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청년
접속 : 3906   Lv. 5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4 명
  • 전체 : 17134 명
  • Mypi Ver. 0.3.1 β
[자전거] 자전거 세차 (4) 2024/05/13 PM 08:12


img/24/05/13/18f71a848e81de8.jpg

저번 라이딩때 구질구질해진 자전거 세차를 했습니다.

체인 탈거하는 김에 바퀴도 탈거해서 슥슥삭삭.

피곤해서 자전거 타고 나갈 힘도 없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img/24/05/13/18f7199d5ff1de8.jpg


"이게 머고?"

"로드에 왜 이런 게 달려있노?"

소리를 듣게 해주는 1등공신인 10-52T짜리 스프라켓님.




img/24/05/13/18f719c49161de8.jpg



img/24/05/13/18f719c8c7c1de8.jpg

"로드 변속기가 이게 맞나?"

와 같은 소리를 듣게 해주는 변속기와 뒷드레일러.

로드 아니라고...




img/24/05/13/18f719e8e041de8.jpg

FINISH HIM!




img/24/05/13/18f719f34a21de8.jpg

프레임 세차 마무리는 바이크 프로텍터로 슥슥삭삭.

은은하게 좋으면서 공산품적인 향기가 코를 찌르는게 묘한 놈입니다.




img/24/05/13/18f71a08dbf1de8.jpg

퇴근 후 집에 오면 시간이 애매해서 밖에 나가기가 힘들어 결국 스마트 트레이너를 집에 들였습니다.

덕분에 비루해진 몸뚱이도 어찌 잘 관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살짝 해봅니다.




img/23/09/06/18a666b4d9d4da3f6.png?icon=3209


사실 오늘도 겜이나 하면서 얌전히 쉬고 싶었습니다.



신고

 

†아우디R8    친구신청

캬 스프라켓 색깔 요염한거보소 크으!

근로청년    친구신청

사실 저도 저 레인보우 색이 이뻐서 바꿨습니다.

야해요    친구신청

로드 아니면 뭐에요? '' 궁금 궁금.. 신기 신기..

근로청년    친구신청

그래블이라고 해서 MTB랑 로드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해 있는 괴상한 아이입니다.
[자전거] 태화강 라이딩 (8) 2024/04/28 PM 09:53


img/24/04/28/18f24c63a8f1de8.jpg

몸이나 가볍게 풀겸 아무 생각없이 나섰다가 갑자기 꽂혀서 태화강에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출근인지라 타고 왕복하기엔 좀 부담이 있을 거 같아서 가는길엔 동해선의 힘을 빌렸습니다.




img/24/04/28/18f24ab8f411de8.jpg



img/24/04/28/18f24ac0cce1de8.jpg



img/24/04/28/18f24aca5261de8.jpg



img/24/04/28/18f24ace7f91de8.jpg

울산 자도 좋다는 소리는 종종 들었는데 이렇게 좋을줄은 몰랐습니다.

좀 일찍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img/24/04/28/18f24af65de1de8.jpg

길목 편의점에서 만난 어르신들.

그래블이 신기하셨는지 이것저것 물어보고 가셨습니다.

경주 가는 길인데 같이 가자고 하시는 걸 웃으며 보내드렸네요.




img/24/04/28/18f24b93f2d1de8.jpg



img/24/04/28/18f24b96ebb1de8.jpg



img/24/04/28/18f24b3774a1de8.jpg

마침 복귀 코스에 있어서 전부터 가볼까 생각만 했던 평산책방도 들렀습니다.

이것도 갑자기 생각나서 휙 들렀는데 잘 다녀온 거 같습니다.




img/24/04/28/18f24bb5f421de8.jpg

콧등을 스치는 온천천의 그윽한 똥내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방금 전까지 태화강 타고 있었는데 어찌 이런 현실이 있단 말인가.




img/24/04/28/18f24bde3b81de8.jpg

마실 다녀올 생각으로 대-충 걸치고 나왔다가 낮 기온이 치솟아서 불편한 라이딩이었습니다.

다시 빕숏의 계절이 왔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낀 하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img/24/04/28/18f24c2fa8a1de8.jpg


걍 집에서 밀린 겜이나 할 걸.


img/23/09/06/18a666b4d9d4da3f6.png?icon=3209



신고

 

녹슨단검    친구신청

세상에 자전거타고 부산까지 간다고요 ㄷㄷ

근로청년    친구신청

슬금슬금 다니는 중입니다. 🥳

†아우디R8    친구신청

고생하셧습니당!!

근로청년    친구신청

감사합니당!!

소년 날다    친구신청

예전에는 '자도' 하면 창원이었는데, 이제 많이 평준화 되었죠.

사실 아직 울산 내에 자도는 부족하죠. 일단 도시계획 단계에서 길이 너무 좁게 설계되어 이른바 '신작로'가 아닌 다른 곳들은 자전거까지 운행하기에는 자동차와 자전거간에 간섭이 심해요.

