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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작업기] MG 크로스본 X1 - 손과 무기 개조 (0) 2021/10/28 PM 03:47



지난 작업기에서 콕핏커버와 스커트를 개조하여 아래의 포징을 목표로 개조를 마쳤습니다.

달롱님의 리뷰에서도 언급된 바 있지만, MG 크로스본의 악력은 매우 형편이 없습니다.

빔잔버를 제대로 들고 있을 수 없지요.

사실 아래 사진은 손바닥에 투명 양면테이프를 붙여 빔잔버를 들고있는 사진입니다.


img/21/10/28/17cc59fa2952d637.jpg
매번 작업기마다 다음 개조작업의 숙제가 포함되어있네요.


악력이 문제다?!

늘 그렇듯 네오디뮴 자석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MG 크로스본의 경우 설정상 소형 기체이기 때문에 손도 작습니다.

따라서 자석도 가장 작은 1Φ x 1mm 자석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네오디뮴 자석은 작을수록 자력도 약해집니다.

약한 자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자석 두개를 나란히 심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img/21/10/28/17cc5a10af82d637.jpg
손바닥과 빔잔버의 손잡이에 네오디뮴 자석을 이식.


이렇게 나란히 두개를 심을 경우 같은 극끼리 한면을 바라보게 심으면 두 자석이 서로를 밀어냅니다.

따라서 손바닥 표면으로 올라오는 두 자석의 극은 N과 S가 각각 보이도록 심으셔야 하고, 빔잔버 및 무장들의 손잡이에 자석을 심을때도 쥐는 방향을 고려하여 자석의 극성을 잘 확인 후 이식해야 합니다.

무장을 고정적으로 한쪽손에만 쥐려하는 경우엔 문제가 안되지만, 양쪽 손에 번갈아가며 쥘 경우에는 반대쪽 손에

이식할 자석의 극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상기 사항을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손과 무장들에 네오디뮴 자석을 이식하면...


img/21/10/28/17cc5a1acd92d637.jpg
자석의 힘으로 눕혀서 들어도 잘 들고있습니다.


img/21/10/28/17cc5a217b32d637.jpg
정면에서는 자석이 잘 안보이네요. 보여도 뭐 상관은 없다만...


이렇게 해서 빔잔버의 고정성은 확보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또 다른 욕심이 생깁니다.

이왕 손에 자석을 심었는데, 더 무거운걸 쥐어줄 수도 있잖아요?



크로스본 하면 뭐다?!

샷랜스!!



그러나, MG 크로스본 X1은 2006년에 발매한 킷입니다.

15년이나 지난 킷이기에 전용 악세사리가 씨가 말라버렸습니다.

레진 샷랜스를 구해보려 했으나, 국내외를 막론하고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여, 대체품으로 고토부키야의 M.S.G 웨폰 배틀랜스를 구매하여 간단히 네오디뮴 자석을 심어 쥐어봤습니다.


img/21/10/28/17cc5a2d1442d637.jpg
일단 크기는 합격. 그러나 손잡이가 너무 작아서...


M.S.G 웨폰 자체가 HG급 크기의 모델에 적용하기 위한 제품군이긴 하지만, 다행히 크로스본은 소형기체입니다.

손에 쥐어보니 길이나 부피감은 전혀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네오디뮴 자석으로 충분히 들고있을 수도 있었구요.

문제는 스케일이 다르다보니 손잡이가 얇아 쥐는 모양새가 어색하고,

손잡이의 길이도 짧다보니 크로스본 팔뚝의 브랜드마커때문에 간섭이 심합니다.

따라서 랜스의 손잡이도 개조에 들어갑니다.


img/21/10/28/17cc5a4c0412d637.jpg
손잡이의 길이와 두께가 크로스본의 손에 맞추어 개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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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의 재료는 먼 옛날부터 부품을 여기저기 나눠주고 산화된 MG 페담의 유품인 빔라이플의 손잡이입니다.


프라모델 개조하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개조 재료로 MG 페담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임의 가동구조나 크기도 너무 좋고, 뭐하나 버릴게 없는 것 같습니다.

크기와 두께감이 딱 적당하니 이제 마찬가지로 네오디뮴 자석을 심어주면..


img/21/10/28/17cc5a5aba52d637.jpg
메탈빌드의 포즈를 따라하기 위해 급하게 공수한 액션베이스2. 근데 액션베이스2는 너무 작네요..;;



img/21/10/28/17cc5a5e5d52d637.jpg
크게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네요 ㅎㅎ


요렇게 아주 찰떡같이 손에 촥 감기는 랜스가 개조 완료되었습니다.

