 으으으읍!”
입에 물고 있는 손전등 덕분에 명쾌한 소리를 낼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거친 움직임을..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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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7 ~
걸어가면서 401호를 힐끗 쳐다보았다.
사람이 있었다면, 소리를 질렀을 때 나와 보는 것이 정상이다.
생각해보니 4..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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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6 ~
그런데 순간,
-덥썩!
무언가가 발목을 잡았다.
잡았다기 보다는 휘감았다는 표현이 옳을 것 같다.
-콰당!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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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5 ~
덩어리에서 손을 떼자 손에 닿았던 일부분이 마치 치즈처럼 쭉 늘어졌다.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아봤다.
별 다른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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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4 ~
“그래서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나요?”
“당연히 사람들에게 원망을 샀지. 오죽했으면 그를 죽이기 위해 사람들이 결사대까..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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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3 ~
-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립니다. 먼저 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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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은 서울과 비슷한 기온으로, 약간 쌀쌀한..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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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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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는 학교 잘 갔어?”
-어, 거기서 곧 바로 보냈어. 조금 늦게 갔는데, 미리 학..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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