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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인생사 새옹지마...2009년 데프콘 쩌리 시절 (10) 2016/02/22 PM 06:58

오랜만에 예전 무한도전 박명수의 기습공격편을 봤습니다.

보다 보니 기습공격을 할 사람들을 모집했는데 이중에 데프콘이 있네요.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ㅎㅎㅎ 저때는 외모로 웃겼었는데.

당시 박명수가 데프콘을 포함해 조세호(당시 양배추), 남창희, 유세윤 등을 보고

'일 없는 연예인'들이라고 무시를 합니다. 하긴 당시 박명수는 김태호PD말처럼 나는 새도 떨어뜨릴 때였죠.

하지만 그로부터 시간은 흘러 7년 후...

데프콘 케이블 포함 고정 프로 4개, 박명수 3개...

마리텔에서 1등한 데프콘, 다신 나오지말라고 난리난 박명수는 꼴등...

박명수는 저와 동년배입니다. 박명수가 다닌 고등학교가 제가 다닌 고등학교와 무척 가까운 곳이었죠.

당시 쭈그리였을 박명수는 보란듯이 성공해서 현재 잘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박명수 나이도 47살...곧 50입니다. 노후가 무척 걱정될겁니다.

그에 반해 일 없는 연예인이라 놀렸던 데프콘은 본인보다 더 승승장구중이죠.

데프콘도 적은 나이는 아닙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잘 나갈때 잘난체말고 못 나갈때 서러워말아야 합니다.

인생 어찌 될 지 누가 안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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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 세이메이    친구신청

유세윤이 아니라 문세윤입니다 ㅎㅎ

만취ㄴㄴ    친구신청

다 그냥 드립인데 ㅡㅡ;;;
박명수는 빌딩에 부인도 의사고 당장 일때려쳐도 평생 호화판으로 놀면서 살수있음
도박이나 사업만 크게 안벌리면 망할일은 없을거 같은데

에빌이    친구신청

아무리 그래도 의사아내둔 연예인걱정은 너무 갔네요.
박명수도 케릭터가 그래서 그렇지 나름 좋은일도 하고 다니는데

떠려니    친구신청

하지만 데프콘 4개 받는 돈보다 박명수 3개하는 돈이 더 많겠죠

바로잡이    친구신청

박명수 대상에다가,빌딩에다가 지금까지 쌓아온 돈이 넘사벽,

명속성부여    친구신청

님 박명수 노후 걱정을 하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부인은 의사고, 건물이 몇개인데 ㅋㅋㅋ
잘나가는 연예인 걱정은 하는거 아닙니다.

누노베텐코우트    친구신청

제일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브로게이머    친구신청

명수형네 방배동 땅이 90억짜리에요;

hapines    친구신청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

karuki    친구신청

범죄가 아닌 이상 괜히 남을 가지고 이리저리 이러쿵 저러쿵할 필요없어요.
잘나가서 잘난 체 했던 이가 한 순간 못해도 나중에 다시 잘 나갈 수 있고
못 나갈 때 서러워했던 이가 잘 나간 순간이 와도 나중에는 또 못 나갈 순간이 오기도 하고
못 나간다고 서러워 하지 않는다 한들 누군가는 죽을 때까지 못 나갈 수도 있고
서러워한다 한들 누군가는 언젠가 잘 나갈 수도 있으니까요.
왜냐면 말씀하신 대로 인생만사 새옹지마고 삶은 우연의 연속이라고 하니까요.
[기본] 자업자득 (늙은이는 젊은이 탓말고 젊은이는 늙은이 탓말자) (3) 2015/12/29 PM 07:07
저희 아파트는 2,7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입니다.

2,700세대에 최소 3인 가구로 쳐도 8,100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서 살다보니 별의 별 일들이 다 벌어집니다.

흡연구역, 놀이터, 층간소음, 계단흡연, 보도블럭, 마트, 수영장, 독서실 등등등...

수도 없이 말들이 오가고 니가 잘 났네 내가 잘 났다 합니다.

저희 아파트는 네이버에 카페가 있습니다. 회원수가 천여명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글이 올라옵니다.