비록 크로스본 샷랜스의 원래 형상과 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납득 가능한 선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찔끔찔끔 진행중인 데칼작업을 끝까지 다 하고, 랜스 도색까지 마치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다음번 포스팅은 완성 게시물이 되겠습니다.


물론 적어도 2주 이상은 더 작업해야 완성 게시물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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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작업기] MG 크로스본 X1 - 콕핏부와 스커트 개조 (0) 2021/10/18 AM 10:20

일단 완성글이 아닌 작업기가 계속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드리고싶습니다.

중요하진 않으니 바쁘신 분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ㅎㅎ




저는 보통 하나의 킷으로 완성 포스팅까지 세개 이상의 글을 쓰게됩니다. 분명 새로운 킷의 작업을 시작할 때는 이러저러하게 작업해서 요런 결과물을 내야지 하고 목표를 잡는데, 문제는 그 작업결과물을 보기까지 의외의 복병들을 예측 못하기 때문이죠.

프라모델 개조 또는 도색을 할때 정확한 측정과 계량으로 작업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생기는 문제입니다만.. 작업스타일을 굳이 바꾸지 않는건 저는 완성작에 대한 만족보다는 완성까지 가는 작업 과정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업기도 그래서 추가된 포스팅인데요...



 

지난 작업기에 슬쩍 언급한 메탈빌드 크로스본 X1 에는 시그니쳐 포즈가 있습니다.

 


img/21/10/18/17c90f7b00d2d637.jpg
듀난협회님 블로그 발췌 메빌 크봉 X1 시그니쳐 포즈


구글이건 네이버건 잘 알려진 포털에서 크로스본을 검색하면 꼭 나오는 사진입니다.

일단, 메빌이기에 가능한 가동부가 몇 있어 완벽히는 힘들겠지만, MG로 최대한 저 포즈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가동역의 문제를 넘어 설계상의 문제로 받는 제약도 있었습니다.


1. 콕핏 커버

메탈빌드는 콕핏 개폐 기믹을 삭제한 대신 망토 고정부를 아예 일체형으로 만들어 교체식으로 장착합니다. 그러나 MG는 콕핏 개폐 기믹이 있으며, 망토 고정부 중 반은 콕핏 커버에 있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

그냥 흐르듯 둔 망토는 상관없으나, 역동적인 동세를 잡은 망토는 무게중심이 틀어지기 때문에 망토 연결부를 위로 들어 올립니다.

문제는 MG의 콕핏 커버에는 별다를 고정 기믹이 없이 단순히 플라스틱 부품의 무게와 중력으로만 슬쩍 닫혀있다는것이죠.



img/21/10/18/17c90f8771a2d637.jpg
망토 개조기에서 사용한 사진. 약간의 트릭이 있습니다.


앞서 망토 개조기 포스팅의 사진에서는 사실 안보이는
망토 안쪽으로 콕핏커버에 스카치테이프로 고정을 해놨었습니다. 안그러면 콕핏커버가 위로 들리고, 망토 포즈도 어벙해집니다.

자, 문제가 명확하다면 해결법도 명확해집니다.



img/21/10/18/17c90f8ca8f2d637.jpg
프라모델 개조의 수많은 방법중 6할은 자석에 있느니...


코어파이터와 결합을 맞춰보며 콕핏커버 안쪽에 어느정도의 공간이 있는지를 가늠해본 후, 적당한 크기의 네오디뮴 자석을 심어줍니다.



img/21/10/18/17c90f91f3a2d637.jpg
개조의 6할이 자석이지만 꼭 자석끼리 붙인다는 법은 없음.


코어파이터의 기수가 꺾이는 부분에 스테이플러 심을 이용해 자력이 당겨질 부분을 만들어 주고, 코어파이터가 사출되었을 때를 고려해 콕핏커버 아랫쪽에도 스테이플러 심을 이용해 자력이 당겨질 구조물을 만들어줍니다.

결과는?



img/21/10/18/17c90f96cb32d637.jpg
망토를 좀 더 뚫고 뜯고 더럽힐까 고민 중입니다..


이제 망토의 어떤 포즈에도 단단히 고정된 콕핏커버를 갖게 되었습니다. 문제 해결~!!


2. 프론트 스커트

MG 크로스본 X1의 고관절은 전하방 고정축에 의한 회전 방식으로, 고관절 연결부가 움직이는 기믹은 없습니다.