그래도 곳곳에 공원들이 생김으로서 그쪽으로는 조금 여유가 생기긴 했습니다만, 전국적으로 인도를 비롯해서 한강공원 같은 수변공원이 아닌 이상은 보행자가 우선이 되기에 앞으로 공원이 아닌 다른 자도를 계획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수고하셨어요. 너무 더워지기 전에 자전거 실컷 타두는 게 좋겠죠 ^^

근로청년    친구신청

창원 자도가 정말 잘 깔려있지요.
자전거로 이동하는 데 있어서는 창원만한 곳이 없는 거 같습니다.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

야해요    친구신청

와 그래도 뭔가 풍경 좋아서? 재미있었을것 같은.... ㄷㄷ

근로청년    친구신청

그 맛에 타는 거 같습니다. ㅎㅎ
[자전거] 간만에 라이딩 (0) 2024/04/22 PM 11:24


img/24/04/22/18f062b0b8f1de8.png



img/24/04/22/18f062e3dd11de8.jpg



img/24/04/22/18f062cf0101de8.jpg




img/24/04/22/18f062dbfb11de8.jpg




img/24/04/22/18f062de5d51de8.jpg




img/24/04/22/18f062e7de71de8.jpg




img/24/04/22/18f062f1ed01de8.jpg


한동안 바빠서 못하던 라이딩을 나간거 까지는 좋았는데...
진짜 무슨 태풍같은 바람이 불어서 진빠지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좀 춥기는 했지만 즐겁게 타고 왔습니다.


신고

 
[자전거] 회사 어르신들과 함께 다녀온 마실 라이딩 (2) 2023/10/11 PM 03:34


img/23/10/11/18b1d699d081de8.jpg

어쩌다 한 번 있는 사내 라이딩 모임에 다녀 왔습니다.


초심자도 타는 모임인지라 짧게 광안리 한 바퀴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실실 타니까 기분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img/23/10/11/18b1d574dd81de8.jpg


밀레니엄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img/22/12/07/184ed085f8f4a8b73.png?icon=2289



img/23/10/11/18b1d65edd71de8.jpg

음주 금지 이후 갈끔해진 수변공원




img/23/10/11/18b1d6696e81de8.jpg

등킨 무꼬십따




img/23/10/11/18b1d7047b31de8.jpg

다음 라이딩 날씨도 딱 이정도만 되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신고

 

크루세이더    친구신청

사내 라이딩 모임이라 좋네요... 적당한 인원끼리 타는게 편하고 좋죠. 혼자 타는 저는 부럽네요~ ㅎㅎ

근로청년    친구신청

근데 또 혼자 타는게 편하긴 합니다.
신경쓸 사람도 없고 하니 ㅋㅋㅋ
[자전거] 코로나 걸리고 첫 중장거리 라이딩 (4) 2023/09/29 PM 07:52


img/23/09/29/18ae07113e81de8.jpg

코로나 걸려서 한동안 갤갤거리다 이젠 괜찮겠지 싶어서 어제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템포 좀 올리면 숨도 차고 기침도 나와서 힘든 라이딩이었네요.


이 상태면 결국 올해 라이딩은 제대로 하긴 글렀다 싶습니다.




img/23/09/29/18ae07156e31de8.jpg

지옥같은 부산 공도를 좀 여유있게 벗어나고 싶어 종종 이른 시간에 나서곤 하는데, 오늘이 딱 그 날이었습니다.




img/23/09/29/18ae075a6b71de8.jpg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직은 조용한 서부산 돌파의 관문(?) 을숙도




img/23/09/29/18ae076fc801de8.jpg

아직도 진해구라는 명칭이 어색한 나




img/23/09/29/18ae078e3041de8.jpg

조선소 뒤편 언덕길




img/23/09/29/18ae079fa291de8.jpg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습니다.




img/23/09/29/18ae08a13b21de8.jpg

날씨가 좋다고 산이나 언덕도 기분 좋게 넘을 순 없겠습니다만




img/23/09/29/18ae07c48ea1de8.jpg

어릴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 엄청 시원하게 뚫려있는 창원의 도로 




img/23/09/29/18ae07dd00b1de8.jpg

정작 들어간 적은 없는 수목원




img/23/09/29/18ae080ce541de8.jpg

김해쯤 넘어오니 덥고 지쳐서 빨리 낙동강 줄기 잡고 자도로 복귀해야 심적 안정(?)을 찾을 거 같습니다




img/23/09/29/18ae082a2751de8.jpg

만감이 교차하는 애증의 낙동 사막 표지판




img/23/09/29/18ae08316191de8.jpg

TV까지 있는 걸 보니 마을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정자인듯?




img/23/09/29/18ae0851f941de8.jpg

이쁜 경치가 무색하게 나날이 탁해지는 낙동강 수질




img/23/09/29/18ae08769081de8.jpg

애증의 낙동 사막을 지나 복귀를 위해 마지막 보급을 합니다




img/23/09/29/18ae08bc09c1de8.jpg

얕보고 있었던 코로나로 인해 정말 힘든 라이딩이었습니다

후유증인 기침이 사그라들기를 바라며 한동안 가까운 마실이나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고

 

왕벌의 주행    친구신청

국종때도 낙동강 물보고 많이 놀랬죠...

근로청년    친구신청

이걸 취수해서 마시고 있다 생각하니...

하이홍    친구신청

전 코로나 걸리고나서 자전거 탈때 평지는 괜찮은데
업힐에서 머리가 깨질듯 아파 한 3개월 못탔었어요

근로청년    친구신청

저도 별 생각 없이 나갔다가 고생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가서 큰일입니다.
현재페이지1 2 3
X