'주차 매너가 이게 뭐냐?'

'흡연 좀 작작해라' '주차장에서 왜 담배피우냐?'

'사우나에서 예의 좀 지키자' '왜 남의 집 앞에서 담배피고 꽁초버리냐?' '공공시설 파손하지 마라. 어떤 놈이냐?'

이런 글 올라 올때마다 제가 한 마디씩 합니다.

'저기요...그런 짓하는 인간들은 이 카페에 없습니다. 차라리 회장님에게 얘기하고 대책을 간구합시다'

아파트에는 회장도 있고 부회장도 있고 동대표도 있고...등등 많은 사람들이 활동을 합니다.

다행히 저희 아파트 회장님은 일 참 잘하십니다. 저도 입주 초기에 활동을 같이 했지만요.

처음에 말했듯 8천여명이 넘는 대단지 아파트에서 꼴랑 몇 명이 아파트 문화를 바꾼다? 가능할까요?

대한민국은 오천만명쯤됩니다. 투표 가능한 인구수는 4,100만명입니다(2015 통계청 자료)

투표 안 하는 20~39세 인구가 14,376,907명이고,

투표 잘 하는 50~89세 인구가 17,742,121명입니다. 40~49세는 중립적이라고 봅니다. 저를 봐도 알수있죠.

지난 18대 대선 연령대 투표율을 보면(한계례 자료)

- 20대 : 68.5%
- 30대 : 70%
- 40대 : 75.6%
- 50대 : 82%
- 60대 이상 : 80.9%

이렇듯 20~39세 인구가 50~89세 인구보다도 적은데 투표율도 낮습니다. 게임 끝입니다.

어제 박근혜 정부의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 사태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도 루리웹 오래 했습니다. 그나마 여타 남초사이트에 비해 여긴 정의로워 보입니다.

하지만...이런 생각을 하는 젊은이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나라를 바꾸고자 하는 젊은 사람들 말입니다.

다...자업자득입니다. 현 헬조선은.

그나마 글 올리고 울분토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 정도나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8천명의 주민 중 100명도 안되는 사람들이 아파트를...못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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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루시에드I    친구신청

바꾸고자 하는 사람은 믾은 것 같습니다
다만 각자의 방향이 문제군요

ArchAngelx    친구신청

대다수의 무지한 사람들은 강자의 뒤를 따라가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수의 강자가 나서서 끌고가면 되는데 강자 중에는 그럴 생각이 있는 사람도 별로 없고 이러한 의지를 가진 사람은 약자에만 있으니 정말 답답한 노릇이죠.

A-z!    친구신청

제 주변에도 여럿 되죠. 맨날 뉴스 보면서 욕하지만 정작 투표날에 놀러 가거나 하지 않는 사람 등등..
백날 얘기해봤자 들어 먹지도 않아서 그냥 포기 했습니다.
[기본] 나의 수저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저는 똥수저입니다... (37) 2015/09/11 PM 04:30
오늘 아침에 금수저 3만명이 부모에게서 4조를 증여받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루리분들은 대체적으로 저보다 연력대들이 낮으신듯 해서 질문 하나 드립니다.(전 40대 중반)

저는 아주 가난하게 태어났습니다. 세탁소를 하셨던 아버님은 85년 제가 중3때 돌아가셨고,

생활력이 없으신 어머님은 경제적으로 무척이나 힘들어 하셨습니다.

부모에게 수저를 받기는 커녕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내 수저 하나 챙기기도 힘들었죠.

간단히 말씀드리면 전 고등학교를 졸업 후 지금까지 부모에게서 단 한푼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학원도 알바해서 다녔고 결혼식 축의금도 밥값으로 다 나갔고(몇명 안옴)

결혼 후에도 어머님이나 누님들 기타 그 누구에게도 일원 한번 받은 적이 없죠.

예전에 제 친구가 부모에게 전세금 이천만원을 지원받는걸 보고 집사람이 펑펑운적이 있었습니다.

부럽다고...

암튼!