다행히 이 설계로도 제법 허벅지를 끌어올릴 수 있으며, 무릎앉아 등의 가동도 나름 재현이 됩니다만..
프론트 스커트가 수시로 툭툭 빠집니다.

프론트 스커트와 허리 연결핀이 너무 짧고, 스커트와 수평으로 펴지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허벅지를 90도 이상 올리자면 프론트 스커트가 툭 하고 빠져버립니다.

문제점 확인 했으니, 해결하면 되겠습니다.



img/21/10/18/17c90f9c89c2d637.jpg
개조는 언제나 Simple is best


스커트 연결핀 위쪽의 하얀 장갑부품을 파내어 연결핀이 수평각도까지 펴지도록 해주고, 연결핀을 2mm 연장해줍니다.

이제 스커트는 쫙쫙 펴지고 쭉쭉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1. 이전 작업기의 망토
2. 자석으로 고정된 콕핏 커버
3. 개선된 프런트 스커트

이 세가지가 조합되어 드디어 서두에 소개드렸던 메탈빌드의 자세를 흉내내어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img/21/10/18/17c90fa1a612d637.jpg
허리와 무릎 관절만 좀 더 도와주면 더욱 완벽할 수 있었는데..


종아리가 허벅지에 조금만 더 가까이 붙고, 허리가 앞으로 좀 더 숙여진다면 메탈빌드의 포즈를 똑같이 따라할 수 있겠으나..

이 두곳은 간단한 개조가 아니라 대대적인 스크래치 빌드가 들어가야 가능한 포인트이므로 포기해야 하겠습니다.

MG는 설정화에 충실(하다기엔 부분도색 포인트가 좀 있죠?)하고, 메탈빌드는 어레인지가 상당하니..
저는 포인트 도색으로 그 중간 어디쯤을 노리고 작업했습니다.



img/21/10/18/17c90fa7dbe2d637.jpg
폰카라 쬐금 자글자글하게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포인트 컬러는 늘 그렇듯, 제 아이덴티티 컬러인 크롬실버 입니다.
어깨, 소매, 발목, 코어파이터에 조금씩 포인트를 주었고 이제 데칼 작업에 들어가려 합니다.

직업상 연말, 연초가 굉장히 바쁜데.. 그 바쁜 연말이 시작되었으므로 이제 주중에는 프라모델에 손 댈 엄두도 못내겠고..

돌아오는 토요일에나 데칼 작업을 시작이나 해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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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작업기] MG 크로스본 X-1 가조립 및 ABC 망토 개조 (4) 2021/10/05 AM 09:09

img/21/10/05/17c4dca14052d637.jpg

 

 

 

추석 연휴동안 아카데미의 F-35B를 작업하며 생전 안하던 에어로킷을 만드느라

한계까지 지쳐버린 심신에 안정을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럴때는 뭐다?

건프라 아니겠습니까?!

MG 크로스본 건담 X-1의 박스를 작업대에 열어 부품을 확인합니다.

아.. 망토.. MG는 ABC망토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지...

 

하지만 프라모델은 결국 자유 아니겠습니까?!

반다이가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언제나 조금씩은 색분할을 덜 한다던가,

나눌 수 있는 부품을 한덩어리로 내는건 결국 프라모델러 각각의 개성을 살릴 기회를 주는것 아닐까요.

 

ABC 망토를 개량하기 위해 레퍼런스를 찾아보니 연질고무 덩어리가 아닌 직물 망토중에는

메탈빌드 크로스본의 망토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만.. 원래 설정에 없는 망토용 뼈대 고정 핀이

너무나 도드라집니다. 하물며 예쁘게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방식으로 개조에 들어갑니다.

작업 목표는 MG 기본 제공 합성나일론 망토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바람에 휘날리는 ABC 망토를 만드는 것.

 

 

 

이하는 ABC 망토 작업 방법입니다.

 

img/21/10/05/17c4dcba26f2d637.jpg

 

망토의 자연스런 동세를 만들어 고정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뼈대가 필요합니다.

너무 두꺼우면 모양새가 죽으니 15Cm 길이의 빵끈 속 가는 철사를 추출해서 망토의 가장자리에 심어줍니다.

양 끝단 외에 중간중간 위치를 잡기위해 고리를 만들어주고 실매듭으로 고정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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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마치고 나서 깨닫게 된 것인데, 양 끝단만 고정하고 중간마디 고정은 굳이 필요치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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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 고정이 완료되었으면 철사를 기준으로 가장자리를 살표시 접어 손바느질로 홈질을 밖아줍니다.

매듭을 안쪽으로 넣어주는 정도는 기본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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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약간 삐뚤빼뚤하기는 한데.. 이정도면 납득 가능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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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을 동일하게 작업한 후 착용을 시켜보니 콕핏 주변에 고정되는 부분 중 포개지는 부분의 폭이 너무 두꺼워

모양새가 영 살지를 않습니다. 망토의 위쪽까지 홈질을 연장해 밖았습니다.

 

이제 매뉴얼대로 ABC 망토를 착용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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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망토의 저 동세!! 풍부하고 자연스런 연출!!

구글링을 열심히 해봐도 MG 크로스본 X-1의 ABC 망토에서 이정도 연출을 한 사진은 못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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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보아도 매우 자연스런 망토의 휘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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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서 보아도 자연스럽게 주름지는 모양새가 나옵니다.

뒤에서 볼때 면의 주름을 만드려고 원래는 가로 뼈대도 만들 생각이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건프라에는 처음으로 전체 게이트의 99%를 게이트 지우개와 밸런서로 작업했는데,

게이트 자국이 전혀 보이지 않는 완성품 수준의 가조 결과물이 나왔네요.

(나머지 1%는 다리 장갑의 곡면에 있는 게이트 몇개 입니다. 곡면에는 게이트 지우개를 쓸 수 없어요.)

 

한번 조립하면 분해가 어려운 몇군데 포인트에 바르는 크롬실버로 미리 부분도색을

해준 것 외에는 완전 스트레이트 가조립입니다.

 

이제 돌아오는 주말에 일부 부분도색을 및 먹선 작업을 하고 지옥의 Ver.KA 데칼링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추가)

루리웹 메인에 베스트 취미글로 올라갔네요 우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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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리건덕    친구신청

바느질까지 ㅜㅜ
마음으로 추천드리고 전 2.0 을 기다리겠습니다

카요디HG    친구신청

와우 정성추

루리웹-4429502716    친구신청

저 망토 재료는 어디서 구하나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망토는 MG크로스본에 들어있구요,
빵끈은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300개에 2천원 정도입니다.
실하고 바늘은 집에 있던거 ㅎㅎ
[.. 프라모델러 ..] [작업기] 아카데미과학 F-35B Lightning II (2) 2021/09/27 AM 09:47

초딩시절 개발새발 만들어보고 이후 관심을 끊은지 30여년만에 회사 업무에 필요하여 뜬금없이

에어로킷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모델은 아카데미과학의 F-35B Lightning II STOVL기 입니다.

항공모함으로의 수직이착륙을 위해 개량된 F-35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업무상 필요한 작업이므로, 목적에 맞도록 도색은 배제하였으며, 스트레이트 빌딩을 하되, 콕핏부만 신경을 썼습니다.

 

시작부터 난항입니다.

장축이 2mm 밖에 안되는 이젝션레버를 도색하랍니다.

콕핏에 집중해야 하니 도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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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면 터치스크린입니다.

F-35B는 전면에 아날로그 계기 대신 디지털 터치스크린이 있어 기체운용 및 탐지, 무장운용을 전담합니다.

가로가 1Cm 채 안되는 데칼입니다만, 어차피 기체 정보데칼은 가로세로 1mm 정도의 데칼도 많으므로

이정도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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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터치디스플레이 및 스로틀, 스틱, 이젝션시트 등을 모두 조합한 콕핏이 조립완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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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F-35B 킷은 내부의 디테일은 과감히 생략하되, STOVL기의 특징인 공기흡입구와 토출구는

그럭저럭 형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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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착륙 형태가 필요하므로 각종 흡입/토출구를 전부 개방한 상태로 쭉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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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의 가장 큰 특징인 스위블-노즐도 수직착륙 형태에 맞추어 90도로 가동된 형상으로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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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데칼링을 시작합니다.

에어로킷은 30년만에 도전이기도 하고, 애시당초 첫경험이 초딩때 한거라 그냥 에어로 첫경험이라 볼 수 있는데,

습식데칼 자체는 품질이 좋아 어렵지 않으나, 에어로킷이 원래 이렇게 불친절한 것인지..