그렇다 보니 그 동안 사회생활과 주변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나와 같은 경우

(부모에게 한푼도 안받음)를 찾아 봤는데 딱 두 명 있었습니다. 흙수저는 커녕 똥수저지요.

요즘 사회적으로 세대간 갈등도 많고 젊은 층 실업, 결혼 등 너무 말이 많고 힘든 시기입니다.

저처럼 힘들게 사회를 시작하는 분이 계신가 궁금합니다.^^

제 주변 분들을 보면 아무리 부모님이 힘들게 사시더라도 자식들 결혼할때 어떡하서든

돈을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자신들은 더 힘들게 되더라도 말이죠. 그게 부모인듯..

댓글 달아주세요. ^^

아...참고로 지금은 조금 살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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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꽁치    친구신청

제가 더똥수저 결혼못함 ㅠㅜ

율리안    친구신청

똥수저는 아니죠.. 최소한 부모님이 피해를 주시진 않았자나요... 주변에 그런 지인들 몇몇 봤는데... 참 안타깝더군요.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맞아요...저희 집사람도 장인어른이 젊은 시절에 무척 집안을 힘들게 했다고 하더군요. 그렇네요. 진짜...

sirloin    친구신청

ㅇㅇ 작성자님은 흙수저시네요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그런가요...정말 더 힘든 분들이 많나봅니다. 저도 더 살아야 알듯요 ㅜㅜ

思心2    친구신청

한창 크던 당시엔 형님만큼 힘든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대학1년까진 학비 지원 받았구요. 그 뒤론 제가 어찌저찌 살고 있습니다만...

앞으로가 문제인게... 앞가림도 벅찬데 독자다 보니 나이드신 부모님 챙겨야 되다보니... 결혼은 포기하고 삽니다~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확실히 요즘 인생트랜드가 바뀌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다같이 힘들때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말이죠. 왜 이리 되었을까요..왜?

Up목人폐...    친구신청

수저라도 있으면 다행입니다.. 수저도 없는 분들이 많음 ㅜㅜ

사자비    친구신청

전 수저가 없어서 걍 손으로 집어먹고 삼

Above&Beyond    친구신청

난 수저가 아니라 베스킨 라빈스 티스푼 같음

아오자키.아오코    친구신청

부모님께 피해안주고 혼자서 결혼도 하시고 잘살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된거 아닐까요?? 부러워요.. 결혼한게.. 난 언제 하려나.

trowazero    친구신청

똥수저는 집이 빚더미면... 빚만 그래도 없으면 흙수저는 되지 않으려나요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참 주변을 둘러보면 힘들지만 강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친구도 여태 싱글입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귀 안들리는 아버님을 모시고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형님이 한분계신데...우리 흔한 말로 천하의 개..뭐라하죠. 암튼 너무 친한 친구라 평소에도 생각이 많이 나긴합니다. 그나마 위에분 말대로 속썩이는 부모가 없는 전 아주 아주 평범한 흙수저였네요.

미즈노요코    친구신청

흙수저였는데, 지금은 은수저 쯤 되는거 같습니다.

수면연장의꿈    친구신청

저도 묘하게 학창시절부터 부자친구들이 많아서 금수저들이 마냥 부럽기만 했는데
몇몇 다른 지인들 빚에 고민하는거보면야.. 빚쟁이 아닌거에도 감사하고 살고있네요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저도 빚은 많습니다^^ 하지만 뭐 어찌어찌 살고 있지요. 사실 제 주변에도 엄청난 금수저들이 꽤나 많습니다. 처음엔 그 친구들 덕좀 보며 사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었던 생각이었죠. 어느 누가 땅바닥의 개미를 신경쓰며 걸어갈까요? 개미 역시 사람들의 발걸음을 신경쓰지않고 일을 하지만 밣여죽지요. 그냥 그네들과 저는 살아가는 층수가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셰프    친구신청