습식데칼 붙이는 순서가 중요함에도 뭘 먼저 붙여라 라는 코멘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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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꼬리날개 아래쪽의 MARINES 데칼의 경우 그 아래로 패널데칼이 먼저 붙고 그 위에 레터링이 되어야 하는데,

순서가 있음을 모르고 레터링을 먼저 작업해버렸습니다. 패널데칼은 생략할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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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링이 어느정도 끝났으면 수직착륙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공중에 띄울 수 있도록 베이스를 자작합니다.

기체에 보이는 위치에 구멍을 뚫기는 싫어서 스위블 노즐 안쪽으로 베이스를 장착하려 합니다.

 

스위블 노즐의 크기를 측정해 1:1 사이즈로 평면도를 그리고, 최적이라 생각되는 위치와 각도로 밑그림을

그린 후 3mm 황동봉을 이리저리 구부려줍니다.

 

단, 수작업인 만큼 그림처럼 직각으로 딱 구부릴 수 없으므로 어느정도의 공차를 염두에 두어 애드립으로

구부림각을 대처하며 작업해야 합니다.

최종 결과물이 아래의 사진입니다.

dn/8AZUt/btrf3stUwti/bDYumWtYOGvQGfB3JRJMTk/img.jpg
dn/bKHeSR/btrfWaBiuAp/b46helKaSfaGM87yguGra0/img.jpg
dn/MRtgc/btrfV8JH2oV/PgCMtDEMuH1NSFOQ4Yiyb1/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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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로 삼을 적당한 목재판을 찾아봅니다.

안방 화장대 위에 딱 알맞은 목재판이 있어 이거 뭐냐고 물어보니, 아크릴 액자 받침대인데

액자가 깨져서 아내가 버리려고 뒀다며 쓰려면 쓰라고 합니다.

 

나이스!!

 

무게가 쏠리는 것을 고려하여 적절한 위치에 3mm 구멍을 타공하고 꼽은 후 기체명을 데칼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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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상부의 가장 큰 패널데칼이 작업 중 접혀버려 비어있습니다.

아카데미과학 홈페이지에서 혹시 데칼만 구할 수 없으려나 이리저리 검색해봤는데 그런 서비스는 없네요;;

 

어쩔 수 없이 같은 킷을 하나 더 주문합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목요일 주문했는데 오늘에서야 배송예정이라 하네요.

연휴중에 작업을 마치려고 했으나 배송일정 덕분에 기간안에 마무리짓지는 못했습니다.

 

이왕 기간안에 못끝낸거, 상부 패널데칼 작업하고 캐노피에 부분도색 약간 한 후에 무광마감까지 끝낸 후에

완성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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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리타짱짱몬    친구신청

오 기본 프라 색감이 그럴싸 한데요... 무광마감 끝내면 더 진짜같아질것같네요 ㅎㅎ 에어로키트 만들어본게 저도 거의 20년 된것같네요... ㅋㅋ

구름나무    친구신청

에어로킷에 입문하기에 딱 좋은 킷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품간 유격도 거의 없고, 지나치게 디테일한 내부.. 예를 들어 엔진이라던가.. 이런게 없이 겉으로 보이는 부분에 디테일을 몰빵해놔서 조립감이 상쾌합니다.
데칼 품질도 매우 좋아서 마크세터 하나면 어지간해선 데칼링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 어지간해서를 저질러 저는 큰 데칼 하나 말아먹었습니다만;;;
[.. etc ..] 재난상황 비상식량으로 라면이 부적합하다?? (38) 2021/09/17 AM 06:39

보통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방송에서 재난상황 대비 비상식량으로 라면은 부적합하며 통조림이 좋다 하는데, 일부 재난 상황에서야 그렇지 대부분의 재난상황은 라면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마침 집에 있었는데 재난상황이 왔고, 집밖에 나가지않고 집에만 있을 수 있고, 집에 특별한 위해가 없는 경우의 재난. 

이런 편리한 재난상황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핵전쟁이 난 경우와 좀비 아포칼립스 정도밖에 없을겁니다.


대부분의 재난은 집에 있는것 보다 재난영향이 적거나 없는 지역으로의 대피가 권장됩니다. 

대형화재, 홍수나 쓰나미, 전쟁 까지도 모두 피난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통조림은 무겁습니다. 

한사람이 짊어진다 했을때 며칠치 통조림을 들고다닐 수 있을까요? 

 

유통기한은 집에 사전준비로 보관하는데 문제가 되지, 정작 재난상황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비상식량의 양은 한정되어있고 그렇다면 가능한 가볍고 휴대가 편한 식품이 피난에 유리합니다.

또한 개인이 대피하는 동안 휴대할 수 있는 양의 비상식량은 유통기한이 다 되도록 남아있을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오래 휴대하고 다니면 맛이나 냄새가 좋지않다? 

생존이 걸린 문제인데 맛과 냄새 따지는건 넌센스죠.

 

많은 물과 연료가 필요하다? 

통조림은 따서 그냥 먹는걸 상정하면서 라면은 왜 끓여먹는걸 전제로 하죠? 

라면 그냥 부숴먹는겁니다. 

통조림도 참치김치찌개 스팸부대찌개 끓여먹으려면 라면의 몇배가 되는 물과 더 많은 연료가 필요합니다.


제법 오래되어 이제 경험보다는 기록에 의존해야 떠올릴만큼의 시간이 지났지만,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할 재난사태는 아직도 냉전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이 늘 하는 '라면 부적합하다 유통기한 긴 통조림 준비해라'는 딱 미국영화 속 핵전쟁에 대비해 개인 벙커에 통조림을 가득가득 쟁여놓는 장면을 떠올리게합니다.

 

한국 사람들 내집도 갖기 힘든데 개인 벙커는 왠말이며, 집에서만 기다리면 안전하게 지나가 줄 재난이 얼마나 되길래 그렇게 무거운 통조림을 강조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참치나 햄 통조림 회사에서 로비라도 받은게 아닌가 조심스레 의심해봅니다


ps. 외국과 상황이 다르고 재난의 종류도 다른데, 통조림류만 이상하리만큼 강조하는건 문제다라는 의도의 글이었는데, 제목을 잘못지어 라면 옹호글로 읽히는가봅니다. 꼭 라면을 비상식량으로 준비하라는 내용이 아니라, 대피 시 휴대하기에 무게가 너무 나가며, 국내에서 대피하는 최장경로와 소요시간을 생각해보면 너무 긴 보존기간이 필요하지 않으니 통조림을 대체불가 비상식량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는 글이었습니다. 다음부턴 조금더 조리있는 글과 신중한 제목을 고민하고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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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사는곰아저씨    친구신청

건빵은 물만 있으면 되는데...

엘사아렌델    친구신청

요즘같은 질병재난과 전쟁재난의 상황이 약간은 다를 것 같습니다
다만 어느쪽이라도 재난상황이 가속화되거나 장기화되거나 한다면
무엇을 준비한다고 해도 유통기한내까지 살아남아서 소비하는 것조차 운이 필요하겠지요

롸데꾸    친구신청

유통기한을 생각할 정도로 비축하려면 하루 한두개씩만 까먹는다 했을때도
통조림을 600-1000개씩 가지고 있으라는건데 그야말로 개소리

그 이하는 결국 라면도 가능


즉 통도림을 1000개 이상 3000개 4000개씩 비축할거면 당연 통조림이 좋고
그럴것도 아니면 지랄말고 라면해도 된다고 봄

-=쥬논=-    친구신청

라면은 보관이나 소지 운반시 오염에 취약함

raptor    친구신청

노지캠핑이나 비박 3~4일만 해봐도.. 물을 끓인다는게 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지 아시게 될겁니다;
비상식량이란 개념은 까서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걸 지칭하는게 맞습니다

구름나무    친구신청

라면을 왜 까서 바로 섭취할 수 없다고 하는건지?
빠르게 까고 바로 섭취한다면 통조림 참치나 햄보다 라면이 빠릅니다.
포크나 수저같은 도구도 필요없어요.

요요병아리    친구신청

라면보다 통조림이 부피도 더 적어요

늑대-낭인    친구신청

조리없이 그냥 먹을거면 통조림 압승

음속검    친구신청

라면 유통기간 지나면 면애서 군내남
쟁겨 둘꺼가 아니란 이야기임

루리웹-7855    친구신청

부숴먹을거면 왜 굳이 라면이 필요하죠..?

구름나무    친구신청

라면이 최고다 라는 개념이 아니라 통조림만이 능사는 아니다 라는 목적의 글이었습니다. 너무 무거워요.