몸고생 마음고생 많으셨을 듯 합니다.
모두들 남다른 사정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을 떠나 18살에 미국오게 되어 제가 집근처 식당에서 일해서 (처음엔 설거지부터 배워서) 아파트 월세와 생활비를 충당하였고 자동차,의류,가전제품,생필품 등등의 모든 것을 누구도움 없이 제 스스로 벌어서 장만하였습니다. 한국에 홀로 계신 어머니 생활비까지 근 10년 정도를 제가 일해서 벌은 돈으로 보내오다가 작년에서야 한국에서 어머니 모시고와서 현재 같이 살고 있답니다. ~_~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날잡아서 제마이피에 썰좀 풀어보려구요. ㅎㅎ 저도 이런쪽으로 하소연하고 싶고 쌓인게 있어서리;; (그나저나 저도 결혼문제에 봉착한 나이가...ㅠㅠ)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와...눈물 팡! 제 친구가 시애틀에서 살고있습니다. 94년에 갔지요. 그나마 얼굴이 잘생겨서(?) 현지에서 한국 분이랑 결혼해서 살고있는데 지난번 만났을 때 무척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정말...대단하십니다. 그것도 타지에서. 전...엄두도 안나네요.

게임셰프    친구신청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주 오랫동안 식당생활(아침출근 밤늦게퇴근 주6일 근무;;)에 잡혀살아오고 있는지라 인연 만들기 기회가 너무 없을 따름이네요. ㅠㅠ
퇴근하고 집에오면 피곤해서 제 앞가림하기 바쁘더라구요;; ㅠㅠ

용박사    친구신청

적어도 빚으로 사회생활 시작 하시진 않으신듯
저는 결혼전 어머니 뇌출혈때문에 큰수술 2번 담도폐쇄증때문에 수술하시고 아버지 사업 실패 등등해서 억단위로 들어갔습니다.
대학교 졸업하니 빚 2천부터 사회 생활 시작했습니다.
결혼할때도 반은 빚내서 했고 집에 결혼식 준비 비용으로 2천정도 드렸구요.
저보다 나으신대요뭐 ^^;;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헐...효자시네요. 사실 저도 글에는 쓰지 않았지만 23살 사회생활 시작부터(대학은 나오지않았습니다) 집이 너무 힘들어(반지하도 아닌 진짜 지하방)이사하면서 몇천만원 대출로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93년도라 월급도 무척 작았습니다. 님은 돈보다도 어머님 수술과 아버님 사업으로 마음 고생 무척 많이 하신듯 합니다.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Wing-Zero    친구신청

수저 없는대요?

Smart CHO    친구신청

남이 금수저든~ 돌수저든~ 다이아몬드수저든~
어차피 그건 남의 인생이니깐
제 인생이 제일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
그래서 저는 아직까지 제 인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해야 겠지만요 ㅎㅎㅎ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좋은 멘탈입니다 ^^

홍철오니    친구신청

실례일진 모르겠으나 오히려 약간은 부럽네요...;;;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호...그럴수도 있겠네요. 전 상상도 못했는데말이죠. 나같은 사람을 부러워할수있다...다들 힘내셔야할텐데요.

Gumi    친구신청

음 전 아빠가 자꾸 경마질로 빚만들어서
연립있는거 날릴 싸이즈라 집담보로 1억3천 빚내서
이혼시키고 아빠는 쫓아내고 엄마랑 빛갚기 시작한게
28살 사회시작 시작한때네요.
전문대 나왔고 학비는 반은 벌고 반은 부모님이 대주긴 하셨는데 용돈이 없었습니다.
아빠가 하도 날려먹어서 ..
어쨋든 현재 34살 빛은 다갚았고 어머니랑 연립에서 같이 살고 있네요.
빚때문에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_-;;

코더인생    친구신청

저는 전문대까지만 지원 빋고 그 후로는 부모 도움 없이 혼자 나와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도 양가 부모님쪽에 한푼도 안받을 예정이구요

엄청나게 힘들다는거 지겹게 들었지만 계속 도움받아버리면

나중에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해줬는데 니가 나한테 이럴수 있냐 는 소리 듣고 싶지가 안아서

집안에 아무 도움도 안받습니다 아직 20대 극 후반이라 뭘 몰라 그럴수도 있긴하지만

부모님게 지겹게 시달려서리 노숙자가 되지 안는한은 죽을때까지 도움 안받고 산다 다짐했습니다

-_-]/    친구신청

요즘 빚없으면 중간이상이라는 분위기....

요요병아리    친구신청

흙수저 같으십니다 제 나이 20대 후반인데 제 친구는 아버님이 빛만 5천 남기셔서
20대 초중반을 악착같이 투잡이든 뭐든 돈벌어서 거기에 다 쏟아붓고 아무것도 없는데 이게 똥수저 같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글쓴이분이 편한 인생을 살아오셨다 이런건 아니지만 ㅠㅠ 결론은 다같이 힘냈으면 합니다!

BIT컴돌이    친구신청

아버지가 26년전 정치 싸움 물갈이로 직장을 안잃으셨다면...은수저쯤 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지금은 흙수저로 살아갑니다. 제힘으로 집 마련할 돈이 없어서 결혼을 미루고 있으니까요.

Crips Gangsterz    친구신청

똥수저는 빚이 있는 게 똥수저지요 ㅠㅠ 현재 1억 3천 빚 있습니다. ㅠㅠ

무지개목장갑    친구신청

집구석에 빨간 딱지 붙어보고 나서 부모님 친구분들이 죄 연락 끊기는거 보고 한국은 돈이 최고다를 느꼈습니다.

Chaezuya    친구신청

지금 업계 10년차의 경력을 갖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최근 부모님이 갖고계신 빚 덕에 10년간 일해서 벌었던 돈을 모조리 빚 갚아드리는데 사용했습니다.

참,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덕분에 우울증이 심하게 생겨서 집사람에게도 걱정을 많이 끼치고 있습니다.

결혼생활은 그냥저냥.. 월세 90만원 짜리에서 살고 있는데 아주 죽을맛입니다 ㅋㅋ

돈에 대한 생각은 모두 상대적인 것이라 어떻게든 잊고 살아보려 하지만, 글쓴이님께서 언급하셨던 뉴스에서

떠드는 저러한 이야기들을 보면 정말 괴리감이 크게 느껴져 전부 다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결혼도 도움 받는거 하나 없이 집사람과 함께 모아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도저히 부담되서 크게 하기도 힘들

더군요.. 무조건 싼 곳으로 잡으려 합니다.

고로 저는 귀후비개 입니다 ㅋㅋ 수저가 다 뭡니까~ 에라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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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말이 생각나네요 도찐 개찐이다.

여기서 숟가락 쟤봤자에요 숟가락 빠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죠

근데 수저라도 있으면 진짜 다행임 요지하나로 이쑤시며 살고있는 사람들도

허다하고 부모가 돈을 만들어 주던 말던 그건 부모가 그래도 그럴 역량이 있으니까

만들어 주는거고요

없는데 탈탈 털어주는거 받는 자식도 저는 모지리라고 생각하네요

생각 있으면 본인이 안받겠지만요.

근데 저는 가끔 이런 생각합니다 그래도 부모가 잘살았으면 좋긴 했을거다

근데 내가 돈없이 못살고 고생하는건 부모탓 아니다 친구 중에도 부모탓 하는애

있는데 저희는 월세고 걔는 그래도 아버지 명의라도 집 한채라도 있는 새기가

그말 하면 참 이새긴 복에 겨웟다 생각 하지만 사실 자기가 어릴때 자라온 환경에

따라 지금 상황이 더 안좋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죠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저는 그래서 그냥 아 그래도 나는 나은 상황이다

손발 두다리 멀쩡하게 나아놨으니 언젠가는 돈 많이 벌어서 나아주고 길러준

보답은 꼭 해야지 이런 생각 하면서 살아갑니다. 딱히 받고 싶은것도 없고

지금은 어떻게 아버지가 직장 잘 다니셔서 돈 열심히 벌어서 모아서 집도 사고

다 너꺼다 이런말 할때마다 됐고 아버지 하고싶은거 하시고 드시고 싶은거 다 드시고

하시라고 그냥 그래요

NS4417    친구신청

잘못알고 계심... 흑수저 될려면 이미 마이너스 상태는 되야죠. 똥수저는 말그대로 답없는 수준의 부모의 빚보증, 압류 기타 등등...