심판자z    친구신청

라면은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아서 미리 사놓은 경우 이미 지났을 경우도 있고
불을 못쓰면 그냥 뿌셔먹어야죠 뭐

수면양말zZ    친구신청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마트가서 라면살게 아니죠. 비축식량이라고 하면 집에 평상시에 쟁여둬야하는데 라면을 많이 쟁여두면 유통기한이 짧아 실제 비상시에는 유통기한이 지나있을 확률이 큽니다. 매번 몇 개월마다 새로 사서 비축하고 이전거 다 처리하실게 아니라면 말이죠

El_Ermitano    친구신청

글쎄요
일주일치 정도만 비축해도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라면 유통기한이 지날정도로 장기화 재난이 얼마나 있을까요?
당장 생각나는건 전쟁이나 건물붕괴로 고립일텐데
전쟁이면 당장 피난가야하는데 몇개월치 통조림을 비축했다해도 그거 다 바리바리 싸들고 피난갈것도 아니고
그상황에서 다른사람들이 그정도 양을보고 가만둘까요?
건물붕괴로 인한 고립이면 당장 바로 옆에 있는 식량 아니라면 먹는것조차 어려울텐데요.,

블랙베어    친구신청

부셔 먹는다는거는 칼로리만 채운다는거 같은데
같은 부피면 쌀이 좋죠 기한도 더 길고

안뎀    친구신청

윗분말씀처럼 라면은 재난을 대비해서 집에 챙겨놓을수가 없습니다
공장에서 나올때 6개월 유통기한을 두는데 실질적으로 우리가 구입할때는 4~5개월정도 유통기한이 남은 제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그럼 재난이 발생한 이후에 마트에서 구입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 인데
이건 불가능에 가깝죠
그러니 유통기한이 긴 통조림류가 적합다는 이야기고요
보통 미국같은 나라에서 재난대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통조림류를 집 창고에 두고
유통기한이 몇년남지 않으면 새로 교환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구름나무    친구신청

반대로 여쭙고싶네요.
우리나라에서 재난상황이라면 해안가라면 쓰나미, 원전근처라면 멜트다운, 도심지라면 전쟁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생각하고, 육로로 위쪽은 북한이 막고있어 중국대륙으로 대피는 안됩니다.
미국과 전혀 상황이 다릅니다. 미국은 작정하고 한쪽 방향으로 대피하면 몇달에서 1년간도 걸어갈 수 있지만, 한국은 어느쪽으로 가던 2~3주 걸어 대피하면 막다른 길이에요. 미국처럼 몇년치 비상식량을 비축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4개월 남은 유통기한이라면 차고 넘칩니다.
유통기한이 어느날 우루루 한 순간에 끝나는게 아닙니다.
유통기한이 짧게 남은 순으로 순서대로 소모하기 때문에 보존기간에 대한 얘기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요.

미국은 주요도심지가 아닌이상 주택이 대부분이고, 집마다 지하실이 있으며, 재난도 토네이도가 주 재난이므로 지하실에서 오래 대피해있으면 지나가는 종류에요. 대응 방법이 완전 반대입니다.

안뎀    친구신청

님 말씀처럼 피난을 가야되는 상황이면 라면은 구할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비상식량은 오래두고 먹을수 있는걸로 재난상황을 대비해서 미리"비축"해두는거고요
나라에서 지하파서 피난처에 건조식품이랑 통조림 비축해두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비상식량의 가장 중요한게 장기보관입니다
이건 재난상황 이후로 오래 두고 먹겠다는것도 있지만
미리 준비해두고 재난을 대비할수 있으냐 없느냐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남자신사    친구신청

그런식이면 라면보다 에너지바가 더 부피 및 먹기 용이하지 않나요 굳이 비상식량으로 라면을....

구름나무    친구신청

네. 에너지바도 좋죠. 통조림이 대체불가의 최고 비상식량은 아니라는 글이지 라면 킹왕짱 이건 아니에요 ^^;;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의외로 라면이 유통기한이 짧음

지났다고 못먹는건 아니지만…

El_Ermitano    친구신청

동의합니다.
괜히 수해나 대형화재등 발생했을때 구호물품박스에 라면이 구성되어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유통기한 3~4달이 문제가 될수 없는게
한달이상 비상식량으로 버텨야 할 상황이 왔다면
진짜 어마무시한 재난일텐데..
몇달치 통조림을 평소에 쟁여두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El_Ermitano    친구신청

단지 라면이 피난시 비상식량으로 부적합한면은
휴대해서 이동시 통조림보타 포장재 파손으로 인한 오염확율이 올라간다 정도 겠네요

POISON    친구신청

차이는 없는듯.
다만 통조림은 외부충격에 튼튼하고 라면은
봉지라 찢어질수 있다(쥐가 쉽게 뚫을수도 있으니) 이 정도겠죠.