그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정도면 동수저는 된다고 봐야죠.

?ロマ子    친구신청

어릴때는 흙수저에서 똥수저를 왔다갔다 하면서 컸습니다.. 아버지 사업은 망하고,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 빚이 몇억에..집엔 툭하면 쌀이 떨어지고, 학교 공과금, 급식비 낼 돈도 없었고.. 아버지는 재주도 좋게 그 상황에서 재혼까지 하셔서 새어머니 등쌀에 시달리며 컸죠..;;

군대 갔다 오니까.. 집이 꽤 부자동네 큰 아파트로 이사 가있더군요.. 아버지 사업이 좀 좋아져서.. 갑자기 은수저로 승격..;;; 큰 부자는 아니지만..그 때부턴 학비걱정, 돈걱정은 별로 없이 지냈네요..

지금이야 독립해서 혼자 벌어먹고 살지만, 적어도 사회 첫발을 딛을 때 빚은 없이 시작했고... 집에 도움드릴 필요도 없으니..내가 번돈 내가 모으고, 내가 쓰면 되는 지라... 내가 형편이 많이 좋아졌구나 하고 느끼긴 합니다..
[기본] 세상엔 착한 사람도 많지만 미친 사람도 많습니다 (12) 2015/08/05 PM 02:27
어제 회사 근처 공원에서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밤 9시를 넘겨 나갑니다.

공원은 작지만 동네 가운데있고 많은 분들(어르신들)이 찾는 곳입니다.

모두들 알고 있듯이 공공장소에서의 매너가 있습니다.

흡연금지와 애완견 관리입니다.

그 동안 애완견의 배설물 때문에 여러 번 기분 나빴던 적은 있었지만

어제처럼 사람에게 직접 불쾌한 상황을 만들기는 아마 태어나 처음인 듯 합니다.

산책로를 걷고 있는데 한 남자가 산책로 중앙에 걸터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중히 다가가 '공원은 공공장소라 금연 구역이니 죄송하지만 나가서 태워주시겠습니까?했습니다.

그 남자는 마치 못 들었다는 듯 대꾸도 없고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순간 화가 났지만, 다시 말을 붙였습니다.

'이것보세요. 여긴 금연장소라고요.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해 봐요'했더니 그제서야 저를 쓱 쳐다보며

'싫어요!'하더군요. 나이도 저랑 비슷해보였습니다. 40대 초반 쯤?

싫다고?...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참 당황스럽더군요.

112와 주민불편신고를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지요.

한바퀴 돌고 오니 그 남자는 이미 사라진 후였습니다.

제가 안타까운 건 후진국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성을 나라만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강제적인 방법이 아닌 자율적인 방식으론 절대 법을 지키고 사는 선량한 사람에게 오는 피해를 막을 수없죠.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서울에서, 서울에서도 중심이라는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미개한 사건은

현재 대한민국의 의식수준을 보여줍니다.

뭔가 강압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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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라 케라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빡새게 벌금물리는게 최선..

안심해    친구신청

싱가폴이 그래서 거리에 담배피는 사람도 없고 깨끗하죠.

눈물나는 사람    친구신청

그 사람 머릿속에는 "뭔데 와서 난리야" 딱 이랬겠지요.
허.. 어쩔수 없습니다,

Clair Redfield    친구신청

그런년놈들은 실제로 쳐맞으면 깨갱 거리고
알아서 나가떨어집니다

wwdy    친구신청

싫어요! 하니까 묵묵히 다시 한바퀴...뭔가 생각하니 재밌네요

라이넥    친구신청

정작 경찰 아저씨나 좀 무서운 형님들이 그랬다면 바로 꼬리 내릴 것들이 많은것도 함정이죠 ㅉㅉ

새루리당 총수    친구신청

근데 나라도 모르는 사람이 와서 담배끄라고 하면 반발심리때문에 더 끄기 싫을거 같네요 ㅋ

ㅇㅁㅇ;;;;;;    친구신청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상대방의 말이 맞다면 충분히 수용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인데요 40은..

소격동    친구신청

사진찍어고 신고해버리시지

쵸코_B    친구신청

담배쟁이들 대부분이 저러는대 일부 덜떨어진 인권쟁이들과 씹선비들은 일반화하지 말라고 헛소리를 해대죠

눈울    친구신청

근데 면전에선 꿋꿋히 피울테지만 저사람도 느끼는게 많을겁니다.
이제 거리나 공원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 세상이 되었구나 하겠죠.
옮으신 행동하신겁니다. ㅎㅎ
점점 변해가는 과도기라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사실 조금 더 어렸을땐 이런 일로 참 많이 싸웠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이런 일로시간과 체력을 소모하는게 부질없다고 느껴지네요.
특히 정상 범주를 벗어난 미친놈들에게는 말이죠 ^^
[기본]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겪어 본적 있나요? (19) 2015/05/30 AM 12:47

문득 재작년 일이 떠올라 글을 적습니다.

전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11월경 새로 이사한 회사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후

조금은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회사 입구에는 두 개의 대형 액자가 걸려있었습니다.

틀은 스틸(쇠)로 하고 안에 유리가 들어 간 평범한 액자입니다.

만든지는 3년이 지났고 전에 회사에서도 걸려 있었습니다. 액자걸이는 벽에 거는 방식으로 기성품이었습니다.

이사 후 한 달 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와장창!!!!

큰 소리에 놀라 저와 직원들이 다 뛰어 나갔습니다. 액자가 떨어져서 유리가 박살이 났더군요.

뭐 그럴수도 있지...빨리 치웁시다. 하고는 후다닥 정리하고 다시 업무를 봤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걸이형 액자가 떨어져 깨지려면

1. 누군가 아래를 살짝 들어서 뒷면 걸이를 빼낸 후 떨어뜨리거나

2. 상단 고정 걸이가 빠지거나

3. 뒷면 걸이가 빠지거나

4. 액자 뒷면의 걸이 줄이 끊어지거나 줄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가 빠지거나

직원들 다 퇴근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갑자기 소름이 쫘악~돋았습니다.

위의 내용 중 어느 하나도 해당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액자가 무겁기 때문에 걸이의 줄보다 쳐져 있어서 액자가 떨어지려면

반드시! 누군가가 살짝 들었다가 떼어내지 않으면 떨어지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전 종교가 있습니다. 신을 믿기 때문에 괴담을 믿지 않는 편입니다만 그때만큼은 이렇게 허공에 대고 말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지만 미안하고 놀라게 하지 말아주세요'

그 후 그 사무실은 이사간 지 4개월만에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지금 사무실에선 1년이 지났지만 그 액자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잘 걸려있습니다.^^

과학적으로 도무지 설명이 되지 않는 신기한 현상...정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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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군    친구신청

그냥 누가 떨어뜨리고 갔겠죠.

...(귀신이)

케미컬크루즈    친구신청

회사4층에서 숙직을 하는데 간혹 화장실 소변기가 저절로 물이 내려갑니다.
처음엔 소름끼쳤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소름끼치네요 귀신인가 히히힣 아까도 혼자 물내려가던데 ㅎㅎㅎㅎ

오덕왕    친구신청

일부 소변기는, 사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는 모델이 있습니다.

광아저씨    친구신청

폴터가이스트 현상인가요 ㄷㄷ

돌다리    친구신청

자연현상인데 밝히지 못했을뿐인듯하네요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사실 우리가 말하고 생각하는 것도 아직은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지 않나요?

중앙동[ㄱㅁㅇ]    친구신청

예지몽 한 번 제대로 꾼적있어요, 축구하다 누가 태클들어오고 그거 때문에 무릎까지는 거 까지 완벽히 일치했습죠

Sheryl.Nome    친구신청

(속삭)글쓴이님 뒤에 귀신이...