tomovsky™    친구신청

유통기한이 짧으니 매번 확인하고 비상식량을 바꿔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음.
통조림은 사놓고 10년은 그냥 둬도 되니 갑자기 일 터졌을때까지 그냥 놔두기만 하면 되어서 좋음

PYF    친구신청

작성자님 말씀대로 집밖을 수개월간 나가지 못하는 재난상황은 거의 없겠지만 (좀비, 생화학무기)
그런 재난이 없을거라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
대비라는건 항상 최악을 염두해둬야 하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lanius    친구신청

통조림보다 라면이 낫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라면이 안 좋은 게 유통기한이 반년밖에 안되요. 비상 사태 발생 직전에 사는거 아니면, 평시 비축은 사실상 불가능한거죠.

-펠릭스-    친구신청

많은 분들이 다양한 단점들을 말씀해주셨는데도 라면이 낫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럼 귀하께서는 라면을 비축하십시오. 저는 통조림을 비축하겠습니다.

rudin    친구신청

본문에 말씀하신 단기 피난이라면 어차피 통조림 무게가 부담될 정도로 많이 짊어지고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며칠 만 피해 있으면 되니. 하지만 장기 피난 상황에서는 또 상황이 달라지겠죠. 어떤 재난이냐에 따라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숨어 있어야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일 겁니다. 다만 본문의 통조림 회사 로비는 지나친 억측으로 보이네요.

M12    친구신청

미숫가루.....

신도림 사람    친구신청

뭐.. 재난상황에서.. 수돗물이 나올꺼라고 생각하세요?

재난상황에서 식용수를 구하기가 어려운데.. 라면은 조리할때도

많이 필요하고 염분이 많아서 먹고나서도 물을 많이 소비합니다.

물 없이 뿌셔 먹는다? 그 마인드면 건빵 들고 다니세요;;;

쥬신어사박문수-586    친구신청

라면은 유통기한은 둘째치고 산패가 문제 유통기한은 유통의 기한이지 섭취기한이 아나니 어느정도 기한 지나도 섭취시 문제가 없음 봉지의 파손으로 산패되면 유통기한 내라도 버려야 함

케로    친구신청

1. 보존기간이 생각보다 짧음
2. 조리해서 먹기에는 생존자원을(식수) 추가로 소비해야함
3. 그냥먹기에도 영향적으로 칼로리적으로도 부피에 비해서 효율이 떨어짐

POCKET INFINITY    친구신청

라면은 물없이 먹을수있긴한데 문제는 스프가 염분이

위탁의제왕    친구신청

맛 냄새가 문제가 이니라, 유탕처리식품이라 산폐되는게 문제입니다.
장기간 보간 할 식품은 못돼요.

1500cc의 황제    친구신청

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다만 미리 구입해서 비축해뒀다 재난상황이 오면 사용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유통기한은 좀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재난상황이 왔을때 구하려면 구하기 힘들거구요.

단... 라면을 매우 자주먹어서 항상 한두박스는 쌓아놓고 먹는경우에는 아주 좋은 비상식량이 되겠네요.

루리웹올드맨    친구신청

밑에 의견들을 봐도 님 의견이 틀린거같은데요
고집 피우지말고 받아들여야 발전이 있는데...

구름나무    친구신청

저는 제 생각을 공유하고 납득이 가는 의견에 대해 수용하고 있습니다.
비닐포장의 취약성 관련한 의견이 특히 그러합니다.

그쪽이랑 그쪽이 얘기하는 의견쓴 사람들께 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끓여야해서 물과 연료가 든다, 염도가 높아서 물을 많이 마셔야한다?
이거 통조림 햄에 그대로 적용되는걸텐데 그건 외면하고 같은소리만 하시네요 들? 라면도 꼭 끓여먹어야 하면 통조림은 왜 생으로 먹어요? 라면보다 많은 물 많은 연료 많은 시간이 드는게 참치김치찌개 스팸부대찌개잖아요.
염분? 스팸 밥없이 먹는거랑 생라면 뿌셔먹는거 어느쪽이 염분이 높습니까?

합리적이고 논리가 충분한 의견은 수용하고 받아들여야죠.
너님들 같은 사람들이 좀 그랬으면 좋겠어요 통조림무새들아.

사람이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글을 썼고 그걸 읽었으면 최소한 어느부분이 어떤근거로 잘못 됐다거나, 본인은 이런 이유로 다르게 생각한다 하고 얘기해야지.
이미 반박당한 빈약한 논리만 우기는건 토론하는 자세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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