뇌하숫체    친구신청

??? : 완전범죄군 후후

잎사귀    친구신청

꿈속에서 여러개의 숫자를봤습니다.
깨어난후 조합을 했더니 1개의 번호를 뺀 로또번호가 만들어 지더군요.
1개가 부족한것에 의아해 하고 있었더니..
아는분이 전화번호 바꼈다고 톡을 날리더군요.. 그 번호와 일치했습니다.

2020 신분상승    친구신청

예지몽을 자주 봤었어요. 대사까지 똑같은 수준으로.

나이 먹어가니까 없어지더군요 ㅠ_ㅠ

잎사귀    친구신청

전 제가 처음간 곳을 마치 가본곳 처럼 자연스럽게 이동하길래 머지?? 하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전에서 꾼 꿈속과 같더군요.. 꿈속에선 지도를 보고 갔었는데... 진짜 예지몽인가?? 싶어서 기억을 되세겨서 꿈속에서 했던데로 움직였더니.. 목적지에 도착하더군요;;

방구석 정셰프    친구신청

군대에서 초소와 초소 중간에 버려진 초소가 있었는데,

다시 근무 세울려다가 초소 근무자 전원 및 확인하려던 부대 간부, 사단 간부들까지

다녀오고 다시 폐쇄...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섰었는데 저 포함, 한 2~3명 빼고는 다 같은 귀신을 봤었다는;;;

Tech N9ne    친구신청

으앜 ㄷㄷㄷ

쭈쭈가오    친구신청

어릴때 사촌형네가족이 제가 살던 부산으로 이사왔었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그 형집에 놀러갔는데 제가 앞장서서 찾아 갔었죠

집 위치부터 집안 구조까지 다 알고 있어서 전에 와본적 있었나 했었는데

우리가족이나 사촌형네가족들이 저한테 말하길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사촌네집에 그날 첨 가는거라고 온적 없다고 했어서 신기해 한적있었네요

안티프래질    친구신청

저는 저런 거 절대 안 믿음.
단순히 고리에 줄을 제대로 걸지 못해서 고리 끝에 걸쳐 있던 줄이
진동에 의해서 빠져서 떨어졌겠죠.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글을 썼지만 저도 안믿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희한해서 말이죠.ㅎㅎ
진동도 없었고 바람도 없었고 고리도 안빠졌는데...암튼 신기합니다 ^^

재물노예새누리당지옥ㅡ할렐루야    친구신청

저도 유신론 자라 영혼의 존재는 당연히 있는거로 알고잇습니다만

살아잇는 사람한태 뭔가 영향을 주는 행동을 할수는 없어보입니다.

그게 가능햇다면 벌써 진작에 말라죽엇어야할 인간들이 천지에 깔엿는데

멀쩡히 잘살고있는거만 봐도알수잇지요.전땅크라던가..

B.M    친구신청

전 살면서 겪은 것 중에,

제가 북경살때 고2쯤 친구랑 둘이 한 오후 3,4시 쯤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건너편에 어느 처음 보는 아줌마가 제 이름을 부르며 손짓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상해서 "저요?" 라는 제스처로 저 자신을 손으로 가리켰더니,

고개를 끄덕끄덕해서 뭐지? 하면서 가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절 확 잡아 멈춰 세우더군요, 깜짝 놀랄 정도로 쎄게.

"뭐야?" 라 생각하며 고개를 돌리려고 하자, 돌릴 틈도 없이 제 앞으로 냉동 화물차 한 대가 슁 하고 지나가더군요.

친구가 미쳤냐고 길 안보냐고 막 닦달해서, 건너편에 저 아줌마가 내 이름을 부르며 오라 했다고 가리키니깐,

아줌마는 다른 방향을 보며 딴짓을 하더군요.

"아까 내 이름 부르면서 나 막 부르던거 못봤냐?" 라고 물어보니,

친구가 누가 널 불렀냐, 아무도 안불렀다고 대답하자 소름이 쫙...

지금 생각해도 너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아줌마 복장 하며 헤어스타일 하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땐 놀라 정신없이 근처 슈퍼로 도망갔지만, 날 왜 불렀나 물어볼걸 그랬네요.

내가 헛것을 본 것인가, 아니면 정말 불렀던 것인가 이작도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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